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원본 링크 : https://whathappennnn.postype.com/post/2457819
몰리랑 리타로 다녀왔어요!
플레이타임 8시간
가을 휴가를 앞둔 여러분은 매사추세츠의 숲을 낀 도시에 위치한 별장을 대여합니다. 타인 소유인 별장을 대여한다는 점이 평범한 휴가와 다른 자극이 되지 않을까요? 가을 숲길을 따라 운전하면 해 질 녘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초대장 메일에 적혀 있던 문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하네요. 즐거운 가을 휴가 보내세요! 귀하의 행운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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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휴가를 보내게 되다니, 정말 운도 좋지.
P.S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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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숲길을 따라 운전하면 해 질 녘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날은 조금 흐리고 때때로 옅은 비가 스치지만 그것마저 즐겁네요.
축축하고 생기있는 향이 열어둔 창을 향해 끊임없이 스며듭니다.
여러분은 웨이드 부부의 저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별장 대여 서비스 사이트에서 발견한 이 저택은 매사추세츠주의 한 숲에 위치합니다.
별장 주인 웨이드 부부는 이 별장에서 얼마나 낭만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수려한 말솜씨로 설명을 써놓았습니다.
여러분이 대여한 기간은 11월 1일부터 총 열흘입니다.
웨이드 부부는 열흘간 타히티에서 가을 휴가를 즐길 예정이며 그들의 경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식료품은 자유롭게 먹어도 되지만 와인은 7병까지. 기물 파손 금지.
2. 청소를 확실하게 해줄 것.
3. 손님방만 사용하고 부부의 침실은 사용하지 말 것.
4. 지하실은 안전상의 이유로 접근하지 말 것.
p.s 즐거운 가을 휴가 보내세요! 귀하의 행운을 빌며.
실제 집안에는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으며 그 점은 양해를 구한다고 합니다.
조금 찜찜하긴 하지만 현대인이라면 지켜줄 만한 사항 아닐까요?
가는 길은 솔직히 고된 편입니다.
아스팔트가 끊긴 곳에선 웨이드 부부가 보내준 사진과 특별한 표식으로 숲속에 숨겨진 별장을 찾아갑니다.
이는 사유지 전부를 숲에 할애하고 별장을 자연에 녹여내기 위한 설계라 하네요.
몰리, 아이디어 판정.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후후.. 즐거워)
당신은 이 곳이 마치 숨기 위한 요새 같단 기분이 듭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
.... ...... .... 지금이라도 농담이라고 해줘.........(슬픈 목소리...)
리타의 심리 : 낄낄낄...
아침 일찍 출발하더라도 별장에 도착하면 이른 저녁이 되어 있습니다.
별장에 도착하면 현관 램프에 불이 들어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어라, 집에 사람이 있네요.
웨이드 부부가 집을 비워준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걸까요?
..(리타가 진짜 재물로 쓰기 전에 후다닥 별장으로 가서 문을 열어볼까요)
몰리가 주변을 둘러보면
데크에 놓인 모로코식 양탄자와 2인용 그네 의자가, 그리고 집 전체를 두르고 있는 낙엽 깔린 마당이 보입니다.
마당에는 투박한 야외 식탁과 [화로]가 존재합니다.
몰리가 화로를 살펴보면 최근까지 불이 지펴지다 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집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문이 열리고 한 여성이 환하게 웃으며 당신과 리타를 반깁니다.
왜그렇게 웃어?
... ..얼른 들어가자(리타한테 팔짱끼구 총총..)
문을 들어서자 남편인 알렉스가 환영 해줍니다.
저녁 식사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 있습니다. 알렉스가 요리를 마무리하고 헬렌은 가볍게 집안을 소개해줍니다.
몰리, 관찰 판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몰리는 헬렌에게 안내를 받는 도중 그녀의 왼팔에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모,모른척 해드리려구...했는데...) ..그, 실,실례를 끼칠 생각은 아니었어요...
헬렌은 자신의 흉터를 보이는데 그다지 눈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직접 확인 해볼까요...? 안해도 됨...
그,그럼.... ...무슨 일하다가.. 다쳤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굳이 또 물어보는 몰리 참지않아 멜로우)
(리타. 이열~ 이라니!! 조신하지 못하게!!)
헬렌은 다음으로 거실을 안내해줍니다.
몰리, 관찰 판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직도 뜨거운 부지깽이의 솔방울 장식이 헬렌의 상처와 일치하단 느낌을 줍니다.
헬렌을 주도면밀하게 살펴보거나 심리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주도면밀.샅샅히.섬세)
당신은 헬렌이 어쩐지 불안을 고양감으로 위장하고 있단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의 밝은 모습은 꾸며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창백한 불안감은 숨기기 힘드네요.
네.. 맛있는 냄새가 나서 자꾸 시선이 가네요...(호호 웃으며 넘어간다)
헬렌은 응접실과 거실, 2층에 있는 손님방을 간략하게 소개해줍니다.
헬렌은 짧게 인사 하고 방을 비워줍니다.
네..... 신도?(불안에 침을 꿀꺽 삼켜요.......) ...............
그렇게 날이 지도록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저녁 식사시간이 다가 옵니다.
헬렌은 두사람을 부르며 부엌으로 안내 하네요.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샤샤샥)
| 기준치: | 40/20/8 |
| 굴림: | 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어우 뭐야 어우 리타옆에서 같이 옮았나봐)
가,같이가..~ 뛰면 위험하다구..~~~(리타 쫒아 뛰어가면서 말해요)
저녁 식사는 메인인 로스트비프와 곁들인 구운 채소가 함께 서빙됩니다.
