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서장, 코델리아의 동화 : https://moranlog.tistory.com/276 02. 1장, 마녀회 : https://moranlog.tistory.com/299 03. 2장, 유령은 꿈꾸지 않는다 : https://moranlog.tistory.com/308 04 3장, 맞거울에 비친 진홍색 눈은 : https://moranlog.tistory.com/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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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백모란
PL. 치넛
PL. 로동
PL. 곰비
시나리오 원본 링크 : https://marionette-mu.postype.com/post/4218415
오리지널 탐사자로 다녀왔어요!
플레이타임 2시간 30분
여러분은 어느 덧 17세의 숙녀로 무럭무럭 자랐고, 네쥬에서도 어엿한 선배의 학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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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앞서...
백모란 어디 감
진짜로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은 각자 정해야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본인의 생일!
근데 이제 날짜 말고 월까지만 ㅇㅇ
각자 자신의 생일을 이야기해볼까요? (계절 안에 정해주세요)
로렐라이 앤:(7월 28일이요)
페트리샤 엘로이:(5월 24일)
모리 로드리게즈:(난... 9월 5일!)
델마 리리에:(1월 17일생 ^.^)
그럼 생일도 정했으니...
지금부터 출발!
220807 ill de neige
제3장. 맞거울에 비친 진홍색 눈은
KP. 김로동
PL. 백모란, 이치넛, 케로쨩
...
...
...
여러분은 어느 덧 17세의 숙녀로 무럭무럭 자랐고,
네쥬에서도 어엿한 선배의 학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원에서 자리를 크게 잡고 티파티를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못하는 그런 위치 (짱) 이 된 거죠.
오늘은 드물게 네쥬에서 이슬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여느 때처럼 티파티를 즐기던 여러분은 기이한 소문을 듣습니다.
바로 새벽 3시의 맞거울이 마주한 곳에서 거울을 보고 소원을 세 번 말하면 악마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 소문을 알려준 사람은,
다름 아닌 우리의 친구, 이디스죠.
이디스: 어때, 너무 재밌어 보이지 않아? 정말 소원을 이루어줄까?
페트리샤 엘로이:재밌겠다! 오늘 밤에 다같이 해볼까?
로렐라이 앤:(누구야 얘? 나 아싸라 친구 셋 뿐임) 관심 없는데.
참고로 이디스는 지난 회차에서도 나왔습니다.
델마 리리에:악마한테 빌면 수명이 깎이지 않을까나요 ..
로렐라이 앤:(책이나 펼쳐요.) 악마한테 소원 빌어서 뭐하게. 그 시간에 노력을 좀 하렴.
페트리샤 엘로이:재미없어~
델마 리리에:로렐라이씨.. 항상 그렇게 말하면 앞으로도 친구가 없을지도 모른답니다 ...
모리 로드리게즈:그래... 로렐, 너무 공부만 하면 머리 아파...!
페트리샤 엘로이:(앞으로도 친구가 없을지도 모른답니다... 종알종알 옆에서 따라해요)
로렐라이 앤:17살이 됐는데 그런 거에 호기심 가지는 너희가 더 신기하다. 응? (책 팔랑팔랑 넘김 걱정마라 얘들아 너희가 간다고하면 에휴 이인간들 나 아니면 누가 챙겨 하고 따라간다)
다들 흥미를 두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지,
이디스는 맞거울 의식 절차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신나서 귀 쫑긋) 얼른 얘기해줘!
절차는 핸드아웃을 확인해주세요!
로렐라이 앤:유치해, 유치해! (하지만 다 들었음(
이디스: 아무튼, 이 의식을 진행하려면 요구 사항을 미리 준비해야 된대.
페트리샤 엘로이:(재미없어. 롤플해줘 이디스.)
이디스: 다른 학생들은 탄생석을 준비해서 제출했대!
페트리샤 엘로이:탄생석???
델마 리리에:우와... 까딱하단.. 지옥행이겠네요...~
이디스: 응. 소원에 겨우 보석 하나라니... 값싸지 않아? 영혼을 가져가는 것도 아니니까!
페트리샤 엘로이:하지만 망설이면 나를 잡아간다고는 되어있는데?(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아니함)
로렐라이 앤:(바라는 게 있으면 노력을 할 생각을 해야지 어쩌구저쩌구 잔소리 중얼거리고 있음 무시하셈)
델마 리리에:만약에 요구사항이 탄생석이 아닐수도 있잖아요..~?
이디스: 그래도 지금까지 본 결과로는 탄생석이 제일 유력한 후보라는 거지~!
페트리샤 엘로이:근데 탄생석은 어디서 구하지..?
로렐라이 앤:(탄생석 어디서 구하지? 머리 굴려봄)
로렐라이, 지능 판정.
로렐라이 앤:
어려운 성공.
로렐라이 앤:하, 바보들. 그것도 몰라?
로렐라이는 학교 근처에 작은 보석상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냅니다.
한창 꾸미는 것에 관심 있을 어린 마녀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곳에 가면 보석을 쉽게 구할 수 있을 거예요.
로렐라이 앤:학교 근처에 마카롱 맛있는 카페 옆에 보석상 있잖아. 저번에 다 같이 다녀갔으면서. 바보들 진짜. (툴툴 거리며 다 알려줌)
페트리샤 엘로이:(이제 로렐라이어 100% 습득해서 타격 제로!) 아! 맞다 그랬었지?
모리 로드리게즈:아...! 로렐은 역시 천재야... 딱 까먹고 있었는데...
델마 리리에:그렇군요... 그 마카롱 집.. 항상 폭리를 취해서 저는 잊고 살았던걸지도...
페트리샤 엘로이:(폭리를 취했구나..)
여러분들은 오늘 방과 후에 보석을 사들고, 오늘 새벽 3시에 맞거울 앞에서 소원을 빌어보기로 합니다.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두근하네요!
...
...
...
어느덧 시간은 새벽 2시 40분.
이 시간까지 깨어있는 것은 오랜만입니다.
하품이 절로 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물러설 수는 없죠.
페트리샤 엘로이:졸려....(누구옆에 기대서 끔뻑끔뻑 졸아요)
로렐라이 앤:(공부하느라 매번 이 시간까지 깨어있음) 갈까.
델마 리리에:(염소의 등에 타는건 아직 좀 그렇고 일단 같이 간다네요..)
여러분은 적당히 빈 교실을 찾아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디스는 어디선가 구한 큰 거울을 두 개나 들고 옵니다.
그리고는 서로 마주보도록 세워둡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살짝 깨요) 으음... 이런건 어떻게 들고온거야...?
이디스: 열심히... 끙끙대면서...?
델마 리리에:장난아니시네요..
로렐라이 앤:하, 정말... 너네 쓸데 없는 일에 너무 열 올리는 거 아냐?
