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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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끝자락

TRPG/LOG

[아테나&마고&호레이샤&아이리나&레오] 우리는 냉장고 온도를 견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1. 6. 26. comment

 

 

시나리오 원본 링크 : https://you-are-f.postype.com/post/7180339

 

행운의 초상 아테나와 마고, 호레이샤, 아이리나, 레오로 다녀왔어요!

플레이타임 5시간

 


냉장실 영하 2. 냉동실 영하 24.

 

가천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큰 맘 먹고 커다란 팬션을 빌렸습니다. 깔끔한 침대. 깨끗한 탁자. 커다란 냉장고.

가만, 그런데 이 냉장고 온도가 이렇게 낮았던가요? 우리는 냉장고 온도를 견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모르죠. 그 온도에선 삶도 얼어붙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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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냉장고 온도를 견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림
 
 
 
 
백모란 (GM):bgm
 
냉장실 영하 2도. 냉동실 영하 24도.
 
우리는 냉장고 온도를 견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지혜, 고민지, 사호란, 이리나, 진현우
 
▒▒▒
 
W. 교수
 
 
 
 조사:시작하기전에 레오 행운 굴리고 갑시다
 
진현우:
rolling 3d6*5
 
(
1
 
+
3
 
+
6
 
)
*5
 
 
=
50
 
 
추위가 몰리자, 눈이 감깁니다.
 
우리들 눈 앞에는 커다란 냉장고 하나가 놓여져 있습니다.
 
갑자기 무슨 냉장고죠?
 
지금\처럼 좋은 냉장고 모델은 아닙니다.
 
위 아래로 전부 새하얀 디자인. 손잡이가 들어가 있는 곳을 제외하면 눈이 시릴정도입니다.
 
냉장고 온도를 가늠해볼까요.
 
눈 앞에 있는 이 냉장고.
 
그렇게 가까이 서 있지 않아도 한기가 몰려 옵니다.
 
그리고 저절로 열린 그 속은 ….
 
...
 
정신을 차리자 우리는 어느 긴 철조 계단을 내려가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둡고, 외롭습니다.
 
지금 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 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은 단 하나,
 
어렴풋하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매우 깊고 먼 곳입니다.
 
끝이 없을 것 같은 계단 아래 바닥에는 냉장고 색과 같은 하얀 눈이 쌓여있고,
 
우리들은 그 아래에 살고 있는 이상한 ... 매우 이상한 것들을 ....
 
치직.
 
치직. 치직.
 
 
라디오 내용은 거기서 끊겼습니다.
 
아, 정말인지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말이에요.
 
가천 펜션으로 향하는 이 무료한 시간을 달래 줄 라디오 소설은 허망하게 중단되고
 
다시 함께 여행을 온 일행들의 목소리로 차 안이 가득 찹니다.
 
이리나:아 뭐야!
 
사호란:아, 진짜... 짱나네.
 
고민지:지금 제일 흥미진진한 부분이었는데...
 
이리나:여기서 끊기 있어?!
 
진현우:하하. (다 화나보이니까 얌전히 입닫음)
 
집에서 빈둥 빈둥 쉬는 것도 좋지만
 
때마침 좋은 펜션장이 가천에 새롭게 지어졌다고 하니.
 
이번 휴가는 학교 동창들과 의미있고 특별하게 지내보는것도 좋을테죠.
 
자, 그럼 여기서 누가 운전을 하고 있나요?
 
이리나:얘들아 안전벨트 잘 매고있니
우리 저승가기 좋은 조합이야
 
사호란:......갑자기 불안하게 왜 그래, 리나.
 
고민지:(지금 다급하게 안전벨트 매고는) 당연히 잘 매고 있지!
 
이리나:...미안.... 오기전에 이런저런 것을 보고와서...
 
진현우:저승가기 좋다니 그건 좀...
 
사호란:너어... 너어..... (그래도 착실하게 벨트 맸음...)
 
좋아 다들 롤을 굴려봅시다. 진짜 저승에 갈 순 없으니까!
 
이리나:
자동차 운전
기준치: 20/10/4
굴림: 1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
 
고민지:
자동차 운전
기준치: 20/10/4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
자동차 운전
기준치: 20/10/4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진현우:
자동차 운전
기준치: 20/10/4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아 여기서 믿을건 아이리나 밖에 없습니다.
 
이리나:(운전하는 사람이 그런말 하고있음)
 
진현우:(얌전히 조수석에서 벨트매고있음)
 
고민지:(뒤쪽 좌석에서 과자 나눠주는 담당임)
 
진현우:(벨트 한번 더 점검함)
 
이리나:(부릉부릉!~!)
 
사호란:나 사고나면 코치한테 죽어... 진짜 죽어... 나 너만 믿는 거 알지 이리나. (벨트 꾹 쥠)
 
아이리나는 운전을하고, 다른 친구들은 각자 이 완벽한 휴일을 위해 무엇을 챙겨왔을까요?
 
이리나:당연하지.
 
펜션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휴대폰이 있다면 펜션을 검색해 봐도 좋을 겁니다.
 
이리나:(전방이나 주시하며) 거기 뭐있대?
 
사호란:(옆자리에서 노래 선곡이나 함)
 
이리나:(호란의 노래선곡은?)
 
사호란:(마고 옆자리에서!)
 
고민지:(흥겨워짐)
(이 완벽한 휴일을 위해..... 뒷좌석에서 나눠줄 육포를 들고왔다)
 
사호란:(f(x)-핫썸머 틀어버림)
 
이리나:(신나서 경적울림)
 
진현우:(휴대폰을 두드린다... 뭐있나... 마피아게임?)
 
현우가 남수펜션에 대해서 검색해봅니다.
 
진현우:(바베큐..?)
 
이리나:(난...거대토끼인형 들고왔어)
 
진현우:(큰 수영장?)
 
남수 펜션은 최근 리모델링한 커다란 3층 벽돌 펜션으로 최대 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수영장! 맞습니다 펜션 앞에는 수영장 까지 준비되어있어요.
 
계절에 상관 없이 수영장은 상시 개방입니다.
 
튜브와 물놀이용 놀이 세트까지 전부 무료!
 
이리나:(최고)
 
완전 짱
 
사호란:(((두근)))
 
진현우:(두근)
 
아무튼.. 여름에는 펜션 지하에 있는 칵테일 바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개방한다고 하네요.
 
고민지:(기대된다)
 
이리나:뭐 칵테일바
 
그렇습니다. 비록 겨울에는 개방하지 않지만, 우리는 지금 핫 썸머니까요.
 
이래저래 기대되는 마음을 끌어안고, 우리는 머지 않아 펜션으로 향하는 입구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입구에 도착함과 동시에, 모두 정체를 알 수 없는 한기를 느낍니다.
 
갑자기 차 안의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간듯 합니다.
 
(To 이리나): 그러고보니 당신이 에어컨을 켰었던가요?
 
(To 이리나): 분명 무더운 날씨지만 창문을 열어둔 터라 그리 열기를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To 이리나): 에어컨에 손 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 뿐.
 
(To 이리나): 그렇다면 누가 손을 댄 걸까요?
 
고민지:(주섬주섬 차안의 담요 꺼내어서 아이리나랑, 조수석의 레오에게 나눠주고는) 얘들아, 약간 추운 것 같지 않아?
 
이리나:이상하네. 나 에어컨 안켰는데. (켜져있는지 확인해본다.)
 
사호란:뭐지? 근처에 산이 많은가? (민지 옆에 붙음)
 
진현우:좀 그러네. (외투를 슬쩍 여밈)
 
아이리나는 이상하게도 에어컨이 켜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운전자는 에어컨을 작동시키지 않았지만요.
 
이리나:(현우보며) 네가 켰어?
 
진현우:아니 난 안켰는데. (손 내저음)
 
고민지:(멀뚱멀뚱하게 호란이 옆에 같이 찰싹 붙어서는) 펜션이 시원한 장소에 지어진 거 아냐?
 
사호란:왜? 앞에 에어컨 켜졌어? (앞쪽 힐끔 봄)
 
이리나:(추워서 내려져있던 창문이나 다시 올림)
그거알아?
 
진현우:(흥겹게 라디오나 듣고 있음)
 
뭐, 이상한 일이지만, 딱히 의심이 들지는 않을겁니다.
 
이리나:아무도 안켰는데.... (공포감조성mc톤)
 
사호란:너도 중간에서 끊어서 우릴 화나게 할 거니?
 
이리나:광고보고와야지!
 
사호란:젠장!
젠장!!
 
이리나:그게 한국인룰이야
 
하아 그래요 에어컨을 트는데도 60초 광고가 필요한 법이죠
 
진현우:(잔잔하게 웃으면서 얌전히 있음)
(라디오.. 쿡쿡 눌러요..일렉트릭 쇼크를 찾아봐요)
 
고민지:이러다가 우리 유령이라도 보겠네~ (킥킥 웃으며 지혜 볼 쿡쿡 찌름)
 
진현우:(대충 비트에 따라 고개만 까딱대는 중..)
 
아 현우가 노래 선곡을 바꿔버렸습니다.
 
이리나:오...유령은 별로인데
 
사호란:쿵! (노래 따라부름)
 
이리나:유령은 전기로 지질수도 있나?
 
글쎄요 그건 너무 비과학적인데
 
이리나:역시 그렇지. 이래서 SF영화란
 
사호란:전기로 지지기보다는 불로 태우는 게 낫지 않을까?
무속신앙처럼.
 
이리나:본체가 있다는 전제하에! (쿵짝!)
 
사호란:(짝!)
 
(ㅋ) 아 그래요 우리는 에프엑스 노래를 들으며 유령을 퇴치하는 방법을 알아가며..
 
진현우:일단.. 안 만나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하하)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딘가 쫄림)
 
이리나:현우가 비눗방울로 해결해준다더라
 
우리는 눈 앞의 화려한 남수 펜션을 맞이하게 됩니다.
 
비눗방울로..?
 
사호란:비눗방울로? 차라리 비비탄이 낫지.
(가방 안에 장난감총 떠올림...)
 
진현우:(품안에서 크고 거대한 뭔가를 꺼내요)
 
이리나:(현우와 호란몫으로 미뤄버리며)
너희가 있어서 든든하다
 
고민지:뭔 소리야 얘들아 소금을 뿌려야지 (한국인이니까!)
 
사호란:아니이게뭐야
 
이리나:그런걸 챙겨왔어?!
 
이거 그 전에 sns에서 핫하다던 그거 아닌가요.
 
사호란:너 정말 본격적으로 여행을 즐길 생각이구나?!?
 
진현우:이거 재밌다... (진지한 눈)
 
이리나:놀줄아는 녀석이네!
 
아 제대로 즐기려고 가져왔나봅니다.
 
사호란:특별히 우리 홍청장미회에 끼워줄게. (그런거없음)
 
고민지:현우가 저거 쓰면 나 동영상 오백개 찍을 거니까. (진지)
 
우리 sns 스타까지 노리는건가요
 
사호란:인스타에 올리게?
 
이리나:좋아요눌러줄게
 
진현우:다 같이 쓰려고 가져온거지. 다들 사진 한 장씩 건져가야 하니까... (말 나온김에 창밖 한 번 찍어요)
 
찰칵찰칵
 
카메라 너머로 남수펜션이 아주 화려하네요.
 
언제까지 차 안에만 있을 순 없죠!
 
짐을 들어 차에서 내려볼까요? 우리가 고대하던 펜션에 도착했으니까요!
 
이리나:(주차도 챡챡 하구 차문 열어줘요)
 
사호란:(지혜 볼 콕 함 찌르고 차에서 내린다.) 가자!
 
진현우:(눈치껏 있는 짐 열심히 내려봄)
 
오지혜:(지혜볼 콕찔려요)
 
사호란:(대충 현우 옆에서 도와줌)
 
남수 펜션은 검색했을때의 이미지 그대로입니다.
 
조금 더 화려한 감이 있는 것 같네요.
 
외부
 
이리나:실물이 더 나은건 오랜만이네
 
사호란:대박 깔끔해 대박 수영장
 
고민지:여기서 평생 살고 싶다.
 
이리나:(주차장 샥샥 보며... 놀러온 사람 많나?)
 
 조사:남수 빌라 옆에 있는 야외 주차장입니다.
하지만 이상합니다. 남수 빌라는 분명 꽤 인기가 많았던 펜션일텐데 ...
요즘 같은 여름 휴가철 성황기에 야외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는 단 한대 뿐입니다.
아직 손님들이 도착하지 않은건가? 하지만 지금 시간은 늦은 오후인데.
주차장에는 우리가 타고 온 차와 누구의 차인지 모를 차 한대가 주차되어있습니다.
관찰 판정 가능.
 
이리나:얘들아. 기쁜 소식이야.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고민지:우리가..... 운이 좋았나봐! (단순!) 사람 짱 없다!
 
아이리나는 주차장 구석에 버려져 있는 '벙어리 장갑 한짝' 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버려져 있지만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합니다.
 
새 것 같은 생김새가 눈에 띄니까요.
 
진현우:(듬직)
(듬직한 리나를 신뢰하는 눈으로 봄)
 
사호란:오, 전세낸 기분~~~
 
이리나:사람이 없다!!! (장갑 주워요... 크기는 어느정도지?)
 
크기는.. 대략 성인남성의 한손에 딱 들어맞을 크기네요.
 
사호란:그거... 현우 손에 잘 맞겠다. (장갑 가르킴)
 
이리나:칠칠맞은 사람의 물건이네.
 
이 여름에 장갑을 낄 일은 없겠지만 말이에요!
 
이리나:(방가서 버릴라구 챙깁니다 ㅋ)
 
사호란:벙어리 장갑인 거 보면 겨울쯤에 흘리고 간 건가?
 
이리나:그런가봐
 
고민지:그게 지금까지 있다고? (살짝 의문)
 
 조사:(ㅋ) 아 아이리나는.. 어쩐지 장갑 한짝을 챙겼습니다..
 
진현우:(쓸 일이 있을까? 지금도 더워서 모자로 펄럭이고 있음)
 
사호란:여기... 생각보다 청소상태는 별로일지도 몰라. (잠깐 바선생을 떠올리다 고개 붕붕 저음)
 
이리나:아. (같은 선생님 떠올림)
 
진현우:.. ...(그러고보니 어디서 멀쩡해보이는 물건을 주웠더니..)(스산)
 
고민지:(봄에도 추운 사람이 있었겠지? 의심 않고 넘깁니다)
 
한 번 둘러보며 위생을 점검해도 좋겠네요!
 
