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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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끝자락

TRPG/LOG

[슼메캐] 蜘蛛奇談 (지주기담)

2022. 1. 15. comment

 

 

 

시나리오 원본 링크 : https://whathappennnn.postype.com/post/2149116

 

오리지널 탐사자로 다녀왔어요!

플레이타임 6시간 30분

 


최근 특정 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종사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험을 감지한 학교는 학생들 상대로 귀가 캠페인을 열고 상주하는 자체 경비원을 둬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학생 수는 빠르게 줄어들었고 결국 휴교령이 내립니다. 

 

스산한 늦여름. 이 도시에는 벌레도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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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기담

 

 
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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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하고 무덥던 여름이 막바지에 달하는 시기.
 
최근 한 달 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실종 사건 때문에 여러분들이 재학중인 학교는 보름 넘게 휴교중입니다.
 
 놀라울 일은 아닙니다.
 
실종 대상자는 대부분 이 학교의 학생이었거든요.
 
처음에는 X군이,
 
그 다음에는 X양이…
 
심지어는 학교에서 일부러 수를 늘려 고용한 경비원 몇몇마저 증거 하나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사람이 없어진 자리에 감도는 소문도 점점 섬뜩해졌지요.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결정일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들에게, 여 현의 연락이 옵니다.
 
뭐야? 저게 정말 끝?
 
기타 다른 말도 없이?
 
문리나:(하? 안읽씹중....)
 
이아린:(단톡...인가? 그럼 먼저 읽는다)
 
민들레:(아무생각없이 알림 떴길래 들어감)
 
이아린:봤는데...?
 
민들레:근뎅?
 
착한 친구들같은니
 
문리나:(폰에서 까톡까톡 울리는중...)
 
문리나:뭐??????
 
민들레:쌤한테 전화해~
 
문리나:거긴 왜 갔어????
 
민들레:멋진데?
 
어떻게 할까요?
 
이아린:(아)
 
(To GM): 정말?
 
문리나:
 
(To GM): 정말?
 
(To GM): 정말?
 
(To GM): 정말?
 
(To GM): 정말?
 
민들레:(갑자기 게임배경의 세상 어쩌고에 들어온듯)
 
문리나:이거 정말......
 
민들레:(내 눈앞에 떠오른 선택지)
 
문리나:
 
(From 민들레): 좋아!
 
이아린:(벌점받았어)
 
(From 이아린): 좋아!
 
(To GM): 좋아!
 
(To GM): 정말?
 
(To GM): 좋아!
 
이아린:(빅터 혼자선 연약하니까... 우리가 지켜주자...)
 
어쩔 수 없죠!
 
저녀석 혼자서 봐도 뭐 어쩌겠나요?
 
우리들이 나서줘야지 않겠어요?
 
어휴.. 또 사고뭉치 휘말렸겠죠
 
다들 수락하기로합니다!
 
여현:하아???????
 
문리나:상어이빨?
 
아무튼 모두가 승락을 하자, 별 다른 말도 없이
 
라는 말을 남기고 카톡을 더는 읽지도 않습니다
 
문리나:마실거 사가?
 
현재 시간은, 낮
 
민들레:나는 제로콜라
 
다들 집에서 간단히 준비를 하고 학교로 가볼까요?
 
아마도 정문일 겁니다.
 
휴교이기 때문에 뒷문은 막아두기로 했으니까요!
 
민들레:왕꿈틀이사조
 
문리나:음료수.......?
 
이아린:(받아적는중...)
 
민들레:나운동하자나
 
문리나:멋지네.........
(엄지척 기본임티)
 
민들레:오케~~
 
:자신의 소지품이 정해진다면 귓속말로 전해주세요! 단! 집에서 챙겨올 수 있는 정도로만 가능합니다.
 
문리나:(나는 뭐 챙겨가지 흠....)
 
민들레:(집에서 야구배트 주섬주섬 챙기고... 야구모자도 하나 눌러쓰고....)
 
(From 이아린): 지갑(안에 돈), 손수건, 젤리, 어두울지 모르니까 소형 손전등과 휴대폰, 보조배터리, 무기...가 될 건 집에 없으니까 하드커버 책 한 권... 머리끈도 챙겨가요
 
민들레:얘드랑
 
(To GM): 휴대폰이랑 돈이랑 애들 줄 음료수랑 셀카봉 챙겨가기로 해요(?)
 
(To GM): 보조배터리도 챙겨가기로
 
문리나:책??
 
민들레:(집 뒤지고 있는 중)
 
문리나:(무긴가?)
(하드커버 무기다)
 
문리나:(덜덜,,,,,,)
 
민들레:(물도 한통 챙기고... 에너지바도...)
 
문리나:(운동가는거야?)
(뭐챙기지.. 아 꼬리빗도 챙길거임)
 
(To GM): 꼬리빗이랑 손거울도 챙길게유
 
(From 민들레): (야구배트, 야구모자, 물, 에너지바를 주섬주섬 챙긴다.)
 
민들레:(짐 다 챙김)
 
이아린:(책가방에 짐 챙겨서 숑 학교 정문으로 등교하자)
 
민들레:다녀오겠습니다~! (외치고 후다닥 학교로)
 
문리나:(쏠랑쏠랑 정문으로 가요 오늘 유튜브 제목은 학생들이 실종되는 학교를 지키러 제발로 위험에 걸어들어가는 학생회....)
 
우리는 각자의 (무거운)짐을 지고 집을 나섭니다
 
그렇게 매성고등학교의 앞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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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다들 왔군, 꽤 걸렸는데.. (짐을 흘끗) 어디 이사라도 가는 모양이지?
 
정문으로 오니 마치 풍기위원처럼 팔짱을 단단히 낀 원흉이 보이네요!
 
문리나:(셀카봉에 휴대폰 끼우고 쫄랑쫄랑....) 다 이게 널 지켜주려고......
 
민들레:(배트 어깨에 짊어지고 당당히 등교) 이상한 사람 있다며~ 그러면 후려치려고! (배트 휘두르는 시늉)
 
이아린:배고플까봐.... (젤리 들어보임) 이것도... 필요할까봐. (책)
 
문리나:
(그러게요 민들레에게 제로코라 아린이에게 미에로화이바 빅터는 .... ... ..이프로 챙겨줌)
 
여현:(뭐지? 얼떨결에 무언가의 정적 후에 이프로를 받음)
 
이아린:고마워... (꼭... 받아들고 들레에게는 왕꿈틀이 줘요)
 
문리나:(가방이 한결 가볍구나)
 
민들레:고마워~ (제로콜라 받아서 주머니에 쇽)
 
여현:뭐, 어쨌든. 우연하게 본거지만 이런 시기에 낯선 사람이 들어가는걸 그대로 둘 수만은 없으니 말이야
(이녀석들 소풍 온거 아냐?)
 
이아린:(리나에게는 과즙젤리 여현이에게 짱셔요)
 
문리나:(과즙쩰리~~~~~~~~)
 
이아린:음.. 정확히 어떤 사람이었어?
 
민들레:(왕꿈틀이도 받아서 뜯음)
여자? 남자? 어른? 어린애?
 
이아린:옷차림이 수상했다든가... 네가 이상하다고 느낀 지점이 있었을 거잖아.
 
문리나:아저씨 아니야?(그냥 그럴 거 같은 느낌)
 
여현:성인으로 보였는데 정확히 확인할 순 없었.. (받은 짱셔요 먹었다가 멈칫........ 미간 꾹..)
 
민들레:알고보니 경비원 아저씨 아냐?
 
문리나:(쟤 지금 셔서 미간찌푸린거니?)
 
이아린:(신건 못 먹는구나...)
 
문리나:(그런거에 미간도 찌푸릴줄 아는 애였어?)
 
민들레:(몰래 사진 찍음)
 
이아린:(사실 우리 앞에선 아무 일 없어도 미간 찌푸리지?)
 
문리나:(그건..그렇긴한데)
 
여현:경비원이었다면 이렇게 말하진 않았겠지. 우리 학교 경비원은 유니폼이 있으니까 알아볼 수 있을테고.
 
민들레:(인스타에 올림 '짱셔요 미간펴요')
 
문리나:(ㅋ) 아
 
여현:(민들레 머리 꿍!!!!!!!!!!!)
 
이아린: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봤어? (자기몫 젤리 하나 뜯어머금)
 
민들레:아얏!
 
문리나:(학생회 인그램에 올리는거야?)
 
이아린:(그런건가?)
 
민들레:(학생회 인별 있으면 학생회 인별에 올렷음)
 
여현:정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어. (그 말을 끝으로 학교 쪽을 보라는듯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민들레:(여기 아이돌이구만)
 
여현:(정신없는 녀석들!!)
 
문리나:(까칠 학생회장의 색다른 면모~) ㅋ(예의상 학교쪽을 바라본다)
그래서 쫒아가려고?
 
민들레:(글 수정함... '[민] 짱셔요 미간펴요 +이름안썻네')
 
이아린:(ㅎㅎ)
 
민들레:이미 나간거 아냐? 우리 오는데 시간 좀 걸렸잖아~
 
학교를 바라보자
 
이아린:(개인계정으로 좋아요 누름)
 
문리나:그래도 정문을 지키고 있었으면 봤겠지
 
이아린:(바라보자)
 
문리나:(개인계정으로 퍼가요)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이아린:(ㅇ.ㅇ)
 
민들레:(ㅍ.ㅍ)
뭐 보여?
 
4층 건물의 상당히 낡은 학교입니다.
 
ㅡ자 형태 건물(본관)이 하나, 별관에 강당 겸 체육관이 있습니다.
 
(From ): 인구가 적은 교외의 도시에 입지한 만큼 학생 수도 적은 편입니다.
학교의 뒤편으론 산이 있고 부지 자체가 언덕 쪽에 있어 사계절 항시 서늘하고 벌레가 들끓습니다
 
이아린:(우리고 명문이라 오래댓나봐...)
 
민들레:(역시 명문은 오랜 역사를 지닌 어쩌고..)
 
문리나:명문이면 페인트칠이라도 좀 다시 하지........
 
(From ): 추가 지능판정
 
이아린:우선... 들어가볼까?
 
문리나:(어우 벌레 보조배터리로 내려침)
 
(To GM):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문리나:(XX)
 
민들레:리나멋있어~
 
이아린:벌레가 있었어...?
 
요놈의 벌레들!!! 다시 한번 휘휘 저어보고 볼까요?
 
민들레: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문리나:(큭) 에프킬라를 챙겨와야 했어.....
 
이아린:(휘휘)
 
민들레:(눈 하나밖에 없어서 잘 못봄)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문리나:(그런)
....다시 봐봐..
벌레가.. 이렇게나 많잖아...(?)
 
민들레:(배트 휙휙)
 
이아린:(앞머리가 길어서 잘 못봄)
 
민들레:안 보이는데........
 
문리나:(지능판정 한번만 다시 하게 해주십쇼)
 
이아린:안 보이는 편이 더 좋을지도.........
 
(From ): 문리나, 재판정 (지능)
 
(To GM):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민들레:벌레와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
 
(From ): 당신은 학교에 관해 세밀한 사실을 잘 기억하고 있네요!
학교는 20년전 한 번 신축된 적 있으며,
그때 당시 지하에 있던 무용실과 지하 체육창고는 폐쇄 되었다고 합니다.
 
문리나:(사실 내가 제일 이 학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민들레:(명문매성고의 자랑스러운 학생 문리나)
 
여현:(팔짱끼고 뚱하게 바라보고있음)
 
이아린:그냥 들어가볼까... (ㅇ.ㅇ)
 
문리나:....그러고보니 우리학교에 지하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리로 갔을지도 모르겠어..(원래 그런 곳이 호기심을 불러오기 마련이다)
 
민들레:그냥 가자~ (본관 건물에 가까이 다가가서 문을 열어본다.) 엥 진짜? 지하도 있어?
 
이아린:창고...로 쓰는 곳인가...?
 
문리나:왜, 무용실이랑 체육창고가 있었잖아.
 
이아린:(끄덕...) 그럼 그쪽으로 가보자.
 
민들레가 나서서 학교 안으로 들어가려하자
 
어라? 저게 뭘까요?
 
민들레:(나 체육부장인데......... 바보같은 나애모습)
 
문리나:(어라?)
 
딱 보아도 신고를 받은 경찰과 한 남자가 말다툼을 하는 것이 보입니다.
 
문리나:(응?)
 
민들레:엥?
 
이거.. 온 보람도 없이 안으로 못들어가겠네요
 
민들레: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이아린: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들레:(오늘은 두뇌파의 기적을 보여준다)
 
문리나:(나.. 이 학생회에서 제일 공부 못하는 설정이었어?)
 
이아린:(에..)
 
민들레:엥? 저 분 경비아저씨 아냐?
 
이아린:응. 경비원이시네...
 
문리나:경비원이 왜 싸우고 있는거야?
 
민들레:저기서 왜저러시지... 가봐야하는 거 아냐?
 
이아린:무슨 일일까? (조심조심 다가가보자..)
 
경비원:아니, 휴교로 될 문제가 아니라니까 이거..!? 이 도시에서 얼른 도망가야해!
경찰 양반, 내 말 좀 들어봐, 응? 진짜라니까..!
 
민들레:엥?
 
경찰:(한숨을 푹 쉬며)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희 쪽에서는 휴교가 최선입니다.
우선 돌아가주세요, 네?
 
문리나:(음?)
 
경비원:경찰양반..! 믿어줘, 정말 도망가야한다니까..!
내가 두 눈으로 똑똑히 같이 순찰을 돌던 동료가 사라지는 걸 봤어!
그, 뭔가 보이지 않는.. 힘? ..같은게 끌고갔다니까!
 
이아린:실종 사건 얘기인가봐. (소곤소곤)
 
문리나:경비원에게 가서 물어볼까?(소곤소곤...)
 
경찰:네, 네. 충격이 큰 건 이해합니다만,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해요.
얼른 돌아가주셔야합니다.
 
이아린:보이지 않는 힘...? (소곤소곤)
 
민들레:허얼... 일단 몰래 듣자. (소곤소곤)
 
그 말을 끝으로, 남자는 잔뜩 씨근덕거리더니 경찰을 지나쳐 우리들쪽을 지나쳐갑니다.
 
문리나:(헉)
 
이아린:애덤 스미스... 같은 걸까... (최근공부햇음..)
 
문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X!)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아린:(조아)
 
문리나:(듣기라도)
 
민들레:(벌레를 많이 봤나봐)
 
(From 경찰): 경비원이 힘없이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From 경찰): 끌려가버렸다, 끌려가버렸다. 그래. 자정에 종이 쳤을 때…
 
(From 민들레): 감사합니다 경찰아저씨
 
이아린:경비원분 목에 뭔가... 자국이 있었어. (소곤)
 
민들레:벌레 물렸나...?
모기인가?
 
문리나:끌려가버렸다고 중얼거리시는데....
 
상황이 진정된 것 같네요, 다시 들어가볼까요?
 
문리나:자정에 종이 쳤을 때 말이야. 끌린 자국인가?
 
이아린:(에.... 그런 자국?)
 
민들레:에?
뭐지... 자정이 되면 안되는 거 아냐?
 
이아린:목이 잡혔었다는 거야?
 
문리나:(지금 몇 신지 휴대폰 켜봄)
 
이아린:(옆에서 흘끔 같이 봐요)
 
아직 오후입니다.
 
자정이 되려면 멀었죠
 
문리나:(아까 리그램한거 좋아요 받은거 알림창에 뜨는중...) .....
그래도 서두르는게 좋겠지 어두우면 무서우니까(?)
 
이아린:(현이는 인기가 많구나)
 
민들레:해지기전에 둘러보고 가자!
(걔 학생회 공주잖아)
 
문리나:(ㅋ)
 
이아린:그러자. 불 켜고 다니면 들킬 거고...
(ㅋㅋ)
 
민들레:(학생회 공(식) 주(둥아리))
 
문리나:그래도 손전등같은걸 챙겨올 걸 그랬네(이런 조사의 기본이었는데)
 
이아린:(공식주둥아리)
 
여현:(하????????)
 
민들레:(딴청)
 
문리나:(모른척..)
 
이아린:손전등은 내가 하나 챙겨왔고... 휴대폰도 있으니까 어렵진 않겠지만...
 
문리나:하나라도 챙겨왔으면 다행이지.
(혹시 21세기 휴대용전자기기라면 다 되는 c핀 충전용이라면 보조배터리도 있다)
 
민들레:(멋진데?)
 
이아린:(좋다) 그럼 얼른 들어가보자.
 
문리나:그래, 안으로 들어가보자(지하? 뭐 아무튼 학교 내부로 들어가요)
 
다시 학교로 들어가기로 하자..
 
경찰:어허! 아까 아저씨 돌아가시는거 못봤니?
 
경찰에게 딱 걸리고 맙니다.
 
민들레:아이쿠
 
문리나:앗 저희가.......
 
민들레:저희 학생회인데..
 
문리나:이 학교 학생회인데요 사실 저희가 중요한 회의록을 두고 와서 그걸 챙겨 와야하거든요
 
이아린:(끄덕끄덕 )휴교 중에 처리해야 하는 서류도 학교 안에 있어요...
 
경찰:회의록? ...(잠시 생각하는듯 하더니 단호하게 고개를 젓는다) 지금은 아무도 들어갈 수 없어. 교직원들을 포함해서라도 말이야
그러니 그 회의록은 나중에 찾아오도록 해
 
문리나:에에....(볼멘소리 냄...) 언제요?
 
이아린:안에 무슨 일 있어요? (말이라도 들어보자)
 
민들레:왜 못들어가요?
 
경찰:휴교가 풀릴때쯤이 되겠지. 음.. 학생들은 얌전히 집으로 가.
어른들이 해결해야할 문제란다 이건
 
경찰은 엄한 얼굴을 하며 강제 귀가조치를 합니다.
 
문리나:(아까 이상한 사람이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고 할까?)
 
이아린: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문리나: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민들레: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아린:(팟칭...)
 
문리나:(팟칭...)
 
이아린:(우어)
 
자연스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그것이 실종사건과 관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우리는 이미 앞 선 남자가 걸려, 한껏 예민해진 경찰의 눈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느껴
 
정말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 또한 와닿네요
 
이아린:(까똑 소리 듣고 폰 켜봄)
 
문리나:(ㅋ)
 
민들레:(휴대폰 슬쩍 봄)
 
경찰:(눈 부릅 뜸!)
 
민들레:괜찮은데?
 
이아린:(어른의 사정)
 
민들레:그니까...
 
여현:(안읽씹함)
 
문리나:하???????
 
이아린:(젤리줌)
 
문리나:....(젤리먹고 참아요)
 
이아린:(ㅎㅎ)
 
이아린:응 가보자.
 
문리나:네, 아저씨 죄송했어요~ 야 가자가자 어차피 못 들어가겠다(완전 돌아가는 척함)
 
이아린:응... 집에 가서 여섯시 내 고향 봐야겠다...
 
민들레:응... 나는 드라마 봐야지~
 
문리나:요즘 챙겨보는거 있어?(어슬렁어슬렁 멀리 돌아서 후문쪽으로 가버림....)
 
경찰의 따가운 눈초리를 견디며 후문쪽으로 가자..
 
이곳에도 경찰 2명정도와 순찰차가 학교를 지키고 있습니다
 
민들레:나 요즘 그해우리는 보는데
너네 여고추리반 봐?
 
문리나:(아오....)
 
아무래도 실종사건이니까요, 사건과 관련된 장소를 지키는건 중요하죠
 
이아린:(많어..)
 
문리나:여고추리반 이제 보기 시작했는데....(하...)
 
민들레:여고추리반 재밌어.. (우리도 추리해야할듯)
(우리는 리얼 여고추리반)
 
문리나:
 
이아린:영곤추어탕 나오는 화는 봤어... (여섯시내고향)
 
문리나:(여..여고? 한명봄...)
 
우리들의 기척을 느낀 경찰들이 주시를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아린:(여고..)
 
아쉽지만 정말 지금으로서는 학교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문리나:(명문여고구나...우리....)
 
민들레:(여고지)
 
문리나:음...(이렇게 바리바리 챙겨왔는데.....)
 
하지만 괜찮아요, 리나가 들은 자정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요
 
이아린:(자정에...?)
 
문리나:(자정에....?)
 
민들레:(저녁시간 되면 아저씨들 밥먹으러 가지 않을까?)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찾아오면 경찰 또한 한결 감시가 풀렸겠죠
 
문리나:그때까지 여기서 기다려?(햇빛 뜨거운데)
 
이아린:교대시간을 노려보는건..? (소근소근)
 
여현:(뭐야 명문고인데 왜 여를 넣었어)
 
문리나:(여고 '추리반'이라서....)
 
민들레:근처에 들어갈 곳 없나...
 
여현:(학생회가 언제 탐정단이 되었나..)
 
이아린:학교 앞에... 카페?
 
문리나:(이게 다 kpc때문이다...)
 
민들레:카페에서 대기탈까?
 
문리나:그러고보니 밥은 먹었어?(나 밥도 안먹고 나왔는데)
 
여현:어쩔 수 없군, 카페든 배를 채우든 어딘가로 우선 들어가지
 
이아린:점심은 먹었는데... (우리 낮인가 저녁인가)
 
민들레:(우리 아직 오후?)
현이가 사주나?
 
문리나:사주나봐???(설렁설렁 근처 카페로....)
 
시간은 아직 오후입니다
 
이아린:고마워, 잘 먹을게. (쫄랑쫄랑 따라감)
 
여현:하?
 
문리나:다들 케이크 하나씩 정해(나는 치케)
 
민들레:나는 레몬케이크~
 
이아린:나는 티라미수.
 
여현:내가 학생회를 데리고 나온건지 돼지들을 데리고 나온건지.. (먹여 키워야할 아기돼지들 데리고 감)
 
문리나:(ㅋ) 현이가 사준다는데 넌 뭐먹을래?(여현보고 말함)
 
민들레:(꿀꿀)
 
이아린:(^.^)
 
여현:커피, 적당한 걸로 하나만 시킬거야 (저벅저벅)
 
이아린:(음료는... 잉블퍼)
 
문리나:(죽어도 아아메만 마실거같은 얼굴봄)
 
민들레:흠....
 
이아린:(현이는 얼죽아구나)
 
민들레:뭐먹지...
(메뉴판 앞에서 죽치고 있는 타입)
 
문리나:나는.........흑당라떼가 좋겠어.(아)
 
이아린:이거랑 이거 맛있었어... (옆에서 골라주는타입)
 
민들레:아그랭?? 그럼 나는 그 중 시원한걸루.
 
여현:하.... (적당히 옆에서 대기타다 카드나 내미는 타입)
 
문리나:(그럼 여기서 대신 주문하는타입) 아아메랑 흑당라떼랑 (대충 시원한 인기메뉴)랑 잉..블..퍼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레몬케이크 하나씩 주세요(?)
 
민들레:(나는 뭘 마셨을까?)
 
이아린:(아이스 흑임자 라떼 시켜줬다)
 
직원이 주문을 받아 계산합니다
 
문리나:(맛있겠다)
(얼마나오나 슬쩍 봄)
 
그렇게 우리는 배부른 지갑과 배부른 시간을 보낸 후, 직원의 눈초림과 함께 저녁쯤에 카페를 나올 수 있게 되었네요
 
이아린:(트레이에 나오는거 기다려서 받아감)
(만화적생략이있엇는데?)
 
