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원본 링크 : https://ink-loveletter.postype.com/post/6410773
마지막 11월 마다린과 티타니아으로 다녀왔어요!
플레이타임 4시간
어서 오세요. 비즈니스 스미스 호텔에.
저희는 설립 60주년 기념 리뉴얼을 끝마쳤습니다.
1960년대 옛 느낌 그대로. 색다른, 혹은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탐사자는 호텔 스미스에 들어섭니다. 출장 나오기 전 크게 다툰 마다린에게서는 연락 하나 없네요. 한 번도 울린 적 없는 핸드폰만 만지작거리기를 어언 스물세 시간 째. 이쯤 되면 화해하고 싶은 마음도 쏙 들어가 버립니다.
부글부글 속이 끓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먼저 사과하기 전까지 절대 마음을 풀지 않을 거예요. 맞아요. 이게 다 누구 탓인데요!
어라, 그런데…
지금 눈앞의 저 사람, 마다린 아닌가요?
❖
❖
호텔스미스의 유령
❖❖❖
W. 냠맹
❖
❖
오후 10시 30분,
티타니아는 캐리어를 끌고 비지니스 스미스 호텔로 들어섭니다.
밝은 조명과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로비의 분위기를 밝혀주지만,
발밑에 지는 그림자처럼 티타니아의 마음은 우중충하기만 합니다.
6박 7일이라는 끔찍한 일정의 출장과 겹쳐 마다린과 대판 싸웠기 때문에 말이죠.
당분간 얼굴도 못 볼 텐데, 마다린은 잔뜩 삐져서 배웅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출장지까지 오는 길고 긴 여행길 동안 전화 한 통 주지 않았죠!
이렇게 된 이상 전쟁입니다, 전쟁.
어디 누가 먼저 연락하는지 두고 보자고요!

흥칫뿡뿡뿡
마다린이 집에서 궁상맞게 지내는 동안 티타니아는 5성급 호텔에서 먹고,
마시고,
잘 자면서 즐겁게 지낼 테니까요!
바로 이 비즈니스 스미스 호텔에서 말이에요!!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실패 |
(.....놀거야! 즐겁게 지낼거야!)

놀 거야!!!
그러고보니 호텔스미스는
얼마 전 리뉴얼을 거쳐 60년 전 개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이런 걸 레트로풍이라고 하던가요?
낡았지만 정취 있는 인테리어로 내부를 꾸민 호텔은 확실히 시선을 사로잡는군요.
아무튼, 중요하지 않죠.
티타니아는 프론트에서 [603]이 적힌 텍이 붙은 낡은 구리 열쇠를 받습니다.
6층까지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로 향하면…
어라? 저건 마다린 아닌가요?

리얼루?

빼앵
시선을 내리깔고 있던 마다린이 고개를 들어 티타니아와 눈이 마주칩니다.
하지만 곧 아무렇지 않게 눈을 돌리고(이새끼가?)
엘리베이터의 문은 허망하게 닫힙니다.

마자마자. 친구의 취향도 몰라주구.

힝.........
마다린이 탔던 엘리베이터는 6층에서 반짝 멈췄다가 아래로 내려옵니다.
문이 열린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당연스럽게도 마다린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고보니.. 푸른 머릿결이 파도치듯 굽어내렸지만.. 의상은 영 마다린 스타일은 아니였죠.
어라 사실, 둘이 옆방?
티타니아가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 열쇠에 적힌 6층을 누르고, 문이 닫힙니다.
.
.
그리고 티타니아가 603호의 문을 여는 순간 베개가 날아옵니다.


| 기준치: | 37/18/7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민첩한 하루!)
민첩한 하루되세요.
알겠다구.
베개가 머리 옆을 스쳐 지나갑니다.
어리둥절한 티타니아에게 비명이 날아듭니다.
누구야!!!
소리가 나는 쪽을 보면…
침대 위에 서서 양손에 베개를 든 마다린이 있습니다.
어라? 이게 무슨 상황이죠?

네, 네가 왜 여기있어?! .. .... (서프라이즈인가? 주변에 뭐 풍선이라도 달렸나요?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이런 글자라도 있나요?)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성큼성큼 마다린 쪽으로 다가가요! 얼굴에 나 화났음 개삐졌음 써져있음)



| 기준치: | 37/18/7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실패 |
악
악
아악! 솜씨가 장난아닙니다.
퍽, 맞고 베개가 나뒹구네요.

(진.짜 맞을 줄 몰라서 얼어붙음)






여기.. 제 방이거든요. 잘못 오신거 아니에요?!

(티타니아가 받은 키 보여줍니다!! 603호!!!) 그리고 여긴 내 호실이야!

.... ...
내가 받은 것도 603호실인데?(당당하게! 키를 보여줌.)

진짜 서프라이즈가 아냐? ........

제가 왜................................... ...
... ...(가리켜봄) 당신을 위해서....?



네가 마다린이잖아!!

제 이름은 메이양이란 말이에요!!(?)

(마다린 앞까지 와요! 마다린 어깨 붙잡고 흔들흔들!)

마다린의 어깨를 흔들흔들,,,~
아차, 메이양이죠.
아무튼 어깨를 흔들면...
쑤욱.

에?
손이 몸을 통과하네요!




엄, 엄,
엄마야!!!!!!!!!!!!!!!!!!!!!!!!!!!!!!!!!
(우당탕탕 뒷걸음질 침) 뭐, 뭐야! 뭐야 이거!!!
산치체크라도 해야겠니.


go.

| 기준치: | 45/22/9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상당히 괜찮.

이성 감소 없음.



이 호텔에 나타난다는 유령이지?!!?!?


안되겠어. 직원을 불러야겠어.
나,나 유령이랑 같은 방 못 써.

(씩씪) 나도 못써! 당장 직원 불러!!!

(쑥 통과하는 꼴을 보고)
메이양... 이성 -1 감소.