이디스는 정말 이 의식에 진심인 것처럼 보이네요.
페트리샤 엘로이:도와달라고 하지..(빈말입니다)
로렐라이 앤:그럴 시간에 공부를 했으면~ (자자 여기서부터 무시하기~)
그렇게 두런두런 이야기하고 있으면...
어느 덧 새벽 3시가 됩니다.
그리고 교정에는 큰 종소리가 세 번 울려 퍼집니다.
뎅... 뎅... 뎅...
델마 리리에:왕께서는 아마 대단한 부르주아가 되실거에요 ...
어쩐지 섬뜩하게 들리는 그 울림소리는 불길하기 짝이 없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꺅~
맞거울 너머로 겹쳐 보이는 자신의 잔상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방금까지만 해도 의기양양했던 이디스는 지레 겁을 먹었는지 뒷걸음질을 칩니다.
이디스: 와... 이거 무섭다... 우리 여기서라도 그만둘까?
로렐라이 앤:하아? 네가 끌고와놓고서 발빼겠다고?
페트리샤 엘로이:(뒷걸음질치는 이디스 뒤에서 손으로 등 꾹꾹 밀고있음) 왜~ 먼저 하자고 했으면서!
델마 리리에:나약하시네요... 자고로 여인이란 도전해야 하는것인데 ..
이디스: 무, 무섭단 말이야~!
로렐라이 앤:야, 죽어도 같이 죽어.
이디스는 급하게 교실 문을 열어보려고 하지만,
덜컹거리는 소리만 들릴 뿐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어라라~
분명 문을 잠근 기억은 없는데요...
벌써 의식이 시작된 걸까요?
로렐라이 앤:...저 문 원래 자주 고장나. (사실 확인 안되어있음)
델마 리리에:이거 기묘하네요...~...
페트리샤 엘로이:(문 보다가 다시 거울 바라봄) 이제 주문을 외우면 되는거아니야? 이디스가 선창하자!
모리 로드리게즈:다들 소원은 미리 생각해놨지...?
페트리샤 엘로이:어?
델마 리리에: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지옥에 가더라도 왕들께서 먼저 가시길 바라며..
모리 로드리게즈:설마 생각 안 하고 온 거야...?
델마 리리에:.. 생각 하신 분 계신가요?
페트리샤 엘로이:..없는데.. 으음.....
소원도 없지만 우선 괴담이 재밌어 보여서 온 여러분...
그런 여러분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이디스가 먼저 나선다고 하네요.
이디스: 거울님, 소원을 들어주세요.
그러자, 거울에 피 같이 새빨간 글씨가 떠오릅니다.
거울에는 '장미의 색을 닮은 붉은 루비를 내놔.'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디스는 미리 준비한 붉은 루비를 거울에 던집니다.
루비는 거울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이디스는 그 모습을 보지도 않고 황급하게 문을 나서 버립니다.
로렐라이 앤:...뭐야?
페트리샤 엘로이:에, 이디스! 어디가????
로렐라이 앤:문 열리는 것 같은데 이만 갈까? (아)
페트리샤 엘로이:(아)
(아)
다시 문을 열어볼까요?
페트리샤 엘로이:이디스 상태도 안 좋아보이는데..(흠흠...)
델마 리리에:만만찮네요...
로렐라이 앤:(문 열어봄)
아까 그리도 쉽게 열렸던 문이 지금은 다시 열리지 않습니다.
이디스가 잠궜을 리는 없고...
어쩌면 의식을 마무리한 사람만이 이 교실을 빠져나갈 수 있나 봅니다.
로렐라이 앤:아 진짜 빡치네... (쾅쾅 두드림) 야!!! 이디스!!!!!
페트리샤 엘로이:이디스한테만 무진장 강한 힘 주고!!
델마 리리에:이거 그냥 소원을 빌어야겠네요...
로렐라이 앤:...하. 아무거나 빌어, 그냥.
델마 리리에:왕님들은 겁쟁이니까요...
로렐라이 앤:어차피 누가 장난질 치는 걸 텐데.
페트리샤 엘로이:기미상궁이지 바보같은 델마!
로렐라이 앤:(델마 팍 밀치고 먼저 가요 ㅋ)
페트리샤 엘로이:(ㅋ)
델마 리리에:당신들은 이래서 안되는 거랍니다...
모리 로드리게즈:(왕님다루기 만렙찍은 델마...)
로렐라이가 델마를 밀치고 먼저 맞거울 가운데에 섭니다.
로렐라이, 어떤 소원을 비나요?
로렐라이 앤:...거울, 님. 소원을 들어주세요.
페트리샤 엘로이:(와 이녀석)
델마 리리에:(옆집 헤x미온느도 울고가겠어요...)
ㄹㅈㄷ독기
페트리샤 엘로이:그럼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할래!
거울은... 로렐라이에게 루비를 요구합니다.
거울: 빨... 간 펜 같은 색의 루비를 내놔... (;;;)
페트리샤 엘로이:거울도 소원이 못마땅한가봐.
로렐라이 앤:옛다. (루비 던져주고 팔짱 낌)
루비는 거울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다음은 누가 소원을 비나요?
로렐라이 앤:에휴, 정말 다들 아직 어려서... (중얼거리며 빠짐)
델마 리리에:왕님께선 자존심이 세시니 먼저 하시죠.... (페트리샤를 보며..)
페트리샤 엘로이:(어?)
페트리샤가 거울 앞에 섭니다.
거울 앞에서 무슨 소원을 비나요?
페트리샤 엘로이:으음.........
거울은 이번에도 보석을 요구합니다.
거울: 가장 선명하게 빛나는 잎사귀색의 에메랄드를 내놔.
페트리샤 엘로이:여기 있습니다~ 잘부탁드려요~~(거울 안으로 휙 던져요)
페트리샤도 준비한 에메랄드를 거울 안으로 던집니다.
다음으로는 델마의 차례입니다.
델마 리리에:거울님... 소원을 들어 주세요....
페트리샤 엘로이:(우와. 무서워)
거울 위에 붉은색 글씨가 다시금 떠오릅니다.
로렐라이 앤:(미치겠네 싶은 얼굴로 봄)
페트리샤 엘로이:광신도
델마 리리에:광신도라뇨...
거울: 그렇다면 가장 어린 양의 깨끗한 피 같은 붉은 가넷을 내놔.
로렐라이 앤:그것도 악마 앞에서 말이지...
델마 리리에:저는 신실한 목자집안 리리에의 딸일 뿐인데...
근데 이제 악마에게 소원을 빈...
델마 리리에:드릴게요... (가넷을 던져봐요...)
델마가 던진 가넷이 거울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페트리샤 엘로이:그럼 우리 소원은 들어진거야?
마지막으로 모리의 차례입니다.
모리는 주춤거리며 거울 앞에 섭니다.