여현:(이거보면 니가 계산하는거다)
 
문리나:(다시 시선 피함) 배불러~
 
이아린:맛있었어. (만족스런ㅍ.ㅍ)
 
문리나:(인별에도 착실히 예절샷올렸음)
 
민들레:헤헤 잘 먹었어~ (리나가 올린 인별에 자기 개인 인스타로 엄지따봉 이모티콘 달아둠)
 
이아린:(마찬가지로 하트 찍어뒀음) 이제 다시... 가볼까?
 
학교를 가기 전!
 
여기서 여러분들은 행동선언이 단 한번, 주어집니다.
 
챙겨온 중 1가지를 골라 행동판정에 쓰일 수 있는 것을 고를 수 있으며
 
관련 사건에 대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문리나:(에~~~~~)
 
이아린:(우아~)
 
민들레:(우와~~~~~~~)
 
짐과 사건, 둘 다 볼 수 없으며, 집에 들렸다 학교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챙길 수 있는 것만 가능합니다.
 
여현 그럼 선택하신 분은 귓속말로 보내주세요!
 
민들레:
 
문리나:
 
여현:그래
 
이아린:
 
문리나:선생님 질문있어여
 
여현:해봐라
 
문리나:학교 안에 들어가면 챙겨온 것 중에 한가지만 쓸 수 있는건가여~
 
민들레:뭐 챙기지...
 
:정확히 HP+1 , 이성+1, 무기가 들어간 것을 하나씩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민들레:(나는 무기를 담당할게)
 
문리나:야구배트가 낫지 않아?
 
이아린:(나는 정보 수집할게)
 
민들레:(배트 통통)
 
문리나:..(그럼 나는 뭐해 나는 무기같은거 없는데)
 
:무기를 골랐지만 골라온 소지품 중 핸드폰이 있다면, 불을 켜 시야를 밝게한다 등의 행동은 유효합니다!
 
민들레:(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은 필수로 쳐주시나여?)
 
문리나:(현대인의 필수품이잖아)
 
이아린:(음료 사왔으니까 hp+1시킬수 잇을지도?)
 
민들레:(필수템패치해주세요)
 
문리나:(ok. 음료로 hp+1 시켜주세여)
 
민들레:(야구배트. 무기.)
 
문리나:(다행이다 셀카봉을 무기로 쓰면서 브이로그 찍는사람 될뻔했으니까)
 
민들레:제법멋있어
 
문리나:화끈한가?(탐난다)
 
민들레:그치만 강력한 건 나의... (붕붕이.)
 
문리나:(속절없이 부러지는 나의 셀카봉....)
 
(From 이아린): 휴대폰으로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To GM): 그럼 리나는 음료수 챙겨갈래
 
(From 민들레): 아이템! 무기 야구배트!
 
(From ): 문리나, 음료수 획득. 추후 HP 혹은 이성치를 1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From 민들레): good
 
문리나:나는 준비 다됐어.(암레디)
 
(From 이아린): 2
 
이아린은 휴대폰으로 학교의 정보를 수집합니다
 
(From 이아린): 끄덕끄덕
 
이아린:(공유해주자) 그러고 보니까...
 
문리나:음?
 
민들레:응?
 
이아린:한달 전부터 우리 마을에 외부인이 많이 보이지 않았어?
 
민들레:그랬나...? 재개발해?
 
문리나:...그랬어?(재개발이라니)
 
이아린:길을 묻기도 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민들레:사이비인가..?
 
문리나:사이비.....?
 
이아린:(아) 마침 한 달 전부터 실종 사건이 빈번해졌잖아.
현이가 말했던 수상한 사람도 그렇고...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네.
 
문리나:근데 그렇게 많은 외부인이 다 실종 사건에 연루되어있다고?
 
민들레:사람 잡아가서 사이비 종교에 집어넣은거 아냐...?
 
이아린:이 정도 규모의 사건이니까... 여러 명이 가담했다고 해도 납득이 되는걸.
 
민들레:허얼... ... ... ...
근데 이게 우리 학교랑 관련이 있나?
 
문리나:차라리 귀신이 낫겠어...(저녁이라 으스스...)
 
여현:(고개를 끄덕이며) 그런데 말이야. 여름인데도 기묘하게 벌레가 눈에 띄지 않아
 
민들레:엥?
 
이아린:(ㅇ.ㅇ)
 
민들레:(리나 봄) 아까 벌레 잡았다고 하지 않았어?
 
여현:아까 문리나가 발견한게 오히려 더 신기할 정도였지, 지역 뉴스에서 꽃과 과일나무가 걱정된다는 말이 있었어
 
민들레:에엥??
 
문리나:(내가 본 벌레는 환상이었어?)
 
민들레:먼지.. 잘못 본거 아냐?
 
이아린:우리 학교 앞에서만 벌레를 볼 수 있었던 거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아?
 
민들레:학교에 뭐가 있긴 한가봐...? 이쪽으로 몰리네?
 
문리나:(그나저나 지역뉴스도 챙겨보는구나...) 벌레 없어서 좋은 줄 알았는데....
(흐흥 다시 앞문으로 가볼까나)
 
민들레:(졸졸졸)
 
이아린:우리 집은 꽃집 하는데... 올해엔 벌레가 잘 안 보이긴 했어. (이카르드니까 급조설정 끼움)
 
문리나:(급조설정)
 
이아린:(그럼 준비된거같으니 가볼까나)
 
11시 30분.
 
곧 자정이 되어갑니다.
 
문리나:(야 카페사장이 눈치줄만하다)
 
그럼요, 꽤 오래 있었죠
 
민들레:(와 우리 완전 진상)
 
그럼 가볼까요?
 
문리나:(민망해라) 얼른 가자(후다닥...)
 
이아린:(폐점 시간대였을텐데...후다닥~)
 
우리는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문리나:벌레는 안보이나?
 
(To GM): 운동장으로 간다
 
민들레:경찰도 갔나보네?
 
아까 입구를 지키던 경찰들은 때마침 교대시간이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이아린:다행이다...
 
문리나:빠져가지고...(???)
 
이아린:벌레가 보이나.. 운동장 먼저 돌아볼래?
 
벌레는.. 어라? 보이지 않습니다
 
이아린:(어라)
 
하나도 보이지 않아요
 
문리나:추워서 집에 갔나?
 
문리나가 먼저 운동장으로 향합니다
 
저벅저벅 나의 길..
 
이아린:(여름밤에 모기도 없으면... 이득이네?)
 
문리나:(저벅저벅 나의 길....)
 
이아린:(같이가..)
 
(From 이아린): 운동장으로 간다
 
문리나:(아린이도 끼고 저벅저벅....)
 
민들레:(뒤에서 졸졸졸졸)
조용하다~
 
졸졸졸~
 
운동장으로 향하자,
 
이아린:(손전등으로 여기저기 비춰보기)
 
도착한 운동장은 꽤 스산한 분위기입니다.
 
운동장의 곁에 있는 화단도 밤에 보아서 그런지 색채를 잃고 어둡습니다.
 
이아린:늘 보던 덴데 이렇게 보니까 새롭네...
 
문리나:조용하네... 학교가 돌아가도 조용할 시간이지만....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문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아린:(침침...)
 
문리나:(손전등 제대로 비춰줌)
 
민들레:그러게? (정작 손전등을 들고있던 건 아린이인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어둡습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문리나:(가로등도 제역할을 못하는군...) 체육관으로 가보자
 
민들레:근데 오늘따라 좀 심하게 어둡지 않아? 달이 안 떴나? (하늘 슬쩍 쳐다보고 체육관쪽으로 감)
 
문리나:(하늘슬쩍봄 무슨 달떴나)
 
이아린:(ㅜㅜ 앞에선 친구들 그림자에 가려서 안보인걸지두)
가보자...
 
(From 이아린): 체육관으로 간다
 
(From ): 한쪽의 파헤쳐진 흙더미에 시선을 주자, 정말로 벌레가 단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민들레:진짜 벌레 한 마리도 없는데?
 
문리나:(음?)
(왜 파헤쳐져 있는데?)
 
 학교는 중앙현관 문이 열려 있습니다.
 
이아린:(그들이 본 것을 내게도 보여줘라-)
 
아린이가 이번에는 앞장서서 체육관쪽으로 가봅니다
 
민들레:저쪽 봐바. (파헤쳐진 흙더미 가리킴) 벌레 한마리도 없어.
 
저벅저벅 나의 길..
 
이아린:(저벅...)
(가다가 돌아보자)
 
문리나:어,어 같이 가(흙보다가 헐레벌레 따라감)
 
이아린:화단 흙이...? 운동장이?
 
체육관에 도착하자,
 
문은 굳게 잠겨 있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문리나:...운동장이?(아마도...) 아
 
이아린:(벌레가 싫어하는 계피라도 묻었나...)
 
문리나:.......(열쇠공 31)
 
이아린:(..어케?)
 
문리나:(뚫어보자)
 
민들레:(열쇠공 1)
 
이아린:(1)
 
어느정도 문을 열 수 있는 리나가 살펴보자
 
문리나:(어느정도 문을 딸 수 있는)
 
문에 잠겨있는 자물쇠가 꽤 튼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리나:꽤 튼튼한데... 내 머리삔가지고는 안되겠어....
 
간단한 핀같은걸로는 어림도 없겠어요
 
문리나:열쇠를 파묻어놨나?(이런 생각...)
 
이아린:부술 수도 없는 건가... (중얼......)
 
민들레:(배트 휘두름) 해봐?
될까?
나의 붕붕이.. 부숴지진 않겠지?
 
문리나:...해,해도 돼?(학교기물파손이지 않을까 고민...)
 
민들레:cctv 있어?
 
여현:뭐??? 기물파손????? (예민)
 
이아린:이렇게 어두운데...
 
문리나:(네돈이야?)
 
이아린:그래도... 파편이 튀면 다칠지 모르니까 조심하자.
(이사장아들?
 
여현:학생회면서 말이야 (로 시작하는 8분의 잔소리)
(간단하게 줄여줬다)
 
문리나:(흘려들으면서 지능판정해볼게요 어떻게 풀어가나)
 
이아린:(8분동안 묵묵히 들음)
 
민들레:(흐아앙)
 
이아린:반성할게...
 
문리나: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들레: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아린:(친구들이생각해주는동안. 반성합니다)
 
문리나:(아아)
 
깜쥑걸
 
여현의 호감도를 얻습니다
 
문리나:(그거 얻으면 뭐가 좋아?)
(대학 비리 입학?)
 
민들레:
빅터놀리기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리나와 들레는 아구배트로 힘껏 쳐야 겨우 자물쇠가 부서질 수 있겠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문리나:(ㅋ)
 
이 경우에는.. 야구배트가 부서질수도 있겠죠
 
이아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들레:후... 그래 기물파손 한번만 포기한다.
 
문리나:힘껏쳐야겠는데.....
부러지겠군......
 
민들레:어디 열쇠 없나?
 
여현:꽤 건방진 생각을 한 것 같은 눈빛이군(들레랑 리나봄)
열쇠를 찾아야한다면 학교 안에 있겠지
 
이아린:(호감도 쌓은 얼굴)
 
문리나:(호감도 잃은 얼굴) 뭐가? 전혀?
 
여현:(좀 봄받아 봐라)
 
문리나:(나는 여름~)
 
이아린:아, 교무실엔 열쇠 꾸러미가 있을지도 모르지...
 
민들레:그러면 학교 먼저 둘러볼까? 여긴 나중에 오고... 건물 안이 더 돌아다니기 편할지두..
 
문리나:그럼 교무실 먼저 가보자, 가능한 다 털어서 가져와야겠어.
 
이아린:(들레는 가을인가..)
(끄덕) 본관으로 가보자.
 
여현:(드립 싸늘하게 보고 먼저 나의 길을 걷는다 저벅적벅..)
 
문리나:(겨울이네...)
 
이아린:(겨울이었다...)
 
민들레:(이게뭔소리고)
 
우리는 본관으로 들어가기 위해 중앙현관으로 향합니다
 
그때 중앙현관에서 익숙한 경비원이 보입니다.
 
문리나:(앗)
 
낮에 본 그 경비원입니다.
 
문리나:(숨..숨어)
 
이아린:(에.... 복도구석으로 숨어숨어)
 
경비원을 발견하자,
 
자정을 알리는 종이 치기 시작합니다.
 
민들레:엇?
 
문리나:(응?)
 
민들레:(슬쩍 숨어서 지켜봄)
 
이아린:(ㅇ.ㅇ)
 
문리나:(ㅁ.ㅁ)
 
민들레:ㅍ.ㅍ
 
그리고...
 
!
 
경비원은 허공에서 버둥거리며 학교의 컴컴한 내부로 끌려가버립니다!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봐버리고 맙니다.
 
문리나:응?(아) 도,도와줘야하나?
 
이아린: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이아린:...!
 
문리나: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아린:(깜짝...) 저, 저 분...
방금... 그때 들었던 것처럼...
 
문리나:끌려가버렸어......
 
 학교 안으로 진입하면 순간 분위기에 놀라 쭈뼛 얼어붙을지도 모르겠네요.
 
경비원의 모습은 간데 없습니다.
 
열두 번 종이 치고나면 큰 소리를 내며 열려 있던 중앙 현관의 문이 닫힙니다.
 
쿵!
 
문리나:
 
이아린:(깜빡...)
 
문리나:..우리 갇혔어?
 
이아린:...바람때문에 닫힌 걸거야.
(현관쪽으로 가서 문을 열어본다...)
 
민들레:엥...? 진짜?
 
문리나:한여름에 문이 닫힐 정도로 바람이 세게 분다고...?
 
그때
 
이아린:실내와 실외의 기압, 기온 차이라면.. (현실부정)
 
문리나: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들레: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이아린: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과학적인 근거구나....)
 
(From ): 가냘픈 목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뭔가.. 숫자를 말한 것 같았는데?
 
문리나:(쪼금더 귀 기울여 보나... 알아들을 순 없나?)
 
종소리가 그치자 적막만 남습니다.
 
고요하네요.
 
이아린:으음...
 
문리나:뭔가.. 목소리를 들었는데.....
 
이아린:(두리번...)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어?
 
소리는 일순간 사라집니다.
 
이아린:(끄덕!!)
숫자 같았지...?
 
문리나:(근데 뭐라고 말하는지 못들었어!! 분노에 땅구르기 한 번함)
 
민들레:엥? (아무것도 못들은 얼굴)
 
문리나:응... (로또번호아니면 불러주지 말라고) 정확히 뭐라고 하는진 못 알아들었어.
 
민들레:에엥??
 
이아린:응, 자세히는 안 들렸어...
 
문리나:....(그래서 문은 열리나요? 밀어봅니다..)
 
아린이가 다시 나가려하지만
 
중앙 현관의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문을 두드리거나 깨려고 해도 뭔가 끈적하고 물컹한 것에 충격이 흡수되는 기분이 듭니다.
 
이아린:(열어보고 밀어보고 당겨보고 밀어보고 두드려보고...)
 
문리나:(으 오우 아 너무 불쾌해서소름돋음)
 
민들레:엥...?
 
이아린:안 돼...
 
민들레:(몸으로 문을 밀어내보려다가 관둔다.) .. 창문으로 나갈까?
 
이아린:...밖에서 잠겼나보다. 그럴까...
 
문리나:창문이 열리기는 할까..?
 
민들레:일단 창문은 안에서 잠구는 거니까...
 
이아린:교실을 통해서 창문으로 나갈 수 있을 거야.
 
문리나:(일리있다. 가장 가까운 교실 안으로 들어가서 창문을 열어보자)
 
이아린:(어딜까 매화실?)
 
문리나:(매화실 좋지 국화는 불길하니까)
 
민들레:(아웃겨)
 
1층을 둘러보자, 학교의 구조가 바뀌어 있단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전에는 도서관, 교무실, 화장실이 있었다면 지금은 명패도 바뀌어 있고 창문은 모두 검은색으로 칠해져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습니다.
 
익숙한 공간이 낯선 공간이 되어 있습니다.
 
민들레:...?
 
민들레:얘들아,... 학교 원래 이랬어?
 
이아린: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문리나: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이아린:... ...?
 
민들레:얘들아? 교무실 없어졌다?
 
이아린:여기 도서실 맞아...? (혼란)
 
문리나:뭐,뭐야?
 
이아린:(창문... 검은색으로 칠해져서.. 열리긴하나?)
 
국화실로 가기 전, 우리가 있는 이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가 있는 중앙 현관.
 
민들레:어......
 
실내화를 보관하는 커다란 락커들이 줄지어 있고 락커 사이를 통과해 중앙 복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아린:(중앙 복도부터 찔끔대보자...)
 
문리나:뭐가 보이긴 해?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런 카페트가... 복도에 있던가...
(발끝으로 톡톡) 이상한 문양도 있어.
 
문리나:문양...?(같이 빤히....)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침침하군)
 
처음 보는 카페트가 복도에 넓게 깔려 있습니다.
 
기이한 문양이 있군요.
 
민들레:엥...
 
민들레:학교 엄청 이상해졌는데?
 
문리나:..(알아보자 )
오컬트
기준치: 75/37/15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아린:(75?)
 
민들레:(ㅇㅁㅇ)
리나야 너
 
(From ): 그러고보니 카페트의 자수가 커다란 거미 문양인 것 같습니다.
 
민들레:뭐하고 지내?
 
문리나:아니,
아니.(ㅋ)
 
이아린:오컬트부도 해...?
 
민들레:
기준치: 75/37/15
굴림: 6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겸사겸사.......
대표 맡아달라고 하길래 잠깐....(ㅋ)
 
민들레:와!!!!!!!!!!!!!!!!!!!!!!!!!!
 
문리나:응?
 
이아린:아아...
(ㅇ.ㅇ?)
 
민들레:(초코바(hp+1) 주워옴)
 
문리나:(맛있겠...) ...
먹어도 되는거 맞아...?
 
민들레:음... 죽진 않을거 같아
 
이아린:초코바는 유통기한이 기니까...
 
민들레:나중에 배고픈 사람이 먹자
 
문리나:(아니 이런곳에 있으면 기분나쁘니까....) 응.. 그러자..(절대 안먹어야지....)
그러고보니 카페트 자수도 거미모양인 것 같아.
이런걸.. 깔아두나...?
 
민들레:거미...?
취향 참 독특하네..
 
이아린:재밌다.. (좋아함)
 
문리나:(이사장 누구냐...) 다른 교실문은 열려?(뭐?)
 
민들레:(취향 참..)
 
이아린:음... 들어가볼까? (ㅇ.ㅇ)
 
민들레:어디부터? 매화? 국화? 장미?
 
문리나:이름이 저래도 어느 하나는 교무실이지 않을까 싶어서......
(장미실?
 
민들레:보통 제일 큰 곳이 교무실...인가? 도서관인가?
 
문리나:아, 도서관이려나.
 
민들레:(장미실부터 문 열어본다)
 
이아린:(뒤에서 손전등 비춰주자)
 
원래는 화장실이 있던 자리였으나 문은 없고, 교실의 벽처럼 변해 있습니다.
 
하나의 긴 교실처럼 되어 있네요.
 
창문은 잠겨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교실에 비해 유리는 반투명한 편입니다.
 
문리나:(화장실이 있던 자리였군....)
(개 커....)
 
매우 어둡기 때문에 안을 들여다보려면 판정 혹은 도구가 필요합니다.
 
민들레:(럭셔리화장실)
 
문리나:(아니 교실이나 럭셔리하게 할 것이지)
 
이아린:(손전등을 비춰본다면...)
 
민들레:와... 완전 까매...
 
아린이의 손전등으로 환해진 안을 살펴보자
 
문리나:(휴대폰 플래시를 켜본다면...)
 
어두운 마룻바닥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이아린:유리가 반투명한데... (지금은 화장실이 아니겠지)
 
주의해서 지켜보자, 무언가 이동하고 있는 실루엣이 보입니다.
 
문리나:하(끔)
 
민들레:...?
 
기이한 붉은 거미떼가 서로 뒤엉키고 짓밟히고
 
민들레:...??
 
마치 액체처럼 으스러지면서도 마룻바닥의 틈새로 꾸역꾸역 내려가고 있습니다.
 
구역질이 치밉니다.
 
문리나:기분나빠.....
 
이아린:거미가 많아...
 
민들레:(몸으로 애들 뒤로 밀고 문 쾅 닫음)
 
이아린: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문리나: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민들레: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아린:(좋아함)
 
문리나:..(이런거 좋아했구나....)
 
민들레:(엄청좋아하네)
 
여현:(그렇것치곤 꽤나 멀쩡해 너희)
 
문리나:(나보다 더 오컬트 부 대표였어야 하는거 아니야?)
 
이아린:(이것또한..자연.)
 
문리나:(ㅋ)
 
이아린:벌레가 하나도 없지 않았어...? 이상해졌네...
 
문리나:이렇게 거미만 있을 필요도 없단 말이지...
 
민들레:여기 다 몰려있어... 것도 이상하게 생긴 거미들이..
알 낳았나?
 
문리나:..학교에?
 
민들레:저 교실 안에..?
 
이아린:...먹이가 있나?
 
문리나:화장실처럼 습한 곳도 아니고....
 
민들레:... 쟤네 뭐 먹을거 같아?
 
문리나:...(우리가 먹인가 그런 생각)
 
민들레:...(같은생각)
 
문리나:나방이나.. 벌레 려나.....
..다른 교실도 저런 상태인건 아니겠지?
 
이아린:그럼...
 
민들레:근데 벌레가 없어서.. ... 쟤네가 다 잡아먹었나?
 
이아린:급식실 위생을 신경써달라고 건의 넣어보자.
 
문리나:응..살아돌아가면...
 
민들레:근데 우리 휴교중인데...
 
여현:뭐, 휴교중이니 오히려 다행이지. 저걸 다 소독해야한다면 말이야
 
문리나:(하..상상하고 싶지않아 매화실을 열어봐요 벌컥)
 
이아린:(휴교중이라.. .위생신경을 안쓴건가)
(졸졸 따라가요)
 
민들레:(배트 붙잡고 따라가요)
 
원래는 도서관이 있던 자리였으나 과학실이 있습니다.
 
명패 역시 꽃이름으로 바뀌어 짐작하지 못하겠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실험대와 교탁이 있고 빔 스크린이 내려져 있습니다.
 
문리나:누가 이딴식으로 이름을 지었지?(출처없는 분노)
 
과학실에는 작은 창고가 딸려 있는데 생물 표본이나 실험 교구를 보관하는 창고입니다.
 
민들레:과학실에는 항상 귀신 이야기가 있지..
 
민들레:(창고부터 스윽 뒤지러감)
 
문리나:제일 귀신이 있을 것 같은 곳으로 가는구나...
 
민들레:(배트 쥔 손에 핏줄섬) 응....
후려치게...
 
문리나:(퇴마-물리-라고 생각중)
 
이아린:도서관, 과학실 이렇게 짓는 것보다 꽃 이름이 더 좋네... (혼자 맘에든듯... 구경함)
 
생물 표본과 실험 교구를 보관하는 창고입니다.
 