직원이라도 부르나요?




나도 당신닮은....(빤히봄...)
(............모르겠군.) ...아무튼 친구 있거든?!

(직원한테 콜!)
호텔 전화로 직원을 부르면 직원이 603호실로 곧장 들어옵니다.
호텔 직원:필요하신 일이 있으십니까?

당장 방 바꿔주세요. 여기 이... (잠깐, 유령이라면 마다린.... 아니 메이양은 안보이나?) ... 이 사람 보여요?
호텔 직원:네? (빼꼼 문너머로 603호실 내부를 들여다보면) ... ...무슨 사람을 말씀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다른방은 호텔스미스가 위치한 거리에 축제로 인하여 빈방이 없습니다, 손님...

호텔 직원:.... .... ... ... ...
(죄...죄송... 무릎, 무릎꿇어야하나?)

호텔 직원:...........빈방은, 우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곤하셔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애써 웃음...)

호텔 직원:....................................................
(귀여워라......)
네. 더 필요하신 일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총총 사라짐...)


(옆에 떨어진 베개 주워서 메이양한테 던짐)
아악!
제대로 정면에 맞았어요


너 기분 되게 좋아보인다?????????????????????????????

YES. 있습니다.


?

너 혹시 스파이같은거야?(?????)

아까 직원이 나만! 보는 거 봤지? (삐죽... 어이없고 황당하지만...)

(옆구리 쇽)





(씩씩 거리면서 휴대폰 봄 ㅠㅠ)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60년 전 호텔을 처음 개관했을 때 일명 유령 소동이 벌어졌다는군요.
방에 누군가가 침입했다며, 누군가가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도 들어간 모양입니다만
확인 결과 침입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동안은 유령 호텔이라며 소문이 자자했다고 하네요.

소름 오소소 돋아서 쩜푸함)

(소름 오소소 돋아서 쩜푸함)


멀쩡한 사람 죽이는데 취미 있구나.(애써 납득하려는 얼굴)

??
그럼.......................... 원작은 어땠는데?(?)






사실이 될 것 같으니까.(애써 다른방법 강구)
혹시 몰라! 내가 방을 바꿀 수 있을지!!(척척척)


내가 유령이 아니라는걸 어떻게 증명해야하는거야?!(다시 척척척 직원부르러감)
그래요.. 메이양도 직원을 불러옵니다.
메이양과 함께온 직원은 어째..
티타니아에게 다녀간 직원과는 옷차림새가 다르네요.

해당 직원또한 티타니아를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빈방 또한, 남지 않았다고 하고요!
우리는.. 꼼짝없이...~



하,하지말라고 했다?




너.......
초면에 그런 말을 하는걸 보면 네가 아는 마다린도 썩 괜찮은 애는 아닌가보구나?

무


마다린, 마피아였던가요?
그러고보니.... 아직 취직을 못해서 난관이라고 하긴 했는데....
마피아게임은 끝장나게 잘했죠.


....
취준생이야!

........................................ ... ..
저런.....(여기도 취직 못한 취준생.)
안타깝네.......
그래도 나는 공부하고 있으니까 파이팅!




메이양, SAN 2/1d5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실패 |
...
2

(ㅋㅋ)

(터덜터덜...)
(등을 지는척.. 넓은 침대를 한상 다 차지해버림)

..............


.............

(알리가 없다.)

찰싹찰싹찰싹찰싹

너................
아까 말하는거 보니 꽤 유명한가 본데, 왜 나는 너를 모르지?

....그러게, 왜 나를 모르지? 어떻게? ...
...너, 어디서 온 거야?

(저 자신만만한 말투...뭐지?)
난........................................................
저..( ...흠..) 옆 도시에 바로 사는 사람이야, 여기는 잠시 공부하러 온 거고.
넌.. 뭐하는 사람이야?<?

(티타니아 폭스를 모른다고? 영국-잉글랜드 권에서?!)

그래, 그래.. 그래서 네가 뭐하는 사람인데? 가수라도 되니?


너 지금 내 앞에서 딴여자 생각해?<?




거짓말쟁이지?!


너 그거 함부로 내밀지마!!! 그게 뭔줄 알고!(?)






.................................
(충격에 다시 누움...) 너... 너어.......
렉스 해리슨..
꽤 오래 활동한 배우가 아니던가요?
메이양과 티타니아는 서로 사는 시간이 다르다는걸 알게됩니다.
대략, 60년 정도 SAN 0/1

(오래전에.............???)
| 기준치: | 45/22/9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이성 감소 -1(ㅜ)
그러고보니 분명 마다린라고 생각했으나,
자세히 보면 미묘하게 다르게 생겼습니다.
옷도 몇십 년 전의 스타일을 입고 있고
이름도 전혀 다르니까요.


야, 너......
(인생에 거대하고 막중한 스포를 당한 기분에 참담한 표정을 지울수가없음) 야, 너!!!!!!(베개로 팍팍팍)
1960
메이양은 대략 1960년 쯤을 살고 있네요.


......................그래! 지금은 1960년이야!
아직 배우로 활동하고 계신분에게 그런 모함을...!! 거짓말쟁이..!!!


너.....
거짓말도 좀....
잘 포장해봐.......


말하지마


...
................................
(귀 살짝 염) 뭐라고?




도대체 무슨말을하는지 모르겠어... 이상해.. 이상해...(어버버)


.................................
(라고 해도?) 네가 어떻게 알아? 그때까지 활동하는거야????????




.................
너 조용히해!!!!!!!!!(울먹거리면서 손으로 입막는 시늉이라도)




꼭.....
기필코.....
빈 방을 찾고야 말테야.....





흠, 시간은 11시 조금 넘어가고있네요.

역시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는 메이양도....



