이번 겨울은 작년보다 더 큰 한파가 올 거라고 하지!
살인적인 추위, 따뜻한 이불 속에서 세이지는 깜빡 잠이 들고 말았어~
누구의 목소리인지 알 수 없는 여러 목소리의 웃음소리가 들리는걸!
불쾌하기 짝이 없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널 향한 또렷한 목소리가 들리지.
“클라리세이지, 당신은 이제부터 나의 연출과 쇼에 어울려 주실 수 있는 막대한 특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흔치 않은 기회이므로 모쪼록 기쁘게 받아들여 주셔야 합니다.”
“이 연출에 동참해줄 당신의 베스트 상대 역으로써, ♥아테나♥가 선정되었습니다.”
“규칙은 간단해요. 지금부터 아테나에게 살짝 ♥마법♥을 걸 예정입니다.“
“당신은 그저, 아테나와 함께 즐겁게 어울려 주시면 됩니다. “
“중도 포기도, 아예 이 제안도 거절하실 수 있지만… 거절할 시 무서운 일이 당신에게 뒤따를 것입니다.”
“나의 즐거움을 모쪼록 망치지 않게 눈치껏 잘 행동해 주시길♥”
“주의사항 등은 친절하게 당신의 앞으로 다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안녕♥”
듣기에 황당한 소리를 내뱉는 이상한 목소리는 금세 사라지고 조용해.
별 희한한 꿈을 다꾸네~ 라고 생각하면 눈앞에 카드가 팔랑 떨어졌어.
(줍)
종이를 살펴보자 꿈속에서 들은 내용과 함께 이런 주의사항이!
백모란 (GM):
편지 내용은 저널-핸드아웃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컴퓨터로 프린트된 듯 깔끔한 카드에 묘하게 소름이 돋고 말아 SAN 0/1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SAN RollValue: | 55/27/11 |
Rolled: | 27 |
Result: | Hard |
이게 사실이라면 어마무시하게 귀찮은 일에 휘말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이성-0)
멍하게 카드를 바라보고 있으면 세이지의 휴대폰이 요란하게 울려!
액정을 확인하니 카드 속에 적혀있던, 아테나의 이름이야!
(받음!)
여보세요?
오늘 꿨던 꿈이 떠올라 찝찝한 마음으로 아테나의 전화를 받았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다 당신의 목소리에 멈추고) 여보세요, 클라리?
뭐야 왜이렇게 늦게 받아~(찡찡)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이상한 꿈을 꿔서, 잠깐 멍했어. 미안해~
아테나 엘리자베스: 이상한 꿈? 시간이..(잠깐 목소리가 멀어지다가) 11시나 됐는데, 이제 일어난건 아니지?(장난스럽게 나무라는 말투로 물으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주말엔 늦게 일어나줘야 고등학생이라고 할 수 있지. ... .. (말끝 흐림)
아테나 엘리자베스: (흐려지는 말투에 까르르 웃는소리가 들리다가) 내가 전화안했으면 하루종일 자고 있었겠어~
내가 지금 밖인데 아니 글쎄, 지나가는길에 하얀고양이가 보여서~ 클라리가 보고싶어서 전화해봤지! (보고싶어~같은 앵알거리는 목소리가 들리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그럼 아테나는 날 깨웠으니까 왕자님 같은거야? (웃는 소리에 장난스럽게 대꾸하고는)
아, 그거 사실 나일지도. (장난2)
아테나 엘리자베스: 왕..자님..?(전화기 너머로도 들리는 설레는듯한 말투!)
안돼~ 고양이 벌써 지나가버렸단 말이야, 오늘 클라리 만나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돌아와 클라리~(묘하게 언성이 높아졌으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그래? 그럼.... ......
고양이말고 진짜 나를 만나면 되는거지~ (볼륨버튼을 잘못눌렀나? 생각하고 말아버림)
아테나 엘리자베스: 만나줄거야~? 약속이 없는 아테나랑 오늘 하루를 핫하게 보내줄 클라리가 필요하거든~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푸핫, 핫하게? (고르게 숨쉬기에 실패하며) 오늘은 급한 숙제도 없고, 괴외도 없으니까? (근처 탁상의 달력을 들었다 내려놨다.)
아테나 엘리자베스: 진짜? 정말이지? 좋아~(한창 들뜬 목소리로)그럼 12시에 학교 근처 카페에서 만나는걸로 할까?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시계 확인함!) 우리 어제도 봤는데, 그렇게나 신나하면 내가 너무 두근거리잖아~ (꺄르륵 웃고 끄덕였다.)
응, 그럼 그때 맞춰서 갈게?
아테나 엘리자베스: 그래그래~ 나중에 봐!(수화기 너머로 휴대폰에 뽀뽀하듯 쪽쪽거리는 소리를 내다 끊었다.)
아테나는 아주 기분좋은 목소리로 전화를 끊었어!
세이지를 만나서 기쁜가봐~ 얼른 얼른 준비하고 아테나를 만나러 갈까?
세이지는 약속대로 학교 앞 카페에서 아테나와 만나게 되었어! 아주아주 반가워하는 눈치 ><♥
아테나 엘리자베스: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었네?(멀리서 당신을 보고 뽀로록 달려와)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엇갈리면 안되니까~ (반짝이는 아테나 달려오는거 지켜봄)
아테나 엘리자베스: (뽀로록 달려와서 옆구리에 팔짱을 끼더니 오들오들 떠는 시늉을 하며)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 얼른 들어가자!(당신을 떠밀듯 카페 안으로 들어섰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 따뜻해~)(꼬옥 낑김) 응? 아하하, 그렇게 안밀어도 된다구우-
그렇게 추우면 따뜻한걸로 마셔야해 알았지? (얼어죽어도 아이스파일까봐 걱정)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의 인간난로가 되어 낑굼)아하하 글쎄~ 그건 고민좀 해볼건데~?(까르르 웃으면서)
학교 앞 카페는 학생을 대상이라 그런지 음료와 디저트들이 싸고 저렴해~
맛도 있는 탓에 학생이 아니라도 사람들이 자주 들르는 곳이야!
깔끔한 인테리어, 한쪽에 마련된 피아노와 잔잔한 음악이 분위기를 훨씬 따뜻하게 만들어~
일반적인 커피 음료들과 많은 디저트가 메뉴에 나열되어있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는 마시고 싶은거 있어?(메뉴판 힐끔힐끔거리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나아는...... (곰곰..) 그린 티 라떼? 응.
아테나 엘리자베스: (울 클라리는 그린티가 취향인가? 곰곰히 생각하다가..) 먹고싶은건 없어?(괜히 장난스럽게 속닥거리듯 가까이 다가가서) 아테나는 스콘이 먹고싶은데(소곤소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언제나 이런 류가 취향이다.) (귓가가 간지러운걸 꾸욱 참고) 스콘이 먹고싶으면, 시키면 되는거지~ 점심도 아직일테니까.. 베이글도 같이 시키자!
아테나 엘리자베스: 스콘은 내가 좋아하는거 골라도 되지~?(곧 그린티 라떼랑 스콘, 베이글, 자바 칩 프라푸치노를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들었다.) 얼른 자리에 앉자, 카페는 따뜻해서 좋아~(녹아버린 아테나됨)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흘러내리는 아테나 잡아올림)
추운건 싫지~ (추위많이타긴 하는데 아무튼 건강해서 괜찮음)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한테 완전 잡혀짐......)아무튼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라구~ 내동생도 감기때문에 고생이더라(??)(그렇게 말하고 카페 안쪽위치에 자리잡으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잠깐 멍하다가) 동생이래봤자 같은학년이라 그렇게 말하면 가끔 헷갈린다니깐~ (가볍게 웃어넘겼다.)