이곳에 들어서자마자 기괴함을 감지합니다.
 
용액에 담겨져 있어야 하는 표본들이 모두 바싹 말라 미라 상태로 변해 있습니다.
 
민들레:
 
문리나:(으)
 
민들레:(퇴마-물리-준비)
 
이아린:(이리저리 비춰봄)
 
여현:(기물파손.. 흘끗)
 
문리나:우리 학교도 아닌 것 같은데?
 
이아린:관리를 안 한지 그렇게 오래 됐나...?
 
우리보두 긴장된 상태로 잠시간 기다려봤지만..
 
문리나:우리 마지막 수업에 과학 있었을걸..?(아닐 수 있음)
 
기괴한 분위기 이 외로 별다른건 느껴지지 않네요
 
이아린:그럼... 역시 이 건물 전체가 이상해진 걸까?
 
민들레:그러게...
 
이아린:(미라 보다가 손전등 돌려요)
 
문리나:우리 학교라고 하기에도 이상한 공간이고.....
 
민들레:일단 우리 학교인듯.. 아닌듯... 차원이동당했나?(로판봄)
 
여현:(로맨스는 아니고 판타지에서 오긴 했지)
 
문리나:(하.. 유튭각섰다 동영상녹화버튼 누름...)
 
민들레:(메리와의 진한 로맨스)
 
이아린:다른 차원에도 학교는 있구나...
(ㅜㅜㅜ)
(로맨스도 있었?지?)
 
문리나:(셀카봉으로 휴대폰 고정하고 교탁으로 가봐요)
......있었어?
 
민들레:(카메라 앞에 섬) 안녕하세여~ 저희는 오늘 매성고에 왔어요~
 
마지막 수업이 생물학이었는지 백과사전이 올라와 있습니다.
 
민들레:그냥 학교 등교한 거랑 뭐가 다르냐구요? 지금은 12시가 다 됐으니까 특별하져~
 
이아린:(익숙해져서 같이 섬)
좀 어둡죠...
 
문리나:(대신 진행해주는 민들레 비춰줘요) 사전이 있는데?(후루루룩 펼쳐봅시다)
 
이아린:(백과사전 팔랑팔랑)
 
민들레:와~ 여기 사전도 있어요~
 
문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담력체험 아니냐구요? 그건 아니구 학생회의 일을 하기 위해 왔답니다~
 
문리나:미안.. 카메라 보느라.
 
민들레: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이아린:어두워서 잘 안보이네요...
 
문리나:
 
민들레:
 
문리나:하......
그.. 하....(ㅋ) 방송이 먼저지...
 
민들레:이래서 사람이 멀티태스킹을 하면 안된다고 하나바여~ 책도 못읽네여~
여러분은 뭐든 한번에 하나씩만 하세여~ 멀티태스킹을 많이 하는 사람은 청년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대여~
 
이아린:정말? 조심해야겠다...
 
문리나:(ㅋ) 아.. 그게 중요한거야?
(나는 그럼 카메라만 들고 있을래)
 
민들레:전에 어디서 봤는데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어
 
이아린:어두운 데서 손전등 켜고 보는 것도 시력에 안 좋다고 하는데... 불이 켜졌으면 좋겠어요. (스위치 있나 뒤적...)
 
문리나:스위치 없나?(뒤적뒤적...)
 
민들레: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해지면 바로 잤다는데 저희는 현대 한국인이라 자면 안되고 공부 해야해요~
 
여현: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문리나:(ㅋ)
짠 우리 학교 에이스~(이난리치면서 현이 앵글잡아줌)
 
여현:거슬리게 하는군 (파라락!! 봄)
 
민들레:와~~ 학생회의 에이스~~~
 
이아린:와아. (어색한 박수)
 
여현:(뭔가 신경쓰이는것이 있는지 한곳에선 멈추곤 인상을 찡글) ...정주성 거미란 거미줄을 쳐 놓고 먹이가 걸리기를 기다리는 거미다.
 
문리나:(거미는 원래 다 그렇지 않나? 라고 중얼거리는중)
 
여현:거미는 은닉하다 먹잇감이 몸부림을 치면 그것을 감지하여 사냥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적혀있는데 여기에 있는 삽화가 아까 본 거미와 흡사한데
 
이아린:그렇구나....
 
민들레:엥?
 
문리나:그게 진짜 실존하는 거미였어...?(그렇겠지만 그렇겠지만)
 
이아린:...음, 하지만 아까 본 거미들은 어딘가로 한참 이동하고 있던데...
거미줄도 안 보였고... ...다른 곳에 아주 크게 지어놓고 있다든지...?
 
문리나:..(아니면 학교가 거미줄 안에 이미 잡혀있는상태라더가 판타지 소설 같은 생각 한 줄 써봄....)
 
이아린:(이 학교자체가.. 거미줄?)
 
민들레:엥...
 
문리나:그럼 아까 경비원은 거미한테 끌려간거야?
 
민들레:그럴지두...?
 
문리나:싫네......
 
이아린:아, 거미줄은 투명하니까... 그래서 눈에 안 보였을지도...
 
문리나:그럼 우리도 언제 건드릴지 모른다는건데..(괜히 바닥에 거미줄 있나 살펴봄...)
 
민들레:헐... 대박똑똑해
 
이아린:(...) (...) (...)
(번쩍..) 그럼...
 
민들레:저희 학교의 브레인이에용~~
 
문리나:(학교 브레인~ 아린이 단독샷)
 
이아린:거미를 다 잡으면 사건이 해결될지도 몰라. (쉬운 말)
 
문리나:에프킬라 챙겨올걸....
 
민들레:근데 너무 많지 않아? 불질러야 하나?
 
주변을 둘러보지만.. 거미줄 같아 보이는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문리나:(하지만 실험대라면? 있을지도? 보러감)
 
민들레:불장난은 하면 안돼용~
 
이아린:(둘러봄...)
잡으려면 장미실로 다시 가야 하나...
 
짝을 맞춰 놓여 있는 실험대입니다.
 
개수대가 딸려 있고 서랍 안에 잡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문리나:(잡기?)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문리나:?
 
민들레:?
 
이아린:(?)
 
여현:?
 
문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조촐하다 진짜
 
민들레: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아린:(번쩍!)
 
여현:?
 
민들레:?
 
여현:눈이 다들.. 총명한데..
 
한 실험대에서 대충 접힌 쪽지를 발견합니다.
 
민들레:눈을 부릅뜨고 살아야 이런 것도 주울 수 있어용~
 
이아린:아까는... 잠깐 탁해졌을 뿐이야...
(쪽지 집어서 열어보자) 이런 게 있었네.
 
문리나:(쪽지 클로즈업함) 그냥 낙서 아니야?
 
[나 신문부 2학년 1반 아키야. 밤에 학교에 남아 있지마. 합숙중에 다끌려갔어. 아래층은 위험해. 난 오층이지만 그사람들이 층을 바꿔 그러니까 조]
 
...쪽지는 중간에 끊겨 있습니다.
 
이아린:아키야?
 
문리나:(실황하듯 읽어줌) 아키...?
 
이아린:필명인걸까요? 아니면 닉네임? (카메라 의식해서 존대하기시작)
 
민들레:아키...?
 
문리나:(아 )
 
민들레:헬로 아키?
 
문리나:아래층은 위험하다는데...
 
이아린:우리 지금 아래층인데...
 
민들레:그러면...
올라가야 안전한걸까?
 
이아린:쪽지에는 그 사람들이 층을 바꾼다고 적혀 있어요.
 
문리나:진짜 마을 외부인이 범인인걸까?
 
민들레:그럼 아키는 5층에서 끌려간 걸지도 모르겠다...
 
문리나:하지만 쪽지는 1층에 있는데...(음..)
 
민들레:사람들이면... 역시... 웅... 외부인이... 응...
 
문리나:그래서 거미가 범인이라는거야, 외부인이 범인이라는거야?(국화실로 가봄....)
 
민들레:매성 추리반이 활약할 때가 온 것 같죵~?
 
이아린:거미를 키우는 사람이 있는 걸지도요... (엄근진 표정으로 따라가봄)
 
문리나:추리부는 누가 대표야?(시덥잖은소리)
 
원래는 교무실이 있던 자리였으나 지금은 어째서인지 평범한 교실이 있습니다.
 
문리나:
 
책상과 의자가 줄지어 놓여 있고 앞에는 칠판이 운동장 쪽으론 창문이 나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들의 교실입니다.
 
이아린:제일... 대표 하고 싶은 사람이...
 
민들레:엥?
순서가 이상하다?
 
문리나:순서?
 
이아린:...층을 바꾼다더니, 교실이 바뀌어 있는 것도 그 사람들...?
 
문리나:그런게 가능해..?(우선 창문이 열리는지 확인해봐용)
 
민들레:그니까.. 가능한 거야?
 
운동장 쪽으로 나 있는 창문입니다.
 
민들레:우리 진짜 차원이동 했나...?
 
손을 대면 물컹하고 불쾌한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이아린:(따라가서 덜컹..)
(...뗌...)
 
문리나:하아....(창문주먹으로 침)
 
이아린:조심해..
 
문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7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기분 나빠....
 
한 쪽 창문에서 달칵, 달칵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민들레:잉? (애들 따라 손 대봤다가 죽은 얼굴로 뗌)
 
손을 대어보면 한 쪽 창틀만 단단해서 손톱만큼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아린:어, 여기.
(찔끔 열어보자)
 
문리나:(손톱만큼...?) 힘주면 열리려나...
 
창문을 열면 검은 거미 한 마리가 재빠르게 학교 안으로 들어옵니다.
 
문리나:
 
민들레:으억
 
문리나:하 아
 
곧이어 시야에서 사라져버립니다.
 
이아린:엇...
 
민들레:으억?
 
문리나:하...... 아?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평소와 다름 없으나, 역시 나갈 수 없습니다.
 
민들레:여러분~~~ 저희 갇혔어용..
 
문리나:(카메라로 허겁지겁 거미 쫒아보다가 놓쳤다..) 사라졌어
 
이아린:아까 그 빨간 거미랑 같은 종일까요? (흥미)
 
민들레:학교가 완전 거미소굴이에용~~~
아까는 빨갰고 얘는 검은색이니까 다른 종류 아닐까?
 
문리나:평범한 거민가...?
불쌍해라..(왠지 빨간 거미한테 잡아먹힐거같음)
 
이아린:(빨간 거미가 세보이긴 했어...)
 
민들레:쫄따구일지도...?
일...거미?
 
이아린:검은 거미를 응원해줍시다...
 
문리나:파이팅....(그런 카메라 의식한 대사....)
(카메라를 돌려 칠판을 봐요 칠판은 깨끗한감?)
 
이아린:(카메라 따라서 손전등 비춰줘요)
 
평범한 칠판입니다.
 
분필을 지운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어 어쩐지 그리운 느낌마저 듭니다.
 
문리나:(아니 나한테 이렇게 귀한 조명감독이?)
 
민들레:여기는 저희 교실이에용~~
 
이아린:(ㅜㅜ)
 
민들레:근데 왜 1층에 있을까요?
정말 기묘한 일입니다...
 
문리나:그러게...(매성고 학생회 왓다감.. 이런거 써둬요)
 
민들레:(책상도 스윽 봐요)
 
이아린:여러분의 생각을 덧글로 남겨주세요...
 
문리나:(ㅋ)
 
민들레:구독~ 좋아요~ 알림설정까지~(반짝반짝)
 
평범한 책상입니다.
 
문리나:(열렬한 출연진들에 정신을 못차림)
 
책상만은 마지막 날과 동일한 듯 합니다.
 
이아린:제 책상도 그대로일까요? (좀 두근두근)
 
민들레:흠.. 평범한 우리의 교실이에요~ 다만 1층에 있ㄴ느.
는.
 
이아린:(자리 가서 뒤져보장)
 
문리나:(슬쩍 지자리찾아가서 봄)
 
본인의 자리로 향해봅니다
 
민들레:(내 책상 서랍에 넣어놨던 쌀과자 찾음)
 
이아린:(아)
 
문리나:(아)
......필기노트가 안보이는데..(날조)
 
이아린:(휴교 전에 책상 비워놓고 가서 깔끔함)
 
민들레:쌀과자 5개 넣어놨는데 왜 3개밖에 없지?
 
여현:(창가쪽 중간자리쯤에 앉음, 휴교 전에 마찮가지로 비워둬서 깨끗)
 
문리나:거미가 훔쳐갔나?
 
민들레:요즘 거미는 쌀과자도 먹나봐요... 나쁜넘들.
 
이아린:그럴지도요...
 
문리나:(이쪽은 그냥 가운데줄 중간자리)
 
이아린:(우등생이라 앞줄쯤일듯)
 
민들레:(첫번째 분단 둘째줄)
 
이아린:(잘뒤져보니까 리나랑 들레랑 쪽지한거 들어있다)
 
문리나:(아)
 
민들레:(아)
 
문리나:...(우리 뭐라고 썼었지? 카메라에 클로즈업함)
 
이아린:(끝나고 떡볶이 먹으러 가자)
 
문리나:(나는 치즈떡볶이)
 
민들레:(나는 순대볶음)
 
이아린:현이는 끝까지 쪽지를 안 받아 줘서 같이 못 먹으러 갔었죠...
 
문리나:아아.....(볼멘소리)
 
이아린:보고있어...? (바로 옆에 있는데 카메라에 대고 영상편지처럼 손 흔들어보임) 맛있었어...
 
민들레:그랬죠... 현이는 오늘도 저희와 같이 분식집에 안 가줄게 분명해요... 흑흑..
 
문리나:누가보면 전교 1등이야.(앞담)
(ㅋ)
 
민들레:현이한테 영상편지 해볼까용?
 
여현:놀리나????? (예민)
 
문리나:아아... 나중에 현이에게 꼭 전해주도록 하겠습니다.
 
민들레:
빅터놀리기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문리나:
빅터놀리기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민들레:현아 안녕? 나 들레야
 
이아린:
빅터놀리기 Roll
기준치: 55/27/11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문리나:(극단적으로 놀리는중)
 
어이어이 실ㅍ 아놔
 
민들레:우리는 맛있는 떡볶이를 먹었는데... 너와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슬펐어
우리 다음엔 꼭 맛있는 떡볶이를 먹으러 가자!
물론 너가 쏘는거 알지?
 
문리나:아아 그렇지 그렇지
 
민들레:우리 학생회 대장 항상 힘내고 (^^)
즐거운 하루 보내길 바라~
 
문리나:(^^)
 
여현:(키 순서대로 세명 , , 툭!!, 때림)
 
문리나:(아야)
 
민들레:(내가툭이야?)
 
이아린:(내가 퉁인가?)
 
문리나:아 마침 여기에 현이가 있는데요, 영상편지를 본 감상 한 말씀 부탁드려요
 
민들레:현아 내 편지 어땠어?
 
여현:(몰라 실로폰처럼 손날로 춉했어)
구려
 
이아린:우와~. 마침~.
 
문리나:아아..구리다고......
 
민들레:슬퍼
 
문리나:친구의 마음에 무자비하게 상처를 주는 학생회장의 모습입니다......
 
민들레:역시 현이는 센스가 없어서 저희와 떡볶이를 못 먹으러 가는 거예요 여러분
 
여현:하아???????? 센스가 없어????
 
민들레:정말 아름다운 편지였는데 구리다고 하다니...
현이의 미적센스를 의심하게 되네요
 
문리나:의심스럽습니다.....(동조)
 
이아린:그래도 우리 학생회는 현이와 함께합니다...
 
민들레:그럼 다음 곳으로 갈까요? (말돌리기)
 
문리나:자자, 올라갑시다
 
여현:(이 치욕, 가만두지 않겠다)
 
이아린:(^^)
서쪽 현관이랑 동쪽 현관도 보러 갈까요?
 
민들레:가까운 동쪽부터 갈까?
 
문리나:현관에도 다른점이 있으려나?(서쪽현관..멀다)
 
이아린:그럼 동쪽부터 가죠. (스스슥...)
 
문리나:(스스슥...)
 
역시 잠겨 있습니다.
 
문을 건드리면 물컹하고 끈적한 것에 흡수 되는 느낌입니다.
 
문리나:(불쾌해.)
 
민들레:슬라임...?
 
문리나:(이걸 보여줄수도 없고 최선을 다해 문이 잠겨있고 건드리면 물컹하고 끈적한 기분이 든다고 설명하는중)
 
이아린:갇혔어요... (꿀렁..)
 
꿀렁~
 
문리나:올라가는 수밖에 없나?
다른 층 창문은 열려 있을지도 모르고..(물론 너무 높으면 뛰어내릴 수도 없겠지만)
 
이아린:그럴까.. 아까 그 쪽지 내용도 있으니까 조심하고.
 
민들레:그럼 일단 올라가볼까? 거미 있으면... 때려잡자.
 
문리나:(배트 단단히 챙겨 계단으로 올라가봐요)
 
이아린:(난... 교실에서 챙긴 다 쓴 노트)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갑니다
 
문리나:(난...그냥 셀카봉)
 
.
 
.
 
.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오면 역시 구조가 바뀌어 있습니다.
 
명패 또한 무슨 고급 요정처럼 꽃이나 동물 이름으로 바뀌어 있군요.
 
문리나:(고급요정...?)
 
민들레: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아린:(ㅜㅜㅠㅠㅠㅠ)
(고급 요정)
 
문리나:가까운 벌새실부터 가볼까...?(ㅠㅠ)
 
민들레:응... 그러자...
 
이아린:(그러자...)
벌새실부터 가볼게요... (카메라에)
 
문리나:(학교 이름이 다 바뀌었어요...카메라에 부가설명...)
 
양호실입니다.
 
학교의 구조가 섞인 것에 슬슬 익숙해지고 있네요.
 
안은 난장판입니다.
 
누군가 일부러 어질러 놓은듯 찬장은 깨져 약과 붕대가 아무데나 던져져 있고
 
침대와 이불도 발자국이나 엉망진창으로 흩뜨려져 있습니다.
 
이아린:벌새실은 양호실인가봐...요.
 
문리나:엉망인데...?
여기서 붕대같은거 미리 챙겨가도 괜찮으려나...
 
민들레:이젠 양호실이에용~
 
이아린:(끄덕...) 교실은 우리가 나가기 전과 똑같았는데...
 
문리나:괜히 들켰다간 우리가 어지른 줄 알겠어
 
이아린:우리 학교의 양호실이 이렇게 변했다는 건 아니겠죠...?
 
민들레:그러게...? 근데 여기 진짜 개판이다... (침대 스윽 본다.)
 
문리나:...안돼 이런거 치우는거 우리 담당이란 말이야.
 
이아린:정리를 조금 해둬도 좋겠다. (침대와 이불의 발자국들을 보자...)
 
아래쪽에서 무언가 빛나고 있습니다.
 
이아린:(아...?)
 
민들레:엥...?
 
문리나:뭐가 빛나는거야?
 
민들레:(내려다본다.)
 
이아린:(빛나는 걸 주워보자)
 
손을 뻗어 잡아보면 그건 호박색임에도 마치 오팔처럼 희미하게 다른 색의 빛이 감도는 보석입니다.
 
이아린:(아니다 위험하니까 발로 툭 쳐서)
 
각각의 면이 예리하게 깎여 있으며 매우 얇아 건너편이 비쳐 보일 정도입니다.
 
문리나:
 
민들레:오잉?
 
계속 들여다보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기분이 울렁거립니다.
 
민들레:우리 눈색같다~
 
문리나:(발로 차서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남) 뭐,뭐야?(아)
 
이아린:특이한 보석이네요... (별거 아닌 것 같으면 손으로 다시 집어옴...)
 
이아린: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별거 아닌 게 아니었을지도요...
(책상에 툭...내려놓자)
 
문리나:묘하네.. 그런게 왜 양호실에 있대?
 
이아린:우리 눈색하고도 닮았는데...
가지고 가도 되는 걸까요? (ㅇ.ㅇ)
 
문리나:(ㅁ.ㅁ) 음....... ... ... ....
가져가도 좋을지 모르겠네........(챙겨도되나?)
 
챙길까요?
 
이아린:양호실에 있을 물건은 아닌 것 같고, 분실물일지도 모르니 가져가자.
 
문리나:그래, 주인이 있으면 찾아주지 뭐.
(붕대같은것도..챙기면 안될까나)
 
이아린:(주머니에 넣어두자)
 
민들레:(뒤에서졸졸라잌키링)
 
이아린:(무서버)
 
붕대를 찾아본다면
 
문리나:(비싸게 팔면 되겠다 같은 생각)
 
문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내놔, 부릅)
 
이아린:(와우)
 
약과 붕대를 얻습니다!
 
문리나:음!(번쩍) 혹시 쓸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문리나:(주섬주섬 가방에 챙겨넣음...) 이제 백합실로 가볼까..
 
이아린:(발자국 크기는 가늠해볼 수 있나?)
 
글쎄요, 꽤나 어지럽혀뒀어요.
 
이아린:(우우...)
 
여기저기 둘러봤는지 겹쳐져있고 더렵혀진것 투성이
 
문리나:사람발자국이긴해?
 
누가 이렇게 어지럽힌걸까요?
 
확실한건 옆의 여 현의 기분이 그닥 좋진 않아보이네요
 
이아린:정보가 될 만한 건 없네요...
(봄)
 
문리나:(카메라로 비춰봄...) 왜그래?
 
이아린:어디 아파?
 
여현:(예민해져선 넥타이를 살짝 푼다) 아니.. 별거 아냐.
 
이아린:(워우...)
 
문리나:(우 섹시한걸?)
 
이아린:(우리 이런 반응 해도 돼?)
 
여현:(꿍!!!!!!)
 
문리나:(아야!!)
 
이아린:(아약)
 
문리나:그래..(항상 예민하긴 했으니까...) 뭐.... (별거 아니라고 한다면....)
네가 그렇다니까........(물어보고 싶었는데....) 응...(어쩔수없지)
 
이아린:폭력 상황이 있었는데 편집해주세요... (카메라에)
 
여현:그래 (단칼!)
 
문리나:(철저하게 고발할겁니다.)
 
이아린:정말로 무슨 일 있으면 말해..
(음...)
(혹시?)
(목을 자세히 봐요)
 
문리나:맞아. 혼자 불길해서 도망치거나 하면 가만 안 둬(응?)
 
여현:뭐, 별거 아니겠지. 소설같은 추론들이 많이 나왔지만 그런 일이 현실에 있을리가 없으니까..음?
 
문리나:(같이 빤히.....)
 
목을 살펴보자
 
그저 멀쩡합니다
 
문리나:(카메라로 클로즈업함....) 시시하군...
 
이아린:(하나만 풀어서 그런가 쇄골은 보이지도 않는군...)
 
문리나:(ㅋ)
 
여현:남의 몸을 멋대로 찍고 말이지, 그런 말을 하다니 (렌즈 손으로 덮음)
 
문리나:하 ...
 
이아린:다행히 멀쩡합니다...
 
문리나:으 하 ......
(하.................)
 
여현:(ㅋ) (아린이 꿍!!!!!!!!)
 
이아린:(엡.)
 
문리나:....갈까.. 백합실로(진정안됨)
 
이아린:... 가자. (음기구경했으니..)
 