이렇게 엉망진창이지만..
어쨋거나 같이 자야겠죠.
굳이 근현대사를 알고싶지는 않지만,
어쨋거나 같이...
마다린...보고십엉.....
이렇게 호텔스미스에서의 첫 밤이 저뭅니다.

.
.
엉망진창의 밤을 보내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좋은 꿈을 꿨나요, 티타니아?
티타니아는 알람 소리를 듣고 눈을 뜹니다.
동시에 무언가 허전함을 느낍니다.

울앵.......
..악몽아닌가요?
물고기와 조개들이 티타니아가 좋다고...

(앗.......)
좋아요, 해피꿈!

해피꿈.

...
(해)피꿈을 꾸고, 돌아보니
옆에서 자고 있던 메이양이 보이지 않습니다.
방안을 둘러봐도 짐이나 가방 같은 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간밤에 꿈이라도 꿨던 걸까요?
바다꿈을 꿨다니 아닐듯.
티타니아는 출근을 위해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조식을 먹으러 내려가볼까요?

마다린이 보고싶나... (쿨쩍...)
마다린이..(쿨쩍)
그래도 비즈니스를 포기할 순 없으니까요. 그녀석은 잊어버립시다.

아열심히가꿨다.
티타니아 오늘 외모점수는?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 ㅋ 훌륭하다.

이런 대배우의 미모를 메이양이 모르다니......
역시 그녀석이 뭔가 잘못된게 틀림없죠.

메이양 한대때림.
문 밖을 나서고 조식을 먹으러 홀로 들어서면 어째 조금 소란스럽네요.

정말 봤다니까!
어떤 사람이 호텔 직원을 붙잡고 무언가를 항의하고 있습니다.
큰 소리로 떠들고 있어서 귀기울이지 않아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손님 A: 정말 봤다고! 유령이 아무렇지도 않게 내 방에 들어와서, 옆에 누웠다고!
새벽 중이라 불도 다 꺼놓고 있었는데 옆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
그래서, 어? 몰래 불을 켰더니 그 녀석, 비명을 지르면서 뛰쳐나갔어!!!!
그, 그 와중에 내 몸을 통과해서 말이야! 유령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없었잖아!!!!!!
이런,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진상 손님인 모양입니다.
호텔 직원을 쩔쩔매며 상대를 어르고 달래고 있으나
이 대치가 쉽게 진정될 것처럼 보이진 않네요.
그들을 보며 쑥덕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쫑긋!)
상당히 궁금했을지두.
손님 B: 진짜 시끄럽다, 그치?
손님 C: 아, 나 그러고보니 들은 적 있어. 유령 이야기.
그런데 그거 단순한 유령이 아니라고 하던데? 그, 어떤 사람의 환생을 보게 되는 거래.
뷔페식 조식이기 때문에 티타니아는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옆에 앉아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귀쫑긋 세우고 들어보면..
손님 B: 환생이라니?
손님 C: 그, 60년 전에도 이런 일 있었다고 했잖아.
그때 자기가 연인의 환생이라고 밝힌 유령을 만났다고 했더라고.
그 사람이 쓴 글이 인터넷에 투고된 적 있다나 봐.
엄청 옛날이야기라서 나도 어쩌다가 본 건데, 아 그래. <환생은 정말로 존재하나?>라는 제목이었어.
인터넷에 치면 나오려나?
또... 안찾아볼 수 없다;

샐러드 냠냠^^
우리애 고기는.

스프라도.

OKOK,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

아 역시.
대배우라서ㅡ!!!!!
그래요.. 자고로 '탤런트'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적극적인 의견반영이 중요한 법이죠...^^
티타니아 역시..^^

'인류 최대 세기의 대 배우'니까..^^♥
한 게시물 타래를 내려가면 어떤 괴담 블로그에서 글을 발견합니다.
<믿든지 말든지> 카테고리에 있는 오래된 게시글이군요.

호텔 스미스에는 정말로 유령이 나타나는가? 요 며칠간 돌던 소문을 듣고 필자는 호텔에 찾아갔다. 그리고, 놀랍게도 실제 유령-나의 연인과 꼭 닮은-을 만났다. 처음에는 연인이 그사이 사고로 죽은 것은 아닌가 가슴이 철렁했으나 그는 자신이 유령이 아닌 살아있는 사람이라 주장했으며, 2020년도의 인간이라는 말을 반복했다. 심지어 그 또한 나와 꼭 닮은 사람과 사귀고 있다고 하지 않은가.
우리는 서로에 대해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했다. 그는 필자가 연인의 전생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했다. 하지만 환생과 전생이라니, 너무나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닌가. 당시의 나는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잠시 이야기를 중단했다. 그리고 숨을 돌리기 위해 세수를 하고 나온 사이 그는 사라졌다. 이후 몇 번이고 다시 호텔에 들렀으나 다시는 그를 만날 수 없었다. 호텔에 돌던 유령에 대한 소문도 더 커지지 않았다.
환생을 실존하는가? 그는 왜 갑자기 사라졌는가? 어쩌면 짧은 꿈을 꿨을지도 모른다. 이 글을 읽은 당신들도 전혀 믿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 현상을 믿기로 했다. 이 세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고, 언젠가 죽어 연인과 헤어지게 된다 하더라도 환생하여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로맨틱하지 않은가?

냠냠... 로맨틱한지는 역시 잘모르겠네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 5, 71 |
| +2: | 극단적 성공 |
| +1: | 극단적 성공 |
| 0: | 극단적 성공 |
| -1: | 극단적 성공 |
| -2: | 실패 |
(악 실수)


자신이 만난 유령은 마다린의 전생인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글에서도 유령은 사라졌다고 하니 앞으로 다시 만날 일은 없겠죠.
티타니아는 찝찝한 마음을 접고 따뜻한 아침을 먹습니다.