진현우:(봄에 거기 둥지를 틀은 정체불명의 다리많은 뭔가가 우글댔었다는..)
 
고민지:..
 
어우
 
사호란:......뭐지? 왜 가만히 있는데 소름이 돋지?
 
진현우:일단 청소부터 하자. (아무생각 안한 척 함)
 
이리나:긴 침묵끝에 청소하자는 말을 하면
 
 
사호란:진현우... (약간 의심스러운 눈으로 봄.......)
 
이리나:너...
 
진현우:어어? (어어?)
 
그럼 우리는 바로 남수 펜션 안으로 들어가나요?
 
이리나:밖에 둘러보고 싶은 사람은 없어?
 
진현우:(현우는 수영장을 확인해요)
 
 조사:걱정과는 다르게 깨끗한 물이 고여 있는 야외 수영장입니다.
펜션 주인이 관리를 잘 한 탓인지 모래도, 나뭇잎도. 여름철 고역인 벌레도 없습니다.
 
고민지:(팔다리에 돋은 소름 샤샥 만져서 가라앉히고는) 여기 관리 잘 되는 펜션이니까 설마 벌레가 있겠어... (그러나 차에서 주섬주섬 에프킬라를 들고 옵니다)
 
사호란:휴...
 
진현우:오... (손으로 찰박거려봄)
 
 조사:손을 담궈보면 시원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수영장 옆에는 튜브와 물놀이 장난감 도구들이 놓여있으니 짐을 풀고와서 물장난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깊이도 깊지 않아요. 허리보다 조금 높게 오는 정도입니다.
흠, 자세히 살펴볼까요?
 
이리나:(샤샥 뒤로 은밀하게 )
 
진현우:(어어, 좀 더 찰팍거린다)
 
고민지:(리나 응원중)
 
이리나:(뭐하는거야 민지야 같이하자)
 
사호란:(리나 편에 붙어서 밀 준비 함)
 
이리나:현우야.
내동댕이라는 단어 알아?
 
진현우:어?
 
 DICE:아 ㅋ 아
 
고민지:(미친, 이 눈빛을 기다리고 있엇어.)
(슬금슬금 같이 다가감)
 
진현우:내동? 어? (그런데 뒤는 물 뿐이네 도망갈 곳이 없네)
 
이리나:진현우! 네가 아무리 날래도 우리 셋을 감당할 수 있을까!?
 
 DICE:당당한 친구들 근력 판정해봅시다(ㅋ)
 
고민지:그래! 세 명이 머리를 맞대면 아이큐도 300!!
 
사호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리나:?
 
고민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으랴아!!
 
이리나:저기
한손으로 날려버리셨는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아 (ㅋ)
 
이리나:호란아
너 지금 뭐하는
진심이야?
 
진현우: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DICE:현우는.. 민첩대항해봅니
 
사호란:난 언제나 모든 놀이에 진심이야.
 
진현우:(대신.. 나약했던 친구들을 끌고 가봐요)
(혼자는 못 죽어요..)
 
장렬하게 시원한 수영장으로 빠져버리고 맙ㄴ 아 ㅋ
 
이리나:
 
 DICE:그래요 근력판정해봐요
 
진현우: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혼자 죽을 수 없습니다.
 
이리나:어 너 지금 뭐하는
 
고민지:어안돼
 
리나랑 민지를 붙들고 같이 수영장으로 풍덩ㅠㅠ
 
이리나:아아아악
 
오자마자 쫄딱 젖어버렸네요!
 
진현우:하하하. 하하.
 
사호란:으하하핰!!!!! (뽀송함)
 
이리나:복수할거야
(호란이한테 물뿌림)
 
진현우:(옆에서 같이 뿌림..)
 
고민지:홍청장미회 오늘로 탈퇴하겠어!! (물 열심히 뿌림)
 
이리나:지혜야 너만 안전할 수는 없어 (지혜한테도 해일보냄)
 
아놔
 
진현우:혼자서 뽀송하겠다... (좋은 것도 나누고 나쁜것도 나누자는 한국인 심보)
 
사호란:웜멤메 (물 먹음)
 
고민지:다같이 죽자!!
 
진현우:둘이서 뽀송하겠다... (지혜한테 같이 뿌려요)
 
이리나:다같이 죽자!!
 
사호란:(이 틈에 지혜도 수영장으로 밀어버려요)
 
오지혜:와악(쫄딱 젖어서 근처에서 마구 물장구를해요) 아?
어?
 
장렬하게 희생당합니다
 
이리나:사호란...만만찮은 상대군...
 
사호란:후후,.,. 우리 홍청장미회의 불주먹을 만만히보면 안 되지.
 
오지혜:호란이 끌어내 끌어내
 
사호란:아니잠깐
 
이리나:우리를...이렇게 물귀신으로 만들어두고...
혼자만...뽀송할 셈이야?
절대 용서못해 (발목잡음)
 
사호란:내가만든게아니라그거는저기진현우가
진현우가 아니!?!?
 
그래요. 네명이라면 아이큐도 400 근력도 400
?!??!????
 
이리나:어서와 입수는 처음이지 (혁명의 피가 들끓는다. 끌어내린다)
 
고민지:다 죽어, 다 죽어. (중얼중얼거리며)
 
진현우:(잠수 중)
 
그래요 호란이도...
 
진현우:(어차피 젖은거..)
 
고민지:원래 물놀이 후에 먹는 밥이 꿀맛이랬어. (첨벙첨벙하며 온사방에 물튀김)
 
사호란:아안돼 (400의 근력을 이겨낼 수 없어 장렬히 빠진다.,.,.,)
 
어떻게 4명을 이기겠어요?
 
아이리나는 그사이에 수영장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진현우:(대충... 어릴 때의 짬을 살려 물 속을 열심히 노다닌다)
 
아이리나는 수영장 가장자리에 미세하게 끼여있는 '서리' 를 볼 수 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얇은 서리 조각들이 파사삭 부서집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지?
 
사호란:(코로 들어간 물 빼고 잇음...)
 
지금은 분명 날이 더운 여름 날인데.
 
아무리 물이 차가워도 탐사자 머리 위에는 그야말로 햇빛이 쨍쨍합니다.
 
이리나:뭐지...
벌칙용으로 썼나?
 
고민지:우리.... 진짜 시원한 펜션에 왔나봐. (해맑)
 
진현우:푸하. (리나봄) 뭐해?
 
사호란:벌칙용? 얼음물에 빠지기, 뭐 그런 거? (어느새 가서 보고있음)
...좋은 생각인데?
 
어라
 
이리나:여기 서리가 있어 (현우한테 손짓하구 서리 가리킴)
 
사호란:우리도 나중에 시간 나면 해보자. 얼음물 입수.
 
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어요.
 
이리나:?
나..난 충분해.
 
진현우:나도 충분한 거 같아. (단호)
 
사호란:왜~ 내기의 민족! 내기하면? 입수! 입수 하면?
얼음물!
 
이리나:어디서 그런걸?!
 
사호란:1박 2일의 얼을 잊은 거야?
 
이리나:
 
고민지:원래 펜션에서 고기 먹고 나면 입수 한 번쯤 해줘야 되는 거야~ (지혜 팔짱 끼고 호란이 맞장구 치고 있음)
 
이리나:이녀석들...진심이구나
그러다가 돌아갈때 감기걸린다
 
사호란:그치~ 역시 민지가 뭘 안다니까. \
헉... 감기걸리면 코치가 날 죽이려고 들텐데...
근데 안 지면 되는 거잖아.
가자. 함 가자.
 
그렇죠 그렇죠 안지면 되죠.
 
이리나:원래 그런거 제안한 사람이 걸린다더라
 
진현우:(수영장에 쑥 나와서 머리 털고있음) 우리 아직 짐도 안 풀었다...
 
이리나:(얄밉게 웃음)
 
고민지:
 
사호란:
 
그렇네요. 짐만 덩그러니...
 
이리나:(쏙 빠져나옴..)
 
진현우:(얇은 외투도 물을 쪽 짜고..)
 
고민지:(샤샤샥 빠져나와서 주섬주섬 짐 풀러 감..)
 
이리나:(머리카락 걸레 쥐어짜듯...짜는중)
 
진현우:(모자도 탈탈 털고.... )
 
탈탈탈... 물은 잘 말리도록해요. 여름휴가에 감기걸리면 안되니까!
 
진현우:(바지는.... 냅두자...)
 
사호란:사람이 없다지만, 짐만 두고 있다가 지갑 잃어버릴라...... (지혜 끌어올려서 빼내주고 옷에 물 쭉 짬)
 
고민지:(머리 짧아서 그냥 헤드뱅잉하고 물 털어냄)
 
오지혜:(끙차 끌어올려져서 탈탈탈 머리도 털고 옷도 쭉쭉짜요)
 
이리나:하... 갑자기 오자마자 피곤해졌어. 저지른 일이라곤 하지만...
 
맞아요.. 이제 막 도착했는데 힘을 뺄 순 없으니까요. 이만 들어가도 좋겠네요!
 
이리나:슬슬 들어갈까...
 
진현우:(물기 뚝뚝 떨어지지만 짐을 들어요... 옷부터 갈아입어야지...)
 
사호란:아이고 이러고 들어갔다고 펜션 주인한테 혼나는 거 아닌가 몰라.
 
이리나:사정을 설명해드려야지 뭐...
나잇값을 못했습니다...
라던가
 
z
 
사호란:저런, 리나야. 나잇값을 하지 못했니?
(자긴 아닌 척)
 
이리나:사호란씨
밑장빼면 장난없을줄알아
 
나잇값을 하지못한 친구들은 다함께 펜션 안으로 들어갑니다.
 
예상대로 펜션 안에는 아무도 없네요.
 
고민지:(뒤에서 깔깔 웃으며 따라 들어가고 있음)
 
사호란:증거 있어? 증거 있어?!
(저벅저벅!)
 
펜션 안으로 들어가면 펜션 주인이 나와서 여러분을 맞이하네요.
 
펜션 안은 넓고 깨끗합니다.
 
이리나:여기 증인이 3명이나 더 있는데!
 
'벌레'도 없구요.
 
이리나:(왁왁)
 
고민지:내가 찍은 이 사진이 바로 그 증거!
 
진현우:(사실 벌레가 나와도 뭐..!)
 
전체적으로 옅은 푸른색을 띄는 펜션 안은,
 
무슨 일인지 에어컨을 틀어놓지 않아도 매우 시원합니다.
 
이리나:(굿)
 
사호란:(빠르게 바선생 예상 범위 스캔을 뜬 뒤 벌레가 없을 것 같아 안심한다)
 
이리나:안녕하세요~!
 
고민지:우리 진짜 펜션 잘 고른 것 같아. 이 여름에 짱 시원해.
 
사호란:사장님 안녕하세요~
 
펜션 주인:아이고 다들.......(나잇값못하는 다섯명 봄;)
 
이리나:..
 
사호란:저희가 좀.,.. 축축하죠. 하하.
 
이리나:(슬쩍 뒤로 물러나서 몸 숨김..)
 
펜션 주인:오자마자 즐기셨네..~~~~
 
진현우:하하하. (멋쩍)
 
이리나:워낙에 잘 되어있어서..저희도 모르게 그만
 
고민지:하하, 물이 보이니까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사호란:(사장님 눈빛이 뭔가... 짱나. 하고 애들한테 속삭임)
 
진현우:말 나온 김에 혹시 수건.. 좀 있습니까?
 
펜션 주인:허허허(기분 좋구만 ^^) 아, 수건은 저기 오른쪽 화장실에 들어가시면 있을겁니다.
여기가 바로 메인 거실이고 왼쪽으로는 큰방과 작은방, 오른쪽에는 부엌과 화장실이 있으니 우선 씻으시는게 좋겠네요!
 
사호란:먼저 씻을 사람?
 
펜션 주인:계단 위에는 각각 개인 룸이 5개씩 있지만 리모델링 예정이라 잠시 잠궈뒀답니다.
 
그렇게 말하는 이 펜션의 주인은...
 
흰 티에 다소 두꺼운 겉옷을 입고 있네요.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있어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말하는 억양으로 보아 한국 사람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이 곳에서 펜션을 차려 일하고 있는 외국인일까요?
 
사호란:oO(그럼 우리는 큰방에서 같이 자야겠군.)
 
막 펜션 밖을 나가려고 했는지 한 손에 차 키를 들고 있습니다.
 
네 맞아요 오순도순.....
 
사호란:어, 사장님. 어디 가시나봐요?
 
이리나:(머리카락 긴 순으로 하려다가 셋다 길어서 그냥) 난 아무때나
 
사호란:(차키 봄)
 
펜션 주인은 펜션을 간단하게 소개해준 다음 미안한 듯한 표정으로 뺨을 긁적입니다.
 
진현우:(야외취침을 해야하나? 화장실에서 자야하나? 고민 중)
 
이리나:(아)
 
펜션 주인:아이고, 제가 리모델링 하려고 가구를 주문하러 가는 길이라서요. 아무래도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는게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까?
 
사호란:(작은방있다고했던것같은데)
아~ 그럼 뭐, 문제 생기면 어디로 연락드리면 돼요?
번호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이리나:(흐뭇하게 뒤에서 구경중)
 
펜션 주인:원래 펜션 안팎을 자세히 설명해드려야하는데(에구에구...) 약속 시간이라 급하게 나가게 되어서 미안하네요!(호란이 휴대폰에 톡톡탁탁 전.번 눌러줘요)
 
진현우:(짐만 들고있어요.. 돌쇠에요..)
 
펜션 주인:..(에구 짐 내려놓으셔두 되는데) 내일 저녁 중으로 돌아올 것 같으니 쓰레기는 마당에 있는 분리수거 장에 버리면 되고, 부엌에는 조리용구들이 마련되어있으니 사용해서 밥도 드시면 됩니다!
 
이리나:에이 그 사이에 별일이야 있겠어.
(주인 말 들으면서 끄덕끄덕)
 
고민지:맞아~ 고기나 더 굽겠어? (느긋)
 
사호란:(펜션 사장님, 하고 저장하고 전화 함 걸어본다.) 지금 가는 전화 제 번호인데 혹시 모르니까 저장해두시구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사장님 (싱글벙글)
 
하지만 이 펜션. 분명 리모델링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이리나:(정성이 갸륵하다...정도로 생각중)
 
펜션 주인:(헷) 맞아요 별일이나 있겠습니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요(^^ 아이고 따르릉 주머니에서 전화가 울려요)
 
작은 방은 펜션 주인의 방입니다.(현우미안)
 
때문에 방을 사용할 거라면 가급적 큰 방을 사용하면 될거라고 펜션 주인은 말합니다.
 