여현:(어이어이)
 
문리나:(음기 구경)
 
이곳은 음악실이네요.
 
문을 열면 무언가에 가로막혀 문이 잘 열리지 않습니다.
 
이아린:(덜컹)
안에 뭐가 있나...?
 
문리나:...응?(힘줘서 열어봄) 뭐,뭐야?
 
이아린:(바깥에서 창문으로 안쪽 들여다본다)
 
문리나: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네요
 
문리나:(나 한손으로 카메라 들고 문여는 여자야)
손전등 비춰봐도 안보여?
 
끙차..!! 노력해보지만!
 
조금 더 힘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아린:어두워서... ...가구 같은 게 막고 있나...?
(내려놓고 옆에서 도와주자)
 
문리나:(도와조 도와조)
 
이아린: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거기 유일한 남정네씨도 도와줘)
 
여현:(내가 필요해?)
 
문이 열립니다
 
문리나:
 
여현:(열렸는데도?)
 
이아린:열렸어..
 
문리나:여자한테 다 맡기는 모습 잘봤습니다.....
 
이아린:공주마마신걸..
 
여현:(데미지 하나도 안들어간 모습으로 팔짱끼고 흥)
 
문리나:(카메라 챙겨들고 안으로 들어가) 하......
 
여현:하아??
 
문리나:미안.. 많은걸 바랬구나...
 
이아린:(꿍 맞기 전에 리나 뒤로 숨음)
 
문리나:(아린이 숨겨줌)
 
여현:(꿍하려다 못해서 살짝 분함..)
 
겨우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우리가 마주한 것은
 
이아린:(손 탈탈하고 숨은채로 들어가봅니다)
 
사람의 한짝이 문 근처에 나뒹굴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리나:?
 
이아린:(ㅇ ㅁ ㅇ )
 
문리나: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아린: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Rolling 1d2
굴림: 2
 
문리나:(카메라로 클로즈업하기 바빴나...) 이게 지금 막고 있던거야?
 
이아린:(아프다...)
(손으로 입 가리고 보고 잇어요)
 
교실의 문과 근처의 의자는 튀긴 피로 흠뻑 젖어 있습니다.
 
문에서 멀리 피아노와 교탁이 있으며 이곳은 꼭 영화관처럼 관람하는 일체형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문리나:.........(으. 인상찌푸린다) 음악실..인가?
 
이아린:...진짜 사람? (경계...)
 
문리나:단순히 모형이라고 생각했는데....(조심스럽게 의자 가까이로 다가간다)
 
이아린:(흠뻑 젖은 바닥을 보고 주춤하다 한걸음씩 들어가본다...)
 
손톱자국이 잔뜩 난 의자입니다.
 
근처에 수상한 종이가 떨어져 있습니다.
 
문리나:으.... 기분나빠.....(집게 손가락으로 수상한 종이를 들어본다)
 
이아린:(뒤에서 비춰준다)
 
딱 보아도 몇십년은 된 듯한 종이가 뜯겨 있습니다.
 
피에 젖어 손상되었지만 그림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호박색 모양의 얇은 유리를 겹치는 듯한 그림입니다.
 
그 옆에 유리를 통과해서 보듯 사람의 눈이 그려져 있습니다.
 
문리나:(인상찌풀....) 우와 불쾌해
 
이아린:(굳은 얼굴...)
 
민들레:헤엑...
 
이아린:...이거 아까 찾은 보석일까?
(얇은 유리 가리킴)
 
민들레:비슷하게 보이는데??
 
문리나:음... 그렇게 보이기도 하는데...
 
이아린:(흠...)
(보석 꺼내들어서 한번... 통과하듯 봐 볼까)
 
보석을 들어 눈가에 대보자..
 
문리나:뭐가 보여?
 
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그저 일그러져 통과된 눈 앞의 현상 만이 잔상에 맺힙니다
 
이아린:아무것도...
 
민들레:흠... 아닌가봐...
 
이아린:(보석 슥 내린다) 이게 아닌가봐.
 
민들레:(피아노 슬쩍 다가가서 살펴본다.)
 
이아린:(다시 주머니에 잘 챙겨넣음)
 
문리나:....특정 장소가 있는건가?
 
별다른 건 없어보입니다..만
 
이아린:더 얇게 만들어야 한다든지...
 
이아린:(들레한테) 조심해..
 
민들레: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갸악)
 
문리나:우리가 할 수 있어?(같이 피아노를 살펴요)
 
음! 별다른건 없어보이네요. 착각인가?
 
문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잘못봤나봐~
 
문리나:(극적...) 잘못 봤나봐
 
이아린:(에...)
(내가 가서 본다면?)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믿을건... 아린이 뿐)
 
이아린:(팟칭~)
어어...
 
민들레:(팟칭~)
 
이아린:손톱 자국이 있어.
 
민들레:엥?
 
문리나:응? 아,
 
이아린:팔의 주인이 낸 것 같네... 무언가에 저항하다가...
 
민들레:의자도 그러지 않았어? 뭐지...
 
문리나:아까 의자에도 비슷한 자국이 있었는데...
 
민들레:여기 묶여있었나?
 
문리나:(뺨 긁적) 팔 하나만 두고...?
 
이아린:음...
 
문리나:나머지는 어디갔는데...?(기분나쁨)
 
이아린:팔이 거미줄에 걸려서... ...자르고 갔다든지? (호러 추리)
 
문리나:하.........................
 
민들레:(배트로 팔.. 툭툭...)
 
문리나:(싫어..........................................)
꺄아아아악
 
사람의 왼팔입니다. 문 근처에서 나뒹굴고 있습니다.
 
손톱이 전부 부스러져 있습니다.
 
민들레:어우...
이사람인가봐... 손톱이 난리네..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아린:(난 아까 산첵 실패해서 멀찍이 서있음..)
 
문리나:나머지 몸은 어디갔냐는건데... .. ..(완전 멀찍이서 간신히 살펴보고 있어요)
 
민들레:(가까이서 슬쩍... 봐요 비위좋은편)
 
민들레: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이아린:(짜란다)
 
문리나:(오케이.보지 말자)
 
손톱이 바스라져 있는 형태가 꽤나 저항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민들레:음......
 
뭐, 좀 더 자세히 알려면 더 살펴봐야하겠지만.. 꼭 그럴필요가 있을까요?
 
벌써 울렁거리는 기분이네요
 
문리나:(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이아린:(조심해)
 
문리나:(꼭 그러고 싶지만 의료가 없으니까 참는다)
... 나갈까? 괜히 속이 안좋은 기분인데...
 
민들레:그러자. 영... 보기 별론데..
으휴....
한가지 확실한 건... 저 팔의 주인이 꽤 고생했다는 것... 여러분도 조심하세용.
 
이아린:(우린 아직 연약한 고교공주들이니까..)
이거 컷 안하는 거야...? ..요.
 
민들레:... (리나봄)
 
문리나:(고교 공주들이니까...) 조심한다고 될지 모르겠어~(슬 나와서 모란실로 향해요)
(응? 카메라 비춰줌)
아.
 
이아린:(모란공주실로)
 
민들레:여기는 모자이크 처리 부탁해용~
 
문리나:........(적당히 편집하지 않을까.) 알겠어용~(공주실로 간다)
 
민들레:(공주실로)
 
문을 열자 먼지와 곰팡이 냄새가 풍깁니다.
 
이곳은 처음 보는 장소입니다.
 
상당히 오래 방치 된 체육창고로 보이며, 낡은 교구는 부연 먼지를 뒤집어 썼습니다.
 
어쩌면 이곳에서 우리에게 유용한게 발견될지도 모르겠네요
 
문리나:(공주는 이런 곳에서 안 살아)
 
민들레:공주님의 방이 왜 체육창고로?
 
문리나:애초에 2층에 체육창고가 있는것도 좀 이상하지만...
 
민들레:이거 우리 체육관에 딸려있는 체육창고인가?
 
문리나:아, 그러려나?
 
이아린:(들레공주의 공주실이었나)
 
민들레:(마이룸?)
 
이아린:그럼 아래층...?
아래층일지도 모르는 거지? (경계맥스)
 
문리나:..근데 그럴 수가 있나...?(여전히 혼란)
오,올라왔잖아...?(?)
 
이아린:층이 바뀐다고 했으니까...
 
민들레:그러게........?
일단... 볼까...? (안에 스윽 둘러봐요)
 
문리나:..그럼 아무리 층을 올라가도 소용 없다는 건가.. 층을 바꾼다고 했으니까....(음...)
 
이아린:(교구들을 살펴본다)
 
문리나:5층에 있다던 쪽지가 1층에 있는 것도 그렇고.. (같이 살펴봐요)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문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어라? 저건..
 
민들레:
기준치: 75/37/15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From ): 낡은 철봉(무기)를 획득합니다. 이후 판정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아린:(뭐야뭐야)
 
문리나:(에)
(한손으로 철봉들었다...) 무기?
 
이아린:...오.
 
문리나:불길하기 시작했어.... 언젠가 거미를 후드려 패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걸....
 
민들레:(!)
(대걸래 번쩍 듬)
 
이아린:거미도 자연인데...
 
문리나:암세포도 세포긴하지.......
 
이아린:........우리가 더 중요하지.
 
문리나:.....(끄덕)
 
민들레:(끄덕...)
 
이아린:(가져온 공책이라도 번쩍 든다)
해보자.
 
문리나:(그나저나 그럼 들레는 양손으로 무기를 쓰는건가?)
........할 수 있어.(아마도 일단 거미가 우리보다 약하다는 전제다)
 
여현:(심지어 둘다 큰 편이야)(빠따와 대걸래)
 
민들레:(유후)
 
문리나:(체육인은 역시 다르구나...(철봉 후들후들하면서 들고 있음)
 
민들레:무기 필요한 사람?
 
문리나:...(작고 연약한 공책봄)
 
이아린:그럼 내가...
 
민들레:(대걸레 양도해요)
 
이아린:...(현이가드는게나을지도?)
(대걸레를 가져요)
 
여현:(마땅히 가야할 곳으로 가는 걸 바라봄)
 
민들레:현이는 공주니까
우리가 지켜줘야지
 
문리나:지켜줘야지.
 
주지 마세요, 아 화나
 
이아린:아아... (납득)
 
문리나:(때리기 금지)
 
민들레:원래 왕족은
 
이아린에게 대걸래를 양도합니다
 
민들레:지킴을 받아야하는 존재
 
이후, 판정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문리나:(기사도가 남다르네....)
 
여현:그렇다면 내 숙청을 받아라
 
이아린:(댐지가 얼말까)
 
민들레:(전생에 기사였던 것 같아)
 
문리나:안돼~
 
민들레:통촉하여주시옵소서
 
문리나:(낡철봉도 뎀지가 얼말까?)
 
이아린:이중에서 거미줄에 걸려 납치를 당한다면... (현이겠지)
 
민들레:(공주니까..)
 
둘 다 db+1d6 증가 가능합니다!
 
문리나:(강해)
 
이아린:(짱~)
 
문리나:...이제 올라가볼까? 그러고보니 수상한 남자는 한 번도 못봤는데...
구라친거 아냐?
(때리기 금지)
 
여현:하?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나?
(손 한 80% 들었음)
 
민들레:에헤이
 
문리나:(폭력반대 폭력반대!)
 
민들레:(폭력스탑!)
 
이아린:(리나숨겨줌) 음...
 
여현:(그래그래 BE폭력)
 
민들레:(손쫙뻗음)
 
문리나:(be 폭력)
 
민들레:(be 폭력주의자 여현)
 
이아린:아까 어지럽혀진 양호실도 그렇고, 여기 있을지도 몰라..
 
문리나:(너무 든든하다....) 그럼 계속 올라가면서 찾아보는 수 밖에 없나.....
..아니면 아까 그 팔이 이상한 사람인가..?
 
이아린:...그런가?
그 팔은... 경비원 분일지도 몰라.
 
민들레:헐... 그럴지도...?
 
문리나:그럼 수상한 남자는 아직 있을지도 모르겠네...?음....(철봉 고쳐듬) 얼른 찾아보자.
찾다보면 나갈 방법도 알 수 있겠지.
 
민들레:그러면... (어디가야하지?)
 
이아린:(끄덕) 그럼 마저 올라가볼까?
 
문리나:(마저 올라가자!)
 
이아린:(계단으로 슥슥)
 
민들레:(위로 슉슉 배트 들고 슉슉)
 
우리는 다시 윗층으로 올라가봅니다
 
.
 
.
 
그렇게 주변을 둘러본 후 복도로 다시 나왔을 때,
 
여 현의 표정이 눈에 띄게 안 좋아집니다.
 
문리나:...?(뭐야 단추 또 풀어주나?)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데?
 
이아린:정말 괜찮은 거 맞아?
 
민들레:너 표정이 왜그래? (리나 카메라로 얼굴 찍음)
어디 아파?
 
문리나:(내 카메라로)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우리를 바라보며 띄엄띄엄 말합니다.
 
여현:숨을... 못 쉬겠..
 
여 현이 목에 손을 가져다대는 순간,
 
민들레:(ㅇㅁㅇ)
 
!
 
문리나:응..?
 
여 현이 그대로 넘어져 복도의 한 끝으로 질질 끌려갑니다.
 
그 속도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빠릅니다!
 
여 현이 무엇을 잡아보려해도 허공만 할퀼 뿐.
 
이윽고 계단이 있는 코너까지 끌려갔을 때,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집니다.
 
그가 외친 고함의 잔상만 남아 있습니다.
 
문리나:야, 야!(쫒,아 가봐야하는거아냐?)
 
이아린:잠깐만...! (따라 뛰다가... 허망하게 놓친다)
 
민들레:어? 어?? (끝까지 쫓아가지만 결국 사라지기에 놓쳐버린다.) 뭐, 뭐야... 어디간 거야?
 
어디로 간거지?
 
이아린:(숨을 몰아쉬고...) 어쩌지... ...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숨.. 방금 숨이라고 했나?
 
민들레:뭐야...
 
혼란이 가중되던 그때
 
위층에서 소음과 달려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민들레:...?
 
문리나:뭐,뭐야..?(숨죽이고 소근거려)
위층에 사람이 있는거 아니야?
 
민들레:... 사람? 사람소리인가? (자세히 들어보자)
 
누군가 급하게 달려가는 소리
 
이아린:(고개만 끄덕이고 청각에 신경을 집중해본다..)
 
일정하고 묵직한 이건..
 
그래요, 사람의 발소리네요
 
이아린:(현이 건 아니지...? 눈빛으로 말해요)
 
민들레:...
일단 숨어야하나...?
 
문리나:으음.....
쫒아가야하지 않을까?
 
민들레:현이 아닐 거 같아...
 
문리나:어쩌면 범인일지도 모르고....
 
민들레:그럼 위로 더 올라갈까?
 
이아린:무기도... 들었으니까.
가보자.
 
문리나:어쩌면 쫒기고 있는 걸수도 있고....
 
민들레:(계단 따라 윗층으로 올라간다.)
 
우리는 3층으로 올라갑니다
 
.
 
.
 
.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올라옵니다.
 
아까의 소음이 무색하게 이 복도는 너무나 조용합니다.
 
군데군데 검붉은 자국이 보입니다.
 
아마 혈흔이겠지요.
 
문리나:.... 벌써 도망갔나..?
 
민들레:음... ... 교실 안에 숨어있는 거 아냐?
 
문리나:엄청 소란을 피우는 것 같던데..또 교실을 어지럽혔을 수도 있겠어.
 
이아린:팔이 끊긴 그 사람일지도 모르고...
핏자국... 쫓아가봐?
 
문리나:(음,.솔직히 실물을 보고 평정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 쫒아갈 수 있어?(혈흔을 찾아봄)
 
이아린:(핏자국이 향한 방향은 알 수 있지 않을까?)
 
민들레:일단... 일단? 가보는게?
 
공작실과 계단 사이의 모퉁이에 고여있습니다
 
핏자국은 이곳에서 갑자기 무언가에 의해 사라지듯 고여있습니다
 
주변에는 아무런 흔적도 보이지 않아요
 
말 그대로 사라진 것 처럼요
 
문리나:..끌려간 것 같지도 않고...
(뭔가 있나..? 주변 벽 툭툭 치면서 비밀의 공간이 있는건가 살펴봄)
 
이아린:그 사람처럼..?
(천장을 본다면?)
 
문리나:(천장까지 볼 자신이 없다 진짜 너무 무섭다)
 
주변을 둘러봤지만, 아무것도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민들레:(아린이 따라 천장 봄)
 
관내는 그저 고요합니다
 
민들레:(암것도 없네... 고개 내림)
 
이아린:조용하네...
 
민들레:공작실부터 들어가볼까?
 
문리나:....응 우선 교실을 둘러보는게 좋겠다
 
이아린:(같이 내림) 그럴까...
(공작실 문을 연다)
 
평범한 교실이지만, 책상과 의자가 엉망으로 넘어져 한데 쌓여 있습니다.
 
공작실에 들어서자..
 
!
 
민들레:여긴 왜이런대..
 
문 밖에서 다투는 소리와 뛰어 이곳으로 향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아린:...!
 
:▶숨을 수 있는 곳은 【책상더미, 교탁, 락커】입니다.
 
민들레:엇...?
 
이아린:숨어...
 
문리나:(뭐,뭐뭐뭐뭐야?????? 철봉 꽉 쥐고)
 
이아린:(이럴땐 락커지)
 
문리나:(아)
 
이아린:(무서워요)
 
문리나:(이...이럴땐... 이럴땐.... 락커 부러워)
 
민들레:(일단 문을 슬쩍 닫고 애들 먼저 숨긴다)
(빨리빨리숨어숨어 입모양)
 
이아린:(애들 손 끌어와서 숨는다!!)
(나는 락커.)
 
문리나:(....그럼 나는 책상더미)
 
민들레:(교탁 뒤로 후다닥)
 
!
 
칼을 든 사교도가 뛰어 들어옵니다.
 
그는 더러운 로브를 입고 있으며 상당히 겁에 질려 있습니다.
 
문을 닫으려다 뛰어 들어오는 다른 사교도에 의해 밀쳐져 실패합니다.
 
칼이 나뒹굴어 교탁 쪽으로 가고, 다른 사교도가 그 칼을 주어 넘어진 사교도의 발목을 찌릅니다.
 
이아린:(어머머)
 
키 큰 사교도:너 같은 배신자 때문에 신이 노하신거다.
 
민들레:(배트 붙잡고 있음)
 
키 작은 사교도:난 배신하지 않았어! 배신한 건 그 괴물이야! 먼저 우릴 죽였잖아!
 
문리나:(철봉꽉.....)
 
키 큰 사교도:저분만이 우리의 신인데 누구를 부르겠단 거야..!
 
키 작은 사교도:무슨 소리야. 제발... 우리가 뭘 불러낸 거야...
 
민들레:(들키면 바로 후려칠 생각중)
 
키가 작은 쪽의 말이 끝나자마자, 칼을 주운 사교도가 즉결처형을 합니다.
 
눈앞에서 피와 살이 튀는 무참한 살해 장면을 목격합니다
 
이아린:(눈을 꾹...)
 
문리나: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민들레:... (눈 꾹 감았다 뜬다)
 
이아린:
SAN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아린:
Rolling 1D4
굴림: 4
 
문리나:(정신줄 꽉 붙잡고 있음...)
 
민들레:(ㅇㅁㅇ)
 
이아린:(내 산치)
 
눈 앞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살인을 마주해서 일까요.
 
아연하게 눈 앞만 바라보던 때,
 
살인을 저지른 사교도가 교탁으로 걸어갑니다.
 
이아린:(...!)
 
저벅 저벅
 
민들레:(숨 죽이고 배트 꽉 쥔다.)
 
그러고는 사교도는 허리를 숙여..
 
이아린:(떨리는 손으로 입을 막고 타이밍을 잰다..)
 
탁자 밑에 숨은 민들레를 발견합니다.
 
문리나:(헉)
 
키 큰 사교도:쥐새끼가 숨어있었군
 
민들레:(배트를 세게 휘두른다.) 꺼져!
 
사교도는 휘두른 배트를 여유롭게 피합니다
 
민들레:(아오옹재수탱)
 
이아린:(지금...!! 락커에서 벌컥 나와 대걸레로 뒤통수를 갈겨본다)
 
키 큰 사교도:헛수고를 하는구나, 거기서 나오는게 좋을거야 (그 말을 끝으로 칼을 들어보인다)
 
급습 판정을합니다!
 
민들레:(뒤에서 아린이 뛰쳐나오는 거 보고 교탁에서 슬금슬금 기어나온다)
 
은밀행동판정과 근접전전투 판정이 함께 성공해야 성공으로 판정됩니다
 
이아린:(하...)
 
이아린:
은밀행동
기준치: 40/20/8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끼약)
 
급습에 실패하여 이아린 또한 사교도의 시야에 걸립니다!
 
이아린:(근.격이라도 굴리게 해주세요)
 
키 큰 사교도:하..... 같잖은 것들이!
 
민들레:뭐 임마!!! (배트 다시 한번 휘둘러요 근격 할수잇게 해주세요)
 
문리나:(하 제길 하 하 잠만 나 언제 나가 타이밍 재기 못하는 김문리나)
 
사교도는 그 말을 끝으로
 
가까이에 있는 민들레의 목을 잡아 칼을 들이밉니다
 
민들레:악! (엄마야)
 
키 큰 사교도:친구가 더 있다면 빨리 부르는게 좋을거다
 
이아린:...! 하지 마!
 
문리나:.....(어아)
 
이아린:(마구잡이로 키 큰 대걸레를 휘두른다 ㅜㅠㅠㅠ)
 
문리나:.... ... ... ... ... .........................................................(나가? 나 나가?)
 
이아린:(...지금)
 
민들레:(칼 쥔 팔 힘줘서 붙잡고 있음 정강이 찰 준비중)
 
문리나:(ㅋ) 저리 안꺼져?!(철봉 마구 휘둘러요)
 
문리나! 급습합니다
 
문리나:
은밀행동
기준치: 70/35/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야 이게 실패하냐
 
급습에 실패하여 모습을 들킵니다
 
이아린:(아)
 
문리나:70인데 너무하지않냐
 
이아린:괜찮아. 3:1이야
 
문리나:손 안떼!(철봉 에잇에잇)
 
이아린:(하지만 사교도가 주문을 알고 있다면?...)
 
문리나:(....)
 
키 큰 사교도:꼴을 보아하니 이 학교의 학생인가보지? (코웃음을치며)
그렇게 나와도 괜찮을지 모르겠군.. (그 말을 끝으로 민들레의 목에 칼을 더 들이민다)
 
민들레, HP-1
 
민들레:앗따가!!!!!!!!!!!!!!
아프잖아 미친자식아!!!!!!! 너 내가누군지알아!!!!!!!!
 
문리나:그래!!!!
누군지 알아?!?!?!?!
 
이아린:(눈을 크게 뜨고 ㅠㅠㅠㅠㅠ 다시 대걸레를 휘두릅니다) 하, 하지 말랬어!
 
민들레:너 경찰에 신고할거야!!!!!!!
 
키 큰 사교도:그래, 너희들이 누군지 알지
 
민들레:뭐?
 