톡토도독톡...
[나 안붙잡을거야?] 커피톡을 보내둡니다.
이제 일하러 가야 할 시간이니까요.
답장은 언제든지 오지 않겠어요?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간 티타니아는 알 수 없는 시선을 느낍니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누군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기분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선은 바로 사라지네요.
티타니아는 잠깐 만났던 유령을 떠올리며 출근합니다.
오늘은 연극 리허설이 있던 날인가요.
배우들이 분주하게 대본을 리딩하고,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극은 어떤 얘기를 담고 있었죠?

아니 그런 역할을
그래요. 방영도 전에 영국 전 도시의 관심을 주목받고있는...

사이죠부.
대충 그렇게 줄여 부릅시다.

우리 티타니아랑 넘 잘어울린당~^^
티타니아는 주변의 배우들과 함께.. 열심히...
대본을 연기하며...
빠듯하고도 보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
.
.
… 하지만 이게 웬일!
퇴근하고 호텔로 돌아온 티타니아는 다시 마다린을 만납니다.
아차, 메이양.
아아...
메이양도 굉장히 어이없다는 얼굴로 이쪽을 보고 있군요.

돌아간다며!!! (스마트폰 보고 외침)

저기 이쪽이 나거든!!!!!!!!!!!!!!

마다린의 전생...!!!!!

남의 전생따위로 이 인생을 헛되게 보내고 싶지않아 60년전엔 태어나지도 않은 티타니아..!!!!!!!!!!!!!!!!!

그렇다고 조상님이라고 부를 순 없잖, 아, . .. . 요!

...
......
....




생각 다 보여.
유령이라그런가 생각도 훤해.
혹시 밤마다 계속 나타나서,
호텔에 머무는 6박 7일 동안 계속 얼굴을 보게 되는 건 아닐까요?

......................
...(한숨 푹...)(.....) ...뭐하다 왔어? (요?)



유령과 한 방을 쓴다고 생각하니....
잠을 설쳤다구!!!!!


내가 어떻게 이 방을 혼자 쓰게 됐는데.(억울한 얼굴!!!!)
설상가상으로 말이야. 공부가 너무 바빠져서 내내 시달렸더니 진이 빠졌다구!!


......................................
그건 그렇지.



걔 얘기 그만해!!(질투나니까)


....(슬금슬금 옆자리 챙겨서 손 곱게 모아서 누움.)


너 유령이라서 생각 훤한거 알지.

메이양은 취준생이라며. 근데 왜 바쁘게 돌아다녀? 면접 준비?

뭐, 그런 셈이지. 보다시피 내가 토종영국인은 아니니까.
항구에서 일하고 싶어서 공부하다 영국으로 막 넘어왔는데 말이지..
6일 뒤면, 배를 타러 갈 수는 있겠네!(거기도 공부하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지만.)
(힐끔 봐요.) 너는 무슨 연기하다 왔는데?





(ㅋ)

혹시...
60년이면 단어 뜻도 바뀌고 그럴까?

근데 사이코나 동화작가는 안 바뀔 걸?

.......
그런걸.....
....(머뭇.) 연기해도 되는거야?
안, 걸려...?(머뭇...)


.............................................
넌...
그런 연기의 전문배우였을 거야.....................................(왠지 얼굴 멀찍.)

아니거든!!!

거짓말..!! 방금..! 방금..!


어디 한 번 노래 해봐.(이미 조상님 포지셔닝)


... ..고작 침대 위에서 부르는 노래가지구 너무 야박하게 구는거 아니야?


너. 너!!!!!!!!!!!!!!!!!!!!!!!!!!!!!!
(찰싹찰싹찰싹찰싹 치는 시늉)




너 진짜 나빴어. 이렇게 성격나쁜애랑 누가 친구하냐....?


(데미지 -50)
나같은 타입이랑 별로 안 어울릴 것 같은데? 네 붉은 머리좀 봐.

마다린은 이 머리색이 예쁘다고 해줬거든!

....................................

안 예뻐?
이 붉은 머리.

예................................
예..................
얘가 무슨 말을!!!!!
난 파란색 좋아하거든?
너처럼.....


...진짜로?


해산물을 누가 먹어?!



맛있잖아!!








..... . . ..!!!!!!!!!!!

(절레절레.) ..............





아니야. 됐어. 말을 말자. 그래 마다린이라는 애한테나 가서 칭찬 실컷 들으라지.




.......................
마다린: 이뿌다~~

그렇게 다투는 사이.....
문득 고개를 돌리면 창문 너머로 폭죽이 터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전쟁났나?

(너 지금 이 시대쯤 되면 다소 그게 진심이될 수 있으니까 조심해라)

커튼을 걷어보면 축제가 한창 진행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거리를 따라 행진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 불꽃놀이를 보며 웃고 있습니다.
창밖을 내다보고 있자니 마다린도 고개를 들이미는군요.
무엇이 보이는지 물어보면 똑같이 불꽃놀이와 행진이 보인다고 대답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 축제, 60년 동안 매해 벌어진다고 했죠.
우리는 60년의 시간을 넘어 똑같은 풍경을 보고 있는 걸까요?


......
너 화장 다 묻어.(다소 분위기를.)

(밀치는 시늉함)
분위기 깨게, 진짜!



불꽃놀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 바다 위에서 보면 더 예쁠걸. 바닷물에도 불꽃이 비칠테니까~


너...


(하아.....................)
나로는 만족 못하겠다 이거야?


아니면 네 얘기를 하면 되잖아?(?)

사적인 이야기를 더 하자면... ... 불꽃놀이를 좋아한다? 바다에서 본 적은 없다. 그정도.... (아까 말한 걸 줄줄 이야기하며 침대에 다시 털썩, 앉는다.)



절교해~ 그런 애랑은 노는게 아냐~(60년 전의 조언이라 새겨들어~ 손 휘휘 저으면서 말해요)(??)
어어딜 나랑 똑같이 닮았다고 해서 응? 또 괜찮은 녀석인줄 알았구만(꿍얼꿍얼 같이 뒷담)


지금..
네 편 들어준건데 나보다 지금 걔가 더 좋다고(벌떡 일어나서 째려봄)(;;)






내일도 바쁜 하루가 될테니까요!
이만 잠에 듭시다.
...
티타니아는 잠버릇이 있는 편일까요?