남편인 알렉스가 이 식자재를 얼마나 쉽고 운 좋게 구했는지 장황하게 설명하네요.
어,어떤식으로요..~(그 와중에 맞장구를 놓치지 않음..)
몰리, 관찰 판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음식이 식어가서 시무룩...)
(다시 주도면밀하게 살펴보면 안될까요)
좋습니다. 재판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
(안색이 파리....)
당신은 문득 헬렌을 바라봅니다.
심리학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
(아, 이쯤되면 그냥 식사하게 해줘야하는거아닌가?)
당신은 다시 그녀를 바라보면 어떤 불안도 없이 아늑한 분위기라 생각합니다.
(음식의 맛을 한 번 봐볼까요... 훌륭한가..? 어쩐지 부인이 조금 신경쓰이지만...)
과연 음식의 맛은?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아저씨의 말대로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실패 |
저녁 식사 도중 헬렌과 알렉스는 분위기에 취했는지 상당히 횡설수설 하며 자신들의 말에 도취한 것 같습니다. 와인이 과했던가요?
그,글쎄... 그런 생각은 잘 해본 적이 없어서.. ... ..뭐든 누군가 나를 위해주고 나도 누군가를 위해줄 수 있는게.. 좋은 일 아닐까요..?(어려운 질문이라 동문서답을 했으려나. 괜히 곤란해서 리타 바라봐요)
그러니까... 알렉스와 저는 둘 다 운명론자가 아니에요. 음. 대신 행운론자라고 할까. 행운은 말이에요. 모든 좋은 일의 총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저녁 식사는 만족 스러웠을까요?
(쪼금 미묘한 식사였습니다...)
당신이 슬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던 찰나, 차고에서 무언가 무너지는 소리가 납니다.
(알렉스에게 눈짓해요)
뭘 생각해용?
(간만에 혈색 활활 돋음) ... ..내,내가 뭘?(정신차리고 허공봐요) 저,저희는... 따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테니 다녀와보셔도 좋아요...
(기묘한 감각에 빠른속도로 몸이 식어요...)
알렉스가 나가면 헬렌은 입을 다뭅니다.
날카로워진 것 같아도 당신이 말을 걸면 말을 걸면 친절하게 반응합니다.
잠시 그러는 사이, 차고에서 심상치 않은 큰 소리가 들려옵니다.
헬렌은 식기를 떨어트리더니 차고로 달려가네요.
아무래도 쫓아 가보는 편이 좋겠죠.
따라가보죠!!!!(샤샤샥 이미 따라가고 없음)
리,리타...~!!!!(뒤늦게 쫄래쫄래 쫒아가)
당신들은 헬렌을 따라 쫓아가면 그곳에는 끔직한 광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차고에선 커다란 벤츠가 한쪽 벽으로 돌진하여 차체와 벽을 으스러뜨려 놓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충격적인 것은 그사이 허리가 으깨어져 피를 흘리며 죽어있는 알렉스의 모습입니다.
마치 물주머니를 터트린 듯 사방으로 튄 피가 낭자합니다.
더욱더 기이한 것은 벤츠의 시동은 꺼져 있어 이 안은 기묘하게도 조용하단 것입니다.
충격적인 광경에 이성 체크 1/1D4+1.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저,저기.. 무,무슨일이,(부인의 안색을 먼저 살펴) 너,구리라고 하지 않았나요..?
| 기준치: | 10/5/2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실패 |
아아니
(로잘린드 여학원을 허투로 다녔구나.)
| 기준치: | 10/5/2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실패 |
1.5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자정도 아니잖아? 벌써? 계약이 다됐다고?
의문스러운 말을 중얼거리며 헬렌은 떨고 있습니다.
당신은 행동을 취하려 하면 헬렌은 갑자기 차고의 한쪽으로 뛰어가 무언가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걸리적거리는 것은 망설임 없이 던져버립니다.
헬렌 주변에는 쇠 지렛대와 차 유리용 세정제 그리고 정원용 갈퀴 따위가 널브러집니다.
이윽고 헬렌은 무언가를 찾았는지 그것을 꺼내 듭니다.
사냥용 엽총입니다. 총구를 당신들에게 겨눈 헬렌은 조용히 중얼거립니다.
딱 한 명이면 돼.
정확한 값을 치러야 하니까.
우효~~~!!!!!!!!!!!!!
헬렌은 자신을 원망 말라며 총을 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철컥거리며 빈 총은 발사되지 않습니다.
헬렌은 충격받은 얼굴로 방아쇠를 몇 번 더 당겨보더니 당신들에게 돌진합니다.
그러나 습격에 실패한 헬렌은 갑자기 뒤로 미끄러져 넘어집니다.
발치에는 헬렌이 밟은듯한 와인병이 데굴거리며 당신들에게로 굴러오고,
헬렌은 놓여있던 정원용 갈퀴에 목덜미와 머리가 궤 뚫려 즉사합니다.
눈앞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본 몰리는 다시 한번 이성 체크 1/1D4+1.
| 기준치: | 49/24/9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와인병을 보면 아까 우리가 주방에서 마시고 있던 그 와인입니다.
대체 주방에서 이곳까지 어떻게 굴러온 걸까요?
한참 고요한 광경 속에 빗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말 그대로 폭우입니다. 번개가 치고, 천둥소리가 들려옵니다.
다시 한번 천둥이 치자, 저택의 불이 나갑니다.