키 큰 사교도:바로.. 제물들이야
 
민들레:(ㅇㅁㅇ)
 
문리나:어..?(아?)
 
사교도가 당신을 향해 칼을 치켜올립니다.
 
문리나:시덥잖은 소리!
 
민들레:(ㅇㅁㅇ!!)
 
그 순간,
 
갑작스레 사교도는 손에서 칼을 떨어트리고 뻣뻣하게 굳습니다.
 
흥분으로 얼굴이 붉어지고 눈이 튀어나오며 사교도는 굳어가는 입을 움직여 겨우 말합니다.
 
문리나:.... ....?
 
이아린:(ㅇㅁㅇ)
 
민들레:(ㅇㅁㅇ)
 
키 큰 사교도:...컥..! 커억...큭....윽....!
 
문리나:(ㅇㅁㅇ!!)
 
키 큰 사교도:어째서… 내가 이번 순서…!
 
민들레:미... 미친... (칼 발로 뻥 차고 사교도한테서 멀어진다)
 
가까스로 민들레가 사교도에게서 탈출합니다!
 
문리나:...이번 순서????????
 
그리고 쓰러진 사교됴는
 
이아린:(돌아온 들레를 자기 뒤로 얼른 데려온다..)
 
민들레:(아린이 뒤에 숨음)
 
키 큰 사교도:아아악..!!! 어째서..!!! 왜..!!!
 
길고 끔찍한 비명을 남기며 끌려갑니다.
 
신이시여! 신이시여!
 
민들레:헐...
 
문리나:(들레 안아들고 째려봄) 뭐,뭐야....?
 
하는 외침이 괴기하게 울립니다.
 
민들레:야............ 저거 제물이야...?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아린: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들레:우리보고도 제물이랬잖아..
 
문리나:...그럼 현이도?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2
 
민들레:뭔.. 뭔 사이비 신도...들이 제물로...
 
이아린:... 저런 사람들이 신을 입에 담고 빌미로 삼으니까... (종교집안뿎침..)
 
민들레: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그 대상이 우리 학교학생들이라는 거야...?
 
그러고보니 말이에요
 
민들레:우리 학교 사람들...
 
그 사교도, 일순간 아린이를 보고 멈칫했어요
 
이아린:그래서 우리 학교 학생들만...?
 
문리나:(에)
 
민들레:...?
 
정확히는 그 에 들린 무언가를요
 
민들레:(대걸레?)
 
문리나:(아,보석?)
 
민들레:
 
이아린:
 
그리고는 말했습니다
 
(From 이아린): 저한테 온거같은데
 
이아린:(아무튼...? 뭔가 알았다..)
 
민들레:... 어...
 
문리나:...응...?
 
민들레:(아린이 보석봄)
저게 겹눈이라고 부르는 건가봐...?
 
문리나:왜,왜...?
 
이아린:...? (보석을 꺼내 손에 올려본다)
 
민들레:겹눈을 어디서 찾은 거냐고, 피를 넣어 으깨지 않은 것을 보면 쓰는 법도 모르는 제물 주제에라며...
 
이아린:벌레의 눈을 부를 때의 그..?
 
민들레:웅...
 
이아린:(눈 깜빡)
 
문리나:...뭔 소릴 하는거야?(알아듣지 못하는중)
 
민들레:미친자식이 내 목에 칼 들이대고 있을때 귀에 속삭였어
 
이아린:피를 넣어서 으깨야 쓸 수 있다는 거지...
...안 좋은 거 아니었나?
 
문리나:...안좋은거 아냐?
 
민들레:모르겠다...? 쓰면 좋은가..?
 
문리나:사이비 손에 좋은거면 우리한테 좋을리가 없잖아(?)
 
이아린:그렇게 해야 쪽지에 쓰여 있었던 것처럼 쓸 수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
그것보다, 피를 넣어야 쓸 수 있다는 건 마음에 걸리니까...
 
문리나:음...
 
민들레:응... ... 일단 냅두고...
 
문리나:아까 피웅덩이 같은게 있긴 했지만...
 
민들레:(초코바 먹어서 체력 회복해도 되나여)
 
이아린:(먹어 먹어)
 
민들레:(아니다 아껴둘까)
 
가능합니다
 
문리나:(먹어먹어)
 
민들레:(구랭 초코바 냠냠 먹어요)
 
이아린:(ㅎㅎ)
 
민들레, 체력 혹은 이성치 1을 회복합니다
 
민들레:(체력회복~)
 
이아린:제물이라니까 현이도 걱정된다... ... 계단으로 가볼까?
 
문리나:...아직 다른 교실을 둘러보진 못했는데....
 
민들레:응... 흠...
 
이아린:역시 이거...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해. (보석)
 
민들레:근데 피 내야하잖아,,...
계단에 있는 피로 하려구?
 
이아린:시도는 할만하니까...
 
문리나:...으음..(불길....) 그래 뭐.....
 
민들레:그러면 한번 해보자~
 
이아린:(교실을 나가서 피웅덩이가 있던 쪽으로 가보자)
 
우리는 복도로 다시 향합니다
 
아까의 참사가 일어났다고 생각조차 들지 못할 고요한 복도
 
그 한쪽 구석에, 우리가 찾던 피 웅덩이가 있습니다
 
민들레:(옷소매로 대충 목 슥슥 닦음)
 
이아린:(들레 지혈해..)
 
민들레:저기다가 겹눈... 저걸 담구고.. 피 넣고...? (초코바 먹어서 회복)
으깨고...?
 
문리나:...과정이 복잡한데()
 
이아린:(주머니에 넣어뒀던 보석을 꺼낸다) 응. 해볼게...
 
민들레:(쪼그려앉아서구경)
 
이아린:(오묘한 호박색의 보석을 피 웅덩이에 가볍게 담가본다)
(피라... 조금 껄끄럽지만... 휘적.. 휘적..)
 
이아린이 호박색 보석을 피 웅덩이에 넣습니다
 
...
 
...
 
..아무런 변화가 보이지 않네요
 
이아린:(... 금방 뺀다)
 
민들레:이걸 으깨라고 했어... (배트 듬)
 
이아린:으깨야 알 수 있는 건가...?
 
민들레:그런거 같은데...?
 
이아린:그건 박살일 거 같아...
 
보석에 맺힌 피가 톡, 하고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문리나:...아마도 그렇겠지..(깨부수나? 살짝 아)
 
민들레:(배트 집어넣음)
 
이아린:(음... 발로 툭툭... 밟아 으깨본다)
 
민들레:(구경..)
 
문리나:(살짝 멀찍...)
 
쩌적, 보석에 금이 갔습니다!
 
문리나:..되게 쉽게 부서지네.
 
이아린:...다행이다.
 
민들레:헤엑..
 
이아린:(금이 간 보석을 다시 들어 눈 가까이에 대고 본다)
 
문리나:베이지 않게 조심해.
 
보석을 눈 가에 대어보지만..
 
이아린:응...
 
또 다시, 아무런 변화가 보이지 않네요
 
이아린:어라...
 
민들레:음...
완전히 조각내야하나?
 
이아린:...본인의 피여야 한다, 그런 제한이 있는 건 아니겠지.
 
문리나:그럼 뭔갈 보기 어렵지 않아?
 
민들레:스으읍...
 
문리나:솔직히 쉽게 시도하기는 어렵네...
 
민들레:일단 뭐... 옆 교실이나 가볼래?
 
아무래도 그렇죠, 이 보석은 단 하나뿐이니까요
 
이아린:응...
다른 교실부터 살펴보고 생각하자.
 
문리나:사교도 한테 더 삥뜯어볼걸 그랬어.(없겠지만)
 
이아린:(현아.. 그동안 버티고있어)
 
문리나:(현이 미안....)
 
민들레:(우리현이는..잘할수잇을거야..)
 
문리나:그성격이면 신도 쉽지 않을 거야...
(터벅터벅 원앙실로 가봐요)
 
문을 열어보면 무용실입니다.
 
우리 학교에 무용실이 있었나…?
 
문리나:예고..같기도 하고.(무용실같은게 있을리가)
 
이아린:(댄.동이 있었나)
 
문리나:(댄동)
 
전면거울이 있고 거울과 벽면에 낡은 바가 붙어 있습니다.
 
구석에 라디오 카세트 테이프들이 있습니다.
 
문리나:애초에 우리가 아는 학교 같지는 않았으니까...(물론 우리 교실이 있었지만)
 
이아린:다른 학교 교실도 섞여 있는 거지..? (라디오를 깔짝대본다)
 
문리나:(이상한 울음소리가 나올까 겁나)
 
민들레:(댄.동.)
 
문리나:우리처럼 희생된 학교려나.
 
라디오는 구형 라디오입니다.
 
민들레:예사비어우먼.. 예사비어베베..
 
상당히 오래되어 보이는데.. 작동하지 않습니다.
 
라디오의 입구를 열어보자, 그건 호박색임에도 마치 오팔처럼 희미하게 다른 색의 빛이 감도는 보석입니다.
 
각각의 면이 예리하게 깎여 있으며 매우 얇아 건너편이 비쳐 보일 정도입니다.
 
이아린:어... ...!
 
계속 들여다보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기분이 울렁거립니다.
 
민들레:어잉? 저거 아까 그거랑 같은거 아냐?
 
이아린:하나 더 찾았어. (양손에 보석 듬)
 
문리나:.....아,
....이게 이렇게 흔한거였어?
 
보석을 집어 든 이아린,
 
문리나:(아)
 
이아린:(얘들아..내가감네할께.)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
 
민들레:(아)
(굿)
 
문리나:(후)
....앞으로 만지지마.(
 
이아린:(휴)
...울렁거려.
(이거 다른 애가 만지면 다른 친구도 산.첵 해야해..?)
(내가.. 둘다 가지고 있어?)
 
민들레:(양 손 내밈)
 
문리나:.....(산첵해야돼?)
 
민들레:(에이..)
 
궁금하면 만져봐
 
민들레:(가보자고)
 
문리나:아니 나는 굳,
...이.........
 
민들레:(하나만 가져가요 방금 주운거...)
 
이아린:... (너희를힘들게하고싶지아나...)
 
민들레의 손에 보석이 닿자..
 
이아린:(그래도 독점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들레한테는 하나 줍니다..)
 
민들레:(정신집중)
 
조금 울렁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민들레:(뽞!)
 
옆에서 함께 봐와서 그런걸까요?
 
문리나:...괜찮아?
 
이아린:(^.^...!!)
 
민들레:완전~ (암오케이)
육신이 튼튼하면 마음이 고생을 안한다(아님)
 
문리나:(그럼 카세트 테이프르 들어봐요 이걸 라디오에 넣는건가?)
 
역시 먼지 낀 카세트 테이프입니다.
 
문리나:(그런걸 보통 아방수라고 하기도 하는데)
 
문리나: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1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민들레:(건강하게살자)
 
이아린:(아방들레)
 
문리나:(아방들레)
 
(From ): 적어도 20년 전 유행한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민들레:아노 ㅏㅋ
(상대가바뀌엇는데요_)
 
(From ): 추가 지능판정이 가능합니다
 
문리나:....?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구려
언제적노래야
 
노래가 구려
 
이아린:(뭐야)
 
문리나:이런 취향이 아직도 있단말이야???고지식해 진짜
 
궁금하면 함께 들어도 괜찮아
 
이아린:뭐가 있어? (슬쩍)
 
민들레:(나두나두)
 
문리나:적어도 20년전에는 유행했던 노래같은데.....
 
민들레: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문리나:이런게 그냥 있을리는 없고, 차원이동(?)한 학교가 20년전 학교거나.....
아니면 진짜 이런 구시대적인취향을 가진 이가 실제로 존재한다는거겠지...(혐)
 
이아린: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들레:20년 전이면..
2002년인데..
 
문리나:(아)
 
이아린:(에...)
 
문리나:우리 태어나기도 전 노래야.
 
민들레:신화노래나와?
 
이아린:(꽤..최신아냐?)
 
문리나:(ㅋ)
 
리나의 말대로 20년전 노래 같네요
 
들레에게는 꽤.. 괜찮게 들리는데 말이죠?
 
이거 요즘 노래 아님?
 
문리나:...취향이니?(조심스레)
 
민들레:아이돌 노래같은데?
신나고 좋은데? (헤이마마춤)
 
이아린: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다시생각)
 
문리나:(아)
 
이아린:아...
도서실에 있던 우리 학교 연표에서 읽었어...
 
문리나:응..?
 
이아린:20년 전에 우리 학교가 신축되었었잖아.
 
문리나:(그런걸 읽는구나....) 그렇지.
근데 그건 지하에 있다고 했는데?
 
민들레:(그냥 열심히 춤추고 있음)
 
문리나:(진짜 유튭각 철저하게 세워주는구나...)
 
민들레:(카메라의식)
 
이아린:현대의 교실과 과거의 교실이, 층과 위치까지 뒤바뀐 걸까...?
그리고 들레는 춤을 잘 춰요... (카메라 의식)
 
문리나:(ㅋ)
 
민들레:워후~
(의자 끌고와서 신화 의자춤 추고있음)
 
이아린:(박수 짝짝짝)
 
문리나:(카메라 무빙 해주면서 생각함) 그럼 그때 우리 학교 교실이름이 다 이모양 이꼬라지였던걸까...
 
민들레:여러분도 댄서의 꿈을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비록 제 꿈은 댄서가 아니지만요! 저스트취미입니다~!
 
문리나:(쇼츠영상데뷔하자)
 
이아린:이 이름이 더 마음에 드는데... (중얼) 들레는 운동을 잘 해요.
 
민들레:(쇼츠데뷔굿)
근데 이름이 좀... 유치원같아.
 
문리나:하지만 외우기 힘드니까...(그럼 사슴실도 한번 가볼까....)
..(그래. 유치원 같아)
 
이아린:그건 조금... (그래.)
 
민들레:(사슴반으로 가요)
 
이아린:사슴실도 가보자. 뭐가 더 있을수도 있고..
 
문리나:명문고는 언제나 트렌디해야한다고.(?)(사슴반)
 
평범한 교실이나 우리가 기억하던 실내와는 좀 다릅니다.
 
괴기한 그림이 교실 전체에 그려져 있습니다.
 
문리나:뭐,뭐야 여긴?
 
민들레:사슴반 어린이들은 그림을 참 잘 그리네요~ (오만상)
 
문리나:기분나쁜데..?(무슨그림인지 알 수 있나?)
또 거미모양이거나....
 
문리나:
오컬트
기준치: 75/37/15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아린:(리나 전공이다)
 
문리나:(나 참...)
 
민들레:(오컬트걸)
 
(From ): 같은 종류의 일명 ‘마법진’이라 부르는 것을 몇 번이나 그린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개중에는 실패했는지 스프레이로 마구 덧칠해 놓은 것도 있네요.
몸싸움이 일어났던 흔적과 붉은 스프레이 사이사이 진짜 피가 튀어 있는 것 또한 발견합니다.
 
이아린:어때... 이것도 거미?
 
문리나:...(나 참 이걸 입으로 말하기가....)
거미는 아니고.........................
.... ...마.... .. ...
 
이아린:마..?
 
문리나:.....마법....진...(점점 작아지는 목소리....) ... 같은걸 여러번 덧그린 것 같은데...
 
민들레:...?
 
이아린:소설에 나오는?
 
민들레:.......... 다시말해줄래?
 
문리나:몇개는 실패한 흔적 같고, 그 중에 몸싸움이 나기도 한 것 같아. 하....
마........마.............법.....진....
 
민들레:대..... 대박.
 
뭐!? 마법진이라고!?
 
이아린:... 아, ... ....응? 현실에서?
 
문리나:(천장봤다가 바닥봤다가 그럼) 아,아마도...
 
민들레:이거 완전 판타지 웹툰에서나 보던거잖아...
 
문리나:.....믿고싶지않지만 아까 그 이상한 아저씨들도 생각해보면...(하....)
 
민들레:대박..
 
리나가 힘겹게 말한 마법진은
 
【마루】와 【벽】으로 나쥐어져 있습니다
 
문리나:(힘겹;)
 
이아린:(..사교도가 실어지는 종교집안딸내미)
 
민들레:진짜 사이비인가봐...
(마루쪽을 본다.)
 
이아린:(지워지지 않게 조심하며 따라가본다)
 
마루 틈새에 쪽지가 끼워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민들레:오잉? (쪽지 펼쳐서 다 같이 봄)
 
문리나:우리도 따라 그리면 소환할 수 있는걸까...?(같이 본다)
 
이아린:(뒤에서 비춰준다)
 
민들레:근데 뭐가 나오는거지...?
 
【핸드아웃】쪽지, 확인
 
문리나:내생각엔 거미....가 아닐까 싶긴한데....
 
이아린:(쪽지가 하얗다)
 
민들레:(나도)
 
문리나:(레몬즙짜야하나)
(아 보인다)
 
레몬즙 방금 짜줬다
 
민들레:엥?
 
이아린:(아)
 
민들레:어...
 
문리나:음....들켜서 몸싸움을 했나보네..
 
민들레:일단...
여기 오래 있으면 안되겠다...?
 
이아린:아까처럼 분열이 난 거고...
 
문리나:(벽도 한번 살펴본다)
 
이아린:(벽만 빨리 보고 가자)
 
민들레:(따라가서 같이봐요)
 
역시 실패한 마법진으로 더럽습니다.
 
문리나:뱀실을 얼른 찾아봐야겠는데.
 
문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나진짜
눈이 너무 안좋아서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리나는 카메라를 들었으니까...
 
민들레: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문리나:.....응....(맞아)
 
민들레:오우..
 
이아린:거대한 검은 거미 그림... 같지? (들레봄)
 
민들레:응... 손바닥도 찍혀있네...
 
문리나:손바닥...은 왜?
 
이아린:붉은색 손바닥...
 
민들레:그러니까... 이런식으로...? (벽 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벽에 손바닥 올린 자세 취해봄)
비나이다 비나이다 느낌..?
 
문리나:(그런) 하,하지마 괜히 소환되면 어떡해(?)
 
이아린:(아)
 
민들레:(스윽 일어나서 손 텀)
 
이아린:음, 서둘러 나가자...
 
문리나:응..뱀실을 찾아보러가자...
 
이아린:(애들 델고 빨빨빨... 나감)
새로 찾은 보석은... 그거.. 안 해봐?
 
3층을 둘러본 모두 둘러본 우리는, 복도로 향하자
 
문리나:(올것이 오나)
 
문리나의 표정이 눈에 띄게 안 좋아집니다
 
문리나:.... ...?
 
이아린:(에)
...괜찮아?
 
(From ): 비밀 주사위로 【건강 판정】
 
민들레:엥?
 
문리나:응? 아,아니... 어...
 
(To GM):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From ): 어쩐지 숨쉬기 답답하네요
 
민들레:왜그래...?
 
이아린:...숨이 막힌다든지, 표시가 있다든지...
 
민들레:괜찮아?
 
문리나:조금 숨쉬기 답답하네,(넥타이를 조금 느슨하게 푼다) 왠지 예감이 안 좋아...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우리를 바라보며 띄엄띄엄 말합니다.
 
이아린:(괜히 불안해져서 리나 팔을 꼭 잡는다...)
 
목에 손을 가져다대는 순간,
 
!
 
민들레:(불안해서 따라 잡는다.)
 
그대로 넘어져 복도의 양 쪽 끝으로 질질 끌려갑니다.
 
민들레:어? 어?
 
문리나:꺄악!(뒤로 와당탕..)
 
이아린:모, 못 놔...! (잡고 질질질...)
 
아린과 들레가 다급히 붙잡지만 그 잡아당기는 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들이 무엇을 잡아보려해도 허공만 할퀼 뿐.
 
이윽고 계단이 있는 코너까지 끌려갔을 때,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집니다.
 
그가 외친 고함의 잔상만 남아 있습니다.
 
(From ): 당신은 역겹게도 포근한 느낌과 답답함을 느낍니다.
 
민들레:리나야!!!!! (뒤따라 따라가지만......)
 
(From ): 덥네요.. 어째서 더울까. 여름이라서?
 
(From ): 아니, 당신을 감싸는 건 거미줄의 고치입니다.
 
(From ): 잠에 빠져듭니다.
 
(To GM): 쿨....(아...역겹게 편해...)
 
(From ): ▶【핸드아웃】상태: 일시적 로스트, 확인
 
이아린:... (얼굴이 파랗게 질려 숨을 고른다) 어떡해.
 
민들레:(벙쪄서 그대로 서있다.....) 아니, 왜...? 갑자기...?
 
이아린:너무 오래 있었던 거야...? (바닥을 내려다보고...) ...
 
(To 고치): 밍.........
 
(From ): 비밀다이스로 【건강 판정】
 
(To GM):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From 고치): 하이 리나
 
이아린:정말 시간이 없나봐. 뱀실 찾으러 가자.
 
민들레:... 일단 올라가자, 응. (4층으로 올라간다.)
 
(From ): 실화야?
 
(To 고치): 꺄아아아아아악
 
(From ): 강렬한 통증과 열기로 정신이 점점 더 혼곤해져 갑니다
 
(From ): HP-1
 
이아린:쪽지를 태우는 건...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따라 계단을 오른다)
 
(From ): 고치가 보이시나요
 
민들레:그러게... 라이터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From ): 고치가 말건것도 보이시나요?
 
(To 고치): 네...(ㅋ)
 
민들레:일단 라이터 같은 거 찾기 전까진 들고 있자. 버리는 건 더 불안해..
 
(To 고치): 역겹네요.....
 
4층으로 올라가려 하자
 
계단의 3분의 2가 붕괴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은 계단으로 조심해서 올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아린:응... ... ?
 
민들레:허...
 
이아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들레: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난장판이.. 으악!
 
이아린:(아)
(용감하게 앞서 가다가 손 내민다) 잡고 와...!
 
들레는 미처 바닥을 잡지 못하고 발을 헛디딥니다!
 
민들레 HP-1
 
(To 고치): 고치고치..현이 어딨어
 
이아린:(아이고들레야)
 
민들레:끼약! (아린이 손 겨우 붙잡고 계단 마저 오른다...)
아이고 내다리..
 
(From ): 고치로 혹시 말하고 있니? 했는데 안보이는거면 큰일인데
 
이아린:(아이고... 다 오르자 다리를 살핀다) ...괜찮아?
 
(To 고치): 아니 리나로 고치에게 말거는중
 
민들레:아이구.... 그냥 조금 삐었나봐... 움직이기 힘들 정도는 아니니까..
 
이아린:아까 붕대... 챙긴 것도 리나였지?
 
겨우 아린이의 손을 잡고 4층으로 올라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민들레:그럴...걸..
셀카봉도.... (아련)
 
이아린:(...) 움직일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조심해. 힘들면 부축할게... (아...)
(실시간 스트리밍해주면 그쪽 확인이라도 할 수 있는데................)
 
민들레:(그니까.............) 뱀실이 이쪽인가본데... 뱀실부터 갈래?
 
이아린:저기 있다... 가보자.
의식이 뭔진 몰라도...
 
민들레:(뱀실로 들어선다.)
 
이아린:(바로 뱀실에 들어가봅니다)
 
도서관입니다.
 
휴교 전 보았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모든 책은 거의 책장에서 떨어져 있고 책장들도 넘어져 있습니다.
 