그러고보니, 아테나는 숙제 다 한거야?
아테나 엘리자베스: (꼬박꼬박 동생이라고 부르며)뭐 어때~내가 일찍 태어난거 이렇게라도 유세 떨어야지,
......
..숙제?
(동공..지진)
아테나 엘리자베스: 숙제가...있..있었냐구(같이 동공이 떨림)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생물 프린트 나갔잖아. . . . . (삐질..) 5장인데다 서술형인데.......................... (갑분스터디
아테나 엘리자베스: ...... .... ... ............
나는........왜 몰랐지?(갑자기 클라리를 나무라는 눈빛으로)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음............ 아테나는...... 너무 귀여운 바람에..... 잠깐 그럴 수 있어.
(왜 나를 그런 눈으로?)
아테나 엘리자베스: 마,맞아 너무 귀여운 바람에 그럴수있지(식은땀나고 머리에 오만가지 생각이 들고있으며) 그런거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구~
(한참...한참을...조용히하다가) 남모를..고민이 생겼거든!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그럼그럼. (삐걱거리면서 끄덕함)
....
,,,... (정적을 같이 보냄..)
무슨 고민?
아테나 엘리자베스: 그게 말이지..........
(또 한참을 정적으로 보냄....)
...... .....아! 우리거 다됐나봐(울리는 진동벨 들고 자리를 빠져나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 (솜사탕 잃은 라쿤 표정됨)
뭐지?
아테나 엘리자베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리바리 주문한걸 들고오더니) 말못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맛있겠다.)(반짝반짝한 눈)
궁금하게 뭐야~
나한테 말 못하면, 아무데도 말 못할거면서?
(머그컵 가져감)
아테나 엘리자베스: (프라푸치노 가져가서 한참 쪽쪽 빨아마시다가)...맞아, 그건..맞지만!(갑자기 언성이 높아졌다가 픽 쪼그라들었다)
... ..말하면, .... ..너무 부끄러워질거라구!(괜히 클라리 입에 스콘넣어줌)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픽 쪼그라드는게 풍선 바람 빠지는 것 같아서 귀여워함)
부끄러워져? 짝사랑이라도 하는거야? (흥미롭게 웃음)
내가 들어줄게~
(설득 다이스 굴려봄)
Persuade RollValue: | 50/25/10 |
Rolled: | 84 |
Result: | Fail |
(쉭쉭)
...(힐끔) 역시...역시 클라리라도.... ...(설득에 실패하고 남은건 불신뿐인가?)
아니... .... .....
(수습할 수 있는 방법 열심히 생각해봄)
(착잡.
아테나 엘리자베스: (쪼금 클라리 귀여워서 좀더 불신하는 척해봄...)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자기 머리카락 쭉쭉 당기면서 생각중)
아테나 엘리자베스: 쓰읍(한손에 티라미수 집은 포크를, 한손으론 클라리를 말리면서)그러면 안되지!(티라미수 입에 넣어줌)
아테나 엘리자베스: (잠깐 우리가 티라미수를 시켰던가?... ..) 역시.. ....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마 아테나가 귀여워서 서비스 받았을것)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좋은 생각이야 (우물우물)
아테나 엘리자베스: (입을 옴짝달싹하며 말을 머뭇거리다가..)있지...(괜히 프라푸치노 한번 거하게 들이킴)...있잖아........
(아까만큼 망설이던 눈짓은 어디가고 확고한 표정으로) ... ..나의 사랑스러움으로 널 꼬실거야!
전력으로!
얘가 뭐라는 거야? 춥다 춥다 하더니 머리가 얼어버린 건 아니겠지?!
말도 안 되는 정적이 감돌면 세이지는 아차 싶어.
오늘 꿈의 내용과…. 아침에 본 카드의 내용을!
견딜 수 없는 머쓱함 속에서, 아테나만이 눈을 반짝이며 빛내고 있어.
어쩐지…. 엄청 귀찮은 일에 휘말린 것 같은걸!!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는..오늘 나랑 뜨거운 하루를 보내주기로 했잖아...?♥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그런 의미의 뜨거움인줄은 한번도 생각 안해봤는데..? (당황)(말투에서 하트가 느껴져)
뭐..... ..... 음.. 음...? (어리둥절..) 아테나의 전력, 잘 구경할게..? (좋은 대답은 아닌것같지만 아무튼 대꾸함.)
아테나 엘리자베스: 우후후....허니라면(애칭을 바꿔부르며) 그런 반응일줄 알았어~(마시던 커피를 두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기서 조금만 기다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 커피 안마셨잖아?)
… ..뭐, 별일 있겠어! 깜짝 선물이라도 준비했나 보지~
어디서 감미로운 피아노 소리와 함께 카페에 노랫소리가 울려 퍼져!
아테나 엘리자베스: 하루만 네방의 침~대가 되~고 싶어어어어~ 우우 예~♬
소리 나는 방향을 보면 고무 같은 질감의, 기다란 얼굴의 흉측한 괴물이.
옷만 멋진 연미복으로 차려입고 피아노를 치고 있는거야!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
부드러운 발라드로 편곡된 HUG의 피아노 반주를 치는 괴물 옆에는
예쁘게 머리를 넘기고 스물~스물~ 유연하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아테나가?
설마..고백…. 아니, 프러포즈라도 하려는 거야?!
아테나 엘리자베스: 내가 없는 너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는 건지~(아랑곳안하고 열창하자!)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난 너무나 궁금한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하..할.. 할말을 잃음)
아테나 여기서 방송부의 끼를 살리지마
카페 안의 모든 이목이 세이지와 아테나에게 집중되었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상황 판단도 느려짐) 오.. ... 오. . . ... .. 오. .. .... 오마이갓.
한 때 교내점심방송으로 학교를 춤추게 하던 아테나의 실력이!
DICE: 세이지는 정신력 다이스를 굴립니다.
아테나 엘리자베스: (여전히..흐느적거리며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POW RollValue: | 55/27/11 |
Rolled: | 41 |
Result: | Success |
다행히 세이지는 아테나를 붙잡아 말릴 수 있었어.
(일기장이 되에고 싶어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으흑...! (무슨일이지???????
아..아테나
그.. ... .. 나 생일이야? (납득하려고 애씀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를 위해서라면 매일을 생일이라고 느낄 수 있을만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 .... (와중에 감동)
(찡.....)
근데 거기서 내려와서 (그 반주자한테서 좀 떨어져서) 얘기하자
(말재주 다이스 굴림)
Fast Talk RollValue: | 50/25/10 |
Rolled: | 39 |
Result: | Success |
클라리의 현란한 말솜씨 덕에, 아테나는 조금 진정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디선가 가져온 장미꽃 한송이를 건네는 것은 잊지 않았어요...♥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꽃 좋아)(갑자기 딴데로 정신 팔리며)
아테나 엘리자베스: (웬일로 클라리말에 현혹당했으며... 당신의 볼을 콕 찌르며)꽃보다 클라리가 더 예뻐♥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웃는건지 우는건지 알수없는 소리내며) 으흐흫흑.ㄱ.... ....