그리고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소원을 빕니다.
모리 로드리게즈:거, 거울님... 소원을 들어 주세요....
이후에 모리가 중얼거리는 내용은 너무 작아서 들을 수가 없습니다.
로렐라이 앤:모리. 크게 말해.
페트리샤 엘로이:거울씨도 못알아들었대~~
그러자 거울 위에는 글씨가 떠오릅니다.
거울: 네 눈동자보다도 더 선명한 진홍색의 오팔을 내놔.
로렐라이 앤:(아 듣기 판정 하게 해주세요)
페트리샤 엘로이:(듣기 판정하게 해주세요)
듣기 판정. (어려운 성공)
로렐라이 앤:
페트리샤 엘로이:
로렐라이 앤:하 뭐래니 쟤........
실패.
델마 리리에:
페트리샤 엘로이:(까비)
델마는 문장 끄트머리를 겨우 듣습니다.
모리가 진홍색 오팔을 거울에 던지자,
순간 여러분의 주변이 환하게 빛납니다.
페트리샤 엘로이:뭐래? 뭐래? 뭐래? 뭐래?
델마 리리에:여러분은 바보왕이라 절대로 모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순식간에,
로렐라이 앤:너네 우리 따돌리니? (뚱...)
거울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페트리샤 엘로이:(뚱... 로렐라이 표정 따라하아아아아아~~~ 빨려들어가요)
델마 리리에:우와아아아아아아앙
로렐라이 앤:악, 미치이이이이이이인
정신을 차려 보면, 응?
이곳은 아까 있었던 교실입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응?
다만 분위기가 좀 다른 것이... 새벽 3시의 어두운 교실이 아니라,
환한 교실이네요.
어디선가 꽃향기도 맡아지는 것이...
조금 이상합니다.
페트리샤 엘로이:거울이랑 대화하더니 정신이 이상해져버리기라도 한걸까...?
로렐라이 앤:...드디어 내가 미쳤나? (페트리샤 꼬집어 봄)
페트리샤 엘로이:아야!
로렐라이 앤:꿈은 아닌데.
페트리샤 엘로이:꿈은 아닌데..(볼문질)
델마 리리에:아무래도 지옥인가봐요 ..
페트리샤 엘로이:이렇게 향긋한데???
델마 리리에:향긋한 지옥인가보죠...
로렐라이 앤:지옥엔 꽃향기가 나나... 하, 일단 나가보지. (벌떡 일어나 밖으로 향함.)
페트리샤 엘로이:그럼 여태까지 책들은 다 거짓부렁이를 치고 있었다는거야?
로렐라이는 정면승부를 하기 위해 교실 문을 박차고 나갑니다.
교실 문에는 무언가가 붙어 있습니다.
떼서 읽어보실 분은 읽어 보시고...
열린 교실 문에는 있어야 할 복도는 커녕,
거대한 숲이 펄쳐져 있었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으응?
델마 리리에:(먼저 잡아 읽어봅니다아...)
페트리샤 엘로이:(문에 붙어있는 것보다 숲에 한눈이 팔렸어요) 우리 정말 학교가 아닌가 봐!
내용은 핸드아웃으로 함께 확인해주세요.
로렐라이 앤:뭐야....
뭐야...!
로렐라이 앤:이곳에서라면 매일매일 즐겁게 지낼 수 있어...
페트리샤 엘로이:어떤 걸 좋아해? 원하는 걸 말해주면 무엇이든 줄게!
델마 리리에:영원히 함께하자라는 말...
로렐라이 앤:여기서 우리 영...
델마 리리에:아무래도 지옥이죠..
페트리샤 엘로이:으응?
으응?
하지만 바깥 풍경은 지옥이라고 하기에는...
신비롭습니다.
사람 키 만한 이상한 버섯이 즐비하고,
페트리샤 엘로이:꼭 천국에 온 것 같은데~음 취소
나무들은 목이 아파 올려다볼 수도 없습니다.
델마 리리에:영원하다는 건 무섭지 않나요...
아무리 보아도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습니다.
로렐라이 앤:......
페트리샤 엘로이:(아까 교실에 거울은 없나 슬쩍 돌아봐요)
델마 리리에:벌레에 쫄으셨나요?
모리 로드리게즈:벌레는 작았으면 좋겠는데...
로렐라이 앤:쫀 거 아니거든!
거울은 사라져 있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아까 거울 앞에서 망설인 사람 있어?
로렐라이 앤:아까... (문득 모리 봄)
페트리샤 엘로이:이디스 치사해 자기혼자 도망가고!
로렐라이 앤:너 무슨 소원 빌었어?
델마 리리에:일단 전 아닌데요... (염소가 으아아악!!하고 웁니다..)
로렐라이 앤:아니걔도왔냐고
페트리샤 엘로이:(으아아악!)
모리 로드리게즈:무슨 소원을 빌었냐면... (으아아악!!) 라고 빌었어...
델마 리리에:당신들이 기절이라도 하면 이 아이에게 태워야 하니까요
페트리샤 엘로이:저 염소먼저 잡아먹어야겠어
염소: ... ...
로렐라이 앤:하......
델마 리리에:조심하세요... 페트리샤 엘로이 씨..
페트리샤 엘로이:(염소 쳐다봄)
델마 리리에:염소가 서면 키가 몇인 지 아시나요..~...
주변을 둘러보면 숲 속에 길은 오로지 하나만 나 있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서지 못할테니 괜찮아.
우선은 그 길을 따라 쭉 걷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페트리샤 엘로이:(염소를 내팽겨치고 돌아봐요) 여기에 다른 사람도 살고 있을까?
로렐라이 앤:일단 부르는 뭔가가 있으니까. 뭐가 있긴 하겠지.
페트리샤 엘로이: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는데 정말 들어줄까?
로렐라이 앤:걸어가자. 나 피곤해. 빨리 나가서 들어가서 자고 나서 6시에 일어나서 공부를.... (독기 넘치는 말 중얼거리며 걸음을 옮김)
페트리샤 엘로이:(독기넘쳐.) 거울님~ 목마르지 않게 마실걸 내주세요~(따라가면서 하늘에대고 소원빌어봄)
페트리샤, 행운 판정.
페트리샤 엘로이:
성공.
하늘에서 제주 청귤 라임 에이드가 한 잔 내려옵니다.
참고로 그란데 사이즈입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제....뭐라고?
델마 리리에:(두 손을 모아) 염소가 끌 마차가 필요해요...
델마, 행운 판정.
델마 리리에:
페트리샤 엘로이:(우와)
극단적 성공.
델마 리리에:(토르가 되는 겁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치더니...
페트리샤 엘로이:꺅!
배 모양의 커다란 마차가 생겨납니다.
페트리샤 엘로이:(너무 파쿠리 아닌가요?)