마법진들도 여기저기 그려져 있네요.
 
카운터 뒤쪽에 상당한 양의 고서가 모여 있고 옆에 성냥이 떨어져 있습니다.
 
민들레:마법진이... 벌써 있는데?
 
이아린:... 의식을 벌써 진행한 건가?
 
(To 고치): 얘들아 얼른와줘
 
(To 고치): 여기 역겹게 따뜻하다
 
이아린:그랬다면 우리가 찾은 쪽지는 불태워지고 없어야 하는데... 다른 마법진일지도 몰라.
(마법진들을 구경하다 고서를 살피러 가본다)
 
민들레:음... 그럴수도 있겠다. 일단 이 쪽지부터 태울까? (따라가다가 성냥 줍는다.)
 
(From 고치): (고치 흔들어서 리나고치 툭툭침)
 
이아린:아, (끄덕) 그러자.
 
(To 고치):
 
이아린:(성냥은 불이 켜지나)
 
(To 고치): 하...............혀니혀니...거기 있니....?
 
민들레:(성냥 챱챱 켜봐요)
 
이아린:
자료조사
기준치: 65/32/13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고서 더미를 뒤져 사교도의 기록 불길한 문서를 발견합니다.
 
민들레, 성냥을 획득합니다
 
민들레:되나보다. 쪽지 먼저 태우자.
(챱챱 불 피움)
 
(To 고치): 불장난은 나빠 얘들아.....
 
이아린:(혼자 사교도의 기록과 불길한 문서 보고 표정 어두워짐)
그럼 이거... 보고 있을게...
 
민들레:내가... 볼까?
 
이아린:(공준 불꽃놀이 해. 사교도의 기록을 살핍니다)
 
민들레:내가.............. 보는ㄱㅔ.......
내가..
내가...
내가.....
 
(To 고치): 내가.....
 
민들레:내가볼게..내가..
 
이아린:...괜찮아.
 
(To 고치): 내가.....
 
이아린:익숙해..
 
민들레:아냐...내가안괜찮아..
나혼자있기싫어..
 
이아린:(아)
 
【사교도의 기록】
 
민들레:공주가불꽃놀이해..
 
-
 
이아린:...먼저 보고 말해줄게...
 
X월 X일:
 
드디어 우리의 신을 불러내었다.
 
민들레:(ㅠㅠ)
 
신은 전해져 오던 것과 다르게 쇠약하고 작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곧 제단에 바친 제물을 기쁘게 잡수시고 기력을 회복하기 시작하셨다.
 
우리에게 끊이지 않을 마력과 생명을 부디 신이시여…
 
-
 
X월 X일:
 
처음에는 작은 새로 되던 것이 염소가 소가 되었다.
 
더 큰 제물을 바쳐야 하는데.. 새로운 거주지를 알아보고 있다.
 
-
 
X월 X일:
 
신께서 이 학교를 흡족해 하신다.
 
낮에는 잠을 주무시고 밤에는 사냥을 시작하신다.
 
따라서 밤이 오기 전 공간을 섞는 주술을 걸고 학교 밖을 빠져 나갈 것을 당부해 놓았다.
 
신도 둘이 무참한 최후를 맞았다. 멍청하긴..
 
-
 
X월 X일:
 
신께서 진노하신다.
 
더 드실 것을… 어서 만족하시고 저희에게 축복을 주소서.
 
-
 
X월 X일:
 
고치 수가 점점 줄어든다.
 
한 곳에 오래 머무르는 게 아니었는데.
 
그러나 신은 떠날 생각이 없어보이신다.
 
-
 
(To 고치): 고치:억울.....
 
X월 X일:
 
때를 놓쳤다.
 
이제 와서 움직이기에 신은 너무 거대해지셨다. 이제 어떡해야.
 
-
 
X월 X일:
 
낮에 움직이셨다.
 
신도의 절반이 먹혔다.
 
-
 
X월 X일:
 
제발, 우리는 무엇을 불러낸 것인가.
 
저것은 신이 아니다. 신이…
 
-
 
X월 X일:
 
신이시여. 응답하여 저희들에게 와주십시오.
 
저 더러운 거미를.. 당신을 사칭한 자를.
 
거미줄의 근원에 흠집을 내어야 하지만.
 
저것을 이길 게 있을까.
 
저것을 자를게.
 
-
 
X월 X일:
 
마법진은 몇 개를 그리든 실패한다.
 
지하에 있는 제단을 써야 하는데, 그곳엔 그놈이 있다.
 
거기에 충심으로 미쳐버린 신도들이 우리를 막는다.
 
학살이다. 지옥도다..
 
-
 
X월 X일:
 
목이 점점 졸려온다. 끌려가고 싶진 않다.
 
오늘, 밤이 오기전 ▒에 부탁하여 기둥에 나를 묶어달라 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주문은 틀리지 않았다.
 
그저 신인 척 그것이 온 것이다.
 
우리의 맹목을 이용하여… 우리의 눈 멈을 이용하여….
 
▶기록의 맨 마지막에는 주문이 쓰여 있습니다. 이 주문서는 뜯어낼 수 있습니다.
 
이아린:(...! 뜯어서 확인해보자)
 
민들레:뒤에 뭐 있어..?
(내가..내가..내가..내가..)
(날혼자두지마)
 
이아린:...사교도의 일기 같은 게 있었어. (주문 촥 뜯어서 그것만 같이 보자)
(아 알았어)
 
▶【핸드아웃】주문: 아틀라치 나차와의 접촉, 획득
 
민들레:(깥이봐요)
 
이아린:(깥이)
 
(To 고치): 깥이
 
민들레:어우.. 이게 뭐야...
 
이아린:이 주문을 쓰려고 했던 거겠지...
 
민들레:이걸 불러내라는 거지 지금...?
 
이아린:... 이것도 다른 신인데, 이래도 될까? (종교깐깐)
 
민들레:그러게... 이거 사이비아냐?
 
이아린:잘못 불러서 거미가 왔다지만... 이쪽 신도 결국은 사이비의 신인 거지.
...지금 가릴 방법이 없다지만... (얘들아..)
 
민들레:그치.. ... (종교인이 옆에 있다 심적으로 든든한 상태 내 등뒤의 십자가)
불길한... 저거는 내가 볼게?
 
이아린:그래도 어떤 의식인지는 알아서 다행이다. 가져가보자.... (....)
 
민들레:(플리즈..)
 
이아린:(...정말?)
 
민들레:(웅..)
 
이아린:그럼... 쉬고 있을게...
 
민들레:(아임오케이..)
 
이아린:(앉아요...)
 
민들레:(불길한 서적을 펼쳐봐요)
 
: 검은 거미가 그려진 불길한 문서입니다.
 
정신력을 1D3 소모하여 글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아린:(진짜불길하자나)
 
민들레:(가보자고 3)
아놔~ㅋㅋ
 
이아린:(들레ㅡ!!)
 
거한 대가 아리가토~!
 
민들레:(이자식ㅡ)
 
▶【핸드아웃】불길한 문서, 확인
 
이아린:(...)
(같이보는건?)
 
민들레: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아린:어떤 내용이야?
 
민들레:저... 아까 본 거미가 모든 거미의 신이고 주인이래..
인간이 모신 적이 없다나 뭐라나...? 접촉해서 신을 만족시키면 황홀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네..?
(대충..말했으니 핸아공개를 )
 
이아린:그래서 사이비들이 불러내려고 했구나...
 
▶【핸드아웃】불길한 문서, 확인
 
이아린:(만족... 어떻게..?)
 
민들레:응... 저 선물에 눈이 먼 것 같은데... 흠..
많이 먹여서 만족시킬려고 했던 거 아냐? 제물도 엄청 많이 바치고...
 
이아린:...
(곰곰)
아무튼 가짜 신이니까...
 
(To 고치): 고치 흔듦.....
 
민들레:웅..
 
이아린:이 사람들이 원래 부르려던 진짜 신보다는 약한 거지?
(신끼리 맞붙여서 포켓몬스터... 같은거 시키면 이길 수 있는거지?)
 
민들레:방금 본 게 진짜 신이고... 이 사람들이 지금 모시고 있는 건 가짜 신이니까... (아마도그런듯)
 
(To 고치):
 
민들레:그럼 우리가 진짜를 불러야하는거네...
(근데 제물은?)
 
이아린:진짜 신에게는 제물로 그 가짜 신을 주면 되잖아.
 
민들레:대박똑똑해
 
이아린:많이 먹었으니까...
 
(To 고치): 전교1등인가봐
 
이아린:통통할거야
 
민들레:오...
 
이아린:(음...?)
 
민들레:좋아... 그러면 이제
가짜신이 어디있는지 찾아야겠네...? 그 제단이란 곳에 가야하니까..
 
이아린:그러면 지금까지 잡혀간 제물은 못 돌려받는 건가...
(오...)
 
민들레:가면............ 있지않을까?
 
(To 고치): 구해줘 얘들아
 
이아린:...으응. 뱀실에서는 계속 실패했댔지...
 
민들레:제단이... 제물 바치는 곳이니까... 응...
 
이아린:그 제단으로 가면 사이비들이 있고...?
 
민들레:응.. 사이비 엄청 많고...?
제물도 있고...?
우리 애들도 있고...?
가짜신도 있고...?
 
이아린:거기에서 신을 불러내는 의식에만 성공하면...
 
민들레:(제단에 가면.. 사이비도 있고.. 제물도 있고.. 우리애들도 있고.. 가짜신도 있고..)
 
이아린:이길 수 있고?
(아)
 
민들레:(끄덕끄덕..)
 
(To 고치): 시장에 가면... 사이비도 있고
 
이아린:제단을 찾자. (결론)
 
민들레:매실 먼저 갈까 범실 먼저 갈까?
 
이아린:(대걸레 세워서 왼쪽으로 떨어지나 오른쪽으로 떨어지나 보자 1 왼쪽 2 오른쪽 2)
범실로 가보자.
 
(To 고치):
 
민들레:고고~
 
이아린:(고고~)
 
평범한 교실이지만 기분이 이상합니다.
 
뭔가 끈적하고 물컹한 것에 충격이 흡수되는 기분이 듭니다.
 
마치 1층의 창문이나 문을 만졌을 때처럼, 이 교실에는 불쾌한 기분이 감돕니다.
 
희미한 빛이 들어서 살펴보면 한쪽 창문이 손바닥 크기 정도로 깨져 있습니다.
 
민들레:음?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
 
이아린:(창문이 깨져 있는 것만 보고 다가가본다)
 
민들레:저기 거미 왕많은데...? 뭐지?
 
이아린:...창문? (봄..)
 
민들레:(거미 아래에 있는 것을 주...........................
뼈.....
 
이아린:...뼈?
(슬스릇ㄹ 뒷걸음질)
 
민들레:거미들이... 뼈에 잔뜩 몰려있엇.. ... ....
 
빛이 드는 곳에 검은 거미가 한 곳에서 우글거리고 있습니다.
 
(To 고치): 나 여기있구나.....
 
그 아래로 무언가 희끗한 것이 보였다 사라졌다 합니다.
 
그곳으로 다가가면 거미들은 알아서 흩어집니다.
 
검은 거미들의 아래에 있던 것은 날카롭고 탄성이 있는 입니다.
 
이아린:...
 
민들레:...
 
이아린:우리 학교 학생들을...
(대걸레로 거미 팍팍 쳐서 흩뜨린다)
 
민들레:(착... 잡... 이곳에 더 둘러볼 건 없는지 살펴본다..)
 
이아린:(검은 거미들은 밖에서 들어온건가...)
 
민들레:창문이 열릴 때마다 검은 거미가 생기는 걸 보니 아마도..)
 
거미가 흩어지고 난 후에 남은 뼈 밖에 눈에 띄는게 없네요
 
민들레:하.. 여긴 뭐 없나봐...
 
이아린:제단도 없는 것 같고...
시간 끌지 말고 나가자. (저벅저벅...)
 
민들레:(저벅저벅... 따라감...)
 
이아린:(매실로 가본다... 나는 점은 치지 말자)
 
교실에 들어섰을 때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기둥에 묶인 사람입니다.
 
아니, 시체입니다.
 
혓바닥을 길게 내밀고 오물을 흘리며 죽어 있는 시체는 마치 살아 있는 듯이 목 위로 간닥거리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민들레:ㅇㅁㅇ
 
이아린:(ㅇ.ㅇ)
 
민들레: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아린: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ㅇㅁㅇ
 
이아린:
Rolling 1D3
굴림: 2
 
(To 고치): ㅇ.ㅇ
 
이아린:(큭..)
 
민들레: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아린:(뒷걸음질...)
 
민들레:저쪽 가있어...
 
어딘가 이상합니다.
 
죽은 사람의 머리가 부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치 목 부분이 무언가에 당겨지는 것처럼.
 
민들레:교실 밖에 나가있어도 되고... (슬쩍 다가가서 살핀다.............?)
 
목 부근의 살에도 검붉은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민들레:뭐야 이게..?
 
이아린:...미안. 오늘따라 비위가 안 좋아서... (뒤로...)
(가다가돌아봄)
 
민들레:(손짓해서 절로 가있으라고 함)
 
이아린:(힝)
 
(To 고치): 아린이도 여기 올래?
 
민들레:(야구배트로 목 부분.. 근처 허공 가볍게 지나다녀봄)
 
아무것도 걸리는게 없네요
 
이아린:(들레가 보는 동안 그 뒤에서 몰래... 눈가에 아까 무두질했던 보석을 대본다)
 
여전히 눈에 띄는 변화는 없습니다
 
민들레:뭐지...
 
이아린: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뭘 더 해야 볼 수 있는 거지...
 
민들레:흠......
 
이것은 곤충의 겹눈입니다
 
이아린:...
(들레것두?)
 
민들레:줄 풀면 이사람도 풀려나갈 것 같은데... (혼자 근처 돌면서 중얼중얼)
 
이아린:(..아!)
(내가 슬슬 움직이면서 본다)
 
여전히 변화는 없습니다
 
이아린:(왜...)
 
이아린:(우.. 움직이는 머리를 봐도?)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여전히 변화가 없습니다
 
이아린은 생각합니다
 
이아린:(ㅇ.ㅇ....)
 
겹눈이란
 
겹쳐진 눈이죠
 
그리고 우리에겐
 
이아린:(아까도 겹쳐서 보라고 했었지...)
 
두개의 보석이 있습니다
 
민들레:(아)
 
이아린:(들레 톡톡)
(보석 갈무리해감)
 
민들레:응? (자연스럽게 보석 빼서 줌)
 
이아린:(보석 두개를 겹쳐서 본다면!?)
 
!
 
보석의 호박색은 겹쳐지면 투명한 유리로 변합니다.
 
생기가 돈다고 이해해버립니다.
 
이아린:...!
제대로 보여...
 
민들레:뭔가 보여?
 
이아린:(보석을 겹친 채로 움직이는 시체의 머리를 투과해 본다)
 
목에 칭칭 감겨진 거미줄이 보입니다.
 
그리고..
 
..!
 
이것을 왜 몰랐을까요?
 
이 학교는 은빛의 끈끈하고 반투명한 실로 얼기설기 얽혀 있습니다.
 
이 실은 학교 전체를 빼곡하게 둘러, 감싸고 있습니다.
 
...맞은편, 민들레의 목에도요.
 
이아린:... ...
 
.은빛의 실이 민들레의 목을 강하게 조르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몇 겹이나 칭칭 둘러서…
 
이아린:(굳은 표정으로 들레의 팔을 잡았다가... 소용이 없었음을 기억한다. 그럼에도 놓지 못한다)
 
민들레:왜그래?
 
이아린:거미줄...
거미줄이었어.
 
민들레:뭐가...?
 
이아린:저 시체 목에 걸려 있는 거.
이 학교 전체에도...
 
민들레:어... ... (네 말에 시체를 한번, 학교 전체를 한번... 둘러본다. 보이는 게 없음에도 의심하지는 않는다.) 그렇구나..
 
이아린:(얼굴을 쳐다보고) 네 목에도...
 
(From 민들레):
건강
기준치: 85/42/17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From 민들레): 아니개연성미쳤나봐요
 
이아린:...끊을 걸 찾아야 해!
 
민들레:내 목에...? (순간적으로 닥친 통증에 기침이 터져나온다. 저도 모르게 자신을 붙잡고 있는 네 팔을 맞잡고, 몸을 수그린다.)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우리를 바라보며 띄엄띄엄 말합니다.
 
목에 손을 가져다대는 순간,
 
!
 
그대로 넘어져 복도의 양 쪽 끝으로 질질 끌려갑니다.
 
(To 고치): 어서와........
 
그 속도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빠릅니다.
 
이아린:...가, 가지 마!
 
그들이 무엇을 잡아보려해도 허공만 할퀼 뿐.
 
이윽고 계단이 있는 코너까지 끌려갔을 때,
 
민들레:아씨... ...악!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집니다.
 
이아린:그만 데려가...!
 
아래로, 아래로, 계속 아래로..
 
내려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쿵.. 쿵..
 
..쿵!
 
..그가 외친 고함의 잔상만이 귀를 맴돕니다.
 
이제 당신은,
 
혼자입니다.
 
(To 고치): 들레 맞이하려 자리 펴는중.....
 
이아린:(한계까지 따라갔으나 인간의 체력에는 한계가 있고... 혼자 남았음을 자각하자 일부러 의식하지 않았던 두려움이 밀려든다.) ...
(....우짜... )
 
(To 고치): 울디마러,,,,,,
 
(From ): 비밀다이스로 【건강 판정】
 
(To 고치): 염병
 
(From 민들레): 헬로..
 
(To GM):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To 고치): ?
 
이아린:...이럴 시간도 없겠지. (정신을 차리고 자기 양 뺨에 손을 찹...!!!)
 
(From 민들레):
건강
기준치: 85/42/17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From ): 대박이다 너
 
(To 고치): 아늑하다
 
(From ): 숨을 쉬기 답답하지만 아직 버틸 순 있습니다.
 
(To 고치): 괜찮아...?(들레들레...)
 
(From 민들레):
 
(From 민들레): 리나리나...
 
(From 민들레): 리나리나...
 
이아린:우리가 들어왔을 때 1층이었으니까... 그러니까... (혼자 남으니까 외로워서 혼잣말두함...)
 
(From 민들레): 암낫오케이..
 
(To 고치): 나는 건강해..(대성공뜨고 돌아옴....)
 
(From 민들레): 암낫오케이..
 
이아린:아직 지하가... 있겠지.
 
(To 고치): 쏘쌛........
 
(From 민들레):
 
(From 민들레): 쏘샏..
 
(From 민들레): 헬프미리나.. 여기갇힌지얼마나됐어맨..
 
이아린:(계단을 통해 얼른!!! 아래로 죽죽 내려가봅니다)
 
이아린:(이거보고가자.)
 
(To 고치): 맨... 끌려가는 순간부터 여기에 쭉.....
 
(From 민들레): 쏘샏....리나...
 
(To 고치): 혀니혀니..보이지 않아.....
 
(From 민들레): 늦게와서미안해맨..
 
(From 민들레): 혀니혀니..웨얼유..
 
이아린:(...)
 
(To 고치): 외로웠다고맨....
 
(From 민들레): 암쏘샏..
 
이아린:층이 바뀐다고 했어.
 
(To 고치): 쏘 타이얼드....
 
(From 민들레): 암낫론리..얼웨이즈..윗유..
 
이아린:(그럼 옥상...?)
 
(To 고치): 오마갓쏘로맨틱걸........
 
이아린:(위 봤다가 아래 봤다가...)
 
(From 민들레): 암크라잉.......
 
이아린:
기준치: 35/17/7
굴림: 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ㅠㅠㅠㅠㅠㅠㅠ)
 
(From 민들레): 비커즈...쏘퍼니..
 
 어쩐지 범실의 가 신경쓰입니다
 
(From 민들레): 리나리나... 웃겨서우는중..
 
이아린:(!!!)
 
(To 고치): 돈크라잉...암소쌛.....하
 
 이 미지의 종교가 어떤 의식에 무엇이 필요한지는
 
 자세히 모릅니다
 
(To 고치): 끊어낼 수 있었구나....
 
 그렇기에 하나하나가 단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아린:(그렇구나...)
 
(From 민들레): 헐..
 
(From 민들레): 글쿠나..
 
(From 민들레): 근데..
 
(To 고치): 근데....?
 
(From 민들레): 이제.. 더이상..
 
이아린:(그래! 해보자 혼자서도 할수있어 아자아자)
 
(From 민들레): 끊을사람..
 
(To 고치): 없어.....
 
(From 민들레): 없음..
 
(To 고치): 고치를 끊어주지 않을까나.......
 
(From 민들레): 그럴까나..
 
이아린:(범실로 향합니다..)
(다시 거미를 쫓고 뼈를... .... .... . ... .. . . ... .. .주워볼까)
 
(From 민들레): 아린이즈.. 스트롱걸이니..할수잇어캔두잇..
 
(To 고치): 스트롱걸... 캔두잇.... 유캔........여기서 탈출......
 
(From 민들레): 굿바이아린...
 
이아린:제물로 쓸 수 있을까...
(아니면... 흠...)
 
(To 고치): 여태까지 고교생활... 아린이가 있어 쏘 해피.....
 
(From 민들레): 근데 웃긴거 : 아무리건강판정을해도죽지않을민들레
 
이아린:(매실로 가서 겹눈으로 거미줄을 확인해봐요)
 
(To 고치):
 
이아린:(그리고... 뼈로 거미줄을 자를 수 있는지 쓱싹 해봅니다)
 
..!
 
(To 고치): 리나리나..여기서 ..극성 대실 대성했다......
 
뼈로 거미줄을 건드리자
 
거미줄이 잘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o 고치): 고교생의 체력.. 무시 못해....
 
(From 민들레): 리나리나........
 
이아린:..!!
 
그리고 이 거미줄이, 옥상을 향하는 것 또한
 
당신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아린:(...!!!!!!!!)
 
(From 민들레): 리나리나.. 아직살아잇어?
 
이아린:이걸 빨리 알았다면...
 
(To 고치): 리나리나.......
 
(To 고치): 살아있어..아마두.....
 
이아린:(혼자가 되진 않았을텐데...우.)
 
(To 고치):
 
(From 민들레):
 
이아린:(뼈를 손에 꼬옥 쥐고 옥상으로 향합니다.)
 
(To 고치): 아린아린..종교의 힘을 믿어.. 아이 빌립유
 
우리는, 아니
 
(From 민들레): 아린아린.. 유얼이즈마이갓..
 
나는 옥상으로 향해 오릅니다
 
.
 
.
 
.
 
 옥상으로 올라오면 덩그러니 놓여 있는 한 채의 책상과 의자가 보입니다.
 
이아린:(얘들아... 기다려..)
(겹눈을 통해 확인하며 책상과 의자로 다가가봅니다)
 
(To 고치): 아임 웨이링뽀유,,,,,,,,
 
이 학교 전체가 끈적끈적한 회색 거미줄이 만든 돔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거미줄은 학교 전체를 칭칭 감고 있으며 마침내는 하나의 굵고 거대한 기둥으로 모여,
 
옥상에 놓인 책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형태입니다.
 