말을 끝낸 펜션 주인은 우리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는 펜션을 나갑니다.
 
이제 이 펜션 안에는 정말 우리들 뿐이네요.
 
이리나:(꾸벅)
 
지금 시각은 오후 다섯시쯤.
 
사호란:(손 붕붕 흔들어드림)
 
이리나:어째...
 
고민지:(이제 광란의 파티를 벌일 시간)
 
이리나:다 가진 것 같아서 좋다
 
우리는 자신들이 가져 온 짐을 풀거나, 저녁을 준비하거나 펜션 안을 살펴 볼 수도 있을겁니다.
 
나가서 놀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밖에서 바베큐 파티를 해도 좋겠죠.
 
진현우:그러게.. 있을 거 다 있네.
 
펜션 안을 살핀다면 [ 거실 ] [ 큰 방 ] [ 작은 방 ] [ 부엌 ] 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내부
 
이리나:큰방 큰침대 찜!!(우다다 들어간다.)
 
 조사:큰 방에는 커다란 더블 침대가 하나. 옷장 탁자. 그리고 옷걸이가 놓여있습니다.
오른쪽 벽면은 전부 통유리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짐을 여기다 풀면 될 듯 합니다. 잠도 이곳에서 자는게 좋겠네요.
 
고민지:(어슬렁 어슬렁 따라 들어간다) 와ㅡ 넓어. 나중에 이런 펜션에서 살고 싶어.
 
사호란:(적당히 짐 가지고 리나 따라들어간다.) 그럼 나는 이리나 등짝 찜~
 
이리나:그치? 악
 
진현우:(슬쩍 작은방을 봄)
 
돈을 왕창 벌어서 이 펜션을 매수해버리는거예요
 
이리나:(옷장 열고 짐 정리해요)
 
 조사:현우는 제일 작은 방으로 들어갑니다.
큰 방에 비해 크기가 매우 협소하나 한 사람이 지내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침대 하나와 책상에는 노트북이 놓여있고 벽에 걸려있는 옷걸이엔 겨울용 옷들이 걸려있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작은 방은 채 정리 할 시간이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리나가 옷장을 열어보면 바닥에 까는 푹신한 이불들과 여분의 베개가 5개씩 놓여 있습니다.
 
 조사:옷장 아래는 짐을 보관 할 수 있을 정도의 자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 펜션 주인의 옷인걸까요?
계절에 맞지 않는 겨울용 옷이 한가득입니다. 목도리, 장갑, 모자, 파카, 코트나, 긴 옷들.
 
이리나:뭐야?
 
진현우:(어어..주인있는 방인가보다)
(그런데..화장실보단 낫겠지 뭐..)
 
고민지:(현우에게서 잔짐을 인터셉트하고 탁자위에 올려놓습니다~) 리나~ 옷장에 뭐 있어?
 
그래요 화장실보단....당연하죠.
 
진현우:겨울 옷을 아직도 정리 안하셨네..
 
이리나:겨울용 옷이 한가득이야.
 
 조사:탁자 위는 비어 있습니다. 가져 온 화장품이나 미용 용품들을 놓아두면 될 것 같습니다.
탁자에는 거울이 함께 달려있고 깨끗합니다.
 
사호란:(작은 방쪽으로 가봤다가) 오... 내일 저녁쯤 오신댔으니까 현우 넌 여기서 자고 아침 일찍 정리하면 되겠다.
 
진현우:응 그래야겠다.
 
이리나:(옷 낑낑 밀어두고 짐 대충 쑤셔박음)
 
옷장에 리나 옷으로 가득차버렸어요
 
이리나:
 
사호란:
 
고민지:어라.
 
이리나:(내 양심 97점)
 
사호란: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조사:?
 
진현우:?
 
이리나:좋은 생각? (옷 좀 덜어내고 있음..)
(양심아파서)
 
사호란:여기에 이리나 짐 대신 이리나를 넣으면
 
고민지:뭔데?
 
사호란:침대도 하나 비고
 
이리나:?
 
아아
 
진현우:?
 
이리나:나..나를
 
사호란:우리 옷도 그 비는 침대에 둘 수 있어
 
고민지:와~ 그거 좋은 생각인 것 같아~ (리나 번쩍 드는 시늉)
 
이리나:악 그만 악
 
진현우:그런가? (그런가?)
 
사호란:그치? (진짜 들어올림)
 
고민지:(진짜 넣으려나봐)
 
이리나:(피피피피피피해요)
 
진짜 넣으려나봐
 
이리나:안돼 나 벽장안의 이리나씨가 되고싶지 않아!
 
사호란:뭐야, 뭔가 운치있는 이름이잖아.
 
이리나:뭐가!
 
사호란:괜찮을 것 같아.
 
이리나:지박령같애!
 
사호란:벽장 안의 이리나씨.
 
고민지:해리포터 체험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옆에서 깔깔댐)
 
왜요 벽장 안에서도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어요
 
이리나:뭐임마!
 
그래요 해리포터같은.
 
사호란:그럼, 그럼. 해리 포터 체험... 이면 우리가 두들리네 가족인 거야?
 
 
진현우:(거기 벽장과 여기 벽장은 좀... 크기 차이가..)
아니 그건 좀..
 
이리나:천벌받을거야
해그리드가 분명..찾아와서...
 
사호란:난... 돼지 꼬리가 달리고 싶지 않아...... (리나 놔줌)
 
이리나:그치 현그리드. 얘들을 다 혼내줘
 
맞아요... 돼지꼬리를 만들어줄거예요...
 
이리나:(얌전...)
 
진현우:내가 해그리드였어? (깨달음)
 
이리나:제일 크잖아
 
사호란:현그리드 저 착한 아이가 될게요. 돼지 꼬리만은...!!!
 
진현우:어..어어. (돼지꼬리 주문이뭐였더라 왠지 알 거 같기도 하고 모를 거 같기도하고)
(낯선거 같기도 하고 익숙한 거 같기도 한..)
 
이리나:(거칠게 더블침대 탐하며 깨끗한지 정도나 본다)
 
아 우리는 지금 한국인이니까(;;;;)
 
 조사:평범한 침대입니다. 성인 두 명은 눕고도 남을 정도의 넓이네요.
비록 누군가는 누군가의 등짝에서 자겠지만.
귀여운 토마토 그림이 그려진 이불과 베개가 인상적입니다.
 
이리나:난 침대가 좋아. 절대로 옷장 안들어갈거야!
 
고민지:빨리 눕고 싶은데 (아직 축축해서 깨끗한 침대를 더럽힐 수 없음)
 
사호란:(거칠게 더블침대를 탐하는 리나 등짝을 호시탐탐 노려봅니다.)
그럼 민지 먼저 씻고 올래?
 
이리나:(등따갑)
아까 작은방엔 뭐 있었어? (현우보며)
 
진현우:아니면 나부터 씻고 올까. (누구보다 빠르게 씻고 나올 수 있다는 눈)
 
고민지:좋아~ 나 금방 씻고 올 수 있어 (바로 달려감)
 
아 선수빼았겼어요
 
진현우:별 거 없던데. 노트북이랑.. 침대, 옷걸이에는 겨울옷이 그득이고.
 
고민지:내가먼저간다!! (화장실로 우다다 달려감)
 
사호란:겨울 옷?
되게 게으르시다......
 
어쩐지 겨울 옷이 자주 보이는 느낌이죠.
 
사호란:벌써 여름인데.
 
얼마나.. 게으르시면.....
 
사호란:에어컨을 좀 쎄게 트시나?
 
진현우:겨울옷을 아직 정리 안하셨나보지. (동감이란 얼굴)
 
이리나:다녀와~ (민지 손 살랑)
 
진현우:진짜 한겨울 옷이던데
 
이리나:우리 노트북...볼래? (악당미소 속삭)
 
사호란:민지야 너 갈아 입을 옷은 챙겨 간 거지!??
 
고민지:헐. 아니. (화장실에서 손만 번쩍 내밂;)
 
사호란:안돼... 난 새 이름의 폴더를 찾아버리면...... 펜션 아저씨를 그렇고 그런 눈으로 안 볼 자신이 없어...
(대답하면서 민지 옷 챙겨줌)
 
고민지:(엄지척하고 다시 손이 화장실 안으로 쑉)
 
이리나:그 폴더말하는거지
 
아저씨를 뭐라 생각하는거예욧
 
사호란:그렇지...... ''그 폴더''
 
진현우:남의 물건을 보면 안되지. (작은 방가서 탁 덮어두고 나옴)
 
이리나:아...~
 
아...~
 
이리나:너무해 (체~)
 
방도 몰래 쓰는 마당에...~~
 
이리나:맞아~
 
고민지:(진짜 대박 빠르게 5분컷 하고 다시 두다다 달려나오며) 다음! (현우 화장실로 밀어버림)
 
진현우:(작은 방에서 자는 건 나다... 더 죄짓고싶지 않은 착잡함)
 
혼자서 보려고..~~~~
 
진현우:...
 
아 진짜 진짜...~~~~
 
사호란:진현우 혼자서 보려고......(중얼)
 
이리나:혼자서~~~?설마? (민지 머리 수건으로 탈탈탈)
혼자서 즐거울라고...
 
고민지:(탈탈 털리며) 그게 본심이었던거야
 
진현우:오..오해다.
 
이리나:얼른 씻고나와
 
사호란:여기 세탁실은 없나? 축축한 옷 어디다 말려둘까?
 
진현우:(도망치듯.. 옷 가지고 욕실로 들어감..)
 
이리나:(이번엔 민지 꼬심)
 
사호란:얼른 씻고 나와 진혼자만보려고현우
 
이리나:(현우 씻으러 간김에 노트북 보러가요 ㅋ)
 
고민지:(궁금한 눈빛으로 따라감)
 
 
이리나:주인 아저씨의 정체를 밝힐 시간이다
 
사호란:아, 안돼...! (호기심과 인간의 무언가 사이에서 고민함)
 
이리나:괜찮아. 우린 다 조용히 할거잖아?
 
진현우:(꿈에도 모르고 샤워하는 중)
 
 조사:우리는.. 진혼자만보려고현우를 두고 작은방에 몰래 들어갑니다...
 
이리나:(타임어택. 현우의 샤워가 끝나기 전까지)
 
고민지:그러게 이런 젊은애들 많은 곳에 노트북을 두고가지 말았어야지! 주인 아저씨 잘못이야.
 
 조사:그러나!
노트북은 화면 보호기로 잠겨 있습니다.
 
이리나:
 
 조사:보호기 배경 화면은 빙하과 바다가 있는 시원한 풍경입니다. 비밀번호가 걸려있기도 합니다.
개인 물건이니 함부로 보지 않는 게 좋을 듯 하지만..
노트북 옆에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핫팩 두 개가 놓여있습니다.
 
이리나:제길..!
 
 조사:분하다..!
 
사호란:웬 핫팩? 찜질용인가? (슬쩍 따라들어왔다가 핫팩 챙겨들음)
 
고민지:펜션 많이 추운가봐? (아쉬운 눈빛으로 돌아서며 핫팩을 바라보다가)
 
이리나:그런가봐..(힘없어짐)
 
 조사:주인의 소중한 핫팩을 호란이 챙겨들었어요
 
사호란:얼마나 진심이었던거야, 이리나... (토닥여주면서 핫팩 잘 챙김 이제 이건 내 것이다)
 
고민지:(물놀이 하고 씻고 나오니 좀 출출하다.... 부엌에 들고온 고기 따위의 것들을 정리하러 가봅니다)
 
이리나:(비밀번호 적어둔 메모같은것도 없나... 그 나이대라면...노트북 근처 꾸물꾸물)
 
 조사:아 진짜 집착광공이야
 
이리나:미치겠군.
 
 조사:펜션 주인씨, 대답.
 
진현우:(부스럭 부스럭)
(달그락 달그락)
 
이리나:(호다닥 나온다)
(아무것도 안한척)
 
사호란:(호다다닥)
 
 조사:(ㅠㅠ)
 
고민지:(멀쩡하게 짐 정리하는척;)
 
이리나:(민지 구경하는거나 같이 봄)
 
사호란:(실패하지 않았다는 척)
 
진현우:(수건두르고.. 나왔어요)
 
 조사:민지가 부엌으로 향하면 깔끔하게 정리된 부엌은 6인용 식탁이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고민지:(지혜한테 육포 하나 쇽 먹여줌)
 
 조사:싱크대와 선반. 가스레인지 같은 것들과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냉장고'입니다.
 
진현우:그래서.. 다들 뭐부터 할까?
 
사호란:(지혜 젖은 머리 괜히 만지작거리고 있음)
 
 조사:그도 그럴게, 이 냉장고.
다른 가구들에 비해 상당히 낡고 오래된 디자인이니까 말이에요.
위 아래로 하얀 냉장고는 옛날에나 나올 법한 구식 디자인입니다.
 
오지혜:..(육포냠...)
 
진현우:엄청 옛날거네..
 
사호란:어째... 이거 꼭, 아까 라디오에서 나오던 냉장고 같다.
 
고민지:야대박 이것봐 이 냉장고만 지금 80년대로 타임리프 했어 (유물 보는 얼굴로 찰칵찰칵 사진 찍음)
 
이리나:2차전을 한다거나? (디자인 구려)
 
사호란:이 냉장고씨가 우리보다 나이가 많아보이지? 아무래도.
(냉장고 문 열어봐요)
 
 조사:냉장고가 제법 수줍어할 것 같아요
 
사호란:(먹을 걸 내놔라.)
 
 조사:커다란 냉장고입니다. 냉장고를 열자 음식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고기도 있고 야채도 있고 고등어도 있습니다.
 
이리나:와!
 
 조사:맥주나, 음료수들도 마련되어 있는 그야말로 없는게 없는 냉장고입니다.
운이 좋네요. 아니, 펜션 주인의 마음씨가 좋은건가?
 
사호란:헉맥주다
 
 조사:냉장고 앞에 붙어있는 작은 포스트잇에는 < 마음껏 드세요 ! > 라고 적혀있습니다.
아무래도 펜션 주인이 채워 넣은 것 같습니다.
 