고마워...
일단 이리와. (손 내밈)
아테나 엘리자베스: (여전히 당신을 바라보며) 나랑...춤이라도 추자는 것 같네...♥(수줍은듯 한손을 입가에 대고 남은 손은 당신의 손에 살포시 얹으며)
아테나의 멋진 한 소절에 카페의 모든 사람이 둘을 바라보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세이지는 아테나를 데리고 도망치듯 카페를 빠져나와야만 했지~
카페를 빠져나오자 학교 앞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카페에서 전세낸듯 노래 부르고 개운한 눈이에요) 카페는 못들어가게 됐으니... 다른데로 가볼까?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왠지.. 다른데도 못들어가게 만들거란 뉘앙스가 느껴지는데.. (중얼거림)
(근데... 얘가 진짜 왜이러지?)
아테나 엘리자베스: (사랑에 빠진 눈으로 클라리 바라봄...)아잉, 부끄러워~(약하게 어깨를 팡팡치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팡팡 칠때마다 흔들리며 하늘보고있음)(신은 지금 나에게 무슨 장난을 치는가?)
일단..................... (어찌 피할 수도 없는 것 같으니까 하루만 어떻게 지내보자는 결론 내림)
아테나 엘리자베스: (귀여워하는 눈으로 바라봐요...♥)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우리 결국 시킨 것도 제대로 못먹었으니까, 점심 먹으러가자. (귀여워하는 눈이 귀여운 아테나 바라보면서 레스토랑 델꼬감)
아테나 엘리자베스: 핫,(이제와서 아까워지기 시작했는데).... ...
아직,덜치우지 않았을까?.... ..(카페봄...)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어색할정도로 열심히 웃음) 아 아냐 굳이 그러지 않아도- (반주자 만나고싶지않아!)
나는 밥 먹고싶어. (확고)
아테나 엘리자베스: (밥이 먹고싶구나) 그래~ 클라리가 하고싶은거 다해야지~(손가락으로 입술을 톡 건드리며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여유로운 재즈곡이 흐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패밀리 레스토랑이야.
그리 비싸지고, 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에 친구, 연인, 가족 단위로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지!
안으로 들어서자 종업원이 아테나와 세이지를 맞이하고, 제법 나쁘지 않은 좌석으로 안내해줘~
이 레스토랑은 기본 2인분 이상이기 때문에 큼직큼직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가 배고프다고 했으니까....많이 시키는게 좋겠지?(자리에 앉아서 허공 메뉴판을 바라보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응 많이 시키자. (먹는동안 아테나가 조용할거라고 기대해보며)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 꼭..남김없이 다먹어야돼? 오늘 클라리를 위해서...
내가 쏠거니까!(파칭!)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 그래 (그럴수있지.)
그럼 다음엔 내가 살게~ (방싯)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마음도 상냥해...(하트퐁퐁....♥)먹고싶은거있어? 나는 이거.(까르보나라 이미지 고름....)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가 먹고싶은게 좋아~ (배시시.) 그럼 그걸로 2인분을 시키고..~ 양송이 스프랑 샐러드 추가하자 (메뉴판 콕, 콕, 짚음)
아테나 엘리자베스: 그럼 까르보나라 하나랑 양송이 스프, 샐러드 시킨다?(하지만 주문할때 묘하게 감자튀김도 몰래 넣어 부르며....)
(주문을 다하고 다시 당신을 바라보며) 아까 카페 이벤트 어땠어? 처음 준비해본 이벤튼데...(두근두근한 눈빛으로...)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주변에 그 이상한 사람 없는지 눈에 불켜고 뒤짐)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Spot Hidden RollValue: | 85/42/17 |
Rolled: | 13 |
Result: | Extreme |
아까 카페에서 봤던 고무 같은 질감의 (이하생략) 괴물은 보이지 않아!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 ........ (딴짓하다가 아테나 말 겨우 들음) 어? 어, 어.... 나도 그런거 처음받아봐서 (다른 의미로 ) 두근두근... 했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이.......♥♥♥(아테나한테서 하트가 뿜어져나오는 기분....) 역시 다음에도 그런 이벤트를 해주면 좋아해줄거지?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그것도 좋지만, (식전 빵 집어먹음) 나는 아테나랑 단. 둘이. 있을때 받는 이벤트가 더 좋을것 같은데~ (눈웃음)
아테나 엘리자베스: (당신의 말에 확 방글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정말? 그럼.... ...(중얼거리는 듯한 말로) 이번이야 말로 확실히 클라리를 꼬실 수 있을 거 같아
한참 얘기를 하고 있자 하면 주문한 음식이 우리 앞으로 나와.
아테나 엘리자베스: 핫(한국인의 식사예절. 휴대폰을 들어 카메라 어플을 켬..)(?)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나한테도 사진 보내주기다? (얌전히 기다림)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는 안찍을거야?(세기의 네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퍼가 되어 음식을 한 장 한 장 신중하게 찍어요...)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가 찍은 사진 받으면 되는걸? (포크 물고 아테나 귀엽다고 생각중)
아테나 엘리자베스: (신중하게 하나하나 찍다가... ...포크들고 얌전히 기다리는 클라리도 찍음)
아테나 엘리자베스: ♥(휴대폰보고 왕 만족스러운 표정짓다가 내려놓으며)나는 잠깐 화장실좀 다녀올게, 클라리 먼저 먹고 있어도 좋아!!
... ..휴대폰으로 사진 보내고 있어도 돼!(자리에 일어서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어쩐지 불안한 기분)
응, 다녀와~
아테나 엘리자베스: (가는길 손키스 날리고 감)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포크로 샐러드 쿡, 찔러 먹다 손키스도 같이 받아먹으며)
하지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세이지의 마음과는 달리 곧 아테나가 나와!
… … 손에는 쟁반을 든, 하늘하늘 팔랑이는 메이드복을 입고 말이야!!
아테나 엘리자베스: 식사 도와드리겠습니다 주인님~♥
세이지는 순간 온몸의 털이 쭈뼛 서는 기분이었지!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모습을 레스토랑의 그 누구도 이상하게 보지 않아~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POW RollValue: | 55/27/11 |
Rolled: | 58 |
Result: | Fail |
(닭살돋았음)
아테나 엘리자베스: (당신을 바라보며 여전히 방글거리는 웃음을 짓다가 제 검지 손가락을 펴 음식을 향해 빙글 돌리더니)
당신의 하트에, 모에모에~큥~♥ 맛있어져~라~♥
아테나가 수줍은 듯 손을 모아, 하트를 만들고 윙크를 날렸지…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당황스러운거랑 별개로 아테나 완전 예쁨)
아테나 근데 나는 .. ... 식사가 (노래에 말 막힘)
아테나 엘리자베스: 주인님~♥(예쁜 외모 어필해봄....)
(주문했던 음식을 잘라 당신의 입가에 갖다대며) 아앙, 주인님 드셔보세요~♥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어색하게 받아먹음) 아테나 그런 옷차림, 불편하진 않은거야? (궁금..)
아테나 엘리자베스: 주인님한테 예쁨만 받을 수 있다면...어떤 옷이라도 감사히 입어야죠..♥
(식탁을 둘러보다 양송이스프를 한스푼 떠) 맛있어요 주인님~?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주변이 왜 아무렇지 않은지 알 수 없으며)
이 레스토랑이 코스프레 테마인줄 오늘 처음 알았어. (학교 다닌지 n년만에 처음 알기)
맛..맛.. 맛있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세상아..)