괴이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이아린:
SAN Roll
기준치: 55/27/11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하...)
(나 혼자있어... 안돼이거)
Rolling 1D4
굴림: 2
(구역질이 날 뻔했지만 참는다...!!)
 
(To 고치): 굿걸굿걸
 
그러나..!!! 견뎌냈다!!!!
 
이아린:(눈에만 보이고 만질 수도 없지만 거미줄을 피해 조금씩... 걷는다!!)
 
(From 민들레): 베리굿걸..
 
이아린:(그리고 뼈를 들어 책상에서 뻗어나오는 거미줄을 쓱쓱 잘라본다)
 
(From 민들레): ㅠㅠ고아린고아린고아린고아린
 
(From 민들레): 고아린 고아린 고아린 고아린
 
뼈를 거대한 거미줄의 기둥에 가져다 대자,
 
거대한 거미줄이 물컹거리며 녹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극히 일부분이었을 뿐 거미줄의 군체는 바로 뼈를 삼켜버립니다.
 
그러나 끊어진 것은 끊어진 것입니다.
 
(To 고치): 고아린 고 아린
 
팅, 팅
 
하는 현이 끊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먼 하늘에 아주 조금 구멍이 뚫립니다.
 
그 사이로 불온하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내려옵니다.
 
..문득 발치를 보니,
 
당신의 신발 주변으로 무수히 많은 검은 거미떼가 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줄은 아랫층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아린:...!
 
【타임리밋 : 10분】
 
(To 고치): 어우
 
리얼 타임 10분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당신은 자동으로 지하로 끌려갑니다.
 
이아린:(발을 후두둑 털어버린다)
(아)
 
(From 민들레): 오마갓
 
이아린:(제발-!!!!)
 
(To 고치): 오마갓
 
(From 민들레): 쏘하드
 
이아린:(서둘러 아래층으로 향합니다)
 
(To 고치): 쏘 하드~~~~~~
 
이아린:(뼈 더 가져갈 수 있나?!!!)
(아까 까져온게 마지막?!)
 
아까의 것이 마지막입니다
 
거미를 따라 걸음을 옮기자,
 
아래로, 아래로
 
더욱 아래로..
 
이윽고 다다른 이곳은.. 중앙현관입니다.
 
거미들은 카페트 쪽으로 우글우글 모여있습니다.
 
분명 아래에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카페트 였는데 말이에요.
 
이아린:아....
(겹눈을 통해 카페트를 확인한다. 발끝으로 카페트 끝을 들어본다)
 
카페트를 걷어보면 아래로 통하는 해치가 있습니다.
 
해치는 근래에도 이용된 건지 무거운 편임에도 부드럽게 열립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사다리가 있습니다.
 
이아린:(사다리!!!!)
 
(From 민들레): 고아린!!!!!!!!!!!!!!
 
(To 고치): 아린 고!!!!!!!!!!!!!!!!!!
 
이아린:(손전등을 입에 무는 간지 연출 한 뒤, 양손으로 사다리를 잡고 거리낌없이 내려갑니다)
 
(To 고치): 간지연출
 
(From 민들레): 오마갓..
 
(From 민들레): 쉬이즈쏘간지..
 
당신은 아래로, 또 아래로 내려갑니다
 
(To 고치): 쉬이즈쏘간지스톰.....
 
.
 
.
 
.
 
.
 
.
 
지하에 도착하자 역한 비린내가 풍깁니다.
 
이곳 저곳에 고치가 쌓여 있으며 인골과 어째서인지 검게 말라붙은 시체가 산재합니다.
 
지옥과도 같은 풍경입니다.
 
이아린:
SAN Roll
기준치: 53/26/10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Rolling 1D3
굴림: 1
 
무수히 쌓여있는 고치들 중에는, 익숙한 색의 머리카락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이 곳에서 친구들을 구출할 수도 있고,
 
독단적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To 고치): 이번엔 건강판정안하나봐
 
당신은 지금 너무 어지러워요
 
(From 민들레): 그러게
 
이아린:(욱...)
 
아.. 하긴,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광경은 아닐거에요
 
(From 민들레): 근데 지금 저쪽이 더 문제야
 
(To 고치): 그래 우리 상태 따질때가 아니지.
 
(From 민들레): 우리는어차피..죽지않아
 
(To 고치): 아냐..아린이가 버리면 죽어......
 
(From 민들레): 아...
 
이아린:
광기의 발작 - 실시간
중요한 사람:
1D10라운드 동안 곁에 있는 사람을 자기의 중요한 사람으로 착각합니다.
For 4 rounds.
 
(From 이아린): 아마도 부모님...
 
이아린, 어떻게 행동할까요?
 
이아린:(좋아...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리지만 목적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
 
(To 고치): 살려줘
 
(From 민들레): 아린아!!!!!!!!!!!!!!!!!!!!!
 
(From 민들레): 내목소리가들리니..?
 
(To 고치): 고치 마구 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
 
(From 민들레): 살려줘..
 
(From 민들레): 고치댄스
 
이아린:(바로 서서 인골을 손에 쥐어 고치들을 뜯어냅니다)
 
(From 민들레): 예사비어우먼예사비어베베
 
(To 고치): 헤이마마 쳐줘
 
(From 민들레): 휙휙휙휙
 
..!!
 
(To 고치): 아린아린........
 
(From 민들레): ㅠㅠ 쉬이즈갓
 
(From 민들레): 쉬이즈갓 ㅠㅠ
 
이아린:나와라... 나와... 나와... (중얼중얼)
 
: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치를 발견하기 위한 관찰력 판정, 그리고 부수기 위한 근력 판정이 필요합니다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또한 한번의 판정에 기척이 1씩 들며, 10이 쌓일 시..
 
이아린:(하지만... 강행을 한다면)
(...oh)
 
고치를 찾지 못했습니다! 기척 1
 
이아린:(하 시간 없어 계속합니다)
 
다시한번 고치를 찾아볼까요?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고치를 찾았습니다! 기척2
 
이아린: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고치를 부쉈습니다. 기척3
 
이아린:(다음엔 헤이마마 추는 고치.)
 
바로 가까운 곳에 있었던 고치에서 쏟아지듯 떨어져 나온 사람은 바로..
 
(From 민들레): 휙휙휙휙
 
여현:으...
 
여현이 쏟아져내립니다!
 
다음 고치를 찾아볼까요?
 
이아린:(자... 착각하나?)
(...아닌가?)
정신...
(차려...!! 뺨 찹찹 해주고 시간이 없으니 마저 찾습니다)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이거..행운 못 깎나)
 
고치를 찾는 것에 실패합니다 기척4
 
행운 강행하나요?
 
이아린:(ㅠㅠㅠ 행운 1 깎을래요)
 
고치를 찾았습니다!
 
이아린:(이거 춤추는 고치다!!!!!)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고치를 찾았습니다! 기척 5
 
하지만.. 춤추는 고치는 아니었어요
 
큐티한 고치긴 하죠
 
이아린:(ㅜㅜㅜ?)
 
문리나가 고치에서 해방됩니다
 
문리나:아악! (데구르르르 굴러떨어짐)
 
이아린:괜찮아...?
(아아 받아줌 ㅠㅠㅠ)
미안, 정신이 없겠지만... 지금 시간이...
 
문리나:(쏘스윗걸..) 뭐,뭐야 들레는?(물론아까까지 같이 있었지만 아무튼)
 
이아린:들레는 아직 여기 있을 거야. 자르는 법을 알아냈으니까 기다려...
고생했지, 쉬고 있어.
(나머지 흔들흔들거리는 고치를!! 찾아봅니다)
 
이아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잘 보인다-1!)
 
고치를 찾았습니다! 기척 6
 
이아린: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하지만 부수지는 못했어요, 꽤 단단한데.. 기척 7
 
이아린:(하...하... 뛰어오고 바로 고치 찢느라 힘들어...)
가만히 있어줘... (뼈로 다시 한번 고치 쓱쓱 잘라낸다)
 
문리나:(아방방....) 거기에 들레가 있는거야?(주섬주섬 같이 도와주도록해요)
 
이아린: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고치가 부서집니다!
 
이아린:응, 이 고치에 너희가 갇혀 있었어... (쫘악!!)
 
문리나:(그래, 공주가 세계를 구하자)
 
민들레가 고치에서 해방됩니다
 
전원, 일시적 로스트 해제
 
이아린:(이번엔 받아주자!!)
 
민들레:(굴러떨어져서 아린이 한테 꿍)
 
이아린:(ㅜㅜㅜㅜㅜㅜ 너희 일시적 로스트였냐구)
 
이어서
 
문리나:(그렇게 됐다)
 
이아린:(공주님 안기 포즈로 들어줘요)
Rolling 1D3
굴림: 2
 
드디어 친구들을 찾았습니다!
 
이아린:(이상해...?)
 
민들레:(조신하게 안겨서 정신 차려요) 어엇... 엇.. 엇?
 
문리나:응...?
 
문리나:(왜 제발 그만)
 
이아린, 문리나를 보며 장기적 광기 상태에 걸립니다
 
문리나:뭐,뭐야, 왜그래?
 
이아린:(리나를 보고 당황스러운 얼굴이 됨...) ...?
어머니? 왜 여기... ...학교에 찾아오신 거예요?
 
문리나:(나...나보고 하는 소리니? 친구들보며 어리둥절...)
 
민들레:(ㅇㅁㅇ??)
(둘이 번갈아보며 쳐다봄)
 
문리나:여,여기 어머니도 계셔???
 
민들레:갑자기 무슨 놀이야 이건...?
 
이아린:말씀 안 드리고 나온 건 죄송... 해요, (숨 몰아쉬며...) 준비물은 나중에 제가 받으러 가도 됐는데...
 
여현:이건, 또.. 무슨 상황이야? (이마를 짚으며 애써 정신을 차린다)
 
이아린:...아. 너희는(들레와 현이를 보고) 초면인가...
 
민들레:아니, 이거 무슨 상황극이냐구... ... 어?
 
문리나:(주,준비물???? 우선 아린이 등 토닥토닥...) 괜찮아, 괜찮아.. ...아...?
 
민들레:얘 왜이래...? (리나봄)
 
이아린:(리나 가리킴) 내 부모님이셔... ...다행이다, 구해서...
 
민들레:어...?
 
문리나:(영문모르는얼굴로 눈알 지구만해짐...) 응....?
 
이아린:...(눈 깜빡) 잠깐만, 그럼 리나는?
 
문리나:(아니 그럼 리나는 안구했다 이건가요?) 응?
 
민들레:아린아, 얘가 리나야...
무슨 소리 하는거야..?
 
이아린:(회까닥한...눈) ...?
 
그때,
 
...!
 
문리나:(회까닥) 아,아~ 그 친구는...?
 
......! .....!!
 
.....쿵!!!
 
민들레:(리나한테 속닥거림) 쟤 눈이 맛갔어..
 
문리나:(헉)
 
무언가가 다가옵니다.
 
그것은 양쪽으로 뻗어나온 가느다란 다리는 벽이나 바닥을 짚고 밀어내며 비대한 몸을 지탱합니다.
 
민들레:뭐, 뭐야... (애들 데리고 벽쪽으로 붙는다)
 
몸통은 역겹고 검붉은 액체가 덩어리져 생생하게 움직이고 울룩불룩거리며 자기들끼리도 어떻게든 근원에 붙어 있으려 서로를 밀치고 뒤엉키고 있습니다.
 
특히 불뚝한 아랫배는 스스로를 이루고 있는 액체조차 갈무리 하지 못하고 일부를 질질 흘리고 있어 움직일 때마다 기이한 궤적을 만들어냅니다.
 
몸통에서 뻗어나온 머리는 조악하리만치 작으나 그끝에 매달린 핏발선 눈 4개는 확실히 우리를 향합니다.
 
마치 사람처럼 흰자와 검은자가 나뉘어 서 있어 데룩데룩 흔들리면서도 괴물은 우리를 관찰하며 조금씩 그 몸을 이끌어 가까워집니다.
 
괴물이 가까워질 때마다 질퍽거리는 소리 무언가 둔중하게 울리는 소리,
 
그리고 갓난아기의 목소리 같은 오아- 오아- 하는 울음소리가 징그럽게도 이어졌습니다.
 
몸이 굳습니다.
 
역겹고 혐오스럽습니다.
 
문리나: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이아린:(이미미쳤기때문에...)
 
민들레: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2
 
민들레:저게 뭐야... 징그러워..
 
문리나:미친.... 더러워........
 
이아린:뭐, ... 뭐야...
 
추격을 시작합니다
 
이아린:...아니, 도망쳐...!
 
민들레:얘들아... 우리 목표는 일단 저것한테서 도망치고, 그 다음에 진짜를 불러내서 저걸 제물로 바치는 거야... 알겠지?
그니까 일단.. 무조건 튀어...
 
문리나:제물로 바쳐야 한다고????????(고치에 있어서 전혀 듣지 못한 소식이다)
 
서쪽에는 붉은 거미와 탈출할 수 있는 사다리가 있습니다.
 
이아린:... 들레 말이 맞아. 우선 멀어지고...
 
동쪽에는 제단이 있습니다.
 
이아린:저 제단으로 향해야 해.
 
민들레:아까전에 아린이랑 둘이 있을 때... 이것저것 발견했는데 저건 가짜고 진짜를 부르는 방법을 알아냈거든?
 
전원, 민첩을 말해주세요
 
민들레:(고개 끄덕끄덕) 일단 튀어.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이아린:(60)
 
문리나:(70..이라네)
 
민들레:(바본가 65에요)
 
이아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여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여현 문리나>민들레>여현>이아린>붉은거미
 
문리나>민들레>여현>이아린>붉은거미
 
순으로 진행합니다
추격에 대한 약식 룰을 설명하겠습니다!
한번의 라운드에서 한번의 행동판정이 가능하며
 
:장애물을 쓰러트릴 수도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나아갈 시에는 민첩판정이 필요하며 성공시에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장애물을 설치할 시 거미의 이동을 방해할 수 있으며
붉은 거미는 한번에 2간을 이동합니다
 
 전투를 시작합니다!
 
문리나:뭐,뭐... 그런거 나는 모르는데?!?!?(어떻게 부르는데요??????)
어.... 어...!(일단 도망가요 동쪽으로?????)
 
문리나: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들레:일단 제단 먼저 가!!
 
이아린:(엄마아빠 힘내-!!!!)
 
오른쪽 1칸으로 이동합니다
 
이아린:(도망쳐엄마아빠ㅡ!!)
 
문리나:(엄마 아니거든~!!!!!)
 
민들레:아오씨... 간다!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오른쪽 1칸으로 이동합니다
 
이아린:뒤에 건... 신경쓰지 마세요 어머니!! 우선 도망쳐요! 아무것도 하지 말고...! 제가 해결할테니까!! (ㅜㅜㅜ)
 
문리나:얼른 오기나 해!!!(엄마같이 잔소리해봄)
 
여현:(아주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함!)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이아린:(와)
 
여현:나 먼저 간다
 
문리나:그렇게 살고싶었냐!!(당연함)
 
민들레:너진짜 살고싶나보다
 
여현:(난 언제나 살기 위해 진심이었어)
 
이아린:현아... 리나는 어딨어...? (허망하게보냄)
 
대성공 판정으로 인해 2칸 이동합니다!
 
민들레:(역시.. 추운곳에서 태어낫더니..)
 
문리나:(그래 네 전생도 분명 그랬지)
 
이아린:(춥다 추워)
 
민들레:(강원도최북단출신여현)
 
여현:느려
 
문리나:하!
 
이아린:(우짜지... 장애물 설치해야할거같은데 너무 코앞까지 왔네)
 
민들레:튀어튀어
 
이아린:(그래튀어튀어요)
 
문리나:빨리 와!
 
이아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문리나:아오(거미눈깔뜸)
 
민들레:아오
오마갓
 
이아린:... ...(힘들어...0
 
문리나:댓이즈쏘빅
 
이아린, 이동에 실패합니다
 
민들레:오마갓
 
거미가 거대한 몸뚱이를 이동합니다!
 
오~아 기괴한 울음소리에 온 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문리나:(소름....)
 
성큼 다가온 덩치가 꽤나 위협적입니다
 
도망쳐야해요!
 
이아린:(몸서리...)
 
붉은 거미의 위치 : 서쪽 2
 
문리나:하...(짱나거늘 고치껍데기같은거 착착착쌓아서 장애물을 만들어요)
 
문리나: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예상보다 고치가 무거워요!
 
문리나:아오~~~~~
 
하긴, 이 안에는 사람이 들어있겠죠
 
사람은.. 꽤나 무겁습니다
 
특히 몸을 가눌 수 없이 축 늘어진 사람의 고치라면 말이에요
 
문리나:(내가 벗은 껍데기였는데)
 
문리나, 이동 없음
 
민들레:(리나가 쌓다 포기한 고치들을 차곡차곡 쌓아올린다.)
 
민들레:
근력
기준치: 80/40/16
굴림: 79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고치산만듬)
 
다행히 짚었던 고치가 우리가 벗은 것이었어요
 
문리나:(크다)
 
겨우 고치를 만들어 이동을 막습니다!
 
민들레, 이동없음
 
민들레:(산에 기대서 애들 기다림) 얘들아 뛰어!!
 
여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여현이 도망에 성공합니다!
 
현재 위치, 오른쪽 3
 
문리나:(저자식 보니까 도망만 치고 있잖아~~)
 
민들레:아린아 뛰어!!!!!!!!!!!!!!!
 
이아린:(하... 잡히기 전에 튀어)
 
문리나:어서 와!
 
여현:(살아라, 파이팅!)
 
이아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문리나:(우)
 
이아린:(눈 꼭 감고 뜀!!!!!)
 
민들레:(가자고)
 
이아린, 이동에 성공합니다!
 
극단적 성공 판정으로 2칸 이동합니다
 
현재 위치, 오른쪽 2
 
또 다시 붉은 거미가 이동합니다!
 
문리나:(저자식도 민첩판정해야되는거 아님?!)
 
그런데.. 어라?
 
문리나:에...?
 
이아린:(어라?)
 
붉은 거미가 거칠게 몸을 움직이더니
 
민들레:에?
 
문리나:(하 제발)
 
우리를 향해 실을 내뿜습니다!
 
민들레:쟤 뭐하는거야
미친
 
문리나:(장애물이 있는데도?!)
 
이아린:도망쳐...!
 
붉은 거미:
고치 만들기
기준치: 40/20/8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피해: 16
 
이아린:(휴)
 
민들레:(워후훠우)
 
문리나:(피해 실화냐?)
 
이아린:(아)
 
실은 장애물에 막혀 우리들에게 닿지 못합니다!
 
민들레:(저거맞음죽어)
 
이아린:(한방이잖아)
 
붉은 거미의 위치: 서쪽 1
 
문리나:(고치되기도 전에 맞아죽는다)
 
이아린:어머니... 피해요...!
 
문리나:(ㅋ) 아,아린아~!!
 
민들레:아린이엄마달려~~
 
이아린:(리나는 어디 간 건데ㅜㅜ??)
 
문리나:그 친구는 먼저 도망갔대~!!(아뇨 여기서 필사적으로 뛰고 있습니다 도망가요)
 
문리나: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짱나네
 
민들레:리나야악
 
이동에 실패합니다!
 
이아린:다행이다...!!
 
민들레:(들고뛰는거되나)
 
이아린:(아니어머니가)
 
이아린:어머니....!
 
민들레:(리나 들고 뛰고싶어요)
 
가능합니다..만! 패널피 판정 -2롤이 들어갑니다
 
민들레:(힘낼수있게도와주세요)
가보자고
 
문리나:파이팅!
 
민들레:업혀!
 
문리나:(주섬주섬...)
 
민들레:(리나 단단히 업고 뛸준비함)
 
문리나:(골때리는군...)
 
민들레: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24, 48, 58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문리나:(체육인의 힘인가...)
 
민들레:(가뿐~)
 
이동에 성공합니다!
 
이아린:어머니부터 걱정해 주세요...!! (혼자 뭐 들음)
 
현재 위치, 동쪽 3
 
이아린:들레야... (고마워함...;;)
 
문리나:(아;;)
 
현재 위치, 동쪽 2
 
민들레:(대신 효도하는 중)
 
여현:드라마를 찍는군 (짜식어서는 옆의 잔해를 발로 차 길을 막는다)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민들레:아린이 엄마 쟤 부럽나봐요 계속 혼자 먼저가고
 
판정에 성공합니다!
 
문리나:지금 백만영화찍고 있다고 그래
 
커다란 잔해가 거미 다리의 진로를 막습니다
 
여현:구려, 얼른 뛰기나 해 (단칼!)
 
민들레:거미한테 쫓기는거면 부산행 뺨치지
 
이아린:(ㅜㅜㅜㅜㅜㅜㅜ아)
(일단 엄마와 감동의 재회 함)
(리나 등 밀어주고 자기도 뛰어요)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이동에 실패합니다!
 
이아린:(ㅜ하...)
 
문리나:(내 걱정 말래도!)
 
이아린:(근데 4라운드 지난 거 같아요)
(이제... 광ㄱ풀려도?)
 
문리나:(아)
 
이아린, 서서히 광기가 풀립니다
 
문리나:......................(어색하게 서있음.)
 
이아린:(눈 깜빡................)
 
민들레:아린이 엄마 드디어 딸이 정신을 차렸나봐요
 
문리나:다행이구나......우리 아린이...
 
민들레:기적의 모녀상봉 축하드립니다
 
이아린:(ㅠㅠ두리번) 응...?
 
문리나:안아줄까...?
 
민들레:(등 밀어줌)
 
감격의 재회 순간!
 
문리나:(떠밀려서 안음...)
 
붉은 거미가 성큼 다가와 투샷을 방해합니다
 
민들레:아니저놈이
 
문리나:에구 우리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붉은거미의 현재 위치: 동쪽 1로 향하려합니다!
 
다만, 장애물이 있어 가로막힙니다
 
붉은 거미의 위치 시작
 
민들레:저거 막아놨으니까 당장은 못올거긴 한데... 얘들아 이번에 진짜 뛰어야해
 
이아린:어머니는 어디 가고 리나가 돌아와서 (어안이벙벙) 어...? (일단튀어...!!)
 
...!!!!!!!!
 
그때! 가로막힌 다리에 분노가 차오른 거미가
 
문리나:헉,
 
거칠게 입을 딱딱 거립니다!
 
민들레:쟤 징그러워.........
 
붉은 거미:
물어뜯기
기준치: 40/20/8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피해: 18
 
문리나:더러워.....(하...)
 
이아린:피해...
 
하지만 달려들기에는 너무 좁은 지하공간 탓에 가로막힙니다
 
문리나:차라리 혀깨물고 죽겠어
 
민들레:아린이엄마..
 
문리나:(라고 말하며 몸은 솔직하게 다시 도망가요)
 
민들레:아린이업고갈래요?
 
문리나:내코가 석자다 얘
 
민들레:네 엄마
 
이아린:상황... 잘 모르겠어. 아무튼 리나가 무사한 거지...
 
여현:가지가지 하는군
 
문리나:응.. 아마도 무사해.......
 
이아린:어머니는...? ...잘못 본 건가...
...(암튼리나무사하면됐어....)
 