사호란:(맥주한캔꺼내와요)
 
이리나:오늘은 먹고 마시고 죽자
 
진현우:오..
 
 DICE:냉장고를 살펴본 친구들은 관찰 판정.
 
고민지:헐 대박! 우리 고기 들고올 필요 없었네! (고기 일단 집어넣음)
 
 조사:죽진 마세요
 
고민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호란: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진현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우리는 냉장고에 붙어있는 알 수 없는 '부적' 하나를 보게 됩니다.
 
사호란:(시력이 좋은 민지쓰)
 
부적? 냉장고에 무슨 부적이죠?
 
부적에는 알 수 없는 단어들이 적혀있어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어쩐지 이 부적을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멍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리나:우와...오-컬트
 
고민지:시골 펜션이라 그런가?
 
우리는 펜션 안을 전부 둘러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이제 놀러온 실감이 나는가요?
 
(이미 충분히 즐긴 것 같지만)
 
우리는 이제 바깥으로 가서 수영을 할 수도 있고,
 
바비큐 파티를 할 수도 있고, 휴식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휴가를 왔으니 즐겨보자고요.
 
우리들은 편하고 만족스러운 휴가를 즐길 의무가 있으니까요!
 
이리나:요리 누가 제일 잘해?
 
사호란:흠... (손 내려다 봄)
나 굽는 건 잘해.
 
진현우:흠... (적당히 할 줄 안다)
 
이리나:난...설거지맡을게.. (못한다)
 
진현우:(과연 적당히가 어느정도일지..)
 
고민지:나! 고기 잘 구워!
 
 DICE:기대가 됩니다... 손재주 판정
 
이리나:역시 밸런스!
 
사호란:
손놀림
기준치: 10/5/2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진현우:
손놀림
기준치: 30/15/6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손놀림
기준치: 30/15/6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손놀림
기준치: 30/15/6
굴림: 17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고민지:
손놀림
기준치: 10/5/2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세번중 한번은 잘하는 현우예요
 
이리나:
손놀림
기준치: 10/5/2
굴림: 53
판정결과: 실패
 
아 ㅋ
 
이리나:민지야
잘한다며
 
오지혜:
손놀림
기준치: 10/5/2
굴림: 24
판정결과: 실패
 
안되겠다
 
진현우:..
 
이리나:...
 
진현우:뭐 하루 굶는다고 죽겠어. (중얼)
 
이리나:(냉장고에서 날걸로 먹어도 괜찮은게 뭐가 있는지 급히 살피며)
 
33%의 확률에 모든걸 거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ㅠㅠㅠㅠㅠㅠ)
 
사호란:......냉장고 안에 혹시 까나리액젓도 있니?
 
없는게 없습니다
 
이리나:봉인할거야
 
방금 봉인 당했어요.
 
고민지:설마 고기를 실패하겠어 (낙관적)
 
사호란:...괜찮아. 내가 구운 고기를 먹고 탈이 난 사람은 한 명도 없...
없...
지는 않았지만
 
없.....
 
진현우:...
왜 말이 달라져..?
 
사호란:아무튼 한명만 희생해
 
이리나:민지야. 첫번째 질문이야. 고기를 빠르게 구우려면 센불로 강하게 지지면 된다. 오, 엑스.
 
사호란:그럼 나머진 무사해
 
고민지:당연히, 고기를 빠르게 구우려면 센 불로 지져버려야지.
 
탈락.
 
이리나:탈락!!! 다음!
 
고민지:원래 숯불이 맛있! (제기랄!)
 
진현우:(방에서 주섬주섬 칼을 찾아봄.... 요리 도구는 있긴 한가?)
(주방에서..!)
 
이리나:(애들 도란도란 이야기나눌때 씻으러감. 난 탈출하겠어)
 
칼...?
 
있긴 합니다. 펜션 주인이 모든 도구를 준비해두었다고 하니, 걱정은 없겠네요.
 
진현우:(슥슥 꺼내본다..... .. 과일이라도 깎아보자....)
 
사호란:가위 없나? (주방 가위 찾음)
 
진현우:(과일하나쯤은 있을까?)
 
과일....
 
사호란:고기 자르고 굽자, 일단.
 
그럼요. 대신 33%의 확률인거죠.
 
진현우:(한번.. 비장하게 과일을 깎아본다)
손놀림
기준치: 30/15/6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아이고!!!!!!!!!!!!
 
진현우:(앗... 살이 더 많이 깎였다?)
 
사호란:야! 손 다치겠다!!!!!!
 
진현우:..
 
사호란:(현우 손에서 칼 뺏어들음)
 
진현우:사과는 껍질채로 먹는게 더 좋댔어. (얌전히 내려둠)
 
이리나:(머리 타올로 터번만들어서 나오다가 실패한 과일깎이 보며)
... ...
 
아;
 
사호란:그래, 사과는 그냥 닦아서 먹자.
 
고민지:먹어도 안 죽으면 됐지. (옆에서 껍질에 붙은 사과 낼룸 줏어먹습니다)
 
이리나:그래. 그냥 그렇게 머갖
먹자.
 
그래요 이미 이대로 머갖도 충분할 거예요(ㅠㅠ)
 
이리나:
 
사호란:맞아. 리나야. 이대로 머갖.
 
이리나:(사과 호란이랑 지혜 입에 꽉꽉 넣어줌)
 
오지혜:(악)
 
사호란:잠깐이거아직안닦은(념!)
 
이리나:(토끼인형 끌고와서 머리 위에 왕관 압수하고 사과 올려놓음)
 
사호란:(념...념념!)
 
아 왜 아ㅋ
 
이리나:괜찮아. 맛있지?
 
사호란:앗 왕관 득템했네. (리나 머리에 잘 씌워줌)
 
진현우:(애들 잘 노는 구나 흐뭇하게 사과씹음)
 
이리나:(왕관생기며)
 
진현우:(냉장고에서 뭔가를 스윽.. 꺼내봄)
기준치: 50/25/10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어우
 
이거 누가 분명 봉인 안해놨었냐?
 
이리나:너 그거 좋아해?
 
진현우:...
 
이리나:많이 마셔...
 
사호란:......
 
진현우:(킁 하고 냄새맡아봄... 익숙한 꾸리꾸리한 냄새..)
 
사호란:특이취향이네.
 
진현우:..(얌전히 넣어둬요)
 
이리나:구린걸 좋아할 수도 있지 (이해심)
 
고민지:(주섬주섬 냉장고에서 샌드위치 꺼내서 먹고 있는 중) 야 우리 마트 들렸다 안 와도 됏었나봐.
 
이리나:음식은 많을 수록 좋은 법!
 
저것보세요. 내가 말 안해도 알아서 꺼내먹는 친구도
 
고민지:주인 아저씨 대박.... 나 여기 별 5개 줄 거야
 
이리나:(허겁지겁 먹기 시작)
 
사호란:(냠냠챱챱!!)
 
펜션 주인:(^^)
 
이리나:(지금 이때 아니면 정상적인걸 먹을 수 없게 될지도)
 
아?
 
사호란:? 어디서 주인 아저씨 웃는 소리 안 들려?
 
이리나:그런것같은데
 
사호란:(주변 휙휙 돌아봄)
 
고민지:아저씨가 펜션을 아껴서 그런가보지~ (큰 의미 X)
 
그래요 그런가보지~^^
 
진현우:(가져온 매실사탕이나 물어요..)
(쓸쓸;)
 
까나리액젓보다 나은 선택이에요.
 
사호란:(아나 현우 입에 피자 넣어줘요)
 
진현우:(누룽지 사탕도 있음..)
(완전 할아버지 취향)
 
사호란:(누룽지 사탕은 좀 탐남)
 
이리나:완전 할아버지 취향같기도 하네
고전이 제일 맛있지. 응응
 
그래서.. 다들 배좀 채웠나요?
 
진현우:... (우메보시 사탕도 꺼내봄)
 
고민지:(행복해짐)
 
이리나:(배동동)
 
사호란:(아니 그건 안 탐남)
(배 쓰담)
 
고민지:(바닥에서 굴러다니다가 리나 배로 드럼 연주함)
 
이리나:아 (둥당당)
(민지 옆구리 간지럽힘)
 
둥당당
 
사호란:뭐야 흥겹게 (둥당당 소리에 맞춰 춤춤)
 
고민지:
이리나너도나랑함께간지럼의지옥으로가자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내가 당하고 있을 것 같아?!
 
이리나:아! 아! 아!!!!!!!!!!!!!!!!!!!!!!!!!!!!!!!
 
그냥 지옥으로 보내버리네요.
 
그래요 지금을 즐겨라
 
모두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으면,
 
시간이 좀 지나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이리나:...?
 
사호란:어, 비온다.
 
진현우:아.
 
모든 일엔 항상 '예외' 나 '머피의 법칙' 같은게 작용하기도 하는 모양이죠!
 
이리나:뭐야. 오늘 비온다고 했어?
 
진현우:(분위기 깨지는 소리 )
 
빗방울이 하나 둘 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곧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강하게 내립니다.
 
사호란:(창 밖 봄)
누구야, 누가 여행 갈 때마다 비오는 이승기 재질이야.
 
이리나:미리 빠져놓길 잘헀다.
 
우린 이미 젖었었지만, 밖에서 음식을 먹었다면 더 젖었을 지도 모르죠!
 
휴가 날짜를 잘못 골랐나봐요.
 
하지만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는 들은 적이 없는데 말이에요.
 
할 수 없이 펜션 안에 콕 박혀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어쩔 수 없죠. 지나가는 비이기를 바랄 수 밖에요.
 
고민지:그거 지혜래요 (쑉 지혜 건드림)
 
이리나:(TV에 날씨같은거 알려주는 방송 있나 탁탁 봄..)
 
오지혜:...나?
 
사호란:오지혜너어 (사실 나지만 아닌 척 당당하게 지혜를 불러봐요)
 
이리나:지혜야...
 
진현우:빨리 그쳐야 할텐데.. (간지나는 개틀링건 비눗방울 머신 바라봐요)
.. .... (밖에서 놀 생각으로 보드게임도 안 가져옴)
 
 조사:평범한 TV 입니다. TV를 틀어 채널을 돌려볼 수 있겠네요.
 
진현우:(심심해짐.....)
 
이리나:(재밌는거 있는지 돌려봐요)(그새 빠진 정신)
 
그새 빠진 정신.
 
 조사:리나가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봅니다. 아! 마침 재미있는 뉴스가 하고 있네요
 
이리나:뉴스...
 
사호란:뭐야, 뉴스잖아. (약간 질린 얼굴)
 
고민지:(호란이랑 현우 사이로 굴러 들어가며) 여기까지 와서 뉴스 튼 사람 누구야!
 
이리나:(들어나보자..)
 
사호란:(민지 와라락 쓰다듬음)
 
현재 지구 온난화 문제로 북극에 빙하가…
 
영하 50도 에서는 미생물들의 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이리나:오...(꽤 흥미롭게 보는중)
 
고민지:(머리카락 와라락 됨)
 
진현우:(지구온난화.... 갑자기 씁쓸해진 마음...)
 
사호란:지금 창 밖의 소나기로 인해 우리들의 활동도 급격하게 줄었다는 소식이 더 와닿겠다.
 
지금 시간은 오후 여덟시 쯤.
 
부엌에 달린 커다란 창문 밖으로 세차게 내리는 비가 보입니다.
 
투툭. 투둑. 창문에 부딪히는 빗방울 소리는 어딘가 감성적 …
 
쾅! 천둥도 칩니다.
 
고민지:아니, 내일까지 비 안 그칠 거 삭ㅌ은데?
 
이리나:해결할수나 있으려나 (영화같은거 안하나도 돌려봄 틀어만두게)
악!
 
고민지:오늘 비 안 온다고 했던 사람 누구야 (분노)
 
누구야 누구야.
 
이리나:누구야
 
사호란:누구야
 
우리는 할 수 없이 남수 펜션 안에서 남은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펜션 안 에는 카드게임부터 보드 게임. 윷놀이. TRPG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마련 되어있습니다.
 
유독 눈에 띄는 것은 괴상한 이름을 가진 <냉장고 괴물> 책입니다.
 
사호란:헉 광기의 저택이다!
 
진현우:(조용히 있음)
 
뭐, 할 일도 없고. 지루하던 참인데. 동화책이나 읽어볼까요?
 
진현우:(난 아니다)
 
고민지:소거법으로 남은 건 지혜다.
 
이리나:별거 다 있네
 
진현우:(왠지 ... 동화책이라고 하니 PTSD 오는 이 기분.. 뭐지..?)
(아찔-)
 
사호란:(광기의 저택과 냉장고 괴물을 둘러보다가 동화책 꺼내와서 읽어봐요)
 
그래요. 지혜가 사실 비를 몰고 다니는 이승기에요
 
 
<냉장고 괴물> 동화책을 펼쳐보면 가장 첫 장에 5개의 작은 인형들이 그려져 있고
 
손가락만한 냉장고 장난감 하나와 냉장고 안에 들어 갈 수 있는 작은 괴물 인형이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고민지:(비도 오겠다 옆으로 굴러가서 동화책 같이 봄)
 
냉장고 장난감 인형을 제외한 다른 인형들은 ...
 
꼭 우리들을 닮았습니다.
 
머리카락 색. 눈동자 색. 입은 옷 까지 …. SAN 0/1
 
이리나:어 뭐야 이거 너 닮았다
SAN Roll
기준치: 35/17/7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진현우:
SAN Roll
기준치: 81/40/16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오, 뭐야 제법 귀엽네
 
고민지: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리나:좀..기분나쁘지 않아?
 
호란, 민지 이성 감소 없음. 리나, 현우, 이성 -1 감소.
 
어쩐지 섬뜩 합니다. 내용을 읽어볼까요?
 
고민지:(궁금....) 비올 때 이런 걸 봐야지
 
사호란:그럼, 그럼. 라디오처럼 끊기지만 않았으면 좋겠네.
(내용 읽어봅니다)
 
그래요. 책이 찢어져있지만 않는다면요.
 
이리나:(불안)
 
진현우:(괜히 섬뜩해서 뒷목만 벅벅 긁는다)
(리나의 토끼인형.. 어딨나)
(있으면 끌어안고 옴)
 
이리나:(사과얹은 토끼인형 안겨줌)
 
 문서:그 냉장고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져 있어.
냉장고에 붙어있는 부적들 때문일까? 냉장고는 붙어 있는 부적 때문에 얼룩덜룩한 모양 새를 갖췄어.
우리는 그 냉장고에서 나오는 추위에 홀려서 냉장고 안으로 들어갔어.
우리들의 이름은 민지, 호란이, 지혜, 리나, 현우.
우리는 냉장고 괴물에 잡아 먹힌거야!
우리는 냉장고 괴물에 잡아 먹힌거야!

