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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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끝자락

TRPG/LOG

[오리지널] 열 두시의 회전목마

2020. 9. 8. comment



시나리오 원본 링크 : https://mi-le9.postype.com/post/3524412


오리지널 탐사자로 다녀왔어요!

플레이타임 6시간



한 놀이공원이 있었습니다. 크지는 않아도 주말이면 지역 주민들로 붐비던 지방의 한 놀이공원은, 그러나 자금난으로 인해 대기업으로 인수되고 난 후부터 안 좋은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주던 놀이공원은 어느새 불행 종합 선물세트 같은 장소로 변해버렸습니다. 주민들의 발길은 점차 뜸해졌고, 돈벌이도 되지 않는 놀이공원은 폐업도 하지 못하고 그만 그 소유권이 붕 떠버리고 말았지요.


그렇게 버려져있기를 수 년 째... 모두의 기억에서 잊힐 즈음, 뜻밖에도 한가지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새벽마다 공원에 불이 들어오고, 놀이기구가 돌아간다는 거예요. 이에 한 오컬트 전문 유튭는 진상을 파헤치기로 결심합니다.








내 끝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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