로렐라이 앤:...............
페트리샤 엘로이:(뭐 군말없이 올라타요)
제가 이 탁의 신입니다.
델마 리리에:페트리샤 씨는 내리도록 하세요...
로렐라이 앤:쯔쯔. (얌전히 다리 꼬고 앉아서 패티 봄)
페트리샤 엘로이:싫어 싫어~(마차에 꼭 달라붙어있음) 나도 같이 타고 갈거야~
염소는, "으아아아악!!!" 한 번 외치고는 마차를 끌기 시작합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염소보다 쪼잔한 델마
마차는 빠르게 달려 어느 화원 앞에 도착합니다.
델마 리리에:염소가 당신 얼굴을 잡아먹을 겁니다.
여러분들의 키 만큼 커다란 아름다운 꽃들이 즐비한 화원입니다.
화원의 팻말에는 살아있는 꽃들의 정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이 꽃 염소도 먹을 수 있어?
델마 리리에:(이미 먹고있을 듯..)
페트리샤 엘로이:(염소는 입맛에 맞는가? 바라봄)
염소는 꽃을 먹으려고 하는데, 꽃이 이리저리 피하고 있어서 아직 한 입도 못 먹었습니다.
역시 살아있는 꽃들의 정원이네요...
페트리샤 엘로이:나 이렇게 꽃이 민첩한 건 처음봤어.
꽃들은 여러분들을 보고 수군거리더니, 크게 외칩니다.
꽃들: 정말 용감한 용사들이잖아... 그 무시무시한 콘도르를 물리치다니! 정말 대단해!
페트리샤 엘로이:코,콘도르?
로렐라이 앤:...콘도르가 뭐야?
꽃들: 우리의 왕에게 모셔가야겠어. 자, 따라와!
로렐라이 앤:콘돔같네 꼭 (여긴 콘돔이 없다)
콘도르가 뭔지도 모르는데 따라오라니?
네?
페트리샤 엘로이:콘..뭐?
애초에 콘도르를 물리친 적도 없습니다.
꽃들: 하지만 이제 곧 그렇게 될 거야. 여기는 거울나라니까!
로렐라이 앤:그런게 있어. (슥 내려옴) ....뭔 소리야?
델마 리리에:콘도르라는 걸 잡아야 하는건가요 설마...
꽃들은 우선 무작정 여러분들을 데리고 어디론가로 향합니다.
꽃밭이 쭉 이어진 끝에, 졸린 듯이 자고 있는 여자가 보입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생각해보니 하늘에 집에 돌려보내달라고 빌어볼걸 그랬어(저벅저벅 따라가요)
로렐라이 앤:(너 걷고 있니? 우린 타고 있는데...)
페트리샤 엘로이:(어?)
델마 리리에:어쩜.. 염소가 꽃을 먹고싶어서 침을 흘리고 있어요....
로렐라이 앤:하나만 먹혀줘라. 너네도.
검은색 머리카락은 마치 비단으로 만들어진 것 같고,
페트리샤 엘로이:(염소 머리위로 꽃잎 나부껴줌)
로렐라이 앤:어이! 소원이야! 염소가 꽃을 먹게 해줘!
옷이 몸과 일체화가 된 것이 아오잠깐만기다려
확실히 인간이 아닙니다.
로렐라이 앤:(바디 페인팅?)
꽃들이 성급하게 여자를 깨우니, 모란이 느리게 일어납니다.
페트리샤 엘로이:(미묘...)
로렐라이, 소원 행운 판정.
로렐라이 앤:
극단적 성공.
페트리샤 엘로이:(다들 운이 너무 좋다)
염소: 으아아아악!!!
꽃들: 으아아아악!!!
염소가 꽃을 물어뜯어 먹기 시작합니다.
로렐라이 앤:맛있냐.
페트리샤 엘로이:꺄아아아악(강건너 불구경)
뭐라고 하기에는 이게 바로 자연의 순리...
아무튼... 모란은 우아한 자태로 느리게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바라봅니다...
모란: 상처를 입었구나...?
그 말을 하자마자, 여러분의 몸에는 방금까지 전투를 한 듯 선명한 상처가 생겨납니다.
로렐라이 앤:...아?
페트리샤 엘로이:...응?
하지만 모란이 자신의 옷자락을 여러분에게 감아주자, 상처는 신묘하게도 깨끗하게 낫습니다.
로렐라이 앤:아니 왜 병주고 약주고를,
모란: 콘도르를 물리쳐주어 고맙구나... 이 친구들을 지... (꽃 신나게 뜯어먹고 있는 염소 봄) 켜주었으니, 부탁 하나를 들어줄게.
페트리샤 엘로이:지켜....?
모란: 남쪽에 있는... '현실 세계'와 이곳이 맞닿는 곳에 도달하면 학원으로 돌아갈 수도 있을 거야.
페트리샤 엘로이:내 이름?
모란: 길은 그렇게 험하지 않단다...
모란은 졸린지 다시 하품을 하며 옷자락을 베고 몸을 뉘입니다.
페트리샤 엘로이:당신이 데려다 주시면 안되나요? 소,
그와 동시에,
콘도르가 저벅저벅 꽃밭을 침범합니다.
거울세계라 일이 반대로 진행이 되나봐요!
페트리샤 엘로이:뭐?! 치사해!!
여기서 간단하게 마법으로 제압 한 번씩만 해봅시다.
먼저 봄의 마녀, 페트리샤!
페트리샤 엘로이:(바람으로 먼지를 잔뜩 일으켜서 콘도르의 콧구멍을 간지럽히겠어요)
이거 페트리샤가 한 번에 킬했겠는데
페트리샤 엘로이:(아)
로렐라이 앤:(가만히 서서 봄;)
페트리샤 엘로이:(제발 저만 말하고 있어요 다른친구들에게도 기회를.)
콘도르는 크게 에취!!!!!! 하고는 비틀거립니다.
봄에 미세먼지와 환절기 감기는 반드시 조심해야 하죠.
다음으로는 로렐라이의 차례!
여름의 마법을 보여줍시다!
페트리샤 엘로이:츠츳~(손가락질~)
로렐라이 앤:(대충 손끝으로 불 휙휙~)
콘도르의 털에 불이 화르륵! 하고 붙습니다.
콘도르가 뜨거웠는지 비명을 내지릅니다.
다음은 가을의 마녀, 모리의 차례!
모리 로드리게즈:(콘도르가 서 있는 자리에만 태풍이 불게 합니다.)
콘도르가 태풍에 휩쓸려 거의 날아갈 뻔 합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의 마녀, 델마의 차례입니다!
델마 리리에:얼어버려~
얼어버려~
델마가 겨울의 마법으로 콘도르를 꽁꽁 얼어버립니다.
꼭 콘도르 얼음석상이 된 모양새가 되었네요.