냉장고 안에는 얼음과 눈이 펼쳐진 세상이 있었어.

사람들이 있었어. 말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었지만.

그곳엔 처음보는 괴물이 있었어. 이건 냉장고 괴물이야!

그곳은 너무 추워.

우리는 추운 바닥을 기어 다녔어.

바닥을 기어다녔어! 밖으로 나가기 위해.

우리는 냉장고 괴물에 잡아 먹힌거야!

우리는 냉장고 괴물에 잡아 먹힌거야!

 
사호란:...? 여기 냉장고에도 부적이 붙어있지 않, (우리 이름 보고 잠깐 말을 멈춤.)
 
고민지:...? (살짝 섬뜩해짐)
 
이리나:...
 
 
이리나:헛소리야. (책 덮어버린다.)
 
고민지:아저씨 우리 이름 괜히 여기다가 넣고 겁 주려고 만든 거 아냐? (근데 좀 기분 나빠짐;)
 
사호란:예약자 이름 한 명만 올라가 있지 않아?
 
고민지:어?
 
사호란:내 이름이야, 뭐... 알려져있다 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리나:...
 
진현우:(팔에 소름 올라온 거 벅벅 긁는다)
.. .... ...
 
동화책을 전부 다 읽고나면,
 
이리나:우리 주인아저씨 앞에서 이름 부른적도 없었지?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추위를 넘어선 매서운 한기를 느끼게 됩니다.
 
에어컨을 틀어놨나? 그건 아닌데.
 
선풍기? 그것도 아닙니다.
 
진현우:펜션주인 아저씨가 우리 뒷조사 했다는 거랑, 뭐 귀신소행이라는 것중에 뭐가 더 소름이지?..
 
그렇다면 문을 열어뒀나?
 
문을 열어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더 이상 자신들이 입고 있는 옷 만으로 추위를 견디기에 부족할 정도의 낮은 온도 사이에 앉아있습니다.
 
...마치 한겨울에 맨 몸으로 밖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이리나:애초에 이걸 준비할만한 시간도...
추워.
 
고민지:으...
 
사호란:...... 이 펜션 좀 이상한데. (주변에 찬기운 나오는데가 없는지 살펴봅니다)
 
이리나:뭐야이거. 밖이 더 따뜻하겠다! (창문을 열어본다.)
 
창문이나 문을 열어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고요? 현관문과 창문들이 전부 꽝꽝 얼어버렸으니까요.
 
문을 열려고 하면 강하게 붙어있는 서리들과 얼음 조각들이 꼼짝없이 우리의 행동을 막아세웁니다.
 
사호란:......이거, 뭐야?
 
그럴 정도로 이 펜션 안은 추워 졌습니다.
 
진현우:뭐야 갑자기? (섬뜩해서 추운 것도 아니고)
 
아니, 이걸 그냥 '춥다' 고만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추울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여긴 '펜션 안' 이라고요!
 
진현우:(눈 비빔.. 꿈인가? 아까 잠들었나? 자기 뺨 한대 쳐볼까 말까 고민한다)
 
고민지:미친 거 아냐? (펄쩍 뛰며)
 
이리나:아..아저씨 불러야하는거 아냐?
 
그리고 우리는 어렵지 않게 추위에 대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부엌 가득 드라이 아이스를 깔아 놓은 듯
 
고민지:호, 호란아! 아까 전화번호 한 번 연락해봐!
 
하얀 연기가 뭉게 뭉게 솟아오릅니다.
 
그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는 '커다란 냉장고'.
 
냉장고의 문은 열려있고, 냉장고 안에 있던 음식들은 전부 사라졌습니다.
 
사라지기만 했나요? 그야말로 냉장고 안은 텅 비어있어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리나:(표정을 굳힌다.) 닫아버려.
 
아무것도 없는 냉장고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두운 공간이 보입니다.
 
꼭 어딘가로 이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SAN 1/1d3
 
사호란:......(황급히 핸드폰으로 펜션 사장님한테 전화걸어요)
 
진현우:일단, 뭔지 몰라도... .. (닫아보자 기분나쁘다)
SAN Roll
기준치: 79/39/15
굴림: 7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호란: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리나:
SAN Roll
기준치: 34/17/6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빨리 닫아버려!
 
고민지: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호란:(전화 걸면서 냉장고 문 닫으러 가요)
 
현우, 호란, 민지 이성 -1 감소. 리나 이성 -1d3 감소.
 
이리나:2
 
호란이 휴대폰으로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면 현재 통화중이라는 음성안내가 울립니다.
 
그와 동시에,
 
따르릉 펜션 거실에 있던 전화벨 소리가 들립니다.
 
따르릉. 따르릉. 전화벨은 결코 꺼지지 않습니다.
 
고민지:(다급하게 받으러 가봄) 저기요, 여보세요?
 
사호란:누구야? 사장이야? (이제 님자를 안 붙임)
 
진현우:(덜덜 떨면서.. 작은 방으로 향해요..)
 
냉장고 문은 닫히지 않습니다.
 
냉장고 문조차 꽝꽝 얼어붙어버렸거든요.
 
사호란:이런 젠장! (발로 냉장고문 쾅! 참)
 
현우는 작은 방으로 향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곳에 겨울 옷이 잔뜩 있었죠.
 
이리나:... ...
 
사호란:겨울 옷, 겨울 옷 있지 않았나? (현우 간 곳 쳐다봄)
 
민지가 전화를 받으면 급하게 말을 꺼내는 펜션 주인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고민지:여보세요?? 여보세요????
 
이리나:옷. 옷이 있었잖아. 아까 핫팩도 챙겼지?
 
진현우:..내가 내가 미친건 아닐.. 어우 씨. (자기 뺨 한 대 쳐봄)
(아픈가?)
 
고민지:아저씨!! 펜션 이상해요!
 
펜션 주인:아, 여보세요? 아, 저 남수 펜션 주인입니다. 아까 현관에서 만났던...
 
현우는 겁나 아픕니다.
 
펜션 주인:다른게 아니라 제가 나갈 때 깜빡하고 말하지 못한 게 있는데, 그 냉장고 말이죠!
 
진현우:(대박아프네..)(작은방가서 겨울옷을 주섬주섬 챙겨봄)
 
고민지:갑자기 냉장고 문이 안 닫히고?? 엄청 추워졌는데요??? (허둥지둥 말을 듣는듯 마는듯)
 
펜션 주인:며칠 전부터 온도가 이상해서 나올 때 코드를 뽑아두고 나왔거든요. 그래서 아마 안에 있는 음식이나 음료수들이 전혀 시원하지 않을거예요!
 
다른 친구들도 겨울 옷을 입을까요?
 
이리나:(코트 하나 걸친다.)
 
사호란:(겨울 옷을 꽁꽁 걸친다)
 
진현우:(바지도 갈아입고.. 웃옷도 겨울걸로 단단히 싸매요..)
 
고민지:아저씨! 그게 문제가 아니라요ㅡ 지금 펜션 전체에 서리가 껴서 안쪽에서 바깥으로 나갈 수 없는 상태가 되었어요! (이 아저씨 내 말 듣고는 있는 거야??)
 
펜션 주인:네? 뭐라고요? 말씀이 잘 안들리는데... 아, 리모델링 할때 싹 갈아엎어야겠네...
여튼, 아이스박스나 이런 곳에 음식을 보관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전화드렸습니다! 아이고, 바쁘네!! 이만 끊을게요!!
 
이리나:(말없이 옷만 꽉꽉 두름)
 
펜션 주인:잘 놀고들 계시죠? 잘 놀고 계셔야 할텐데...
 
사호란:민지야, 뭐래?
 
뚜- 뚜- 뚜-
 
고민지:저희 경찰 좀 불러주세요! 끊지 말고요ㅡ!
 
펜션 주인은 자신이 할 말만 내뱉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고민지:(황망..) 끊겼어.
 
사호란:허, 참. (핸드폰을 들어 잠깐 망설입니다.)
......경찰 신고하면 문제 일으켰다고 코치가 뭐라고 할텐데... 아.
(잠깐 더 망설이다가 그냥 112를 눌러봅니다.)
 
진현우:일단.. (아까보다 덜 떨면서 겨울옷 가지고 호란이와 민지한테 갑닌다.. 지혜한테도 감..)
 
고민지:며칠 전부터 냉장고, 온도가 이상해서 코드를 뽑아뒀다느니. 이제 별로 냉장고 안이 시원하지 않는다느니. 그런 말만 하고, 내 쪽에서는 말이 잘 안 들렸나봐....
 
냉장고 코드를 뽑아두었다고요?
 
그럴리가요.
 
사호란:그럼 지금 저건 뭔데...?
 
지금 우리 앞에 있는 냉장고는 … .
 
고민지:(현우한테서 겨울옷 받아듦)
(현우 입에 고마움의 육포 쇽 넣어주기)
 
이리나:(못마땅한 표정으로 냉장고나 노려본다.)
 
진현우:이건.. 뭐 고장나서... 오버파워로 돌아간다고 해도...
 
오지혜:흐, 추워..(받아든 겨울옷 열심히 껴입어요)
 
 DICE:전원 정신력 판정.
 
진현우:(어으, 하면서 다시 여밈)
SAN Roll
기준치: 78/39/15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리나:
정신
기준치: 55/27/11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고민지: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현우와 호란은 정신을 차립니다. 이럴 수록 말이에요.
 
이건 평범한 일이 아닙니다.
 
냉장고 온도는 영하 8도. 영하 10도. 영하 16도 ...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온도가 떨어지면서 펜션 안의 추위도 한층 두꺼워지는 듯 합니다.
 
이리나:...(불안한 듯 입술이나 짓씹는다.)
단순히 그런걸로 납득할 일이 아니잖아
 
그리고 리나와 민지는 냉장고의 기이한 기운에 홀리고 맙니다.
 
사호란:나 핫팩 챙겨뒀어. ...일단 지금 못 견디게 추운 사람 손 들어봐. (핫팩 듬)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있는 냉장고 안의 어두운 공간을 향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걸어갑니다.
 
몸이 말을 듣지 않아요.
 
이 펜션 안에서 가야 할 곳은 오직 저 곳 뿐이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리나:...
 
사호란:...? 리나야? 민지야?
 
진현우:미치겠네...
아니 니들 어디가?
(다급해져서 말이 헛나옴)
 
고민지:..
 
사호란:야, 이리나, 고민지!
 
진현우:(리나와 민지를 잡아당깁니다)
 
사호란:(리나와 민지 앞에 서서 둘을 뒤로 밉니다.)
 
...그리고,
 
냉장고 사이에서 불쑥 푸른색 팔이 튀어나옵니다.
 
이리나:안이라면, 조금 더 ... (안으로 가야한다는 듯 바둥거린다.)
?
 
그리고는 민지를 이끌고 냉장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냉장고의 온도는 이제 영하 36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영하 36도.
 
진현우:아니 미친. (리나를 당깁니다)
 
사호란:민지야!!!!!!! 이런 ■■, 고민지!!!!!!!!!!!!
 
진현우:저..저건 뭔데. (질색하는 얼굴, 새파래진 얼굴로 민지를 당김)
정신차려봐!
 
(To 이리나): 냉장고에 홀린 당신은, 다른 친구들을 끌고 냉장고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집니다.
 
(To 이리나): 그러니까, 이 펜션 안에서 가야할 곳은 오직 저 곳 뿐이잖아요?
 
이리나:여기서 나갈 곳은 찾아볼 수 없잖아. 안으로 들어가는게 합리적이지 않아?
민지도... 민지도 저기있잖아.
 
사호란:(리나의,.., 뺨을 때려서 정신을 일깨워봅니다.)
 
이리나:다 같이 가면 위험하지도 않을거야.
 
사호란:(미안하다 리나야!)
 
진현우:아니.. 정신 좀 차려봐.
 
 DICE:아니.. 네 해보세요 근력판정
 
진현우:(힘을 쥐어짜내 리나를 당겨봐요)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호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리나는 문득 정신을 차립니다.
 
사호란:이리나 정신 안 차릴래?!
 
어쩐지.. 뺨도 얼얼하네요.
 
이리나:(화끈거리는 통증에 눈을 끔뻑이다가) ...?
(뺨 만짐...)
아..아프잖아!
 
사호란:현우 너 지혜 잘 잡고 있어. (불안한 눈으로 지혜 힐끔힐끔 봄)
(자기는 리나 꽉 잡음)
 
진현우:어우. (리나 외투 단단히 여며줌)
 
이리나:잠깐 그럴게 아니라..! 민지가 끌려갔다니까?!
 
진현우:(꽁꽁 싸맴)
(지혜도 챙김)
 
사호란:알아, 아는데.
 
이리나:(꽁꽁싸매짐)
 
사호란:이상한 손 같은 게 나왔잖아.
 
오지혜:(꽁꽁 사매고 챙겨짐)
 
이리나:그건 그렇지만...
 
진현우:저거 대체 뭐야?
 
사호란:안이 어떻게 되어있는 줄도 모르면서 어떻게 그냥 들어가.
 
이리나:그럼 더 큰일 아냐? 민지는 혼자잖아.
 
사호란:뭐라도 챙겨서... 들어가야지.
옷도 더 챙겨.
밖이 이렇게 추운데
안은 더 추울지도 몰라.
 
이리나:... ...(납득했는지 몸에 힘을 풀고 끄덕인다.)
 
사호란:아까 주방에서 봤던 칼이랑, 마대랑, 아무튼.
도움이 될만한 것들은 싹다 챙겨서 가야지.
 
진현우:.. ..잠깐만.
 
그래요. 냉장고에서 뿜어져 나오는 추위는 결코 사그라들지 않으니. 뭐라도 챙겨서 들어가는게 좋겠죠.
 
진현우:아까, 그 동화책. 냉장고괴물, 이게 그거 아냐?
그 파란 손.
 
이리나:괜찮을까.. (냉장고 보다가)
...?
 
진현우:동화책 어디있어?
그 이상한 책. (제목이 뭐였더라)
 
사호란:(동화책을 찾아봅니다.)
 