아테나 엘리자베스: (다음 음식을 고르다가 당신을 바라보며 귓가에 속삭이듯 말해) 다 허니를 위한 나만의 이벤트야♥(왠지 섹시하게 바람도 후 불었다....)
(유..아...마..데스티니...♥)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옆에있었는가?)(아테나 옷에 달린 레이스 만져봄) 이벤트 혹시 더있어? (바람...?)(삐질)
아테나 엘리자베스: 이벤트?(... ..판치라같은걸 해야하나 잠깐 고민하는 표정....)옷 말고...나는 만지고 싶지않아?(갑자기 분위기 이상하게 몰아감... ... ...)
나도........
......맛있을걸(파격적인발언)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 (어이없어서 2초간 정적 보내다가 빵터짐)
아테나가?
(웃는데 우는중)
아테나 엘리자베스: (섹시하게... 윙크하고 우...~♥같은걸 해봄..)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으흐흑 아, 으흑 아흑ㄱ.. 그래그래 그렇지 (아테나 입에 샐러드 집어넣음)
아테나 엘리자베스: 허니... 목욕 먼저..? 식사 먼저..?아니면..ㄴ,(샐러드 먹여짐)
나...?♥(아랑곳안함)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는 샐러드 뱉었는지)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여긴 레스토랑이야 (주입)
아테나 엘리자베스: 아잉.. 다 주인님을 위한거라구요~♥(클라리는 호칭이 몇개인가?)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그럼 주인님으로서 말하건대............
밥먹자. (자리로 돌려보냄)
아테나 엘리자베스: 아이잉.....주인님이 먹는것만 봐도 아테나는
기쁜걸요♥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 말고 내가 기뻐야하는거 아니었어~?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접시 밀어줌)
아테나 엘리자베스: 하지만... 다 주인님 먹으라고 주문한건데....(티나게 방울방울 시무룩한척함....)
아까 꼭 다먹을거라고...(힐끔힐끔)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이거 다 먹으면 바로 집가야돼 (공처럼 둥그래진 자신을 상상함)
아테나 엘리자베스: (공처럼 동그래진 주인님 상상함...)
♥
아테나 엘리자베스: (주인님이 반응이 없을 때 후다닥 음식을 다시 집어 입가에 갖다댐) 어서 드세용 주인님~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가 잔뜩 먹으면.. .. .... 나중에 아테나가 맛있을테니까(아까 그 대사 놀리기) 아테나도 먹기 ♥
아테나 엘리자베스: ......주인님....♥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진심으로 듣잖아?)(어쩐다지)
아테나 엘리자베스: 나중에 꼭...아테나랑.....(샐러드 한입 먹음....우물우물...)꼭......
맜있게 드셔주셔야해요...♥(U.U)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이마 짚고 울면서 웃는중)
(이건 다 아까 그 .. 이상한 고무재질 그것의 문제다. 아테나는 죄가 없다)
아테나 엘리자베스: (유..아...마..데스..티니...♥ 레스토랑 음악에 취해 흐느적거리게 됨...)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 원래 그렇게 유연했었나? (화제 돌림)
아테나 엘리자베스: 아앗...♥ 주인님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서~(윙크하며 손키스날림... 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공중에서 하트 저지함)
(하트. 회피.하기.. .)
아테나 엘리자베스: (아랑곳안하고 이번에는......까르보나라를 포크에 돌돌말아줌..)얼른 드세요 주인님 다 먹기전에 못가요~(헛소리)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사실 이벤트가 문제가 아니라 나를 공으로 만들어서 잡아먹을 생각인거지.
주종관계가 아니라 헨젤과 그레텔이었던거지.!??!
(파르릇
하앗....
.......
주인님을..깨물어주고 싶어♥(조성모 따라하며 상황모마하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진짜 깨물 생각인가?)
아테나 엘리자베스: (묘하게 아쉬운 눈빛을 보내요..)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더이상 이 배경음악을 참을 수 없고 음식도 거의 다 먹어가는거같음)
아테나 엘리자베스: 주인님...아직 배고파보이는데...(어디서 난 메뉴판 들고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는 내 마음도 몰라주고 . . . . 바보야..!
아테나 엘리자베스: ...!!!!!!!!!!!!!!!!!!!!!!!!!!!!!!!!!!!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보기)
아테나 엘리자베스: ..... .... .....아..앞으로.....
주인님의 마음을 잘 알수있도록 노력할테니까!
앞으로도...지켜봐주면 되잖아!
그.. 내가 주인님인거야 네가 주인님인거야?
(중간에 바뀐것같은 태도에 알쏭달쏭)
아테나 엘리자베스: 당연히....허니가 아테나의 주인님이지..♥(잠깐 잊고 있던 본일다하기)
(당신을 바라보다 남은 음식의 한입을 콕 찝어 당신에게 건내더니) 자, 주인님 아앙~♥ 마지막 한 입이에용~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정말, 더이상 들어갈 자리 없으니까 말이야 (명치까지 배불러서 간신히 날숨 내쉼)
(냠..)
아테나 엘리자베스: (귀여워..왠지 배부른 햄찌 보는기분으로 볼 콕 찔러줌...)
음식이 귀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모르겠어….
계산대에는 온몸에 비늘이 잔뜩 돋아난 섬뜩하게 생긴 괴생명체가 있지!
계산을 도와주겠다며 혀를 낼름거리다니… SAN 0/1D4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SAN RollValue: | 55/27/11 |
Rolled: | 70 |
Result: | Fail |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rolling 1d4
= 3
세이지는 뇌에 힘을 빡 주고 레스토랑을 유유히 빠져나왔지~ (이성 -3)
DICE: 정신력 다이스 실패로 세이지는 당황 스탯이 쌓입니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두뇌가 핫한 데이트)
아테나 엘리자베스: (옷갈아 입고 돌아왔다..) 이제 배도 채웠겠다~ 어디갈까?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가 숙제 안한것 같으니까, 학교가서 프린트물 가져오자. (모범생)
주인,... ..허니, 우리 둘의 뜨거운 데이트를 꼭 학교에서 보내야겠어?(오늘 처음으로 싫은 눈)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네가 진정하는게 목...표) 하지만 생물 선생님은.. 무섭기로 유명하잖아..?
아테나 엘리자베스: 하지만~ 주말이라 학교 문도 닫혀있을거라구~(우뚝) 나는 오늘...허니와 다른 곳에서 오붓하게 지내고 싶은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또... 뭔가 준비한게 아니겠지 (동그래진 햄스터같은 모습으로 안절부절함)
(두리번)
아테나 엘리자베스: (두리번 거리는 당신의 시선을 따라가다가)허니... 아닌척 기대하고 있었구나?(콕 볼을 찔러요)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으흑 (아테나 어깨에 추욱 기댐)
(아테나에게 무슨 일이)
아테나 엘리자베스: (폭 기댄 클라리에 퐁퐁 하트 튀어나옴....)
역시...밥도 먹었겠다 쇼핑? 영화? 아니면....미술관 표도 끊어놨어~(표 팔랑팔랑)
그으럼....... 전시관에 가볼까? (거긴. 조용히. 안하면. 쫓겨나니까. 괜찮겠지)
아테나 엘리자베스: 후후후..좋아...~ 미술관 좋지~ 멋진 작품도 많고..전시작들도 볼수 있고...(두근두근한 눈으로 바라봄)
미술계의 거장인 한 화가의 작품전이 진행 중인 미술 전시관이야!