주변은 고요하고 어두우며, 이루 말할 수 없는 공포가 차오릅니다.
별장은 폭풍우에 갇히고
현재 별장은 정전되었기에 <관찰> 기능치에 -10~-20 정도 패널티가 붙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알렉스는 보닛에 엎드린 채 죽어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피가 몰렸는지 붉어진 얼굴은 눈조차 실핏줄이 다 터져 끔찍한 모습입니다. 피범벅인 상체 쪽에 목걸이와 무언가가 보입니다. 손을 뻗어 잡아보면 피범벅이 된 작은 열쇠입니다. 크기로 봐선 방문 등의 문에 쓰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손.. 잡아줘요.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7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 다른무언가같은 열쇠려나)
스읍, 이건 내가 들고 있을거야.(자식 단속하는 부모처럼 말하고 열쇠와 목걸이를 챙긴다...)
(그리고 헬렌 부인에게로 가볼까요...)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정원용 갈퀴에 궤 뚫려 숨진 헬렌을 볼 수 있습니다. 엽총은 챙길 수 있으며 탄환은 총 4개가 들어 있습니다. 당신이 발포하고 싶다 할 시 시원스럽게 사용 가능합니다. 헬렌의 시체 옆엔 주머니에서 떨어진 쪽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삐져나온 쪽지를 읽어봅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삼하인 밤. 자정. 순환이 시작된다. 우리의 시기는 끝난다. 마음을 다잡을 수 없을 때 이 쪽지를 볼 것. 사랑해. -H
몰리는 교육 극단적, 오컬트 어려움으로 판정 가능.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 쿡쿡찌름...) 이게 무슨 뜻일까...(?)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실패 |
.....
(재판정고)
한쪽 벽으로 돌진한 벤츠입니다.
열쇠조차 꽂혀 있지 않으며 급발진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누군가 운전 했단 걸까요?
분명한 건 상당한 속력을 낸 듯 차 보닛이 거의 우그러져 있단 사실입니다.
알렉스의 피가 차 유리와 보닛에 튀어 있습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군데군데 검은 마카로 지워진 일지입니다.
빼곡하게 도주계획이 쓰여 있단 사실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주유소를 거치고 염색을 하고... 그러나 날짜를 확인해보면 1년 전의 것입니다.
아이디어 판정 가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깔린 앱이 몇 없어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볼 수 있는건 앨범, 문자기록, 영상 정도네요.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온라인 상담 내용입니다.
상처 사진이나 다친 원인을 전송하고 그에 걸맞은 조언을 받아왔습니다.
병원은 이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서비스로 문자연결은 되지 않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사진 갤러리로 들어가면 헬렌과 알렉스의 사진이 있습니다.
갤러리는 1년 분량뿐이며 두 사람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도 있지만, 어째선지 상처를 촬영한 사진이 많습니다.
상처의 경과를 기록하듯 세밀하게 남겨놓았습니다. 꽤 긴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7 |
| 판정결과: | 실패 |
..같이 볼까?
우
핸드폰은 천장만을 촬영하고 있지만 들리는 건 알렉스와 헬렌의 목소리입니다.
“ 알렉스. 나도 알아. 당신과 내가 이러려고 그곳을 탈출한 게 아니라는걸… ”
“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잖아. 우리가 그것을 가져온 게 아니야. 선택받은 거라고. 새해가 시작되는 날까지만 버티면 돼. 죽음은 끝이 아니지. 이 삶이 오히려 죽음이라는 걸 알고 있지? 알렉스. “
“자기야. 나 좀 봐. 좋은 일이 있을 거야. 좋은 일이. 내일은 내가 빚을 갚는단 거 알지? 자정까진 아무것도 안 바랄게. 열쇠는 어디에 뒀어? ”
“ 천에 싸서… 욕실에… ”
“ 없애는 법 알아? "
“ 아니. 사용 서를 다시 봐야겠어. 젠장... 이런 기계는 너무 어려워.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7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마 이 현상은 하루 동안 지속될 것 같아요. 자정이 되기 전 까지 말이죠.
우리의 행운이란 이 곳을 탈출 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총체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이 별장을 살펴 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단 얘기죠~ (키키킥)
.........(뭐가 좋다고 웃지? 자기가 다치고 있는데? 괜히 심성 나빠져서 꾸욱 찌름)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하..........................
그냥 갈까?
자체 발전기가 달린 손전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1층엔 욕실이 없는 것 같네요. 단, 눈에 띄이는 장소는 현관과 거실. 주방과 응접실, 그리고 뒷베란다 정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부분이 유리라 흐릿하게 밖을 내다볼 수 있습니다.
문은 열리지 않네요.
갇힌건가용?♥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리타.....
(소리치지마! 입으로 막아버린다!)
....(밖을 내다볼까요 위화감이 없는 상황인가..)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오늘 올 때만해도 날씨가 좋지 않았어?(라고 애써 리타의 말을 모른 척하며 질문해요)
한쪽 벽면을 거의 차지하는 커다란 벽난로 앞에 마름모꼴을 만들듯 긴 가죽 소파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적갈색 벽에 가까이 붙은, 낮은 장식장은 조금 동양풍에 가깝네요.