이렇게 여러분은 아주 간단하게 콘도르를 물리쳤습니다.
고학년이 되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요.
페트리샤 엘로이:(훗~)
거울 세계여서 일의 순서가 모두 반대로 흘러간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여러분은 이미 잠든 모란이 알려준 남쪽 길을 따라 마저 걸어가기로 합니다.
로렐라이 앤:(우린 존나 짱 쎈 마녀니까...)
페트리샤 엘로이:(걷지 않음.)
아~ 마차를 타고 날아가기로 합니다.
ㅇㅋ
염소: 으아아아악!!!
그렇게 길을 쭉 따라 가면, 갈림길이 하나 나옵니다.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가볼까요?
페트리샤 엘로이:어디로 가야하지?
로렐라이 앤:(ㅋ)
페트리샤 엘로이:(죄송합니다)
거울: ㄷㄹㄹ
로렐라이 앤:아...
페트리샤 엘로이:거울 이자식 돌아가면 깨버리겠어
로렐라이 앤:그냥 박살을 내버려야지.
페트리샤 엘로이:............
거울: 킹받았쥬? 근데 아직 못 돌아가쥬?
페트리샤 엘로이:하긴, 모리는 이런데서 길을 잘 찾으니까(빤히 쳐다봄)
모리 로드리게즈:난 너희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아... ^^
페트리샤 엘로이:모리, 아까부터 치사해
로렐라이 앤:엄청 치사하지. 지금.
모리 로드리게즈:음...? 웅? (ㅋ)
페트리샤 엘로이:길이 잘못되면 염소가 더 오래 날아야할지도 몰라!
모리 로드리게즈:(모르는 척 해요)
페트리샤 엘로이:델마의 염소를.. 혹사시키다니!
델마 리리에:왼쪽으로 가볼까요...
페트리샤 엘로이:좋아, 왼쪽으로~!
델마 리리에:아까 말하는 꽃을 먹어서 그런가.. 힘이 좋아 보여요...
여러분은 왼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페트리샤 엘로이:남다른 신선도를 자랑하겠지.
로렐라이 앤:그럼, 누가 소원을 빌어줬는데.
좋은 선택을 했어야 할 텐데요...
페트리샤 엘로이:....
여러분이 왼쪽 갈림길을 따라 가면,
길 양 옆으로 거울이 늘어선 것이 보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거울이 세워져 있네요.
페트리샤 엘로이:왠지 소름돋는걸..~
로렐라이 앤:(거울 하나 깨도 되나요)
페트리샤 엘로이:(아)
깨도 상관은 없습니다.
델마 리리에:(염소가 거울을 핥고있어요...)
로렐라이 앤:
팍!
페트리샤 엘로이:(쨍그랑!)
거울 하나가 깨집니다.
페트리샤 엘로이:근데 거울세계인데 깨버려도 될까?
그 파편 사이에서 로렐라이는 자신의 인영을 봅니다.
델마 리리에:핥아도 뭐가 나오려나요? (운판정 가능할지)
지금의 자신의 모습이 아닌...
로렐라이 앤:뭐 어때.
학교에서의 자신의 모습 말입니다.
로렐라이 앤:...
델마는 염소가 핥고 있는 거울을 유심히 봅니다.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 델마의 모습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델마, 지능 판정.
델마 리리에:
실패.
페트리샤 엘로이:()
뭘 자세히 생각하기도 전에... 거울이 침 범벅이 되었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거울이 화나 보이는데..(거울 빤히 쳐다봐요)
로렐라이 앤:냄새나!
페트리샤, 지능 판정."
페트리샤 엘로이:
성공.
페트리샤도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서 발견하지만,
... 이건 평범한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 새벽 3시 이후의 우리의 모습입니다.
이디스가 페트리샤를 비롯한 여러분에게 다가와 사과하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응?
이디스: 그 날 밤은 미안해, 먼저 가서. 괜찮았어?
페트리샤 엘로이:응? 무슨 일?
로렐라이 앤:사과할 시간 있으면 공부나 열심히 해.
델마 리리에:무슨 일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모리 로드리게즈:그러게... 아무튼 사과 안 해도 괜찮아~...
그 모습을 보자마자 여러분은 깨닫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뭐야? 이건 다른세계(a.k.a 멀티버스) 우리일까?
이 세계의 우리와 원래의 우리가, 뒤바뀌어버렸다고요.
페트리샤 엘로이:헉!
이러다가 정말 돌아가지 못하면 큰일이 나고 맙니다.
로렐라이 앤:아이로렐라이 뭐 그런 거야?
아이로렐라이 vs 멀티버스로렐라이
아무튼 둘 중 하나입니다.
델마 리리에:오우...
로렐라이가 화를 내자,
거울은 기다렸다는 듯이 몇 번 금이 가더니 전부 와장창 깨져버리고 맙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앗,(살짝 베임)
영원히 이곳에 갇혔다는 메시지일까요, 아니면... 서둘러 돌아가야 한다는 메시지일까요?
페트리샤 엘로이:으음.. 얼른.. 돌아가야겠지? 아까 여신(아님)님도 남쪽으로 쭉 가면 돌아갈 수 있다고 했으니까 말이야.
델마 리리에:오른쪽으로 한번 가 보는건..~?
페트리샤 엘로이:오른쪽이 맞는 길이었을까?
델마 리리에:글쎄요.... 가 볼 수 있으려나...
치넛:뭐, 일단 가보자고. 염소야, 오른쪽!
페트리샤 엘로이:누구세요?
로렐라이 앤:나야
페트리샤 엘로이:헉..
로렐라이 앤:환상이 아니라 너가 머리가 좀 아픈 것 같은데... (머리 문질러줌)
페트리샤 엘로이:(문질문질..이렇게 내탓으로 돌리다니)
여러분은 오른쪽 길로 다시 향하기로 합니다.
오른쪽 길을 쭉 따라가면, 높은 담벼락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담벼락 위에는 동그랗고 커다란 것이 앉은 채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듣기 판정 가능.
델마 리리에:
페트리샤 엘로이:(응? 빤히 올려다봐요)
로렐라이 앤:
로렐라이를 제외한 두 사람은 노래를 듣게 됩니다.
노래를 단 번에 알아 들을 수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험프티 덤프티를 거꾸로 부르고 있었으니까요.
페트리샤 엘로이:험프티 덤프티를 원래대로 되돌리지 못했다네..?
페트리샤가 노래를 똑바로 따라 부르자,
험프티 덤프티는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져,
페트리샤 엘로이:앗.
추락해 깨져 버리고 맙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이런!
로렐라이 앤:아?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담벼락 위에 다시 새로운 험프티덤프티...
아니, 아까의 험프티덤프티일까요?
페트리샤 엘로이:..으응?