입장권을 보여주고 들어가면 조용하게 감상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여~
잔잔하고 은은한 조명 아래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운 풍경화!
잠시나마 진정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 (이성 +1)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Spot Hidden RollValue: | 85/42/17 |
Rolled: | 43 |
Result: | Success |
한쪽 전시관은 불이 꺼진 채 들어갈 수 없도록 막혀있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안쪽으로 들어가서 볼까?(열린 전시관으로 향하며~~)
아테나 엘리자베스: (진정한 클라리봄...)..... .....
(귓가에 작게 주인님♥ 속삭임)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 (파르륵 ) .!
아테나 엘리자베스: 우후후후...후훗...후후 귀여워~(볼콕 찌르고 전시관 가볍게 돌아다니며...)
핫, 클라리 여기 와봐!(좀 떨어진 곳에서 당신을 부르며 손짓했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 (고개 뒤로 쭉 빼면서 거부감을 표하다가 이내 곧 진정함)(아테나는 죄가 없다.) .. 뭔데..~? (타탓)
아테나 엘리자베스: (한손으로 턱을 괴곤 귀여워~ 같은 혼잣말을 하다가 다가온 당신에게 예쁜 꽃이 잔뜩 피어있는 그림을 보여준다)
이거..클라리 초상화같은걸!(망플러팅)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이게.... 나? (두근~)
아테나 엘리자베스: (드디어 클라리는 나에게 쑝간걸까?)
아테나 엘리자베스: 꽃이 클라리를 닮아서 너무 예쁜걸~(앗..아쉽..아쉽...)
하지만...
어떤 꽃그림보다도 신이 빚어낸 가장 아름다운 작품은....
(당신의 볼을 콕 찔렀다...) 바로 너야..♥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저~어기 (그림 한구석을 가리키며) 클라리세이지가 끼어있길래 한 말일 뿐이야
(발끝부터 쫘아악 소름돋음)(부르르!)
아테나 엘리자베스: 아니, 그걸 어떻게 알아? 아무리봐도 여긴 클라리세이지같은건 없는걸!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꽃다발 사이에 있잖아? (손가락으로 열심히 가리킴)
요기!
아테나 엘리자베스: (열심히 작품을 노려본다.. 과연 아테나는 그림 속 클라리세이지를 알아볼 수 있을까?)
아테나 엘리자베스:Natural World RollValue: | 10/5/2 |
Rolled: | 5 |
Result: | Hard |
(...... ... ..)
... .
역시...클라리가 너무좋아서 작품에 있는 클라리세이지도 알아보는건가봐...♥(당신이 콕 찝은 곳을 가리키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그 뭐랄까.. 하늘이 아테나를 도와준단 느낌을 받음)
나랑 식물원 자주 갔던게 도움이 됐나보네 (사유 정정해줌)
아테나 엘리자베스: 그때도 즐거웠지...클라리랑...
오붓한 데이트....
내일도 갈까?(두근두근)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내일은... 우리집으로 놀러오는게 어때? (또 밖에서 이러면 곤란)
내일은..
날....
맛있게 먹으려고 그러는거지..?♥
(찬물끼얹음)
아테나 엘리자베스: 나랑 찬찬히 진도를 나가고 싶은거야?(하트 퐁퐁..)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음......................... 그래 좀 천천히 .... .... (퐁퐁 피어나오는 하트들 피해봄)(민첩다이스)
DEX RollValue: | 60/30/12 |
Rolled: | 36 |
Result: | Success |
아테나가 풍기는 하트를 클라리는 쏙 피해버렸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슬픈 표정....물에젖은 강아지표정됨...)
(외모다이스로...클라리를 유혹해봅니다)(?)
APP RollValue: | 70/35/14 |
Rolled: | 90 |
Result: | Fail |
(못생긴표정됨)
..~~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날두고 한눈을 팔면 어떡해!(양볼 붙잡고 고개를 맞추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붕어입 되며 . . '3')
.............................
(뽀뽀쪾)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직전에 한번 피해본다)
아테나 엘리자베스: (안돼 근력으로 붙잡습니다)
DICE: 세이지랑 아테나는.. 회피 근력 대항합니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Dodge RollValue: | 50/25/10 |
Rolled: | 77 |
Result: | Fail |
아테나 엘리자베스:STR RollValue: | 40/20/8 |
Rolled: | 60 |
Result: | Fail |
(잠깐 옆에있는 작품봄..) 예..쁘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우리는 그냥 부들부들 떨고있는가)
아테나 엘리자베스: (둘다 실패했으니 손은 놓쳤지만 뽀뽀는 받은걸로된거다)(?)
(아테나가 작품 보는동안 대체 불꺼진 전시관이 뭐하는덴지 눈치껏 살펴봄)
(관찰 다이스.?)
Spot Hidden RollValue: | 85/42/17 |
Rolled: | 19 |
Result: | Hard |
불이 꺼져있던 전시관은 곧 개관을 하려는걸까?
아테나 엘리자베스: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더니) 우리 저기도 가볼까?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어? 어, 응. 뭐하고있는건지 궁금해. (호기심에 눈 반짝해져서는 들뜸)
(아테나 손 잡고 나섬)
아테나 엘리자베스: (귀여운 클라리....세이지 손잡고 따라 나선당....♥)
아테나가 향하는 길을 따라가자, 불이 꺼져있던 전시관이 불이 켜지고,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질서 정연하게 오색빛깔의 끈을 준비하고 있어!
지금 막 개관하려는 건지 뒤쪽은 흰 천으로 가려져 있어.
어느새 구경하기 위해 모인 관객들이 웅성거리고 있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으음..~ 조금 앞쪽으로 갈까?(키작 아테나는 사람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으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가 나보다 키.. 크니까 우리 둘다 보려면 무조건 앞으로 가야한다!)
앞으로 가자,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일자로 주르륵 서있었어.
그리고... ... ... 아테나가 그들의 앞으로 걸어가지!
아테나가 그 앞에 서서 어디선가 건네받은 가위를 들고 오색 끈을 잡아!
그 말과 함께 오색 끈이 싹둑 잘리고, 뒷면에 가려져 있던 흰 천이 떨어지면서…!
어찌나 큰지! 한 벽면이 커다란 액자에 담긴 세이지의 얼굴로 가득찼어! SAN 0/1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SAN RollValue: | 53/26/10 |
Rolled: | 36 |
Result: | Success |
세이지는...어쩌면 이제는 이런걸 바랬을지도 모르지!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Spot Hidden RollValue: | 85/42/17 |
Rolled: | 81 |
Result: | Success |
자세히 보니, 세이지 사진을 한 장, 한장 모아 모자이크 형식으로 만든 세이지의 사진이야!!!!!!
밑에는 ‘사랑하는 클라리세이지, 아테나가.’ 하고 작푹명이 적혀 있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오 마이.............. 갓니스...
(아찔)
DICE: ♥ 그런 세이지.. 또 한번 정신력 다이스를 굴립니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POW RollValue: | 55/27/11 |
Rolled: | 100 |
Result: | Fumble |
아테나 엘리자베스: 이 사람은 제가 아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아테나가 다시 마이크를 잡고 설명하기 시작해.