전체적으로 호화롭고 아늑한 분위기의 거실입니다. 거실 옆 작은 공간에는 지하실로 향하는 문이 있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동양풍의 구름무늬가 각인된 장식장입니다. 유리로 된 진열장이 위 칸에 자리하고 있으며 아랫칸은 서랍으로 되어 있습니다. 알렉스 시체에서 얻은 열쇠로 열 수 있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끝이 날카롭게 벼려진 편지 나이프, 주머니칼, 이빨 자국이 난 가죽밴드가 들어 있습니다. 그 옆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영수증처럼 긴 종이와 오래된 포스트잇, 펜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헬렌과 알렉스의 이름이 번갈아 가며 긴 리스트처럼 쓰여 있습니다. 어째선지 위쪽의 모든 이름은 펜으로 그어져 있으며, 어제인 10월 31일엔 헬렌의 이름에 줄이 처져 있습니다. 11월 1일 오늘 알렉스의 이름엔 아직 줄이 쳐지지 않았네요. 이름 옆엔 날짜가 쓰여 있습니다. 종이 맨 위쪽엔 DUTY란 글자가 쓰여 있습니다.
몰리, 아이디어 롤 가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 힐끔봐요)
우~ (물건 건들다가 손 베여요)
빚을 받으러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마. 기다리게 했다간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해. 재갈 쓰는 거 잊지 말고. -H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실패 |
................................................
(살짝 화나서 발그레 해짐....)
(기분나쁘게 가죽밴드나 들어볼까요..이게 그... '재갈'?)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FXXK)
...난...
...그런취미없어....(나즈막히 말하고 챙겨요,,,,)
(그럼.. 유리장식장엔 별 거 없을까?)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흰 대리석과 구리 소재 포인트로 재즈시대 분위기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욕실입니다.
옛 호텔의 느낌이 물씬 드네요.
세면대와 파우더룸을 지나면 욕조와 샤워부스가 놓인 욕실이 나타납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찬장에서 응급약과 의료용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찾은 약품이나 붕대를 사용하여 응급처치할 시 +10~+20의 기능 보정치를 받고 1D3의 보너스 HP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저를.. 그렇게..
만지고 싶엇나요..........?(발그레)
난 네가 가끔 그럴 때마다 울고 싶어져...............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7 |
| 판정결과: | 실패 |
(그렇지. 씻을 기분 아니라서 샤워부스로 가요)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
(주먹 꽉 쥠....)
욕조 안에 흰 천에 쌓인 무언가가 놓여 있습니다.
흰 천을 풀어보면 단검이 나옵니다. 무척 오래된 듯한 느낌이지만 날은 날카롭고 새것처럼 벼려져 있습니다.
...(샤워부스에도 뭔가 있을까 가만히 꼬라본다. 저기에 우리 리타를 다치게할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키퍼를 향해 심리학판정은)
(리타 끌고 주방으로 향합니다)
다이닝 키친입니다. 세련된 주방 옆에 마호가니 식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식탁 위엔 현대적인 철제 샹들리에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그것도 불이 꺼진 듯합니다.
몰리, 관찰 판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ㅋ ㅅㅂ
....(손도 안닿는 찬장에 분노하며 싱크대로 향한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식기가 깔끔하게 정리된 싱크대입니다.
(행운판정으로 뭐든 찾아볼까요)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실패 |
응. 챙기지 말자.
훔치는 것과 다름없을거야.(정신차림)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도둑질은 나쁘지.
..... 리타.. 나대신 냉장고좀 열어줄래..?
벽을 더듬어 냉장고를 찾았습니다. 냉장고를 열면 식자재가 있습니다. 갈색 종이봉투가 잔뜩 넣어져 있습니다. 열어보면 무엇이든 채소나 과일, 달걀 등이 마구잡이로 섞여 있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찬장>
홀로 이상하게 텅 비어 있는 찬장에 뚜껑이 덮인 사기그릇이 있습니다. 열어보면 안에 비린내 나는 내장이 보입니다.
의료, 과학(생물) 성공, 혹은 교육 어려운 성공 판정 가능.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예상이 가서 더 웃어댄다.)
낮은 커피 테이블과 소파가 놓여있고, 전체적으로 갈색 톤을 맞춘 응접실입니다.
처음 들어왔을 땐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가 당신들을 반겼지만, 불이 꺼지니 박제된 사슴 머리조차 으스스하게 보입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리가 깔린 골동품 테이블입니다. 간단한 메모지와 둥그런 테의 시계, 크리스털 재떨이가 올라와 있습니다. 잡지도 몇 권 흩뜨려져 있습니다.
몰리 관찰 판정 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담배 좋아하나요.....?
넌 내가 좋아할 얼굴로 보여..?
하지마.(괜히 단호하게)
넌 담배가 얼마나 몸에 안좋은지 몰라서 그러지? 담배는 말이야... (잔소리하며 메모지에 쓰인 내용은 없을까 손전등으로 비춰볼까요)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어랏)
“켈트족의 경우엔 모든 사물에 정령이 깃들어 있으며 그 정령들이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믿습니다. 그들의 사제인 드루이드는 의식을 거행하던 자로 정령들과 소통할 수 있다 믿어지곤 했다네요.”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7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 너도 앉아볼래....? 우리 깊은 이야기를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나무로 된 몸체에 미색 쿠션과 매트를 깐 소파입니다. 이미 한 번 앉아봐서 얼마나 부드럽고 탄탄한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리타는 압정을 깔고 앉았지만요.
관찰 판정 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리타.. 쪼끔 슬퍼짐..)
딱딲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름다운 뿔과 밤색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 수사슴 박제입니다. 사슴 머리 옆에는 장식용 접시가 걸려 있습니다.
관찰 혹은 감정 판정 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건 챙겨가면 안되겠죠?)
바깥으로 노출된 뒷베란다. 문은 단단히 잠겨 있습니다.