고민지:(저 너머 어딘가에서 존재하는 중)
 
동화책은 아까 펼쳐둔 그 자리에 있습니다.
 
(민지 살려)
 
진현우:냉장고 괴물에 잡아먹힌거야? (이거밖에 생각 안남)
 
<냉장고 괴물> 동화책을 펼쳐보면 가장 첫 장에 5개의 작은 인형들이 그려져 있고
 
진현우:(뒷장 없나?..)
 
손가락만한 냉장고 장난감 하나와 냉장고 안에 들어 갈 수 있는 작은 괴물 인형이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사호란:냉장고 괴물... 그런 게 정말 있단 말이야? (동화책 들어올린다.)
(동화책 탈탈 털어봄)
 
이리나:그런 비과학적인 일이 있을리가 없잖아. (뚱한 표정으로 일단 부엌칼부터 챙긴다.)
 
탈탈..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책인걸요.
 
이리나:하지만...
 
무언가 있을리가 없습니다.
 
진현우:지금 이 상황도. (쿨쩍) 이상하니까 일단.
 
이리나:괴물이라면 차라리 괜찮아. 형체가 있다는거니까.
 
진현우:.. .. 이거 태워버릴까?
 
사호란:(냉장고 장난감과 인형도... 챙겨봄.)
언제 어떻게 필요할 지 모르니까, 챙겨뒀다가 안에서 너무 추우면 태우자.
...라이터 있는 사람?
 
진현우:어디 영화같은데서 보면... 태우면 이상한 일이 끝난다던가..
 
이리나:(없다는 듯 절레절레)
 
사호란:(담배 안 피움. 운동 선수임. 라이터가 없음...)
 
진현우:(현우..하나쯤있지않을까? 어? 믿는다)
(몰래 담배피워도 이상하지 않는 나이)
 
사호란:민지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는데 태우는 건 데드플래그야, 보통.
(초조한 듯 손톱 물어 뜯음)
 
진현우:..
 
 DICE:리나는 부엌칼을 챙깁니다. 근접전(피해보너스1d8+2 +db)
 
진현우:그러면 .. (아 어떻게 해야하나. 냉장고 검은 구멍 노려봄)
(뭐 다른 거 없나? 꼬챙이라던가)
 
바베큐파티를 위한 꼬챙이가 부엌서랍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호란:(부엌 서랍 열어서 꼬챙이를 꺼내 현우한테 쥐여줍니다.) 좋은 거 있네.
 
진현우:(꾹 쥠..)
 
사호란:(가방에서 비비탄 권총과 비비탄총알 챙깁니다.)
(장난감이지만 시선끌기는 되겠지...)
 
이리나:(애들 무기 파밍할동안 옷이라두 더 챙긴다..)
 
고민지:(저 너머에 여전히 존재)
 
사호란:(대걸레 없나 여기저기 기웃거려봄)
 
 DICE:현우는 꼬챙이를 획득합니다. 근접전(피해보너스 1d4 +db)
 
진현우:(더 챙길거 없나?)
(안에 더 추울 거 같으니 모자도 쓰고 장갑도 끼고.. 신발도 신음.. )
(내부건 뭐건... 내 발 얼어서 떨어진다..!)
 
사호란:마대 자루가 있으면 편할 텐데. (여기저기 뒤지고 다님)
 
대걸레는 화장실 안 쪽에 있었죠, 아마?
 
사호란:(화장실로 불쑥 들어가 대걸레 찾아봄)
 
욕실을 사용해 조금 젖었지만 그마저도 얼어붙었네요.
 
사호란:(걸레 부분은 열심히 발로 밟아 빼놓습니다)
 
뿌슝빠슝 열심히 발로 밟아서 걸레부분을 떼어냅니다. 가져가나요?
 
사호란:(대걸레 대를 챙기고... 리나가 가져온 인형도 챙깁니다...)
 
진현우:(이불도 둘둘 둘러매고 싶은 기분이지만 포기하고... 우리 토순이나 덮어준다)
 
토순이
 
진현우:(앗 챙겨가나..)
 
사호란:여차하면 날카로운 것쯤은
잘 막아줄 것처럼
생겨서...
역시 짐일까?
 
이리나:아...
 
진현우:너 토순이한테 너무하다. (급;)
 
이리나:아냐..솜도...쓸데가 있지...
 
고민지:(얘들아 이제 나와 함께하자)
 
 DICE:호란은 대걸레를 챙깁니다 근접전(피해보너스 1d6 +db)
 
사호란:아니 지금 민지가 잡혀갔는데
 
진현우:아니지.. 그건 그렇지.. (후..하..)
 
이리나:그럼...가볼까.
 
백모란 (GM):뭐야 나 지금 데미지 찾는사이에 인형방패가 된거야?
 
이리나:하아... 민지가 괜찮아야하는데
 
사호란:토순이도 좋아할 거야. (?)
후... 준비 끝났으면 들어갈까?
 
이리나:(끄덕이고 걸음을 옮긴다.)
(칼을 단단히 잡고 먼저 내부로 향해봅니다.)
 
우리들은 '냉장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말도 안되게 냉장고에 홀렸거나, 혹은 대단한 모험심이 발동하였더 하더라도
 
이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건 당연해요!
 
 
모두가 냉장고 안으로 들어서고 나면,
 
반응이라곤 하나 없던 거실 라디오가 지직. 지-지직.
 
멋대로 반응합니다.
 
황량하고 소름 돋을만큼 텅 비어있는 남수 펜션 안에서
 
라디오의 잡음만이 선명하게 흘러 나옵니다.
 
지직 ‥ 지지직 … 듣기 싫은 소음을 내며 라디오가 켜집니다.
 
라디오에서는 여러분이 차를 타고 오면서 들었던 이야기가 반복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냉장고 온도를 가늠해볼까요.
 
눈 앞에 있는 이 냉장고.
 
그렇게 가까이 서 있지 않아도 한기가 몰려 옵니다.
 
저절로 열린 그 속은 ….
 
끝이 없을 것 같은 계단 아래 바닥에는 냉장고 색과 같은 하얀 눈이 쌓여있고,
 
우리들은 그 아래에 살고 있는 이상한 ...
 
매우 이상한 것들을 ....
 
우리는 보았습니다.
 
얼음 아래 에 있는 그것들은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거대하고 괴이한 모습.
 
얼음 같은 동굴 속을 걸어다니며 이 추위에서 살아 남기 위해 살고 있는 그것들 ....
 
 
그 라디오음을 끝으로,
 
탁.
 
냉장고의 문이 닫힙니다.
 
펜션 안은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
 
냉장고 안으로 들어간 우리들은 아주 긴 철제 계단을 내려가게 됩니다.
 
뒤를 돌아보면 우리가 들어왔던 냉장고 입구는 굳게 닫혀 열리지 않습니다.
 
방금 ... 우리가 대체 '어디로' 들어온거죠?
 
냉장고 안? 맙소사.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지 판단이 서지 않지만,
 
계단 말고는 어두운 공간에서 갈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계단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걸까요?
 
바닥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고 깊습니다.
 
 DICE:민지 외 전원 행운 판정.
 
이리나:우리...음식에 약같은게 타져있었던 건 아니겠지?
기준치: 35/17/7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
기준치: 59/29/11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진현우:
기준치: 50/25/10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계단은 내려 갈수록 미끄럽습니다.
 
계단 홈에 서리가 끼여있고 발이 밟히는 곳은 꽁꽁 얼어 있습니다.
 
사호란:얘들아 발 밑 조심해. 미끄러질라.
(저벅저벅)
 
말해뭐해요 이미 미끄러질건데
 
이리나:미안
나 이미
 
진현우:한여름에 이게 무스으으으으으,
(혀깨뭄)
 
가장 뒤에 있던 리나가 미끄러지면서(ㅠㅠ)
 
이리나:미안하다!!!!!!!!!!!!!!!!!!!!!!!!
 
사호란:아아아니잌!!!!!!!!!!!!
 
어두운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집니다.
 
진현우:이리나!!
 
누군가 붙잡아 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리나:미안하다!!!!!!!!!!!!!!!!!!!!!!!!!!!!!!!!!!!
해줄말이 그것밖에 없다!!!!!!!!!!!!!!!
 
우리는 모두가 미끄러졌으니 할 수 없습니다. 전원 hp -1 감소
 
사호란:아니이런망할놈의냉장고!!!(우당탕쿠당탕)
 
이리나:아...아야야...아야.. (끙끙)
 
계단 아래로 전부 내려오면, 발 아래에서 뽀드득- 소리가 나는 흰 눈을 밟게 됩니다.
 
...눈? 주변을 둘러보면 이곳은 어딘가의 '내부'입니다.
 
평범한 집이나 공간은 아닙니다.
 
먼저 냉장고에게 이끌린 민지도 이 곳에 있네요.
 
이리나:민지야!
 
사람의 발목을 덮을 만큼 쌓인 눈이 집 안에 있을리는 없으니까요.
 
이 곳은, 거대한 얼음 안에 지어진 비밀 벙커인게 아닐까요?
 
벙커에 있는 유리벽 너머에는 얼음들과 눈이 쌓여있습니다. SAN 0/1.
 
진현우:...아오, 허리야. (허리 콩콩 두들기면서.. 앞으로 감)
 
사호란: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진현우:
SAN Roll
기준치: 78/39/15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리나:
SAN Roll
기준치: 52/26/10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이게 다 뭐야
 
민지도 끌려가서 못한거 지금 체크하자
 
사호란:민지야, 민지야 정신 차려봐. 괜찮아?!? (덜덜 떨며 민지를 끌어당겨요)
 
고민지:(덜덜덜 떨면서) 으으으으
 
이리나:(괴물같은 손이 잡았던 곳도 살핀다.) 괜찮아? 몸은? 다친곳은?
 
진현우:(민지한테 갈 수 있나?)
 
민지 산치체크해야 갈 수 있음
 
고민지: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호란, 리나 이성 -1 감소. 현우, 민지 이성 감소 없음.
 
사호란:가지고 온 옷 좀 민지한테 둘러줘! (핫팩들고 민지한테 얼레벌레 쥐여줘요)
 
괴물이 잡았던 손목은 다행히 멀쩡해보입니다.
 
이리나:다짜고짜 냉장고로 향하면 어떡해! (본인은 뺨맞고 정신차렸지만 그래도)
 
사호란:손목 뻐근하거나 아픈 곳은 없어? 삔 것 같다거나 통증이 있다거나?!?
 
그리고 걱정하기 무섭게?
 
고민지:(핫팩 꼬옥 붙잡으며) 아니! 나 눈 떠보니 여기였다니까!
 
우리가 타고 내려온 철제 계단은 우지끈, 소리를 내더니 그대로 무너져 내립니다.
 
이리나:XX
 
 DICE:전원 민첩 판정.
 
사호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리나: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진현우:(민지 옷 안입고 있나?? )
(하기전에 아차함)
 
고민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진현우: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리나:(극단적인 김에 지혜 옆구리 낌)
 
오지혜:(아; 헐레벌레 옆구리에 끼어져요)
 
사호란:이런 ■■!! (겨우겨우 피해요)
 
우리는 내려온 철제 계단을 피합니다.
 
이리나:이 빌어먹을 냉장고
 
아슬아슬하게 우리들 옆으로 쾅!
 
내리찍은 철제 계단은 볼품없이 삐그덕, 삐그덕. 그 뼈대를 흔들고 있습니다.
 
고민지:우, 우리 진짜 죽을 뻔했어! (펄쩍!)
 
휴. 조금 만 늦었으면 저 무거운 계단에 그대로 깔릴 뻔 했어요.
 
사호란:망했네. 염병. (계단을 쳐다봐요...) ...어떻게 되돌아가지?
 
이리나:(창백)
 
계단이 없어지자 이제 저 위를 올라 갈 방법은 없어졌습니다.
 
저 높은 곳을 얼음을 타고 갈 수는 없으니까요.
 
이리나:입구가 있다면...
분명 출구도 있을거야.
 
어쩌면 좋죠? 하지만 올라간다고 해도 과연 들어왔던 곳에 그대로 되돌아 나갈 수 있을까요?
 
확신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자신들이 서 있는 곳을 돌아봅니다.
 
방
 
이리나:아마도...
 
사호란:출구와 입구가 같은 방 같은 거면?
 
진현우:(...정 뭐하면 책이나 불질러버리지 하는 생각 중)
 
투명한 통 유리로 되어있는 이 곳 바깥에서는 얼음과 눈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진현우:..
 
이곳은 대체 어디인걸까요?
 
확실한건 우리가 머물던 남수 펜션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전혀 다른 세계같아요.
 
태어나서 한번도 본 적 없는 ….
 
이리나:...
 
진현우:(가운데 우리 말고 뭔가 있나? 시체라든가.. 뭐라든가.. 사람이라든가.. 뭐라든가)
 
뭔가.. 있습니다.
 
사호란:어머니... 이 불효녀 금메달도 따보기 전에 먼저 갑니다......(중얼)
 
고민지:저거... 뭐지? (옆에 있던 지혜 팔 꼬옥 붙잡고는)
 
이리나:...
하...
(주변을 둘러보다가 ㅅㅊ모른척...무시하고... 화이트보드가 있는 쪽으로 향한다.)
 
사호란:(주변을 둘러보다 시체... 같아 보이는 것 쪽으로 갑니다.)
 
 조사:리나는 ㅅㅊ를 모른척하고 화이트보드로 향합니다.
 
진현우:... 하... (꿈이다 아니다 꿈이나 다인다 꿈이다 아니다)
 
 조사:화이트 보드에는 4명의 인물들 사진과 이름. 나이와 국적과 성별이 적혀있습니다. 여러 언어로 적힌 종이들도 자석에 달라 붙어 있습니다.
 
진현우:(이상한 뭔가를 살펴보러가요 시체라든가..)
 
 조사:호란과 현우가 살펴보는 시체는 방 한가운데에 죽어 있는 시체입니다.
죽은지 얼마나 된 걸까요? SAN 0/1
 
진현우:(질끈..)
 
고민지:(지혜 팔 그냥 붙잡고만 있으며 슬며시 리나 쪽으로 붙음... 시체 싫어..)
 
진현우:
SAN Roll
기준치: 78/39/15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이리나:(인상을 찌푸리며...종이 사이에 내가 알 수 있는 언어가 있나?)
 
현우 이성 -1 감소.
 
사호란: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호란 이성 감소 없음.
 