다행이네요...
우리 메이양씨는..
티타니아가 조금이라도 뒤척이거나 소리를 내면 금방 눈을 뜨거나 잠이 깬 듯 몸을 뒤척이기 때문입니다.
깨울 생각은 없었지만 잠귀가 밝은 모양이네요!


.
.
호텔 스미스에서의 두 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번에도 눈을 뜨니 마다린이 보이지 않습니다.
출근 준비를 하고 로비로 내려온 티타니아는 호텔 직원들이 조금씩 수군거리는 것을 발견합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직원 A: 벌써 내일이지? 1101호 손님, 결국 안 오려나?
직원 B: 글쎄. 벌써 60년이나 지나기도 했고… 매니저님도 아마 안 올 거라고 하더라고.
수근거리는 직원들에게 탐문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그 들이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직원 B: (힐끔 보고 티타니아를 알아보는 눈치로 발그레..) 어머, 필요하신 일이 있으신가요?

직원 B: 앗,(들었나 싶어 제 옆직원과 눈치를 보다가) 그게.. 너무 손님의 사적인 이야기라....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허미

직원들은 자기들 끼리 수군거리다가도 티타니아를 보며 영광의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직원 B: (큼..큼. 눈을 이리저리 피하다가 티타니아를 보고) 저희가 했다고 말씀하고 다니시면 안돼요...?

직원 B: 그게.. 60년 전에 이 호텔에서 투숙한 손님이 똑같은 방을 60년 후에도 빌리겠다고 하셨다고 해요..
직원 A: 워낙 말도 안되는 일이긴 한데!! 거금을 내고 반드시 빌려야 한다고 소란을 피웠다나 뭐라나..
빌린 날짜가 딱 일주일인데, 내일이 마지막 날이거든요..
그런데 얼굴 한 번 안 비추셔서.. 마지막까지 올지 안올지 얘기하고있었어요!(라고.. 죄다 불어버린 얼굴이지만 모른척..~)
직원 B: 투숙 기간 동안 절대 방을 들어오지 말라고 해서, 저희도 어쩔 도리가 없긴 하죠.

어머머! 봤어봤어?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거리는 소리까지 들리네요.
귀여운 것들.

...뭐 세상에 독특한 사람은 여럿 있는 법이니까요.
이러다 출근시간에 늦겠습니다!
출근을 하기위해 차에 오르기 전,
티타니아는 검고 지저분한 후드를 뒤집어쓴 남자와 부딪히게 됩니다.
무언가 사과의 말을 건네기도 전에..
그 사람은 사라져버리네요.
어쩐지 하늘이 우중충한 기분이 듭니다. 비가 오려나?
.
.
바쁜 녹화를 보내고 나면 어느새 퇴근 시간입니다.
티타니아는 호텔로 되돌아가기 위해 축제가 한창인 거리를 걸어 다닙니다.
해가 져서 어둑한 거리를 가로등이 비추고,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티타니아는 메이양을 떠올립니다. 오늘도 방에 있을까요?
그때 누군가가 티타니아를 부릅니다.
노인:거기 가는 자네. 이상한 일에 휘말렸구먼?
뒤돌아보면 어두운 골목길 아래 노인이 앉아서 손짓하고 있습니다.

(뒷통수 맞아서 쓰러지기 딱 좋은 골목인데)
노인:그래. 자네. 이리 와보게. 점을 봐주겠네.
수상해보이지만....
흠...
한눈에 보기에도 꽤 지긋하게 나이를 먹은 노인입니다.
거친 손이나 얼굴에 핀 검버섯 등을 보아하니 꽤 고생한 듯하군요.
지저분한 옷을 걸치고 있기도 하고 말이에요.

노인공경 장유유서는

(1인 한정템이라)
상대가 조금? 잘못되었다고?
OK.
노인은 티타니아에게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보라고 합니다.
어쩌면, 자신이 해결법을 알려줄 수 있다고 하면서요.

노인:유령이라.... 생김새가 어떻지?

노인:기묘한 일이군......
노인은 돌을 몇 개 던지고, 무언가를 중얼거리다
티타니아를 향해 짧은 지팡이를 내밉니다.
순간 번뜩이는 노인의 눈동자와 눈이 마주치며 무언가 소름 끼치는 기분을 느낍니다. SAN 0/1

| 기준치: | 45/22/9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파르르)
파르르... 티타니아 이성 감소 없음.
별 진상이... 나 알아보고 말건건가? 라고 생각할지도..
그런 그가 말합니다.
노인:...보석을 찾아야해.
그 호텔의 잠긴 방에 보석이 있을거야.
그것이 호텔의 기운을 해쳐 네게도 나쁜 영향이 있는 거 같군.
...보석을 회수하고 방의 기운을 정화해! 회수한 보석은...
얼렁뚱땅, 이런 말을 믿으라는건지...
거기까지 말한 후 노인은 무언가를 보고 당황한 얼굴을 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던져놓은 돌도 지팡이도 챙기지 않고 그대로 줄행랑을 치며,
다시 한번 보석을 꼭 회수하라 신신당부합니다.
노인:보석을 꼭 회수해!!!!!
곧이어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두 명의 남자가 티타니아를 지나 노인의 뒤를 쫓습니다.
황망하게 남아있는 티타니아의 발끝에 무언가가 채입니다. 아주 낡은 노트입니다.

(발에 채인 노트를 집어 읽어봅니다...)