문의 유리 부분을 깰 순 있을 것 같지만 철제 격자 장식이 되어 있어 바깥으로 나갈 순 없습니다.
이 유리를 이용해서 상처를 입거나 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더 누군가를 만날 일은 없겠지?
...............음... 그럼 2층으로 올라가는 수 밖에 없겠다.. 우선 우리 풀어둔 짐도 다시 싸면 좋을 것 같고...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튼튼한 방범 장치가 달린 창문입니다. 문의 철제 격자 장식과 같은 장식입니다.
비바람에 세차게 흔들리는 침엽수가 보입니다. 주변에 인기척이라곤 없습니다. 바깥으로 운 좋게 탈출하더라도 얼마나 더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듣기 판정도 가능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 점이 저를 더 흥분 시키는 거지만?! 낄낄
.....................2층으로 가볼까.....(속으로 외치고 기운 다씀...)
당신과 리타는 2층으로 올라옵니다. 2층에는 손님방이 두곳, 그리고 서재와 부부의 침실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싱글베드 두 개가 진줏빛 램프의 은은한 빛을 발하던 침실입니다. 지금은 을씨년스럽네요.
블라인드가 쳐진 창가에는 커피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아까랑은 전혀 다른 분위기야..(블라인드를 걷어 창가너머로 밖을 살펴볼까)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3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침대 밑을 들추면 튼튼한 밧줄과 함께 붉은 잉크로 그려진 마법진이 보입니다. 마법진의 정체를 알 수 없는데도 모골이 송연해져 옵니다. 이성 체크 0/1D2
| 기준치: | 48/24/9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실패 |
1
이런게 있는게 어떻게 안 이상해...
은은한 청록색으로 색을 맞춘 손님방입니다.
일인용 침대와 티테이블, 옷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바깥에 있는 테라스에 왕골로 된 그네 의자가 보이나 나갈 순 없겠지요.
(지금은 말구......) 응.......
(우선... 침대를 들춰본다. 우리 방에 있던 거랑 똑같은게 있나..?)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 불러 리타야 여기도 그 마법진이 있을까?)
(아이구 우리애 이마 어쩌나 문질문질해줌)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먼지가 쌓여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듯합니다.
푸른 유리였을 텐데 오랫동안 닦지 않아 누렇게 변모해 있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말 그대로 텅 빈 옷장입니다. 재스민 향 고체 방향제가 놓여 있으나 바싹 말라 향도 나지 않습니다.
감정판정 가능
| 기준치: | 5/2/1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대실패 |
(불행한 몰리)
리타....(불러보며)
(손님방을 나와서 서재로 가본다... 아픈 리타한테 호오오 해주면서...)
서재로 들어오면 알 수 없이 울렁거리고 불쾌한 느낌이 듭니다. 이성 체크 0/1.
| 기준치: | 47/23/9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어쩌면.. 익숙할지도....)
양쪽 벽면을 책장으로 채운 서재입니다.
들어오면 정면에 책상이 놓여 있고 책상 뒤로 커다란 테라스가 보입니다. 책상 맞은편 벽에는 현대적인 추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7 |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랑 같이.
어지러운 책장입니다. 꽂혀있는 책들의 크기는 들쭉날쭉하고 내용도 이런 서재에 있을 법한 책들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디어 판정 가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잡지 점술 코너에 무언가 동그라미를 쳐놓았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행운을 비는 표식에 관한 내용입니다. 알파벳 H 모양을 겹친 느낌으로 중심이 근원이 되고, 근원이 무너지면 주술이 실패하니 조심하라 쓰여 있네요.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왼쪽책장으로 갑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장식물이나 오래된 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단순한 공예품이라기보단 어딘가 기분 나쁜, 오컬트적인 장식이 많습니다.
자료조사 어려운 성공 혹은 성공 2회, 오컬트 성공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실패 |
(사르르.. 풀림...)
(오컬트하면... 리타가 전문이 아닐까?) 리타....
‘...악마란 어느 물건에나 깃들 수 있고 어느 것이든 줄 수 있다. 조건을 제대로 정하지 못하면 더 큰 것을 뺏길 수 있다. 악마에게 영지와 제물을 바치더라도 결국 때가 되면 숭배자를 원하게 될 것이다. 이때 추방할 수 있는 의식을 적어둔다. 이 의식은 위험하니 악마를 만족시키는 법이 더 안전할 수도…’
책을 읽으면 악마 추방 의식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악마 추방 의식을 거행하려면 악마가 깃든 사물이 놓여있는 제단에 열쇠를 꽂아 문을 열고, 시전자가 주문을 외우면 됩니다. 주문은 자동습득입니다. 영구적으로 정신력 1D5를 소모하며, 기본 성공률은 15%이며 MP를 바쳐 확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MP 1당 5%의 확률이 오릅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무용품이 깔끔하게 정리된 목제 책상입니다. 화면 대기 중인 노트북이 올라와 있습니다. 옆에는 구형 전화기가 놓여 있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나는 참 운이 없어.......