 조사:이름 : 제니 / 나이 : 32세 / 국적 : 미국 / 성별 : 여
미국인으로 주황색 머리카락에 초록 눈. 주근깨 있는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카락 길이는 가슴까지 내려오는 곱슬이며 얼굴형이 동글고 입술 아래 점이 있습니다.
이름 : 셴 / 나이 : 45세 / 국적 : 중국 / 성별 : 남
셴 : 중국인으로 검은색 짧은 머리카락에 쌍꺼풀 없는 긴 눈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입꼬 리가 올라가 있으며 한쪽 귀에는 은고리 피어싱을 했으며 오른쪽 목에 사슴을 새긴 문 신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름 : 호다 / 나이 : 27세 / 국적 : 이란 / 성별 : 여
 
 조사:호다 : 이란인으로 쌍꺼풀 짙은 눈매. 짙은 눈썹을 가졌습니다. 검은색 단발 머리카락을 가졌으며 입술이 도톰한 편입니다. 밝게 웃는 상이며 부드러운 인상을 줍니다.
이름 : 박 청 / 나이 : 23세 / 국적 : 남한 / 성별 : 남
박 청 : 한국인으로 검은 머리카락이 눈 위 까지 내려와 있으며 짧은 헤어스타일입니다.
평범한 얼굴을 가졌지만 왼쪽 뺨 가운데 작은 점이 있고 낮은 콧대를 가졌습니다.
 
사호란:(거침없이 시체 여기저기를 살펴봅니다. 죽은 지는 얼마나 됐지? 누구지? 어떻게 죽었지?)
 
 조사:다른 자료를 살펴보려면 행운 판정을 해볼까요
시체를 조사하려면 의료 판정.
 
이리나:
기준치: 35/17/7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
의료
기준치: 1/0/0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진현우:어우.. (살면서 이걸.. 볼 일이 얼마나 있나..)
 
이리나:흐음... (잘 모르겠다는 듯 종이보다가) 민지야 넌 어때. 뭐 있어보여?
 
아쉽게도 한글로 적혀있는 문서는 보이지 않네요.
 
진현우:
의료
기준치: 1/0/0
굴림: 5
판정결과: 실패
 
 DICE:리나는 외국어 판정도 가능합니다.
 
고민지:
기준치: 50/25/10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호란:전혀 모르겠네... 어딜 맞아서 죽었는지... 정도도 못 보나? (시체 외관 살펴봄)
 
고민지:
언어(외국어) Roll
기준치: 41/20/8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진현우:(책상을 살펴보러갑니다)
 
이리나:(민지 듬직하다)
 
진현우:(책상1..1)
 
시체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주황색 머리카락에 입술 점을 가진 모습이네요.
 
고민지:(이때를위해서코피터지도록수능제2외국어했다!!)
 
그리고 민지는 종이에 적힌 글을 드문 드문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서:< 남극 기밀 국가 연합 프로젝트. 남극 얼음 아래에 살고 있는 알 수 없는 괴 생명체 포착. 조사 후 섬멸 목표. 임무 수행 기간 4년. >
 
그렇다면 ... 우리가 있는 이 곳이 '남극' 이라는 뜻일까요?
 
종이들이 자석으로 붙어있는 곳 옆에 무언가 적혀있습니다.
 
' ___실 비밀번호는 우리가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 는 날. ‘
 
사호란:(시체 보다가 민지 옆으로 와 자료들을 봅니다.)
 
이리나:뭐라디? (까막눈 얼굴)
 
사호란:뭐라고 써 있는 거야?
 
고민지:(뜨문뜨문 읽은 문서 내용 알려줌)
 
 조사:현우가 책상을 살피면 두 책상 위에는 난잡한 보고서와 서류 파일들이 꽂혀져 있습니다.
책상에도 역시 서리가 껴 있고 얼음으로 꽝 꽝 얼어있습니다.
첫 번째 서랍에는 이곳에 있었던 네 명의 사람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액자 안에 넣어져 있습니다.
두 번째 서랍에는 낮은 온도에도 얼어버린 종이 서류들이 있습니다.
 
고민지:여기 왠지 남극인 것 같은데? (갑자기 허망)
 
 조사:종이 서류들은 잘 보이지 않는 글자로 글들이 적혀있네요.
 
이리나:뭐?
 
사호란:...게다가 저 시체, 아무래도 제니인가 뭔가 하는 사람인 것 같은데
 
 DICE:역시 읽으려면 행운 판정이나 외국어 판정이 필요합니다.
 
사호란:생긴 게 비슷해.
 
이리나:기분나빠... (침대 1 살피러 간다.)
 
진현우:(종이서류를 읽어봄)
기준치: 50/25/10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조사:침대는 평범한 침대들입니다. 오래된 이불과 베개에는 먼지가 쌓여있고 보관 상태가 영 별로였는지 검은 자국이 물들어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이리나:그럼 다 여기서 이렇게 지낸건가?
 
 조사:서리가 껴 있고 딱딱하게 얼어붙은 침대보는 펼쳐지지 않습니다.
 
진현우:(어어..)
 
 DICE:침대에 관찰 판정이 가능합니다.
 
이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쉽게도 이 문서들 사이에서 한글로 적힌 문서는 없어보이네요.
 
리나는 두 번째 침대에서 '제니' 라고 적힌 누군가의 이름표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기 마크가 그려진 이름표. 마찬가지로 꽝꽝 얼고 녹슬었지만 그 외에는 멀쩡하니다.
 
고민지:(현우 쪽으로 다가가며) 거기 뭐 있어?
 
진현우:서류가 있는데 좀 볼래?
 
사호란:(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문쪽으로 갑니다.)
 
 조사:호란이 향한 문은 열려있습니다. 문 옆에는 '온도계'가 매달려 있습니다.
온도계가 가리키는 이 곳의 온도는 영하 36도.
사람 혹은 생명체가 살고 있다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낮은 온도입니다.
 
고민지:(현우가 보여주는 서류 다시 뜨문뜨문 읽어봄.... 내 생애... 수능이 도움 되는 날이 있다.)
언어(외국어) Roll
기준치: 41/20/8
굴림: 45
판정결과: 실패
(그러나 등급은 낮았던.)
 
도움이 되다만 수능.
 
방금 영어를 열심히 읽고 영어울렁증이 생긴거예요
 
사호란:(민지쪽을 보다가..) 네가...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뮤지컬이나... 아무튼 그런 정보들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읽어봐.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해요)
 
진현우:(종이서류를.. 다시봐요... 현우도 외국어 잘 하지 않았을지..)
 
이리나:(난...외국어못해서...미안...)
 
 DICE:뭐든 갈겨보는거죠 고
 
진현우:
기준치: 50/25/10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고민지:후... 이건.... 내가 사랑하는 ㅁㅁ의 팬픽이다.. 팬픽이다.. (다이스 아 감사합니다)
언어(외국어) Roll
기준치: 41/20/8
굴림: 3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진현우:(아.. 모르는 단어만 나옴)
 
이리나:너 혹시
수능볼때 기도했어?
(팬픽이라고 꿈에도 상상못하며)
 
고민지:(뻘하게 웃음 터짐)
 
사호란:역시! 통할 줄 알았어. (문 너머를 살펴봐요)
 
이 문서는 ㅁㅁ의 팬픽도 아이돌 관련 문서도 아니지만... 민지는 읽어냅니다.
 
 문서:1992. 09. 21. 제출 보고 서류
우리는 남극의 서쪽에 도착해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를 피해 남극 바닥을 뚫고 기지를 세웠으나 그 노력은 닷새만에 무너져버렸다. 학계에서나 기밀에서나 전혀 보고 되지 않은 생명체 ' 종 ' 이 이 남극 바닥에서 사고 있다. 그들은 지능을 가지고 있고 인간 수준이거나 혹은 그보다 월등히 높다. 그것은 인간의 형태를 띄지 않았으며 오히려 낯선 곤충이나 식물의 형태와 비슷하다.
1992. 10. 07. 제출 보고 서류
호다와 셴이 처음으로 '그것' 들과 접촉했다. 그들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인간들의 언어 를 알아 듣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우리를 낯설어 하며 경계하더니 호다와 셴이 아무런 악의 표현을 하지 않자 우리들의 손짓을 받아들였다. 남극 아래 비밀 기지를 조금 더 넓 히자 '그것' 들이 먼저 남극 바닥에 생성한 길과 연결되었다. 그 길을 따라면 '그것' 들 의 서식지가 나온다.
 
이리나:(애들 팬픽읽을동안 의자보러감..)
 
진현우:(현우도 의자 하나 보러감)
 
고민지:팬픽 같은 거나 보다가 이런 걸.... (읽은 내용 드문드문 한국어로 친구들에게 읽어줍니다)
 
이리나:(그럼 내가 1!)
 
 조사:얼어 붙은 평범한 의자입니다. 각 의자 위에는 '지도' 와 고장난 것 같은 권총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이리나:(지도를 펼쳐봅니다.)
 
진현우:(현우는 두번째 책상에 붙은 의자를 봅니다)
 
지도
 
지도 뒤에는 영어로 짧은 메모가 적혀 있습니다.
 
 문서:< 보고로 남길 비밀 기지를 직접 그려 놨으니 돌아 갈 때 챙기자고.>
 
붉은색 동그라미가 쳐져 있는 곳이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고민지:뭔가 괴물 같은 게 있나??
 
진현우:(권총을 주워본다)
 
사호란:(의자쪽으로 돌아와서 지도 같이 봄)
 
이리나:(애들한테 지도 보여주며) 내부는 대충 이런가봐
 
진현우:(현우는.. 지금 몇살이지? 군대를 다녀왓을까?)
 
사호란:저 빨간 선은... 뭐야?
 
 조사:고장난 것 같은 권총 안에는 총알이 없습니다. 방아쇠를 당기자 달칵. 달칵 소리가 납니다.
추위 때문에 조금 얼어붙긴 했지만 고장 난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진현우:워...
 
사호란:내가 좀 봐도 돼? (손 내밀음)
 
방을 둘러본 우리는 문 너머로 나갈까요?
 
아니면 이곳에서 구조대를 기다릴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진현우:(지도를 말하나 권총을 말하나?)
 
사호란:(권총!)
 
진현우:(뭔지 모르겠지만 호란이에게 건내줌)
진짜인 거 같은데. 방아쇠에 손 올리지 말고.
 
이리나:총알은 있어?
 
사호란:내가 권총 연습만 몇년 짬밥인데. (권총 여기저기를 살펴봄)
 
진현우:아니 없는 거 같던데.
 
사호란:아니 없어.
 
이리나:(한숨) 좋아. 그래도 있다면야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
 
고민지:그러고보니 우리 펜션에서 먹은 음식 같은 건 좀 있어? (이렇게 추운 곳에서 식량 없이 오래 버티기 힘들 것 같은데..)
(빈털털이)
 
진현우:(얼린거나 녹여볼까.. 호란이에게 다시 달라고 손짓해봄..)
 
사호란:음식들이 다 없어졌더라고. (권총 다시 현우한테 넘겨줌)
 
이 곳은 시체도 있고 무엇보다 이토록 낮은 온도에 마련된 '비밀 기지'라니.
 
이리나:음식이 있었어도 추위때문에 쓸모가 있을지는 모르겠어. (문으로 향해본다. 구조대따위가 올리가 없으니)
 
이상한게 한두가지 가 아니잖아요?
 
펜션의 냉장고에 들어와 이런 곳에 서 있는 것 자체도 말이 안된다고요!
 
하지만 정말 구조대가 올까요?
 
우리가 이곳에 왔다고 구조대 역시 이런 곳에 도착 할 거란 확신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진현우:(총알 진짜 없지? 없지? 세 번 확인하고 외투 안주머니같은 곳에 넣어본다)
..
 
사호란:핫팩 민지가 가지고 있지 않았어? 총 핫팩에 좀 대고 있으면 살얼음 사라질 것 같던데. (현우랑 민지 봄)
 
진현우:그... (시체 다시 한 번 보고싶은데)
 
네네 맞아요 총알 진짜 없어요
 
진현우:후.. (하..)
 
사호란:(핸드폰을 들어서... 112에 다시 전화해봄)
 
 조사:시체는 방 한가운데에 죽어있습니다.
 
진현우:(의료말고 응급처치로는 안되나?)
 
고민지:(망연자실) 지금 여기 상황을 보아하니 여기서 있다간 우리도 저... 저기.. (사람이 있는 곳 슬쩍 가리키다가 말음) 저렇게 될 것 같은데...
 
례 안됩니다.
 
진현우:(스읍..)
 
 조사:휴대폰을 들어 112로 전화를 걸어보면 수신상태가 좋지 않아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고민지:(핫팩 건네줍니다)
아직 따뜻해
 
진현우:아니.. 그냥 있어도 녹을 거 같긴한데.. (고맙게 받아들고 권총에 끼워놓습니다)
 
 조사:그야 믿고 싶지 않지만.. 이곳은 아마도, 남극 밑바닥이니까요.
 
진현우:...
 
사호란:하... 빌어먹을 L■ 허구한 날 연결 안 되는 곳 투성이지. (남극이란 걸 믿고 싶지 않아 괜히 투덜거립니다.)
 
이리나:(관찰로 시체의 피의 위치라던가는 볼 수 없나?)
 
고민지:(시체는 영 보고싶지 않은 마음)
 
 DICE:음.. 나쁘지 않네요 고
 
사호란:(시체를 다시... 다시 살펴봅니다. 부족한 의료 지식으로나마 다시...)
 
이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호란:(굿!!!!)
 
시체의 피는 얼어붙었지만 심장과 복부에 한번씩 총을 맞은 것 같네요.
 
이리나:어...
음..
 
사호란:동사가 아니야? (시체 상태 요기조기 봄)
 
이리나:어...총을 맞은 것 같은...데.
 
고민지:초, 총?!
 
시체의 주변 바닥은 얼어있는 검붉은 피로 흥건합니다.
 
진현우:(갑자기 품안의 총이 가시가된 기 분)
 
사호란:그래서 아까 권총이 있었나.
 
고민지:미친 거 아니냐고
 
사호란:......그럼 총을 쏜 사람은?
 
이리나:그건...모르겠어.
 
고민지:사람이잖아, 그러면...
 
뭐, 아직 이곳엔 우리와 시체 밖에 없고, 문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진현우:나머지.. 멤버 중에 하나 아니야? (섬뜩)
 
사호란:흠... 일단 지도대로 나가볼래? 범인은 다시 현장에 나타난다는 말처럼,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잖아.
 