미리 피를 먹여둔 마법진 위에 보석을 올려둔다. 이후 마력 1d5를 사용해 주문을 외우면 보석의 기운을 봉인할 수 있다.
낡은 것에 비해 글씨는 새것으로 보입니다.
...
티타니아는 방으로 되돌아옵니다.
방에서는 마다린이 조금 황망한, 혹은 약간 반가운 얼굴을 하고 티타니아를 보고 있습니다.
다크써클이 뺨까지 내려온 것을 보니 오늘도 피곤한 하루를 보냈나 봐요.

죽어가는데? (메이양 봄..)





대배우가 그런 사람에게 잡혀서 이상한 이야기나 듣는다구?



(이런거 정말 잘 속음)


아니거든!!





그래 네 일 말이구나.(티타니아 가리킴.)
보석이 어딨는 줄 알고 너한테 시킨대?

내 생각엔...
두근....




너...
맡은 배역부터 심상치 않다고 했어!(큰일날걸 본사람처럼)

여튼! 얼른 해결하러 가보자구. 응? 너 오늘도 여기서 자면.....





(힝..슬픈 얼굴.)

(얼굴 만져줄 수도 없구.ㅣ.. 대충 찌부찌부 하는 시늉만 해버림)

11층으로 가볼까요?

가자! (포부좋게ㅡ! 11층, 1101호로 갑니다!)

11층으로 가면 1101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문밖에서 보기에는 별다를 것 없이 평범해 보입니다.


(머리핀 팍! 꺼내서..뭔가 해봄.)
| 기준치: | 16/8/3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너.......................................................

열렸다.
.....................


아주 허무하게도?
너무나도 쉽게?
문이 열립니다....
1101호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음산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분명 방을 비운 지는 일주일 정도 지났다고 하지 않았나요?
먼지는 쌓여 있지 않지만, 잔뜩 내려앉은 공기는 적어도 몇십 년 간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것만 같습니다.
방 내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벽], [바닥], [침대], [테이블] 정도가 눈에 띄네요.



자세히 살펴보면 한쪽 벽이 조금씩 울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울렁임은 물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으나 전혀 다른, 고차원적인 무언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절대로 손을 대선 안 될 종류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SAN 1/1D3

| 기준치: | 45/22/9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엄, 엄마야.
어쩔. 이성 -1 감소.


여태까지 내 취급을 이렇게 하고있었어...?
(다소..충격)

농담, 알면서~ (가볍게 말하며 바닥이나 둘러봅니다 ㅎㅎㅋ ㅠ)


[책], 안경, 담요부터… 엑? 저건 양말 아닌가요? 자세히 살펴보기 싫은 것들이지만 좀 더 눈여겨본다면 죄다 굉장히 오래된 디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적어도 50년은 지나 보이지만… 어쩐지 그 정도로 낡진 않았네요.
마치 과거에서 현재로 바로 이동한 것처럼…


요약하자면 그것을 어떻게 습득했고, 지키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희생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가장 마지막 페이지의 내용이 눈에 밟힙니다.

드디어 시간의 창고를 만드는 방법을 습득했다. 이로써 나의 보석은 60년간 안전해진다. 그간 녀석들을 따돌리고 내 몸을 지킬 예정이다. 60년 후의 비즈니스 호텔 스미스의 1101호실. 녀석들은 보석이 그곳에 있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물론 이 일기를 읽으면 보석의 위치를 알 수 있겠지만, 절대 읽지 못한다! 이 일기도 1101호실에 보관할 테니 말이다. 드디어 나의 염원이 이루어진다!
<○월 ○일>
문제가 생겼다. 보석의 힘인지, 현재와 60년 후의 시공간이 일부 겹쳐버렸다. 밤마다 미래의 인간과 현재의 인간이 서로를 인지하는 기 현상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곰곰... 생각하며 침대로 향해, 살펴봅니다.)



이불 안에는 보석함이 들어 있으며, 그 안에 푸른 빛의 보석이 들어 있습니다.
다만, 그 빛깔은 다이아몬드나 사파이어 같은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
전혀 닮지 않았지만, 벽의 울렁거림이 떠오르는 빛깔이네요. 기괴한 보석을 마주한 티타니아, SAN 1/1D3

| 기준치: | 44/22/8 |
| 굴림: | 68 |
| 판정결과: | 실패 |
1d3

티타니아 이성 -1 감소.








이것이 노트에서 말하는 마법진임을 알 수 있습니다.



티타니아 마력 -4 감소.
■■라■■■ 보석 봉인 주문을 사용합니다.
티타니아가 주문을 사용하면 무언가 빠져나가는 느낌과 함께 방안에 거대한 회오리가 돌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메이양도 지금 상황을 보고 마법사라는 말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바닥에 깔린 잡동사니가 솟구치고…
팍!
무언가 티타니아의 얼굴에 달라붙습니다.
[60년 전, 내일의 신문] 입니다.


브라이튼 앤 호브는 유명한 항구도시로 여름이 되면 출항을 나가는 함선들이 다수 존재했다. △월 △일 급격한 날씨변화에도 불구하고 출항한 배 ‘□□ 호’는 크게 몰아치는 폭풍을 견디지 못하고, 파도에 휩쓸려 함선 전체가 바다에 침몰 …(중략)
해당 함선에 탄 승객 및 해양사 전원이 사망하였고, 그 중 중국에서 온 학생 일동이 포함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당국은 …(중략)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문이 벌컥 열리며 누군가 뛰어 들어옵니다.
아침에 부딪혔던 검은 옷의 사람…

아니, 후드 아래로 드러난 얼굴은 아까 점을 봐준 그 노인입니다.
노인:위험하네!!!!!

동시에 노인을 추격하던 두 명의 인물이 창문을 깨고 들어옵니다.