(전화기를 내려놓고 노트북을 열어본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USB를 노트북에 연결하면 가디언이라는 폴더가 뜹니다. 폴더는 날짜별로 분류되어 있으며 대부분 비어있지만 몇몇 폴더에서는 음성메시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판정 가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1/04: [안녕하세요. 가디언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아무 문제 없나요? / 안녕하세요. 아무 일도 아니에요. 하지만 잘 되는지 시험해보고 싶어서요. 비밀번호는 83-847516이고. 헬렌 웨이드예요. / 선생님. 긴급 호출은 이렇게 사용하시는 게 아닙니다. 저희는 방범과 집안 안전을 위하여… / 알아요. 알아요. 음. 비밀번호 재설정을…]
03/17: [안녕하세요. 가디언입니다. 무엇을.. / 헬렌이! 구급차를 불러주세요. 전화가 안 돼요. 전기가 끊겨서.. 젠장! 헬렌이. 신호가 안 가요. 이것뿐이에요! / 선생님. 진정하세요. / 아..아..알렉스 웨이드입니다. 아내가 카, 카, 칼에 찔렸어요. 배.. 배를..알렉스 웨이드 맞습니다. 비.. 비밀번호를..]
07/09: [안녕하세요. 가디언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아무 문제 없나요? / 비밀번호 99-202037이요… 헬렌 웨이드 본인입니다. 별장의 전력이 또 나갔어요. … 구급차를 불러주세요… / 선생님. 무슨 일인가요. 괜찮으세요? / 가스가.. 새서 알렉스가 기절… 저도 더는 버티기 힘들…]
10/25: [안녕하세요. 가디언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아무 문제 없나요? / …..비밀번호 23-53166이요. 헬렌 웨이드입니다. 구급차를 불러주세요. 수혈이 필요해요. RH+ A형이에요. / 선생님. 전력이 또 나가셨나요? / 네... 지쳤어요.. 어차피 이사가기로 결정됐으니.. 괜찮을 거예요. 지쳤어요.. / 그래도 비밀번호 재설정이 필요합니다. / 아.. 네. 해주세요. / 다음 비밀번호는 75-28830으로 본인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비밀번호를 틀릴 시 저희 가디언은 계약대로 선생님의 주거지를 봉쇄하고 셔터를 내립니다.]
최근엔 보지 못한 구형 전화기입니다. 전화기에 희미하게 GUARDIAN이란 스티커가 보입니다.
간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with Rita)
액자가 조금 떠 있단 생각이 듭니다. 뒷면을 만져보니 딱딱한 액자의 뒤판이 아닌 캔버스가 만져집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4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47/23/9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분나빠서 금방 돌아선다... 서재 테라스도 열리지 않을까..?)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역시 탈출 불가능합니다. 창을 깨면 손바닥 정도로 깨지며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EVENT 1. 든든한 당신의 친구.
경비업체에 구급차와 출동을 부탁한 뒤 방 한 곳을 조사하거나 대기합니다.
구급차를.. 불러주세요, 알렉스가, 차,차에 치였어요..
가디언:안녕하세요 가디언 입니다. 비밀번호 75-28830 헬렌 웨이드씨 이시죠?
가디언:(수 초 뜸들이다가) 헬렌 웨이드씨 확인 되었습니다. 지금 출동 할테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멀리서부터 비를 뚫고 사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창문을 통해 보면 숲 사이로 사이렌 불빛이 가까워지는 것이 보입니다.
아이디어 판정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자신들이 올라온 숲길과 경로가 다르단 느낌이 듭니다.
처음 보는 아스팔트 진입로로 흰색 밴이 도착합니다.
간이 사이렌을 달고 있습니다. 남색 점프슈트 유니폼을 입은 사람 두 명이 밴에서 내리더니 현관문으로 뛰어옵니다.
초인종이 울립니다. 두 사람이 현관문 앞에 서 있습니다.
가디언:선생님? 괜찮으신가요?
그러나 이때 당신들이 무슨 행동을 하든 그건 전해지지 않습니다.
가디언:선생님? 계십니까?
여전히 들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아 발로찬다 쾅쾅쾅)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실패 |
(찰파닥)
창문을 두드리고 물건을 던지거나 문을 두드려도. 커튼이 그 앞을 가려 꿈쩍도 하지 않는다든지, 유리조차 박살이 나지 않는다든지.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집안이 기묘한 적막으로 가득 차는 느낌이 듭니다.
빗소리가 세찬데도 소리 자체가 먹혀들어가는 감각입니다. 그때 익숙한 신호음이 2층에서 가냘프게 들려옵니다.
듣기 판정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당신이 경비업체에 전화를 걸 때 들었던 신호음입니다.
어찌할 줄 모르고 현관문 앞을 떠나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르던 때. 그들 중 한 명이 전화를 받습니다.
듣기 판정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알렉스 씨가 정신착란을 일으켰다고 하네요."
"철수하라고 해요. 이웃에서 발견해서 지금 병원으로 갔대요."
"여기 가장 가까운 이웃은 몇 마일이나 떨어져 있는데?"
"일 년이나 이런 집에서 살았잖아."
"별장인 줄 알았더니. 역시 이런 곳에서 지내고 있었나.."
"은행을 털고 도망 온 사람이란 소문도 있던데."
:"이웃 얘긴 진짜야?"
"저녁 약속이 있었나 봐. 차고에 불 꺼진 거 보이지?"
"믿는 게 낫겠지. 어차피 오늘 이사한다고 해지도 했고. 자정만 지나면 우리 일도 끝인데"
"그럼.."
차 시동을 거는 소리, 바퀴가 구르며 흙탕물을 튀겨내는 소리가 무력하게 들려옵니다.
여전히 그들은 우리를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처음 보는 진입로로 돌아서 가버립니다.
| 기준치: | 40/20/8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실패 |
(피철철)
(차고로 한번 들어가볼래요.. 둘다 아직 죽어있나...?)
(2층으로 간다..... 서재로 다시 가본다....)
부부의 침실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자물쇠가 걸려 있네요.