세이지가 작품에 멍때리는 사이, 여기저기서 박수갈채가 쏟아져나와~
아테나 엘리자베스: (마이크를 쥔채 사진 하나를 가리키며) 이쪽 사진은 저와 클라리의 첫 추억이 담긴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된 시험이 끝나고 놀이공원을 갔던 날이였죠!(클라리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아테나 엘리자베스: (큰 사진을 둘러보다 또 한 곳을 짚으며) 가장 최근의 사진이네요~ 체육대회에서 저희 반이 우승한 날을 기념한 사진입니다! 이 날 내가 피자도 돌렸었는데~(새록새록...)
아테나가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사진마다 장소와 시간을 얘기하며 추억팔이를 하네~
추억을 회상하며.. 아테나는 꽤나 즐거워보여!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이 자리에서 증발하고 싶어......
그러나 세이지는... 너무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기도 힘들었지!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한번 가까이와서 봐봐~(당신을 끌어 작품 앞에 데려와주며)
아테나 엘리자베스: 예쁘지 않아..?(러업...러업..러업~)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지하암반수를 끌어올리듯이 저 아래서부터 나오는 한숨을 내쉬고는) 나 지금 수치스러워서 한평생 중에 가장 핫하거든.........
내가 불타죽기전에 제발 그만해줘 (애원
아테나 엘리자베스: 핫해..?(듣고싶은것만 듣는 엄청난 능력)
(사진 중 조금 위쪽에 있는 사진을 고르며)이거봐, 클라리 유치원때 사진이야~(큐우트)
어떻게 구한거야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를 꼬시려면...이정도 사전조사는 필수잖아!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우리 같은 유치원 나온것도 아니잖아.! (소름 와다닷
나를 전력으로 꼬시는건 알겠는데 왜 이런 방식이지 아테나. . . . (점점 장단 맞춰주기 힘들어짐)(으흐흑)
아테나 엘리자베스: (양손으로 꽃받침하며) 다 구하는데 방법이 있다구~(꽃받침한채 몸을 베베꼬으다 당신을 톡치며..)
기쁘지않아? 이번 전시가 끝나면.....
클라리네 집으로 보내주려고 하는데 어때?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응... 꼭 보내줘 원본으로..
(안받으면 어디로 갈지 알수없으므로)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도 내심 기쁘구나....마음대로 생각하며 완전 기분 좋아짐...)
한참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채, 세이지의 사진 전시 설명회는 막을 내렸지~
아테나 엘리자베스: 아마 집에 가면 작품이 거실한켠에 자리하고 있을지도 몰라~(아쉬운듯 작품을 매만지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 . . . (홧홧한 얼굴 챱챱 문지름)
나를 꼬신다면 좀 더 은밀한 방법을 써보는게 어때 (팁 줌 ㅠㅠ)
아테나 엘리자베스: (문지르는 볼에 뽀뽀 쪽 해줌) 뭐어?
하지만...............
......
이미 준비된 이벤트가..(공개적 구혼이며...)
....
오늘을 즐겨 주인님~♥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또 있군. . . )
아테나 엘리자베스: 기대하는 눈빛이네~(당신을 이끌고 쇼핑몰로 향할까요...?)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간신히 정신을 놓지 않은 아슬아슬한 상태로 끌려감)
쇼핑몰로 들어서자, 이곳은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며, 친구며~
푸드코트, 전자제품, 옷가게 각종 생활잡화 등 여러 가지를 살 수 있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Spot Hidden RollValue: | 85/42/17 |
Rolled: | 72 |
Result: | Success |
아테나 엘리자베스: (주변을 둘러보다 한 곳을 응시하더니) 세일이라도 하는거야? 가볼까?(당신을 바라봤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전력으로 피하고싶어)(하지만 궁금해)(하지만)(하지만. ..).................. (고개만 내밀어봄)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그냥 편하게 궁금해 해도 좋아!
....
쇼핑몰에서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전시회에서 구역을 빌려다 내 사진 대형 모자이크를 전시할거란 생각 같은거 한평생 단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어
(와다다)
(쇼핑몰이라고 예외X)
아테나 엘리자베스: 한평생 단한번의 일을..........내가 해준거네?♥
쇼핑몰에서 마이크라도 붙잡고 프로포즈도 겪어보지 못했겠지?(클라리봄...)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겪...........................어봤어! 이미 겪어봤어!
아무도 쇼핑몰을 사준사람은 없겠지.....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어디 한번 해봐..)
아테나 엘리자베스:Credit Rating RollValue: | 90/45/18 |
Rolled: | 19 |
Result: | Hard |
클라리세이지 이름이 붙어있는 쇼핑몰을 볼 수 있을거란 예감이 들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ㅎㅎ) 일단 사람이 몰려있는 쪽으로 가볼까? 궁금하단말이야~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웃겨서 조금 누그러짐) 그으래
건물이름도 선물받고..얼떨결에 아테나를 따라갔지!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에서는 쇼핑몰에 설치된 무대 장치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새 제품 출시 기념♥ 커플 막대 과자 먹기 대회♥>
L 과자 회사에서 막대 과자의 새로운 맛, 요거트 푸딩 막대 과자를 출시했나 봐!
아테나 엘리자베스: (커플에 버튼눌려서 열라 클라리 쳐다봄)
아테나 엘리자베스: 우리도 하자!(퍽 소리지름)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입 틀어막음 ㅠㅠ) 하고싶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주인님이랑 하고싶어용..♥(필살 애교!)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하고싶다니... 뭘...? (목적어 없으니 물어보는 것 뿐.)
클라리와...두근두근 막대 과자 먹기 대회
말이야~!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그래? 그런거 말고 다.른. 거. 원하는 줄 알았는데..
경품이라도 있는거야?
아테나 엘리자베스: 아마도 있지않을까? 출시기념 이벤트라면~
적어도 막대과자정도는 줄지도 모르지!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왜 맞춰주면 빼고, 빼면 기회를 안잡지? 이상하군)
아테나 엘리자베스: (자꾸 그러면...나랑 뜨밤보내고싶은줄안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뭐라는거지 빼면 다가오는거지)
(학교에서 뜨거운 과제를 하자니까)
아테나 엘리자베스: 뭔진 몰라도 하고싶지 않은걸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나는 ..지금 클라리와 맛있는막대과자를 먹고싶은거라구~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막대과자 20박스 주문 끝)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
눈치없게 이럴거야?(??)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네가 눈치 얘길 꺼내니 내가 참으로 당황스러워 뭐라 할 말 이 없어. .. . . . .
(창백)
나정도면...
눈치있는편이지.
아테나 엘리자베스: (대답이 없어서 슬플뻔했잖아) .... ....아무튼!!!!
나는 저걸 꼭 해야겠어(클라리랑 찐-한 뽀뽀를 하고야 말겠다는 욕망이 불거진 눈빛으로 무대로 이끈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손톱 깨물면서 어떻게해야 안 할 수 있을지 방법 궁리중)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대인보다.. 아이디어 롤이 시급한것같은데)
(음. . . . 회피!)
잘 구슬려서 회피해보자! 판정!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Dodge RollValue: | 50/25/10 |
Rolled: | 44 |
Result: | Success |
세이지는 아테나의 뜨거운 구애에도 불구하고 무대로 이끄는 손을 놓아버리고 말았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아련한 고양이 눈으로 바라봐요...)