그러게요. 여긴 11층인데?
라는 의문을 표할 길도 없이, 쳐들어온 자들은
두 명의 인물:보석을 내놔!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네??????????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지만..
아무래도 노인과 힙을 합쳐..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아아, 쉬러왔는데!!
게다가 '대배우'의 몸에 흠이라도 나면 책임질건가요?!
하지만.. 지금은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두 명의 인물:
| 기준치: | 35/17/7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노인:
| 기준치: | 45/22/9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실패 |

전투는 티타니아>두명의 인물>노인 순으로 진행합니다!
노인은 HP 9. 두명의 인물은 각각 체력이 8이나.. 전투상황을 보고 8을 나누던가 각자 가지던가 제마음대로 해야겠어요

노인과 두명은 마법을 쓸수 있으니까 조심하자 머글 티타니아!

| 기준치: | 35/17/7 |
| 굴림: | 47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1 |
(우당탕)
에구궁
이상하다. 스파이 역할을 했다고 했던거 같은데.

두명은 재빠르게 갈라지며 주먹을 회피합니다.
노인 턴.
노인은 [1d2]]번째 사람을 공격합니다.
1
노인:
| 기준치: | 45/22/9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피해: | 4 |
어라.
민첩하진 못해도...

힘은 좋아요.
1번째 사람 체력 -4 감소.
좋아요. 극단 띄웠으니 1번째 사람 체력 -7 감소.

노인 주먹 한방에 거의 나가리됐습니다.

노인:.....큼큼!!!!!!!!!!
두 명의 인물 턴.
1번째 사람이 1 를 공격합니다. 1 티타니아, 2 노인.
네.. 티타니아를..(이새끼가) 공격합니다.
두 명의 인물: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1 |
역시 체력 1인 사람은 뭐가 다르다

솜주먹이네요~
다시 티타니아 턴.

이야아아압!

| 기준치: | 35/17/7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2 |
힝.

젠장!
우리 티타니아는 세트장 아니면 안움직인다구요.
비싼몸을 이렇게 홀대하다니.

1번째 인물은 가볍게 피합니다..
노인 턴.
1번째 인물을 공격합니다.
집중공략 쩐다.

노인:(마법 <포박> 사용)
2
노인 마력 -2 감소.
노인: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4 |
까비!

아깝다구.

아진짜아깝다~ 다시 두명의 인물 턴.
1번째 인물이 2를 공격합니다. 이하 동일.
노인공경같은거 몰라주네요.
노인:떼잉쯧!

딸피 1번째 인물이 노인을 공격합니다.
두 명의 인물:(마법- <마탄> 사용)
1
마력 -1 감소.
두 명의 인물: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10 |
아잠깐 실수

그래요.. 포박 나왔으면 진짜 꼼짝없이 맞기만 할뻔했어요!
두 명의 인물: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7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4 |
저런.

마법 사용 실패. 티타니아 턴.

| 기준치: | 35/17/7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3 |
(헉헉)
죽어!
저주가 통했습니다!
티타니아의 (잽싼날려치기같은 펀치)로 첫번째 인물이 쓰러집니다.
두 명의 인물 중 1번째 인물, 기절.
노인 턴.
노인은 2번째 인물을 공격합니다.
노인:(다시 <포박> 사용!)
2
마력 -2 감소. 되게 쫌쫌따리 소모하잖아.
노인: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8 |

두번째 인물...
8턴 동안 포박 상태. 공격 불능에 돌입합니다 ^^
티타니아 턴.

가만히..있는 사람도 못 때릴까!
| 기준치: | 35/17/7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1 |
잉!

밧줄이 대롱대롱....
이녀석, 포박당한주제에 얍삽하네요.
한대 흠씬 더 때려주자
포박 상태한정으로 근접전 +10 증가?

한대 더 때리자!! 아까의 나는 내가 아냐!!!!!!!

| 기준치: | 45/22/9 |
| 굴림: | 47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2 |
(난데?)
아깝다
역시
대배우에게는 초심이라는게..
있어야하지 않겠어요?

노인 턴
노인은 2번째 인물을 공격합니다.
노인:자네... 젊어가지고 나보다....(흠.흠.....)
| 기준치: | 45/22/9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4 |

노인:떼잉!
노인이라고 별 수 없죠. 두번째, 티타니아 턴.

| 기준치: | 45/22/9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3 |
..............
..............................
.....................................

....................(황망)
배우에게 연기도 아니고 이런 험한일을...
꼭..
손해배상 청구해요 우리.

노인 턴.
노인은 2번째 인물을 공격합니다.
노인:(주문 <마탄>사용) 1
마력 -1 감소.
노인: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5 |
와!

두번째 인물이 고통에 찬 신음을 흘리며 마법을 맞습니다. 체력 -5 감소.
세번째, 티타니아 턴.

| 기준치: | 45/22/9 |
| 굴림: | 69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1 |
(하..........................)
아 왜

(ㅠ)

노인:약해빠져가지곤!!
노인 턴.
노인은 2번째 인물을 공격합니다.
노인:
| 기준치: | 45/22/9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대실패 |
| 피해: | 5 |

와?

우당탕탕쿵탕쾅

뭐하세요
뭐하세요
노인:... ...쯧...!! 젊어서 말이야.. 노인 부축해줄 생각은.. 안..안하고..!

테이블 위로 노인이 엎어지고, 테이블이 쓰러지면서 노인오 함께 넘어집니다. 체력 -1 감소.
(ㅠㅠ) 네번째, 티타니아 턴.
노인:건강해보여서 골랐더니만..(중얼중얼)

(그...묶인인간)
| 기준치: | 45/22/9 |
| 굴림: | 2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1 |
(흑!)
드디어!
드디어..!!
한대 조팼습니다. 두번째 인물 체력 -1 감소.
노인 턴.
노인은 2번째 인물을 공격합니다.
노인:
| 기준치: | 45/22/9 |
| 굴림: | 4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6 |
휴우~!
마지막 한방이 컸네요.