어디서 열쇠를 놓친건 아닐까요? 열쇠가 없을시 근력 롤 어려운 성공 3회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실패 |
음.. 잠겨있네... 어딘가에 찾아보면 열쇠가 있을텐데..
부엌에 침실 열쇠를...?(아리송한듯 굴지만 믿을게 리타밖에 없는데도요. 주방으로 가본다. 주방.. 싱크대...?)
여전히... 세련된 주방 옆에 마호가니 식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식탁 위엔 현대적인 철제 샹들리에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그것도 불이 꺼진 듯합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저녁 식사가 차갑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나이프나 포크를 챙겨갈 수 있습니다. 헬렌의 의자가 뒤로 넘어져 있습니다.
(불꺼진 샹들리에도 손전등으로 비춰본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평범한 철제 상들리에 입니다. 손을 대면 위험 할 것 같아요.
좋아요. 여긴 대충 다 본 것 같은데 저 불쌍한 의자나 세워주고 가죠~
의자 밑에서 수상한 모양의 열쇠를 발견합니다.
....응?(열쇠를 주워들어) 아까.. 부인이 떨어트리고 가셨나 봐. 이게 침실 열쇠려나..
그럼 다시 올라가보죠?
어딘가로 떠나려 한 듯 대형 캐리어 여러 개가 방 한쪽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옷장은 잠겨 있고 침대 매트리스는 비닐 커버에 쌓여 있습니다. 화장대나 커피 테이블 같은 가구도 흰 천을 덮어놨습니다.
관찰 판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불행한 몰리)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1, 96, 79 |
| +2: | 실패 |
| +1: | 실패 |
| 0: | 실패 |
| -1: | 실패 |
| -2: | 실패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성공할때까지 강제 판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뭐 어무튼 조사나 해보죠!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 손잡아요)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이게 다 이상한 냄새가 나서,
(재판정해볼까요.. 리타야..)
(리타들어 몰리내려 리타 올리지말고 몰리올려)(커피 테이블도?)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동그라미와 X표가 쳐진 서류들이 빼곡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굳이 주의 깊게 읽지 않아도 누군가의 신변 정보가 적힌 서류란 게 명확합니다.
관찰 판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46/23/9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실패 |
(BEST라니...) 무,무슨 의미로 베스트라는건지...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캐리어를 열어보면 알렉스와 헬렌의 짐이 대량으로 쏟아집니다. 주로 옷가지와 비상약입니다. 그러나 어딘가 불길한 모양의 나무상자나 투박한 자루 같은 것이 눈에 띕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무언가를 계량하는데 쓰는 은수저들과 기묘한 향의 말린 허브들. 그리고 초가 가득 차 있습니다. 상자의 맨 윗부분에 빈 칼집이 놓여 있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말라비틀어진 동물의 발이나 독특한 모양으로 잘린 나뭇조각이 가득 차 있습니다.
(챙긴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힛..) 리타아...
옷장은 쇠사슬로 감겨 잠겨있습니다. 옷장 보수를 위한 테이프가 어쩐지 기묘한 모양을 띠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아이디어 판정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테이프를... 뭔가 끊어볼 수 있나? 몰리 단검도 있다)
당신은 단검을 쇠사슬에 가져다 대자마자 알아서 쇠사슬이 풀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쇠.쇠사슬을 풀고.. 옷장을... 열어본다..!)
EVENT 3. Fuel
그때 아래층에서 무언가 넘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주의 깊게 들으면 헬렌의 우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직 살아 있던 걸까요? 어떻게?
확인해보러 가는게 좋을까요?
저,정말...? 그,그치만 분명.. 아까는 죽어계셨는데... ... ... .....
헬렌의 우는 목소리는 신경 쓰일 정도로 계속 들립니다.
좋아욧!! 출발 해볼..!! (두두둑) 어이쿠우우....~ (털썩)
왜...왜...?
(내...내가 미안해.....) 조,조금만 힘내자.. 곧, 곧 나갈 수 있을거야...
(욕실에 의료용품이 있다! 그걸로 어떻게 할 순 없나?!)
우움... 어쩔 수 없네.. 저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용...
.............
(골프채 쥐어준다.....) ... ......
(재떨이도 받는다.)
...............(가죽밴드도 준다.....)
위,위험하면 쓰라고 주는거야.....무,묶을 때...(?)
조심히 다녀오시라구용~
(엽총 쥔 손이 달달달 떨린다..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아.아니면 역시 침실을 잠구고 가는게,(걱정 많은)
아,안열어주면 안돼(그건 그거대로 또 걱정 되기 시작...)
당신은 침실의 문을 잠구고 방을 나섭니다.
그리고 문 너머로 비명과 함께 열기가 전해집니다.
문틈으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무,무슨일이야. 문 열어주면 안 돼????
바닥의 화학성분 냄새가 동시에 올라옵니다.
아무래도 휘발유 냄새 였던 것 같아요.
문이 닫혀있는데 어떻게?
몰리는 멀리서 문을 향해 골프채를 던져 봤지만 어림도 없었다.
몰리래 리타
당신은 2층 욕실로 달려갑니다. 구조는 1층과 완벽히 똑같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7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당신은 도끼를 들고 문을 부수면 불타고 있는 침실이 보입니다.
불길은 기묘하게도 방 밖으로 번지지 않습니다. 무언가의 장난일까요?
불이 번져서 들어올 수 없다..
당신은 적당히 양동이에서 물을 받아 옵니다.
헉헉헉 뜨거워용~~ 뜨겁게 타오르고 있어요옹~!!!!♥
욕실의 물로 진화하자 허무하게도 전부 꺼집니다.