민들레:현아 너 거기 장애물 좀 쌓아줘 (난너믿어)
 
이아린:앞으로도 무사하자...(뛰어리나~)
 
문리나:(뛰자~~)
 
이아린:(현이 아까도 거기 장애물 쌓아서 필요없을텐데)
 
민들레:(쌓앗나?)
 
문리나: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쌓았다)
 
쌓았다
 
민들레:(글쿠나)
 
그리고 리나가 왔다!
 
이동에 성공합니다, 발 빠르게 여 현의 옆으로 향합니다
 
현재 위치, 동쪽 3
 
민들레:아린아... 업힐래? 나불안해서그래(손달달달)
 
이아린:아니야... 괜찮아...
 
민들레:하.. 무조건 뛰어야한다... 알지...? 무조건이다... 무조건...
 
이아린:그러다 너도 못 가. (손 흔들어줌)
나 믿어. 너도 믿고...
(가라-!!)
 
민들레:응....... (멀리뛰기ㅡ!!!!!!!!!!!)
 
민들레: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허잇쟈)
 
이동에 성공합니다!
 
현재 위치, 동쪽 3
 
도착하니 여현이 만들어둔 잔해로 된 장애물이 당신들을 반깁니다
 
문리나:(아)
 
문리나:(그 옆에 리나가 반깁니다)
 
여현:(안읽씹)
 
이아린:(한걸음뒤엔항상...내가있었는데)
 
여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문리나:(미치겠군...)
 
여현:하...
 
이아린:(미치겠나?)
 
민들레:(안읽씹해서그래)
 
여현:미치겠.. (하려다가 짱나서 안함)
 
문리나:(읽기라도 했어야지)
 
이아린:(뛴다.)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안돼애애앳
 
이동에 실패합니다!
 
이아린:(0.0)
 
문리나:
 
민들레:아놔
 
붉은 거미가 장애물을 향해 힘껏 내려칩니다!
 
붉은 거미:
근력
기준치: 100/50/20
굴림: 9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장애물이 힘없이 부서집니다!
 
민들레:아미친...
힘들게만들었는데..
 
문리나:저기에 맞으면 죽고 말 거야....
 
이아린:지진 난 줄 알았어...
 
다음턴부터 붉은 거미의 동쪽 1의 이동제한이 풀립니다
 
문리나:(후다닥 도망가기로해요) 서둘러 도망치자!
 
문리나: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동에 성공합니다!
 
문리나:(살고싶었다)
 
민들레:리슨 리나
 
극단적 성공 판정으로 2칸 이동합니다
 
민들레:댓 거미 이즈 짜가
 
문리나:오케이 아이캔 힐유
 
민들레:우리는 불러야한다 진짜 거미
 
문리나:진짜거미....?
 
민들레:원래 사이비 신도들이 진짜 거미신을 불러내려고 했느데 실패해서 쟤를 불렀나봐
 
문리나:뭐?!?!?!?!?!(하 나 참!)
 
민들레:하... (뛰려니까 홀로남은아린매우걱정)
 
이아린:그래서 우리는 진짜 거미를 불러야 해... (뒤에서 조곤조곤)
음...아마...?
난 괜찮아. (바이바이...)
 
민들레:하........
일단..뛰어보자고
(멀리뛰기ㅡ!!!!!!!!!)
 
민들레: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동에 성공합니다!
 
현재 위치, 동쪽 4
 
문리나:(정말 가뿐해보여서 왠지 허탈...)
 
여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흥)
 
민들레:쟤가 제일 가뿐해
 
이동에 성공합니다!
 
문리나:왤케 새침해?
 
이아린:(가뿐해)
 
현재 위치, 동쪽 4
 
민들레:아린아제발 나무릎꿇었어(무릎꿇음)
 
이아린:그러지 말고 뛰어...
(나할수있어.간다)
 
여현:그러지 말고 뛰어라
 
이아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들레:우리애가
 
문리나:(간절했다)
 
이동에 성공합니다!!
 
민들레:(벌떡일어남)
 
현재 위치, 동쪽 3
 
이아린:(헉헉...)
(난문과곈데...)
 
문리나:(아아....)
 
민들레:오마갓거미컴히얼..
 
붉은 거미가 동쪽 2로 이동하려하지만 장애물에 막힙니다!
 
그에 굉장히 격분하여 몸을 꿈틀거립니다
 
문리나:(하.....움직이지 마)
 
거대한 몸뚱이에서 뻗어나온 실이 우리를 노립니다!
 
민들레:거미이즈앵그리..
 
붉은 거미:
고치 만들기
기준치: 40/20/8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피해: 15
 
하지만 역시 공간을 피하지 못하고 애꿎은 고치에 맞습니다
 
문리나:(두겹 고치...) .....
 
거미는 분노를 참지 못하는듯 소리를 내지릅니다!
 
....!!!!!!!!
 
민들레:어우...
고막터지겠어..
 
이아린:그렇게 먹었잖아, 그만 먹어... (거미봄...)
 
문리나:...고막에 거미줄 끼는 기분이야..(적당히 대충 불쾌하고 먹먹하단 소리...) .... .....
주,주문같은거 외우면 되는거야?!(잘모름근데 일단 주문같은게 있는건 알겠음)
 
민들레:되긴하는데..
 
이아린:(종이전달할수있으면 좋은데...)
 
문리나:(아니. 이렇게 말했지만 사실 나보다 더 먼저 제단에 도착할 수도.... 일단 도망친다)
 
종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같은 칸에 있거나 투척판정을 통해 칸 사이를 이동해야합니다
 
문리나:...그럴바에 그냥 너희가 오는게 좋겠어...(위험하니까...)
 
이아린:(웅...)
 
문리나: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하....)
 
이동에 실패합니다!
 
민들레:오마갓.. 리나...
 
민들레:하.. 바로 뛴다
(멀리멀리뛰기ㅡ!!!!!!!!!)
 
민들레: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동에 성공합니다
 
현재 위치, 동쪽 5
 
여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오마갓..
 
이동에 실패합니다!
 
이아린:(그저 튀어...)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동에 성공합니다!
 
현재 위치, 동쪽 4
 
붉은 거미가 다리를 들어 여 현이 쌓은 장애물을 부숩니다!
 
민들레:여기에.. 장애물을 쌓아둘까?
 
붉은 거미:
근력
기준치: 100/50/20
굴림: 7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한번 막아두는것도 좋을 것 같긴해....
 
장애물은 큰 소리를 내며 부서집니다!
 
쿵..!!
 
민들레:그럼 이번에 내가 쌓아둘게..
 
지하의 기반이 불안하게 흔들립니다
 
문리나:..그 전에 여기 무너지는거 아니야..?
 
다음 턴, 붉은 거미의 동쪽 이동의 제한이 풀립니다
 
민들레:미... 미치겠다... (땅 짚고 버팀)
 
문리나:...(일단 튄다 제단으로)
 
문리나: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동에 성공합니다!
 
현재 위치, 동쪽 재단
 
 동쪽에 도착하자, 아틀라치 나차의 제단이 있습니다.
 
본래 아틀라치 나차를 부르기 위한 것이었으므로 제단에 제물을 올리고
 
아틀라치 나차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러한 사정을 아나요?
 
문리나:(아니요.....) ... ....
 
그저 방금, 민들레에게서 들은 단편적인 말 뿐인데 말이에요
 
문리나:어떻게 부르는건데?!(민들레 한테 소리침)
 
민들레:일단.. 대기타고 있어! (주변 잔해와 고치들을 쌓아서 장애물을 만든다.)
 
민들레:
근력
기준치: 80/40/16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장애물 쌓기에 성공합니다!
 
붉은거미의 동쪽 5에 대한 이동이 제한됩니다
 
민들레:(이 메타정보를 우찌전해야할꼬..)
 
여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주문서와 쪽지를 던져주기)
 
이동에 성공합니다!
 
민들레:우리의 머리가 약간 아프면 소환된대...
 
이아린:내가 갈게...
 
문리나:그래, 먼저 오는게 좋겠다
 
이아린:들레가 갔어도 됐겠지만...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동에 성공합니다!
 
문리나:(들레도... 온거다)
 
이아린:(슥슥.)
 
문리나:(아 아니구나)
 
현재 위치, 모두 동쪽에 가깝습니다!
 
민들레:(나도 들고있는걸로... 되나?)
 
그리고 곧
 
이동의 제한이 풀린 붉은 거미가 성큼 우리들을 향해 다가옵니다
 
문리나:(어우 가) 가 까워~!
 
현재 위치, 동쪽 3
 
민들레:어우..
 
거미는 커다란 발을 이용하여 주변 기물들을 부수기 시작합니다!
 
민들레:미치겠네...
 
붉은 거미:
비무장
기준치: 40/20/8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19
 
파편이 날라옵니다, 조심하세요!
 
이아린:아파보인다...
 
문리나:(꺄악!)
 
민들레:얘들아 숙여!!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이아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민들레:(진짜돌겠네)
 
여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아린:들레 피해...!
 
민들레의 회피 실패!
 
민들레, HP-3
 
문리나:(아니) 괘,괜찮아???
 
민들레:아오씨........
 
거미는 곧 우리를 집어삼킬듯이 다가옵니다
 
문리나:..(장애물이나 설치하죠)
 
이아린:(ㅜㅜㅜㅜ지혈이라도 해주면서 달림..)
 
민들레:(피철철)
 
문리나: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짱나!)
 
장애물 쌓기에 실패합니다!
 
고치는 너무 무거웠어요
 
문리나:..쳇!
 
민들레:거미자식... 가만안둬... (뛰어!!!!!!!)
 
민들레: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동에 성공합니다!
 
문리나:얼른도와줘(엉엉)
 
아틀라치 나차의 제단에 도착합니다
 
민들레:(주문을.... 외우자!)
 
이아린:현아. (쪽지 꼬옥쥐여줌)
이거 가지고 가...
당장은 잘 모르겠지만 도착하면 필요할거야.
 
여현:... (쪽지 힐끗) ..필요하다면야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문리나:(새침떨기는)
 
여 현이 쪽지를 건내 받고 동쪽에 도착합니다!
 
민들레:(못 뛰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는데 역시 믿고있엇다구)
 
아틀라치 나차의 제단이 있습니다.
 
여현:이게 필요하다고는 하는데.. 제물과 주문은 뭐지?
 
이아린:(뛰어-!)
 
민들레:받은 쪽지에 쓰여있어! 제물은... (거미 쫙 가리킴) 저거!
 
이아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문리나:(상상하고 싶지 않아~~~~)
 
민들레:아니
 
이아린:(아이고)
 
이동에 실패합니다!
 
이아린:(한걸음뒤엔항상...내가 있었는데...)
 
민들레:(ㅠㅠ)
 
문리나:...오기나 해!(에잉!)
 
여현:..? 저걸?
 
여현의 얼굴에 의아함이 떠오릅니다
 
민들레:왜..?
 
이아린:제물이 도착해야... 할텐데... 그럼... 우리 위험해.
 
민들레: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아린: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부르는 사람이 제물이 되나....?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들레:그건 좀..
 
민들레:고치라도..?
... (쏘크리피)
 
문리나:여,여기까지 왔는데....?
 
이아린:(저것도 사람일텐데...)
... 저거 이겨?
 
민들레:하.....
 
문리나:아니면 아까 팔이라도 가져왔어야 했나...?
 
이아린:(그러게.. .팔... 뼈 필요하면 가져올까 생각했었는데)
 
붉은 거미가 동쪽 5까지 이동하려하지만!
 
민들레의 장애물에 막혀 동쪽 4에 자리잡습니다!
 
민들레:어떡하지...
 
곧 우리를 향해 뻗어올 것 같은 날카로운 이빨이 조급한 마음을 들게 합니다
 
문리나:어,어떻게 해야되는데??제물???? (피라도 내야하나 그런 생각중)
 
이아린:겹눈도... 눈인데. 어떻게 안 될까.
 
현재 제단과 종교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민들레와 이아린은 지능판정이 가능합니다..만!
 
행동판정이 소비됩니다
 
민들레:겹눈으로...?
 
문리나:(짱나니 장애물 세움)
 
문리나: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걷어참)
 
민들레:우리 리나..
작고약해..
 
민들레:(현이 주머니에서 주문 적힌 쪽지 들고와서... 리나한테 쥐어주고...)
 
이아린:(지능캐 보여줘)
 
민들레:(머리뺑뺑굴림)
 
문리나:(받..받았다.. 주문쪽지...)
 
민들레: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흐아앗ㅡ!!!
 
현재 이 종교에서 만들어진 제물과 신물들은
 
민들레:(머리팍침)
 
그 어떠한 것을 쓰든, 어떠한 것이든
 
제물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사유가 될 수 있는 것들
 
그것이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입니다
 
민들레:얘들아 일단..... 겹눈이랑... 시체랑.. 우리(...)가 제물이 될 수 있을 것 같거든...?
 
문리나:....겹눈은 아린이가 들고 있지 않아?
 
여현:(우리라는 말에 되겠냐는 얼굴로 서있음)
 
민들레:응.. 겹눈은 아린이가 들고 있고...
(나도안할거야라는얼굴)
 
문리나:(되겠댜는 얼굴)
 
여현:그럼 할 수 있는건 하나뿐이군
 
민들레:일단 저거... (시체 가리킴) 저걸로..?
 
여현:이아린이 이곳에 오거나, 고치를 옮기거나
 
이아린:(갈게... 힘내줘...)
 
문리나:....하,할수있으면 해야지....
 
여현:(고치를 힘껏 끌고와본다!)
 
민들레:(영차영차)
 
여현: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문리나:(짱이다 학생회장~~~~)
 
이아린:(짱~)
 
판정에 성공합니다!
 
문리나:(믿고 있었다구우~~~~)
 
민들레:(짱이다~~~~~~~~~~믿고있었다구~~~~~~~~)
 
피가 남아있는 고치 2구를 제단 위로 올립니다
 
이아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하 근데 고치를 이렇게 자세히 보고 싶진 않았어)
 
이동에 성공합니다!
 
민들레:됐다!
 
이아린:후우...
 
우리는 전원, 제단에 모이게 됩니다
 
이아린:(저것도 온다)
 
문리나:(저것도)
 
붉은 거미가 마지막 발악을 하듯 당신들을 뒤쫒습니다!
 
붉은 거미:
근력
기준치: 100/50/20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문리나:?
 
민들레:?
 
문리나:장난하나
 
민들레:저기
 
장애물이 부서지고 앞으로 향합니다!
 
민들레:엄마..
엄마 나 오늘 죽나봐..엄마..
 
문리나:(하...제발 하...거미 숨이 닿는기분이야 쏘크리피)
 
붉은 거미의 위치는, 동쪽 5!
 
우리들이 바로 뒤에 있습니다!
 
서둘러야해요!
 
이아린:할 수 있어...
 
민들레:할 수 있어..!
 
이아린:(겹눈도 제단 위에 올린다!)
 
고치와 함께 겹눈이 제단 위로 올라갑니다!
 
주문을 외울까요?
 
이아린:(정신력 젤높은사람?)
 
문리나:(쪽지 펴서 와라라라락 읽음) 외우면 되는거야?
(60..)
 
이아린:응. 같이 해주면 고마워.
 
민들레:(이성은 자신있는데 57...)
 
이아린:(65..)
그러면... (이성이그렇지만)내가 할게...
 
문리나:가,같이하면 되지 않을까?
내가 할게
 
민들레:같이... 하자...
 
문리나:내가
 
민들레:내가..
할게..
 
이아린:(소비 후 정신력의 절반인데??)
(성공할확률이?)
(이건 한사람 기준 아닌가)
(여럿기준인가)
 
문리나:.............(그래도 32와 30의 차이 아닐까)
 
주문을 진행하는 자의 기준입니다!
 
함께 주문을 진행한다면, 나뉘게 되겠지요
 
민들레:(얘들아 나 마력도 12 암오케이베리오케이)
 
이아린:그럼 같이 해줘...
 
문리나:(마력 12 암오케)
좋아 같이 하자.
 
이아린:(난13이니까)
 
민들레:같이 하자. (쿨걸~)
 
문리나:(신성력장난아니네)
 
이아린:(정신력과 이성 대신 마력을 지불할게요...)
(아틀라치 나차와의 접촉 주문을 외우자!!!)
 
민들레:(마력을 까고... 주문을 외웁니다!)
 
문리나:(여기도 마력 쇼쇽 까고 같이 주문을 외워요)
 
문리나:2
 
민들레:어우... (눈 꾹 감는다.) 2
 
이아린:(1d6아냐??)
 
문리나:(마력소비했으니까)
 
민들레:(마력대신까서..?)
 
이아린:(마력을 1d6 대신 까는거 아닌가 그치만알았다!)
Rolling 1d2
굴림: 2
 
주문을 외우자 불을 붙이지도 않았는데 섬뜩한 푸른 불꽃이 제단을 감쌉니다.
 
제물이 불꽃에 먹혀 들어가고 등 뒤에서부터 시작된 거대한 진동이 학교를 뒤흔듭니다.
 
민들레:(애들 붙잡아줌..)
 
문리나:(소름....)
 
옥상을 다녀왔던 이아린은, 희미하게 그것이 아마, 옥상에서부터 진행되는 거란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붉은 거미도 행동을 멈추고 위쪽을 올려다봅니다.
 
그때 제단 위의 천장이 부숴지고 콘크리트 파편이 이리저리 튑니다!
 
【민첩 판정】
 
민들레: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리나:아악!
 
이아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문리나: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아야 아야 우당탕쿵탕)
 
여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민들레:아이고 아이고 (리나 주움) 아이고 아이고 (현이도 주움)
 
이아린:(같이 감쌈 ㅜㅜ)
 
문리나:
기준치: 55/27/11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여현:35 (어어
(오)
 
문리나:(어이)
 
이아린:(어이)
 
여현:
기준치: 35/17/7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민들레:현이는 정말
삶에대한 욕구가
참 뛰어난 친구같아
 
여현:고맙다
 
민들레:그래
 
문리나:좋단다
 
이아린:(kpc만 아니었으면 우리중에 마지막으로 남았을거야...)
 
문리나:(아...)
 
민들레:(롤링페이퍼에 글 쓰듯이...)
 
천장에 난 구멍으로 새까만 거미떼가 물밀듯이 들려옵니다.
 
그것들은 제단을 뒤엎고 탐사자의 몸조차 기어오릅니다.
 
문리나:(하....)
(아 )
 
민들레:
 
하지만 목적성은 확실해 보입니다.
 
검은 거미 떼는 믿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붉은 거미에게 달려듭니다.
 
붉은 거미는 이전보다 더욱 격한 고성을 내지르며 몸을 뒤틉니다.
 
문리나:아아아악...아악....(ㅠㅠ불길해서 몸탈탈탈탈탈탈....)
 
도망쳐 이곳을 나서려 하지만 검은 거미떼는 이미 다리를 덮고 각자 독니로 붉은 거미를 물어뜯고 있습니다.
 
몸부림에 떨쳐나가도 끈질기게 달라 붙고 마침내 붉은 거미를 완전히 덮어버립니다.
 
민들레:어우... 어우....
 
그리고 얼어붙어서 그 광경을 바라보기만 할 뿐인 당신들의 뒷목에, 차가운 숨결이 와닿습니다.
 
굳이 어렵게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민들레:...
 
문리나:.....
 
이아린:간지...
(러워...)
 
문리나:(간지난다는 줄 알고)
 
신은 응하였고 이곳에 내려왔습니다.
 
민들레:(나도)
 
문리나:.........................
 
소름끼치는 검고 긴 다리가 움직이며 끼익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이아린:(아)
 
천천히 굽은 발을 펴, 한쪽 다리가 당신들 사이를 가로질러 나옵니다.
 
민들레:.......
 
문리나:(헉하 헉 숨도 못쉬겠다)
 
민들레:(굳어있음)
 
여러분은 공포를 느낌과 동시에 그것에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그것은 당신들이 범접할 수 없어 눈을 감아야 한다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이아린:(저도 모르게 눈을 감는다...)
 
문리나:(뭔 거미주제에 이렇게 신성하냐.......스르르....)
 
민들레:(눈이 절로 감긴다..)
 
여현:(신을 향해 꼬라봄)
 
문리나:(참나...)
(뭐 이런애가 다있냐...)
 
민들레:(느낌이 와... 누군가 눈을 감지 않았다는...)
 
이아린:(현아... 사려...)
 
문리나:(꼭 선생님이 눈감으라고 할때 실눈뜨는 놈들있지...)
 
부드럽게도 검은 거미들이 눈앞으로 다가와 거미줄로 서로를 얽어 여 현의 눈을 가립니다.
 
민들레:(저건 실눈도 아냐..)
 
여현:(하? 열받게 하는 생각을 하는게 느껴져)
 
이아린:(친절해)
 
문리나:(상냥한데)
(느끼고싶진않아)
 
거미 신은 천천히 자신을 사칭한 괴물에게로 다가갑니다.
 
민들레:(그러게.... 친절해..)
 
제단이 부서지고 작은 생물들이 움직이는 차가운 소리,
 
그리고 듣기에 고통스러울 정도로 끔찍한 붉은 거미의 비명이 들려옵니다.
 
문리나:
SAN Roll
기준치: 53/26/10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민들레:
SAN Roll
기준치: 56/28/11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문리나:(눈감아서 아마도...)
 
이아린:(난... 이미 다시 광기일텐데)
 
민들레:(asmr..)
 
여현: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1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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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요.
 
다시 둔중하고 거대한 것이 우리 사이를 가로질러 나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안도감에 눈을 뜨면 눈앞에 보이는 것은 회색의 허물입니다.
 
아니, 허물에 가까울 정도로 몸의 체액이 빨려나간 붉은 거미입니다.
 
이제 붉다고 할 수도 없겠지요.
 
기척에 놀라 천장을 바라보면 균열 너머로 창백한 인간의 얼굴이 보입니다.
 
기이한 얼굴에는 빨갛고 조그만 눈들이 어떤 감정도 담지 않고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공포와 압도감으로 정신이 흐려집니다.
 
아틀라치 나차가 얼굴을 거두고 천천히 물러나는 것을 보며, 정신을 잃어갑니다.
 
 다시 정신이 들면 여러분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있습니다.
 
문리나:(끔뻑....)
 
민들레:...?
 
여현:(찡글..)
 
이아린:(가물.....)
 
민들레:(벌떡 일어나서 주변 둘러본다.) 뭐.. 뭐야...
얘들아 괜찮아?
 
매스컴에서는 연일 인간 납치와 인신공양, 살인을 일삼은 사이비에 대한 보도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상상 속의 거미 신을 숭배하여 고치를 흉내낸 것으로 피해자들을 감싸 살해했다고 합니다.
 
문리나:아,아이고 삭신아....(골골골...)
 
물론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정부와 형사 기관이 이해한 것만이 보도되고 있단 사실은 명백합니다.
 
하지만 고치 속에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부지한 사람들이 있어, 그들은 가정으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많은 죽음을 딛어야 했지만요.
 
병원의 복도에서 학교 앞에서 마주한 경비원의 얼굴을 볼 수 있었지만 그뿐이었습니다.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시간을 견디고 있었습니다.
 
살아 있음에 안도하고 여러분은 상처를 치료한 뒤 여름이 끝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그때부터일까요.

 

 

내 끝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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