담벼락 위에서 또 노래를 부르는 험프티덤프티가 생겨납니다.
델마 리리에:~?
꼭 맞거울에 상이 계속해서 생겨나는 것처럼...
페트리샤 엘로이:험프티 덤프티를 원래대로 되돌리지 못했다네!!(하면서 또 노래 제대로 불러봐요)
노래를 제대로 부르면 또 바닥에 떨어져 깨져버리고,
로렐라이 앤:계속 떨어트리는 거야?
또 다시 생겨나 노래를 부르고...
질릴 만큼 이 모든 것들이 반복됩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치사하다!!!!!!(담위로 소리쳐요)
그렇게 노래를 부르길 몇 번을 반복했을까요?
페트리샤 엘로이:거울을 깨야 하는걸까...?
어느 순간, 이 길에, 이 세계에 끝이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근본적 의문이 듭니다.
그 순간, 담벼락에 글씨가 쓰여집니다.
정해진 길로만 가.
되돌아 가.
주어진 것에 의심하지 마.
그리고 그와 동시에,
바닥이 사라지기 시작해 여러분들도 험프티덤프티처럼 어두운 곳으로 추락합니다.
...
...
...
여러분이 눈을 뜨면 그곳은 어두운 숲 속.
나무가 너무 울창해 햇빛이 제대로 들지 않습니다.
몸을 살펴보면 다친 곳 없이 안전하게 떨어졌나 봅니다. 상처 하나 없습니다.
하지만... 문득 깨닫습니다.
내 이름이 뭐였지?
페트리샤 엘로이:내이름이.. 페..였는지.. 패 였는지 기억나지가 않아...
로렐라이 앤:...어라.
델마 리리에:(염소 붙잡고 있음) 내가 누굴까요...
페트리샤 엘로이:걔도 이름이 있었던가?(염소를 가리켜요)
델마 리리에:저야 모르죠...
로렐라이 앤:... (서로의 이름은 기억 나나??)
델마 리리에:앞으로 얘 이름은 마리에요.
페트리샤 엘로이:마리?
델마 리리에:네...
페트리샤 엘로이:마리는 기억하면서?!
델마 리리에:방금 지었어요.
페트리샤 엘로이:으음.....
로렐라이 앤:메타 발언 뒤로 가
페트리샤 엘로이:그럼 서로 지어주는걸로 할까?
델마 리리에:(근데 진짜 염소 이름 안 지어뒀는데...)
페트리샤 엘로이:넌 까망이가 좋겠다.
델마 리리에:알아서 하세요
페트리샤 엘로이:... ... ...
델마 리리에:당신이요?
페트리샤 엘로이:(아니. 로렐라이 아니 ) 뭐?
로렐라이 앤:아...
델마 리리에:음료수 님. 잘 부탁드려요.
로렐라이 앤:잡초. 까망이.
페트리샤 엘로이:잡초?!
델마 리리에:잡초보단 아무래도 음료수가 낫죠..
숲의 팻말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습니다.
<이름 없는 숲. 부디 열심히 헤매어 주세요.>
페트리샤 엘로이:엑,
델마 리리에:또 소원 빌어도 되나요?
빌어보세요 (ㅋ)
페트리샤 엘로이:한번 빌어 봐(까망이 기다림)
델마 리리에:우리가 탄 염소마차가 빠르게 이 숲을 탐색하도록 해주세요. (롤러코스터 속도로)
페트리샤 엘로이:(롤러코스터 속도로)
델마, 행운 판정.
로렐라이 앤:(롤러코스터 속도로)
델마 리리에:
페트리샤 엘로이:엑.\
델마 리리에:아
실패.
대신 염소 마차는...
토르가 1초에 지구를 몇 번이고 돌 속도로
숲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로렐라이 앤:아 빠르다고
페트리샤 엘로이:(토,토하는거 아니야?) 우욱
우욱
델마 리리에:이럴수가아아아아아아아
건강 판정.
델마 리리에:
페트리샤 엘로이:
로렐라이 앤:
페트리샤 엘로이:까망이 너... 아
로렐라이 앤:(헉...헉헉..)
페트리샤 엘로이:제법 타봤구나?
마하 10의 속도로...
마하 10...
마하 10.1...
마하... 13...!!!
로렐라이 : 토할께
델마 리리에:이러다 죽어---------요
페트리샤 엘로이:흐아아아아아~~(그와중에 음료수 등 토닥토닥)
로렐라이 앤:우욱.......................
이렇게 빨리 날아서는 뭐... 볼 겨를도 없었겠습니다.
마차는 끼익~ 소리를 내며 안전하게 주차됩니다.
다행히 안 탔음요
페트리샤 엘로이:헉...헉.......(선동과 날조 걍 선빵칠걸...)
주차한 곳은... 바로 어느 과자의 집 앞.
이가 썩을 만큼 달콤한 도너츠와 케이크, 사탕으로 장식된 집입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지금 단 걸 먹었다간 더 속이 안 좋을지도 몰라....
델마 리리에:아무래도 토를 하겠죠...
로렐라이 앤:비... 비켜.. 우욱.... (입 부여잡고 모리한테 기대있음)
델마 리리에:오우. (열발짝 뒷걸음질)
모리 로드리게즈:괜찮아...? (약간 토닥이지만 조금 먼 허공을 보고 있어요)
여러분은 과자 집에 차려져 있는 진수성찬을 마다합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아)
아무래도... 지금 먹으면 토할 게 분명하니까...
페트리샤 엘로이:응.. 아무래도...
그래도 이곳에서 푹 쉴 수는 있겠죠.
페트리샤 엘로이:살고싶으니까...(음료수 봄...)
로렐라이 앤:(겨우 숨 몰아쉼;) 아...
안으로 들어가면 아주 푹신한 소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침대. 침대는 없어?)
침대도 있습니다.
원하는 건 전부 준비되어 있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냅다 늘어져요)
페트리샤는 침대 위에 늘어져 몸을 뉘입니다.
델마 리리에:(마리에게 종이를 먹입니다... 사료 말고 종이)
점점 잡념이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이곳에 오래오래 붙어 있고 싶기도 해요.
델마는 염소 마리에게 종이를 먹입니다.
마리는 침을 튀겨가며 종이를 맛있게 먹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여기 침대 엄청 끝내줘.........(그대로 잠들어요....)
이곳이 좋은 모양이네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면 취할수록, 여러분은 점점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을 잊게 됩니다.
로렐라이 앤:......
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지능 판정.
로렐라이 앤:
페트리샤 엘로이:
델마 리리에:
로렐라이 앤:?
페트리샤 엘로이:(집념봐)
극단적 성공, 혹은 어려운 성공 후 오우 일반 성공이 필요합니다.
근데 페트리샤와 델마는 기합으로 이겨냅니다.
로렐라이 : 쉴께...