불이 꺼져 검게 그을린 방안을 들여다보면, 옷장 문이 열려 있고 그 아래로 길고 긴 계단만이 존재한단 것을 알게 됩니다.
(에구... 새하얀 우리 리타 어디갔어.. 가디건소매로 얼굴 북북 닦아준다...)
이제 내 옆에 꼭 붙어다녀...................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우는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지하에는 부패한 사슴 사체들이 목에 못이 박혀 네 벽에 걸려 있습니다.
사슴 사체에서 흘러내린 오물로 피범벅인 바닥에는 잔가지들이 둥지 모양으로 쌓여 있습니다.
그 위로는 그저 뭉텅한 촛농에 지나지 않는 초의 흔적이 우뚝 서 있으며, 촛농 더미는 점점 높아져 산처럼 불룩 솟아오르는 형상입니다.
촛농의 산 위에 올라 있는 건 기묘한 금 저울입니다.
가부좌를 틀고 앉은 인간의 하반신 상 위로는 천칭이 뻗어 있습니다. 천칭은 한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이 모든 광경을 본 당신은 이성 체크 1D4/1D6+1
| 기준치: | 45/22/9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
모든 것의 원흉. 부정한 악마가 깃든 천칭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면 가벼운 쪽에 리타의 이름이 무거운 쪽에 당신의 이름이 새겨진 나뭇조각이 올라가 있습니다.
나뭇조각은 떼어낼 수 없으며 건드려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천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징그러워서...살짝 비위가 상한 얼굴로 주위를 둘러본다. 사체 냄새...) 여기에 우리가 재,재물....같은게 될 뻔 했으려나...(겁나서 뒤도 한 번 돌아본다...)
배팅할 마력은 몇으로?
당신은 단검을 촛농의 산에 꽂고 주문을 외우려 합니다.
그때, 네 벽에 꽂힌 사슴 사체들이 일제히 울부짖으며 몸을 뒤틉니다.
간신히 달려 있던 내장이 역겨운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사체들은 벽에서 벗어나려는 듯 뼈가 없는 다리로 벽을 밀어냅니다.
그중 한 발굽이 마침내 성공합니다.
무거운 사슴 사체가 리타 위로 떨어집니다.
떨어진 사체는 살아 있는 듯 꿀렁이며 썩은 살로 리타의 몸에 달라붙습니다.
몰리 멜로우:헉, 리,리타...!
그때부터 다른 사슴 사체들은 침을 흘리며 웃기 시작합니다.
이 모든 광경에 이성 체크 1/1D3
몰리 1d100
당신은 알아차립니다.
지금까지 진 행운의 빚을 돌려주어야 할 때라는 것을요.
악마에게 받은 행운이라도 전해주는 방법은 잘 알고 있습니다.
깊은 밤입니다. 삼하인은 새로운 해의 시작. 이제 당신의 시간입니다. 변제를 시작할까요.
당신에게 받은 것, 당신이 준 것.
캄캄한 폭풍우 속에서 행운 그 자체였던 그 사람에게.
몰리 멜로우 hp -5
모든 것이 끝나면 빚을 갚고 피투성이가 되어 있네요. 당신은 리타와 마주 봅니다. 우린 많이 닮아있네요.
천칭은 줄이 끊어져 접시를 떨어트립니다.
몰리와 리타의 이름이 적힌 나뭇조각이 튀어 오릅니다.
제단에서 칼을 뽑아내면 우리는 모든 빚을 갚았단 사실을 이해합니다.
계단 근처부터 천장, 그러니까 1층의 마루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굉음과 멈추지 않는 빗소리 사이에서 당신은 귓전을 때리는 웃음소리를 들은 것만 같습니다.
귀에 자꾸만 달라붙는 그것이 거슬려 머리를 두 손으로 감쌉니다.
달립니다.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해서.
계단을 올라 무너지는 마루를 달리면, 가구들은 넘어지고 전등과 전깃줄이 위험하게 추락합니다.
먼지를 들이쉬는 것도 개의치 않으며 당신은 현관문의 손잡이를 잡자, 문이 열립니다.
동시에 뒤쪽에서 고통스러운 탄성이 들립니다.
뒤를 돌아보면 당신과 꼭 같은 깊이의 상처를 입은 리타가 서 있습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손을 내미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손을 내밀면 두 사람은 알게 되겠지요.
낸 적도 없는 직선의 상처 자국이 두 사람의 손바닥을 똑같이 절반으로 가르고 있습니다.
더하고 빼서 0입니다. 당신에게는 갚을 빚도, 치를 대가도 이제 없습니다.
손을 잡고 끌어당기며 달리고 또 달려 숲으로 향합니다.
비는 그쳐 안개로 변하고 안개는 새벽빛에 희석됩니다.
그리고 멀리서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네요.
같은 피투성이의 손을 한 당신들에게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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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NG B. 네게 손을 줄게 내게 손을 줘
몰리 멜로우, 리타 포프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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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1D10 회복, 손에 1D3개월간 직선 형태의 흉터가 남습니다. 이 흉터는 각자 왼손, 오른손에 나 있으며 흉터가 남아 있는 동안은 별장의 악몽을 꾸게 됩니다. 리타와 몰리는 낯선 집을 두려워하여 낯선 집, 저택, 별장 등을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일시 초반 이성 체크에서 페널티 주사위를 하나씩 받습니다. 또한 잘 사는 소위 부유층에게 왠지 걸쩍지근한 감정을 갖게 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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