.... ....
알아써...(왕 시무룩................)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다시 다가오는 아테나 볼에 0.0001초만에 쪽 해주고 영화관으로 튐)
(왕 해피 아테나되어서 씩씩하게 클라리 따라 영화관으로 가요!)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이런데서 주목받고싶지 않다구 (얼굴 새빨개져있음)
쇼핑몰에서 겨우겨우 빠져나와 영화관에 들어서자, 매표소며 매표소 앞이며,
영화는 요즘 인기에 개봉 중인 히어로 액션 영화, 애절한 로맨스 영화, 요절복통 코미디 영화,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등 다양한 작품이 있네~
아테나 엘리자베스: (해피아테나는 아무거나 좋아요 눈..) 클라리 보고싶은거있어?!(기분좋아서 한톤 높아짐...)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음....... 액션영화? (가장. 아테나의 감성을 자극하지 않을 것 같은 장르 고름)
아테나 엘리자베스: (최대로 피하고자하는 클라리마음 몰라줌..) 애절한 로맨스 영화도 재밌겠지 않아? 평이좋던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하하 . . . .. .
(은밀행동으로 몰래 표 사와보기)
Stealth RollValue: | 35/17/7 |
Rolled: | 89 |
Result: | Fail |
밑장빼기냐?
(덜ㄷ러럳ㄹㄷ덜그럭)
아테나 엘리자베스: (당신을 열라 노려보는척 반눈을 뜨다가..)
그래! 뭐..주인님~♡이 원하면 또..들어줘야하지 않겠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Luck RollValue: | 50/25/10 |
Rolled: | 12 |
Result: | Hard |
아테나 엘리자베스: (울 쥔님이 원하는 액션영화표를 들고,) 팝콘은 먹을래?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 사랑 평생분을 먹어서 이미 배부른걸. (입술 꽉)
1/10도 안줬는데?
새발의 피만도 못하게 줬는데 벌써 벅차오르면 어떡하는거야~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기둥 뒤로 가서 숨음)
아테나 엘리자베스: 안돼, 지금 영화가 곧 시작할거란말이야!
나잡아봐라는..
나중에해도 좋아!
아테나 엘리자베스: (사랑의 총알 빵야빵야 쏨)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Dodge RollValue: | 50/25/10 |
Rolled: | 94 |
Result: | Fail |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사랑의 총알 맞아서 쓰러지ㅁㅕㅡ)
(주섬주섬 일어남)
영화보러가자
(타탓
.....
...
아테나 엘리자베스: (표들고 클라리 쫄랑쫄랑 따라가요)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이제 헛것도 보는. 기분.)
(고개 세차게 내저음)
아테나 엘리자베스: (ㅎㅎ)(방글방글 웃으면서 영화관 안으로 들어가요)
예매하고 안으로 들어서자, 휴일이라 그런지 관내에는 관객들로 가득 차 있어.
시사회를 하는 영화관일까? 앞에는 작은 이벤트용 무대도 준비되어있네!
아테나 엘리자베스: (팝콘은 없지만...마치 팝콘을 먹는척.... 클라리가 앉은 옆좌석 손받침대에 손 올려봄...)(손이..닿을까?!)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 (영화 인트로 보다가 아테나 손이 잡혀서 아테나 쪽 바라봄)
(손 한번 아테나 한번. .. .) (빵긋 ^^)(다시 영화봄)
아테나 엘리자베스: (뭐야 이 로맨틱 제로 상황은?!)(꼬옥 깍지 껴 잡고 쪼물쪼물거림.....)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말랑하기엔 별로 살집없는 손)
아테나 엘리자베스: (대신 말랑말랑한 아테나가 말랑말랑한 감촉 느끼게해줌...)
아테나 엘리자베스: (몰랑♥)(울 클라리 영화보는데 방해되니까 얌전히 영화 감상하기로해요..)
DICE: 마침 클라리는 듣기 다이스를 굴려볼까?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Listen RollValue: | 70/35/14 |
Rolled: | 73 |
Result: | Fail |
..
클라리는 영화에 집중하느라 다른건 신경쓸 겨를이 없었어!
조용한 분위기 속 때로는 웃고, 놀라고 감탄하며 만족스럽게 영화를 감상했지~
하지만 어쩐지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뭔가.... 쿠키영상이 있나? (갸웃
쿠키영상이라도 있는거야? 하지만 조명도 켜지지 않아 어둡기만 그지없지~
머쓱해진 세이지는 옆자리의 아테나를 보려하자..
뭐야? 무슨 일이야? 설마? 하는 순간 영화관의 스크린 앞,
무대에서 갑자기 스포트라이트가 챠랑챠랑 빛내기 시작하더니 곧 무대 위의 누군가를 비춰.
그리고 무대 위에 서 있는 마이크를 든 아테나와…
인간처럼 모자를 뒤집어쓰고 힙합 스타일로 입은 보통사람보다 거대한 크기의 사람이 있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또 뭘 하는거야 (머리털 와다다 서버림)
소름돋은 세이지와는 달리 극장 내의 사람들은 이 상황이 아무렇지 않나 봐~
그중에선 “기다렸어!!” 라던지, “용기 있게 가자!!”하고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었어!
곧 아테나는 마이크를 두들기더니 무언가를 말하려 해.
DICE: 쪼그려 숨은 세이지는 정신력 다이스를 굴려보자!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POW RollValue: | 55/27/11 |
Rolled: | 32 |
Result: | Success |
이정도는 딱 눈감고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거야!
하지만 더이상 이목을 집중시킬 수 없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으읏.....................
세이지는 태어나서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석을 튀어나와 무대 위의 아테나에게 달려가!
세이지가 아테나를 잡아끌자, 관객석에서 팝콘 통과 함께 야유가 쏟아져 나와.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 하지만..아직 준비된걸 하지 못했다구!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냐! 이미 충분해 아테나!
나는 이미 이벤트도, 프러포즈도, 쇼핑몰도 받았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하지만...아직 진짜 고백을 못받았잖아!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뜨거운 밤만 남은거라니까?!?! 집에 가서 얘기하자앗! (잡아끎)
....... .... ..(생각해보니...나는 마이크를 들고 있었던것 같은데...우리의 말은...관객들이 다 들었는가?)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 (야유를 닥치게하는데 효과가 좋았는지?)
야유는 언제 모르게 다시 환호와 박수소리로 바뀌었거든!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이...(뜨거운 눈빛을 보내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그러니까....? (침착하라는듯 천천히 다가감) 마이크.. 놔두고.. 가자.
아테나 엘리자베스: (천천히 다가오는 당신을 바라보며...찐한 눈빛을 거두지 못하고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맞아! 우리에겐..
뜨거운 밤만 남았지!!!(객석이 울리도록 쩌렁쩌렁 얘기하며)
애써 뜨거운 눈빛을 무시하며 무대를 빠져나가자 무대의 음향 장치를 손보던 거대한 인간이 결국 제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고 꾸륵꾸륵 소리를 내더니,
곧 옷이 찢어지고, 몸이 녹아내려! SAN 0/1D6
!?
SAN RollValue: | 53/26/10 |
Rolled: | 49 |
Result: | Success |
그 모습을 뒤로한 채 혼비백산 영화관을 빠져나와…~
아테나 엘리자베스: 보여주고 싶은거 많았지만....뭐,
뜨거운 밤 만 남았다고 하니까~!(기분 좋은 아테나...)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 . . . .. ... 그렇지 뜨거운 밤........................................