두번째 인물은 포박당한 상태로 기절합니다. 체력 -6 감소.
...
전투종료.
두 사람이 쓰러집니다.
노인:아, 정말 잘했어. 이걸로 다 해결되었어…
그리고 노인이 중얼거리며 다가옵니다.
그리고 탐욕스러운 눈으로, 보석을 강탈해갑니다.
노인:아아! 드디어 손에 넣었어! 60년의 기다림 끝에, 아아아…!!
보석은 해제 주문을 외었음에도 더 강한 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애초에 주문을 전해준 것도 저 노인이었죠.
그렇다면 설마,
보석을 손에 넣기 위해 티타니아를 속인 걸까요?

뒷걸음질로.. 노인에게서 멀어지면,
보석이 기묘한 빛깔로 변하면서 자신을 쥐고 있는 노인의 손을 잡아먹습니다.
아니, 녹아간다고 해야 할까요?
노인도 그것을 눈치챘는지 비명을 지르지만,
보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의 손끝부터 팔, 어깨,
가슴을 차례차례 먹어 치웁니다.
바둥거리는 발끝까지 전부 삼킨 후 반짝,
최후의 빛을 뿜으며 가루가 되어 사라지네요.
마치 오래 기다린 자신의 주인과 하나가 됨을 바라는 것처럼…
기괴한 현상을 마주친 티타니아. SAN 1/1D3

| 기준치: | 43/21/8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뭐 뭐꼬)
어쩌면 당연한 결과..~ 이성 -1 감소.
그와 동시에 울렁거리던 벽도,
방 전체를 휘감던 음산한 기운도 사라집니다.
옆에 있던 메이양을 바라보면 조금씩 흐려지고 있습니다.


티타니아는 이별을 직감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지 않겠네요.
혹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막고 싶은 죽음이 있나요?
그것이 과거에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해도,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의미를 전하고 싶나요?




...있지, 메이양. 내일, 배를 타고 돌아가지 말아. (땅에 떨어진 신문을 주워온다.)
(그러곤 네게 신문을 보여줘.) 과거의 신문이라니 웃기지만. ...그래도. 너도 과거에서 왔으니까.
조금 더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서요, 조상님. (장난스레 말하곤 웃어보인다.)

조상니임?? 어처구니 없어! 내가 이렇게 젊은데 조상님 소리를 들어야 한다니!!
나 내일 중요한 일정이란 말이야. 이런 60년 후에나 보이는 '자칭 내일의 신문'이라고 해도... 내가 믿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
... ...물론 네가 렉스 해리슨이 죽었다고 한 것만 빼면............................................................................................

미래의 사람을 만나본 김에, 미래의 인물 말도 한 번 믿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이런, 이렇게 말하니까 나 정말 이상한 사람 같네. (가볍게 웃었다.()

이제 알았어..?(새삼스럽다는 듯 말한다) 여태까지 쭉 이상하게 굴어놓고! 처음부터 내 방에 막 들어왔으면서!

...그리고 거긴 내 방이기도 했거든! 참내, 또 원점이야. (소리내어 웃어.)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마지막 말은 무엇이었나요?
그에게 무엇으로 당신의 진심을 전했나요?
어느새 메이양은 완전히 흐려져 사라집니다.
소란을 듣고 올라온 호텔 직원은 난장판이 된 방을 보며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티타니아에게 따집니다.
아아, 오늘 밤은 메이양이 없어도 소란스럽겠어요.
.
.
…다음 날 아침,
티타니아는 조금 퀭한 눈으로 조식을 먹으러 내려옵니다.
한바탕 소란이 휩쓴 호텔의 식당은 어쩐지 어제보다 북적이네요.
옆 테이블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손님 D: 나 어제 재밌는 거 봤다? 그, 60년 전에 이 근처 바다에서 배가 침몰하는 사건이 있었대.
죽은 사람이 많았으니 좀 큰 사고였지. 그런데 출발하기 직전에 환불이 안 되는데도 티켓을 취소한 사람이 있다 하더라고.
그래서 인터뷰를 했더니, 자기한테 표를 취소해달라고 부탁한 사람이 있었대!
손님 E: 그게 뭐가 신기해?
손님 D: 들어봐. 그로부터 3년 뒤에…
똑같은 침몰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나 봐.
그래서 그런 말이 돌았대. 운명은 실존하는 거 아니냐고.
거기에 누가 끼어들어서 시간을 조금 비튼 거지! 미래인이라던가, 예언자라던가!
어때, 신기하지? 라는 말 뒤에는 그게 뭐가 신기해~ 다 지어낸 이야기지.
라는 퉁명스러운 반응이 돌아옵니다.
그 뒤로도 두 사람은 한참을 아웅다웅하는군요.
티타니아가 벌어준 3년의 시간 동안 마다린, 아니 메이양은 행복했을까요?
다시 태어난 마다린은 지금, 당신의 곁에서 행복할까요?
티타니아는 빵을 씹으며 어제의 일을 떠올립니다.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던 전생의 메이양은 마치 운명처럼 돌고 돌아
마다린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곁으로 와 줬습니다.
비록 조금 다투긴 했지만,
이 또한 함께하기 때문에 있었던 잠깐의 에피소드겠지요.
그런 생각을 하며 만지작거리던 핸드폰이 울립니다.
화면에는 마다린의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전화를 받으면 조금 뾰로통한 목소리가 스피커에서 울립니다.
당신을 놀라게 만든 호텔 스미스의 유령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다시 만나기 위한 잠깐의 이별이었겠죠.
그와 함께하는 시간, 관계 감정…
이왕 함께하기로 한 거, 적어도 이것들을 공유하는 동안만큼은 행복해집시다.
함께 살아갈 몇십 년의 시간을 위해서.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
그리고 당신을 위해서.
END. 호텔 스미스의 유령
죽음을 막은 경우 메이양은 인과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조금 더 생을 이어갑니다.
그것은 모두 당신이 준 삶입니다.
클리어 보상 │ 이성 1d5

이성 +3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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