델마 리리에:ㅋ
페트리샤 엘로이:(으라차차 침대에서 일어남) ㅋ
델마 리리에:(마리가 로렐라이를 핥아먹습니다..)
로렐라이 앤:아 씨, 저리 안 가?
페트리샤 엘로이:(웁스... 떨어짐...)
마리 : 핥을께
침냄새 : 날께
페트리샤 엘로이:그거해줘 그거.
델마 리리에:(쳡쳡쳡쳡)
로렐라이 앤:하...............................
모리 로드리게즈:왜... 가려고 하는 거야? 조금만 더 쉬면 좋잖아. (라고 KPC적 ㅋㅋ 발언을 합니다.)
델마 리리에:역시 당신을 깨우기 위해서는 침냄새가 제일이겠죠...
페트리샤 엘로이:(ㅋ)
델마 리리에:아니면 종이를 먹은 염소의 입냄새도..
페트리샤 엘로이:(하... 코 막음)
마리: 꺼억----------!
로렐라이, 지능 판정.
로렐라이 앤:
페트리샤 엘로이:기절했는데?
로렐라이 앤:
페트리샤 엘로이:>
기절했는데 정신 차림
이게뭐임
페트리샤 엘로이:정신이 들어..?
내 생각에는...
페트리샤 엘로이:(이제 모리도 깨워야함) 모리~ 얼른 돌아가자~(넌 소원을 뭘 빌었었는지 몰라서 내가 차마 이간질을 할 수가 없잖아~)
아무튼 로렐라이는 퍼뜩~ 일어납니다.
얼른 학교로 돌아가야해!!!
델마 리리에:여기 계속 있다면 마리의 입냄새가 온 몸에 다 벨거라구요~!
모리 로드리게즈:응...? (대충 코코아라고 들음)
페트리샤 엘로이:꺄악, 싫어!
모리 로드리게즈:하지만... ...
페트리샤 엘로이:
로렐라이 앤:아... 아........!!!!!!!!!!!
뭔 개소리야 모리야...!!!
페트리샤 엘로이:아
XX 지금 집에 가야 한다고...!!!
페트리샤 엘로이:얘, 얘 성질 알잖아..(이런식으로 설득해여)
델마 리리에:(염소의 방구냄새가 결정됩니다... 1 ㄱㅊ 2 진짜 개드러움 )
=
아오진짜
견딜만해
하지만 공부에 미쳐 있는 수험생보다
COC에 농간에 휩쓸려 돌은눈깔을 하고 있는 KPC가 더 한 수 위인 법입니다.
페트리샤 엘로이:하.........
갈겨보세요.
ㅋㅋ
페트리샤 엘로이:
아
모리 로드리게즈:... ... 정말 나가고 싶어? 하지만... ... (뭔갈 말하고 싶은 눈... 하지만 말할 수 없다.)
페트리샤 엘로이:하지만....?
모리가 무언가 말하려고 하자,
과자집은 사라지고 척박한 가을의 숲이 나타납니다.
혹시라도 소파나 침대에 앉아 있었다면 엉덩방아를 찧었을 수도 있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서 다행이다...)
로렐라이 앤:모리 로드리게즈 정신차려!!! (근력으로 한 대 때리게 해주셈)
모리 로드리게즈:사실... 난 아
페트리샤 엘로이:(아)
로렐라이 앤:(ㅋ)
모리 로드리게즈:(또박또박;;;)
로렐라이 앤:(아)
델마 리리에:그래요 말씀해보세요...
로렐라이 앤:어어 그래 말해봐라
모리 로드리게즈:사실 이전 학년에서 우리는 크툴루를 막지 못해서 멸망을 맞이했고,
로렐라이 앤:엉?
우연히 운이 좋았던 나만이 살아남았어...
페트리샤 엘로이:뭐?
모리 로드리게즈:아 잘못함
델마 리리에:엥~?
로렐라이 앤:어엉?
모리 로드리게즈:우연히 운이 좋았던 나만이 살아남았어...
델마 리리에:황당하네요...(중얼;;)
페트리샤 엘로이:짬, 뭐?(ㅋㅋ)
모리 로드리게즈: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번 세계의 우리들은 죽지 않고 살아남았어...
로렐라이 앤:미치겠네 진짜
모리 로드리게즈:하지만 난 그 끝에 요그소토스가 내릴 멸망이 있다는 걸 알아.
페트리샤 엘로이:그래서 여기 있었으면 한다는 거야?
모리 로드리게즈:우리가 모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보내주세요... 라고 소원을 빌었어.
페트리샤 엘로이:...... ... ....왜 코코아 소원만 들어주고!!!*
모리 로드리게즈:그래서 우리가 이곳에 올 수 있게 된 거야...
페트리샤 엘로이:(어머나.....)
모리 로드리게즈:아무튼... 그래. 그래서 나는 너희가 이곳에 같이 남아주었으면 좋겠어.
페트리샤 엘로이:(음료수랑 까망이랑 마리봄..) 으음.... 그치만....
델마 리리에:그러면 원래 이세계에 있던 저희들은...
모리 로드리게즈:그런 셈이지...
페트리샤 엘로이:뭐 여기 있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모리 로드리게즈:하지만... 난 수백, 수천 번의 회귀를 겪어...
델마 리리에:하지만.... 저는 신실한 목자이고...
모리 로드리게즈:(정말 신실한 목자가 되었구나... 소원 이뤄진 듯...)
페트리샤 엘로이:(나밖에 없대.....)(아)
델마 리리에:그래요.. 당신도 네쥬의 신실한 목자의 삶을 살아야죠...
모리 로드리게즈:그래... 너희는 돌아가고 싶은 거구나...
페트리샤 엘로이:같이! 돌아가고 싶은거지!
모리 로드리게즈:그래... ... 그럼 돌려 보내줄게... 모든 걸 제자리에 돌
페트리샤 엘로이:같이
모리 로드리게즈:같이 돌아가자...
델마 리리에:같이 돌아가도록 해요....
페트리샤 엘로이:TOGETHER
모리는 손으로 거울을 만들어냅니다.
모리가 하는 말들을 정확히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모리는 우리를 위해 이 모든 걸 견뎌왔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거울을 보자마자 여러분의 이름을 다시, 기억해냅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 열 일곱이고, 마녀에게는 시간이란 질리도록 있습니다.
거울을 들여다보면, 진짜 세계의 거짓된 자신들이 먼지처럼 사라지는 것이 보입니다.
자, 이제 발을 내딛을까요.
페트리샤 엘로이:헉, 이제 이름이 기억났어. 내이름은... ... .페트리샤야!
델마 리리에:(잡초리샤)
페트리샤 엘로이:아니야
델마 리리에:전 아무말 안했는데요?
페트리샤 엘로이:이마에 다 쓰여있어 까망이!!