공원에는 아름다운 빛의 가로등과 함께, 추운공기의 겨울밤인데도,
시원한 레이저 불빛과 뿜어져 나오는 분수 덕에 그리 춥게 느껴지지는 않아.
지칠대로 지쳐 아테나와 함께 공원벤치에서 쉬고 있었지,
아테나 엘리자베스: 클라리 많이 피곤해?(벤치에 앉아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피곤하다기보단.. 영혼이 지쳤어..
(허름)
아테나 엘리자베스: (당신을 보며 왠지 보듬보듬 하며.. 헤죽 웃었다) 그래도 재밌지 않았어? 클,... ..
주인님...♥을 위해서 준비한건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어떨때 주인님이고 어떨때 클라리인거야? (알수없는 변칙패턴에 호기심을 가진 세이지.)(허름한 영혼이지만 주둥이만 살았다.)
아테나 엘리자베스: (주둥이 오리입으로 만들어 잡았다...) 주인님이 좋으면 계속 그렇게 불러줄까~?
뭣하면..옷도 아직 준비되어있는데....♥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나는 평소의 아테나가 제일 좋아. (진심)
아테나 엘리자베스: (당신의 말을 흘려들었지만 빵글빵글 웃으며) 그래도 이번이 마지막이야! 내..비장이 무기가 아직 남아있거든!
봐주지 않는 아테나....
(흐느적)
아테나 엘리자베스: 허름한데엔...뽀뽀가 약이라는데..어때?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이마라면 봐줄게 (얼굴 내밀어..봄)
아테나 엘리자베스: (볼 붙잡고 이마 쪽 볼 쪽 코쪽 쪽쪽쪽 해버림)
30분뒤에 이 반대편 분수로 와! 그땐.. 더 찐한 뽀뽀를 해줄테니까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앗......아앗...
(30분간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의 불길한 상상을 하게 될것같은 기분)
아테나가 가고, 벤치에 앉아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의 불길한 상황을 떠올리고 있자면 30분은 금세 흘러!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지쳤지만 아테나 보러가는 길은 또 성실하게 감)
(벌떡)
아테나 엘리자베스: (멀리서도 클라리의 귀여움이 느껴져 마음이 개운해짐...)
분수대로 향하자, 바닥에는 레드카펫이 길게 늘어져 있어.
마치 이 길을 따라오라는 듯이 하늘에선 아름다운 분홍빛 꽃잎이 휘날리지~
레드카펫을 따라 걸으면 어디선가 검은 양복을 입은,
여태까지 데이트에서 보았던 온갖 해괴망측한 괴물들이 레드카펫을 둘러싸 세이지에게 붉은색 장미꽃을 하나씩 건네~ SAN 1/1D3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이..이게 다 뭐야...
SAN RollValue: | 53/26/10 |
Rolled: | 49 |
Result: | Success |
이젠 하도 봐서 묘하게 익숙해진 얼굴이지? (이성-1)
꽃잎이 흩날리는 레드카펫 위를 장미꽃을 하나씩 받으며 걸어가자,
그 끝에는 아름다운 분수를 등지고 아테나가 서 있었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뒤를 돌아 당신을 바라보고 화사하게 웃으면서 당신에게 다가왔다.) 클라리의 마지막 장미는 나야, 나랑... 사귀어줄 수 있어?
화가 난다든지, 정말 설렌다든지, 어떤 이유로든 세이지는 가슴이 무척 두근거려~
DICE: 세이지는..마지막 정신력 다이스를 굴려봅시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POW RollValue: | 55/27/11 |
Rolled: | 99 |
Result: | Fail |
(99)
저.. 불꽃놀이 보다 더. (당신을 애틋하게 바라보다 조심스레 다가오며 장미꽃을 건네었다.)
아테나의 말을 끝으로 펑, 퍼엉. 하늘에서 불꽃이 수놓아져~
쏟아지고, 하늘에는 아름다운 폭죽이 수놓으며 꽃을 그려~
뒤에선 분수가 크게 촤아, 하고 튀어 오르네!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잘.. 터지는게 내 멘탈 같군.)
레드카펫을 둘러싼 괴물들과 공원을 지나가는 이들이 모두 손뼉을 쳐주며 세이지와 아테나를 축복해줘!
아테나 엘리자베스: (건네던 장미꽃을 여태 받았던 장미다발 사이에 톡 튀어나오게 꽃음..) 나라고 생각해줘 (U.U)
아테나 엘리자베스: (기쁨의 눈물인가?(오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 ... . ... .. ... 이.... .... 이 고백은 무효야!!!!!!!!!!!!!!!!!!!! (폭죽 소리 사이로 울려퍼지는 우렁찬 목소리)
(아테나는 들었을까? 듣기 다이스를 굴린다)
Listen RollValue: | 30/15/6 |
Rolled: | 87 |
Result: | Fail |
클라리.................
너무 좋아서 소리지르는거지?♥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아테나 귀에 대고 제대로! 다시!)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Intimidate RollValue: | 15/7/3 |
Rolled: | 5 |
Result: | Hard |
이!!!!!!! 고백!!!!!!!!!! 무효라고!!!!!!!!!!!!!!!!!!!!!!!!!!!!!!!!!!!!!!!!!!!!!!!!!
(쫄..았음..)클라리................내 고백이 그렇게 싫었어?
클라리세이지 파이메르: 넌 지금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고!!!!!!!!!!!!!!!!!!!!!!!!!!!!!! 내가볼땐 다 쟤네 탓이야!!!!! (장미꽃 주던 괴물 가리킴)
난 널 사랑하지만!!!!!!!!!!!!!!!!!!!!!!!!
너 지금 헛소리 하고있어!!!!!!!!!!!!!!!!!!!!!!!!!!!!!!!!!!!!!!!!!!!!!!
아테나 엘리자베스: 쟤네?(가리킨 곳을 바라보려 뒤편을 바라보며) 저 사람들이 왜? 이건 다 클라리를 향한 진실된 마음이라구!!!!!!!!!!
(말재주 롤이라도 굴려볼까나)
Fast Talk RollValue: | 60/30/12 |
Rolled: | 3 |
Result: | Extreme |
아테나 엘리자베스: (내 말에 설득은 당했는지)
Persuade RollValue: | 50/25/10 |
Rolled: | 6 |
Result: | Extreme |
ㅋ
(매번 실패하던 클라리가..저정도 띄운거보면..절실해보이기에.....)
(그냥.... ... ... ..넘어가주기로했다)
아테나의 모든 이벤트가 끝나니 우리를 둘러싸던 흉측한 괴물도, 깔려있던 레드 카펫도 전부 사라졌어!
그리곤 하늘에서 종이가 팔랑팔랑, 종이 한 장이 떨어져,
백모란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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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받고 무언가를 말하려 하자, 순식간에 세상이 검게 변해.
그리고 세이지의 시야가 점점 흐려지고, 그대로 잠자리에 들어.
세이지가 눈을 뜨면, 세이지가 잠들었던 방이야!
차가운 공기가 방안을 덮고, 따뜻한 이불로 몸을 감쌌지.
뭔가, 꿈속에서 아테나와 정신없는 데이트를 한 거 같은데 기억나지 않아~
어쩐지 피곤하기만 하니, 낮잠이나 더 자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