델마 리리에:네에...
마리: 으아아아악!!!
델마 리리에:아무래도 현실이네요...
염소 마리가 먼저 질주하듯 거울 안으로 달려 들어갑니다.
우리도 마저 따라 들어갈까요.
페트리샤 엘로이:..(염소 혼자 보낸거였어?)
그렇게 우리들이 거울 안으로 몸을 들이밀자,
거울은 찬란한 은빛 안개처럼, 분명히 녹아가고 있었습니다.
ENDING 1. 깨어나다
전원, 진짜 세계로 생환.
페트리샤 1d5 굴리는데 뭐냐면
1 50만원 2 500만원 3 5000만원 4 5억 5 세후500억
페트리샤 엘로이:손에 땀나네요
페트리샤의 통장에 5억이 들어왔습니다.
페트리샤 엘로이:5억 쩝쩝
굿
맞거울에 비친 진홍색 눈은
어떻게 17살이나 된 어엿한 마녀들이 이렇게 호기심이 없니?
쉴 때는 쉬어야지~...
(쥐엠 봄)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그럼 한번 가보는 것도 좋겠네요... ~
다들 준비성이 철저하시네요...~..
좋은 꿈을 꾸고 싶어요.
좋은 꿈을 꾸고 싶어요.
좋은 꿈을 꾸고 싶어요.
문 열어!!!!!!!!
...다들 소원 생각해봤어?
제가 먼저 해볼까요...~
............
누가 겁쟁이야?!
수석 졸업.
수석 졸업.
수석 졸업.
(독하다)
난 델마 기다리고 있었는데?(하지만 뭐, 나쁘지 않아요 거울 앞에 섭시다)
음...........
흐음........
거울님.. 거울님~ 소원을~ 들어주세요~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
가장 신실한 자가 되게 해주세요..
가장 신실한 자가 되게 해주세요..
가장 신실한 자가 되게 해주세요..
뭐 그런거야?
아니면 거울씨는 들어주기만 하는건가?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6/28/11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ㅅㅂ)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뭐래뭐래?
(바보처럼 빨려들어갔다네요..)
거울나라에 온 걸 환영해?
뭐?
이상하네요...
벌레도 사람만 할지도 ...
어떻게 돌아가지?
(모리 봄...)
아
(갑갑하단 얼굴로 마른 세수함) 일단...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 염소가 당신을 잡아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여기에 갇힌 건 우리 뿐일까?
다른 학생들이 실종됐단 얘기는 못들었는데 걔네들도 다 여기서 나온걸까?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왕이면 큰걸로...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올라탐)
힘들어.
당신은 염소를 잡아먹는다고 했으니까요...
걸어오시길...
....(다시 슥 올라타요)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야, 아파!
(큼... 흠흠..) 학원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하지만 조심하렴... '절대 자신의 이름을 잊어서는 안 돼.'
으음... 가는 길이 많이 어려울까요?
(원이에요~)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8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5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4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남쪽으로 가자. 염소야. (걷지 않음)
(애들이랑 마차에 고고하게 앉아갈 거임)
거울님거울님 길을 알려주세요~(하늘에 대고 물어보기)
(날먹 세션)
.............
모리야 어느 쪽으로 갈래? (^^)
(ㅋ)
(ㅋ)
(모리 안통하는 거 같으니까 델마 볼게요.) 어디로 갈까?
네 염소니까 네가 정해!
| 기준치: | 30/15/6 |
| 굴림: | 2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1 |
(깡!)
하아?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실패 |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뭐야?
야! 나와! 내 자리야!!!!
만만찮네요...
물론 여기 있으면 거울님이 다 소원 들어주고 못하는거 없고 편하게 지낼 수 있어서 어느하나 손해보는게 없지만!!
ㅇ아시발
그냥 로렐라이로 봐주셈
거울에서 환상을 본 걸지도 몰라...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56/28/11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실패 |
(귀 후비작)
그리고 모든 왕의 신하로도 모든 왕의 말로도..~
이게 무슨 노래야?
원래도 그런 이름이었던가....? 그럼 너는?
그건 모르죠
제 이름은 짓지 마시길. (뺌;;)
그럼 까망이도 이제 이름 지어줄 차례야!(당근이 가르킴)
음료수요.
잘부탁해.
그럼 네가 음료수해!!
누가 음료수가 될 지는 알아서 정하세요...
염소is으아악
이게 무슨 말이야? 사람을 놀리다니!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힘줘서 참음.)
| 기준치: | 40/20/8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실패 |
휴식이 필요해.....
우리 돌아가야,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4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음료수!!!!!!!!!
(뺨 챱챱챱챱)
(으아악)
난 잘래........... (힘들어서 드러누움)
아.. 그럼.. 수석졸업은 내가 해야겠네......
(마리가 *꺼억----------!합니다.)
| 기준치: | 45/22/9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대실패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
여기가 더
안.전.하.지.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아)
(아니 실패하면 현혹되려고 했는데)
아 XX 지금 집에 가야해.........!!!!!!!!!!!!!!
rolling 1d2
(
)
1
1
(그런 코코아에게 coc적 정신분석 갈겨봅니다)
| 기준치: | 1/0/0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실패 |
아 아깝다
하지만....?
제발 진상을 좀 말하게 해줘.
?
그렇게 방랑을 겪던 와중... 나는 요그소토스의 경전을 입수하고, 이 세계의 모든 생명체를 그에게 제물로 바쳐...
다른 세계의 자신으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
그리고 그걸 계속해서 반복해왔지...
대충... 멀티버스와 도르마무와 드림워킹과 인커전의 짬뽕이라고 생각하면 돼... (이런 발언)
그래서... 그 끝에 너희들이 희생되지 않았으면 해서,
아냐... 너희도 소원을 이루었을 걸? (페트리샤는 집 가면 통장 잔고를 확인해보도록...)
지난 번에는 운이 좋게 멸망을 막았지만, 또 멸망을 막을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잖아...
멸망이 생기는 세계로 간건가요?
할머니는 아직 거기 계시는걸!
너희밖에 없는 걸...?
(ㅋㅋㅋㅋ)
난... 너희를 또 잃을 수 없어...
신도가 4명밖에 없는 세상이라면...
존재하는 의미가 없는걸요...
저는 돌아가고 싶어요...
(죽어도 신 곁에서...)
(광신도 친구 어때)
음.. 그래도 같이 돌아가자. 여기 있으면 점점 내가 뭘 해야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내이름도 까먹게 되고.... (할머니한테 효도해야된다고 하기엔 안될거같음)
그렇게 살고 싶진 않으니까!
우리는 모두 구원(;;) 받아야 마땅하니까요..
신도 당신을 인도해 주실거에요...
아 알겠어...
(염소가 질주합니다아..)
4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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