이리나:아마도.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역으로
 
사호란:지도에 빨간 선 부분, 옆에 있는 거 열쇠 같이 생기지 않았었어?
아마도...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열쇠가 맞다면.
 
고민지:열쇠라...
 
이리나:아니다... (그냥 문쪽이나 봄)
 
고민지:일단 이 방에서 있다간 죽도 밥도 안되는 건 알겠어.
 
진현우:(문을 살펴보러가요. 비밀번호 걸려있다던 그 문... 비밀번호는 몇 자리인지 알 수 있나?)
 
긴장하는 것과는 다르게.. 문은 쉽게 열립니다.
 
얼어 붙은 문을 열면 긴 복도가 보이네요.
 
사호란:(문 밖으로 저벅저벅 걸어갑니다.)
 
고민지:(스슥 따라감)
 
이리나:(천천히 느린걸음으로 따라간다.)
 
사호란:(지혜도 잘 챙겨서 감)
 
오지혜:(꾸시꾸시)
 
문 너머의 풍경 역시 사방이 눈과 얼음에 뒤덮여 있고 투명하고 두꺼운 유리막이 이곳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눈 앞에서 정말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도를 살펴보면 우리가 처음 있던 방에서 가장 가깝고 작은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면 세면대와 변기. 그리고 길게 이어진 호스가 존재 합니다.
 
화장실의 위생 상태는 썩 좋지 않습니다.
 
이리나:하...
 
사호란:흠... 화장실 갈 사람?
 
고민지:(전혀...)
 
이리나:차가운 엉덩이는 싫어...
 
차가운 엉덩이.
 
어차피 쓸 수도 없을 텝니다.
 
검은 때들이 이리저리 묻어있고 마찬 가지로 꽝꽝 얼어 붙어있습니다.
 
진현우:나도 딱히..
 
호스는 샤워기 대용으로 썼던 걸까요?
 
얼어있는 물이 담겨있는 양동이들이 여러개 놓여있고 엉성하게 만들어진 수납장도 있습니다.
 
수납장 안에는 속옷. 더러운 수건. 치약과 여분의 칫솔들이 놓여있습니다.
 
이리나:... ...
 
그리고 우리들은 화장실 안에서 `환풍기` 를 목격합니다.
 
이런 춥고 낮은 곳에 환풍기가 있을리가 없죠.
 
이곳이 정말 ... 얼음과 눈 아래라면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 환풍기는 누가, 왜 만들어 둔 것일까요?
 
이리나:저게 왜...? 있는거지?
 
사호란:저거, 뜯어보면 안에 뭐가 있을까?
 
이리나:해볼까?
(키큰애들아 부탁해)
 
사호란:좋아. 리나 날 밟고 올라가.
 
고민지:뭐든 믿져야 본전이지. (이제 이쯤되니 눈에 뵈는 게 없음)
 
이리나:아?
 
사호란:응?
 
이리나:그..그래...!
 
조..좋아..!
 
고민지:둘이 맞대면 키가 3m!
 
사호란:(벽 짚고 적당히 섬.) 좋아. 밟고 올라가!
 
진현우:(...)
 
이리나:... ... ... ... ...(최..최대한 안아프게 올라가서...뜯...어봐요...)
 
진현우:(둘이 됩니까? 슬쩍.. 가서.. 어떻게든 도와봄)
 
사호란:(진현우너마저나를밟고가겟다고)
 
그리 높지 않은 천장이라 환풍구에는 호란이와 리나만으로 쉽게 열 수 있습니다.
 
환풍구를 열어보면 쭉 이어지는 통로가 있지만,
 
사호란:(휴 덜 밟힘(?))
 
그마저도 막혀있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이쪽으로 당장 탈출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사호란:리나야 뭐 있어?
 
이리나:(쇽 내려오고 보고한다.) 통로가 있긴하지만. 막혀있는 것 같아.
 
사호란:어디로 향하는 통로였을까?
 
이리나:(어깨 통통 안마해줌)
 
사호란:흠...
 
이리나:그걸 알아보고 싶지만...
 
사호란:(리나 볼 함 물었다가 놔줌)
 
이리나:? (볼물림)
 
리나 볼이 깡 얼어있어요
 
고민지:(볼 만져서 녹여줌)
 
사호란:아악내이빨
 
이리나:(강인한 육체)
 
진현우:거기로 나다닐 수 있나?
 
이리나:고마워...
 
진현우:(큰 몸 바라봄..)
 
글쎄요... 큰 몸이 과연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호란:벽 같은 걸로 막혀있었던 거야?
 
이리나:(그런가? 천장봄)
 
진현우:(나는 모른다. 왠지 알 거 같은 리나 바라봄)
부술 순 있나?
(바베큐용 꼬챙이를 바라보며)
못질하듯이.. 망치질..
... (!)
 
고민지:(애들이 파밍해온 무기 보고서는) 저걸로 깡! 하면 되지 않을까?
 
진현우:해볼까? (왠지 자신있는 얼굴)
 
사호란:아니면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지 다른 방 가서 먼저 보고 올까.
 
단순히 출구는 보이지만, 잠겨있어 열리지는 않았었죠.
 
사호란:괜히 부숴서갔다가 또 뭔가가 튀어나오면 어떡해.
 
뭔가가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진현우:보통 환풍기는.. 방을 포함해서 다 연결되어있지 않을까. (곰곰) 공기가 밖으로 나가야하니까.. 외부랑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도 크고.
 
고민지:다른 방을 먼저 보는 게 좋겠어. (왠지 화장실에는 뭔가 없을)
 
진현우:어어? (뭐가 튀어나왔었나?)
 
이리나:들어가다가 끼면...
그땐 정말 수치스러운 죽음을 맞이할거야
 
고민지:...
 
사호란:(민지의 팔을 잡았던 그것...을 떠올립니다.)
 
이리나:... ...
 
진현우:(소름;)
 
사호란:(소름 돋아서 팔 벅벅 문지름)
 
이리나:(환풍구 봉인함)
 
그래요 들어가다 끼면 꽤나 부끄러울 것 같네요...
 
진현우:닫자.. 가지말자..
 
이리나:우린 못본거야.
가자.
... ...
 
사호란:그래, 일단 다 돌아보고... 정 방법이 없으면 그때 부숴보자.
 
..그래요 고작 화장실 안에서 전전긍긍할 수는 없죠!
 
이리나:(고개 끄덕)
더 큰 방이 있었던 것 같은데
 
사호란:지도 상으로 보면 또 다른 방이 있던데... 거기도 가보자.
(리나랑 하이파이브)
 
이리나:(하이파이브!)
 
진현우:(꼬챙이 굳세게 잡고 앞서봄)
 
이리나:(쭉쭉 나아가봅니다.)
 
사호란:(지혜 잘 챙겨서 저벅저벅 갑니다.)
 
고민지:(지혜 옆에 끼워서 들구감)
?
 
사호란:?
 
진현우:그... 방인 거 같지 않은.. 뭔가 벅벅 지운 거 같은 거긴 뭔 거같아?
 
오지혜:(얘들아 마음이 따스하다 진짜)
 
고민지:내가 들고 갈 거야. (호란이 밀침)
 
사호란:어억(밀쳐짐)
 
오지혜:옆구리 한쪽이 꽤나 시린걸....
 
이리나:(뒤에 애들 모른척하며) 글쎄... 적어도 우리한테 좋은건 아닐 것 같아
 
진현우:싸우지마라..
 
사호란:흑... 괜찮아. 나한텐 토순이가 있어.
 
고민지:벅벅... 왜 지웠을까? 라는 생각 밖에 안 들어. (괜히 돋은 소름 싹싹 내려봄)
 
화장실을 나와 지도에 나와있는 다른 방으로 향하면 자물쇠가 걸려있습니다.
 
사호란:(토순이 끌어안음)
 
4자리 숫자를 입력해서 여는 아날로그식 자물쇠이며
 
고민지:어라.
 
진현우:(호란이 뒤에 총총 섬..)
 
방 문 앞에는 정보 보관실 팻말이 거의 다 지워진 채 볼품없이 걸려 있습니다.
 
진현우:(아닌가.. 내가 낄 곳이 아닌가.. 슬쩍 멀어짐)
 
고민지:펜션 사장님 노트북 비번 아닐까. (급기야)
 
사호란:그러게. 굳이 지운 걸 보면... 그냥 방은 아니란 거겠지.
음? 비밀번호... 같은 거 본 사람?
 
진현우:...(고민..)
 
사호란:(슬쩍 멀어지는 현우 품에 토순씨 안겨줌. 이건가? 이게 필요해서 온 건가?)
 
고민지:(전혀 모르겠는 눈)
 
이리나:우리가 돌아가는 날...이었나 어쩌고가 여기일까?
 
진현우:모르겠는데. (생각해봐도 모르겠다)
 
사호란:그럼 출구일 확률이 큰 방이네, 여긴.
 
진현우:(어어 토순이 안아듬)
 
이리나:1996라던가?
 
진현우:한 번 입력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같은데.
 
고민지:한 번 넣어보자. (시도 안 해보는 것보단 나으니까)
 
사호란:그래, 정 안되면 0000부터 해봐도 되고. 한 번 해보고 안 되면... 다른 방을 먼저 살펴봐도 괜찮겠지.
 
고민지:(쪼르르 가서 자물쇠에 1996, 을 맞춰봅니다)
 
사호란:문득 든 생각인데, 지도에 그려진 열쇠 표시... 이 비밀번호인 게 아닐까?
 
민지가 자물쇠를 만져 숫자 1996을 맞춥니다.
 
똑, 얼어붙은 자물쇠가 버겁게 맞떨어지네요.
 
진현우:그거 다 하는 거 얼마 안걸리더라. (경험자)
 
사호란:와 뭐야? 뭐야? 이리나 돗자리 펴
 
이리나:후후 임무 완료는 4년뒤라고 했으니까 (브이!)
 
진현우:(오오오.. 감탄함)
 
문도 열었으니 방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고민지:리나 짱! (맞떨어진 자물쇠를 옆으로 던져버립니다)
 
사호란:천잰데? (마구마구 칭찬해줌)
 
이리나:(다같이 허들링하며 들어가요...)
 
사호란:(우다닥우다닥)
 
고민지:(지혜 옆구리에 끼구 우다닥 같이 감)
 
진현우:(근데 어딘가 불안해요)(파란 손이 눈 앞에 아른거리는 듯)
(꼬챙이 꽉잡음)
 
우리가 그 방에 들어서면 들어서는 순간.
 
이리나:(칼쥠)
 
사호란:아잠깐잠깐뒤로가자
 
남극의 영하 36도 추위에 적응한 '돌연변이 괴물'을 마주치게 됩니다.
 
약 1m의 크기를 가진 미고는 우리들이 한번도 본 적 없는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리나:...
XX
 
정말 쓰여있던대로 파충류 ... 혹은 포자가 있는 식물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SAN 1/1d4
 
고민지:야야야 무슨어으으으 (지혜 문밖으로 밂)
 
이리나:잠...깐...
 
사호란:이런염병
 
진현우:(나쁜예감은 틀린적이 없다더니)
 
이리나:
SAN Roll
기준치: 51/25/10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호란: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6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진현우:
SAN Roll
기준치: 77/38/15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고민지: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이리나:(칼 겨눔)
 
민지 이성 -1d4, 리나, 호란, 현우 이성 -1 감소.
 
고민지:
rolling 1d4
 
(
4
 
)
 
 
=
4
 
민지 이성 -4 감소.
 
 
미고는 여러 사람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 했는지
 
괴상한 소리를 내며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지려 하네요.
 
이리나:... ...뭐야?
 
고민지:??
 
이리나:(여전히 칼을 겨눈채 경계한다.)
 
어떻게 할까요? 돌연변이 괴물을 죽일까요?
 
고민지:(자물쇠 다급하게 다시 가져옴)
 
사호란:얘들아 일단 백스텝, 백스텝, 뒤로 가자 뒤로. 응? 뒤로......
 
이리나:뭐하는놈이야 너
 
진현우:(꼬챙이 겨누고 있음)
 
이리나:(말을 알아듣는지 확인해봐요)
 
고민지:야야야 이거 다시 자물쇠로 잠가버릴수는없을까(초스피드로 말하며)
 
진현우:일단... 일단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침 꼴딱 삼키며 손에 힘줌)
 
말을 알아듣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사호란:우리뒤로나가서문닫으면안될까쟤생긴게정말심상치않은데
 
돌연변이 괴물도 당황한 듯 보입니다.
 
사호란:쟤가 당황했을 때 빨리 나가자, 응?
 
이리나:(니가왜당황하는데진짜어이없어)
 
 조사:그리고 그때,
 
그리고 그 때,
 
허리 숙여요!
 
이리나:? (허리 숙인다.)
 
사호란:으악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허리 숙임)
 
탕, 탕ㅡ!
 
낯선 이의 등장과 함께 그는 새끼 미고를 총으로 쏴 죽입니다.
 
귀를 찢는 듯한 소음이 들리고 새끼 미고는 급소를 맞았는지 그대로 바닥에 철퍽.
 
진현우:(와.. 심장 쿵 떨어지는 느낌과 함께 잽싸게 숨음)
 
고민지:(깜짝!)
 
널부러지고 맙니다.
 
끈적한 액이 변종 새끼 미고의 주변에 악취를 내며 퍼집니다.
 
이리나:(곧장 총성이 들린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센:여,여기에 왜 사람이...
 
진현우:끙.. (악취에 입을 가리며 한발자국 물러난다)
 
센:당신들은 누구요?
 
사호란:■■진짜......
 
이리나:내가 묻고싶은데. (인상착의는 사진과 동일한가?)
 
고민지:저, 저희도 여기에 오고 싶어서 온 게 아닌데! (허둥지둥)
 
낯선 이의 생김새를 바라본다면, 그러니까.. 화이트 보드에 있던 ‘센’이겠군요.
 
진현우:(평범하게 단체로 놀러온 학생들이라고 해봐야 씨도 안먹힐 거 같아서 입 닫음)
 
사호란:당신이, 그러니까. 센. 센이군요? 그쵸?
(열심히 기억을 더듬음)
 
셴은 우리를 보고 상당히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셴이 놀란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진현우:무슨 파란 손이... 저희를 이쪽으로 끌고와서요.
 
그야 이곳에 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더군다나 우리의 모습은 셴이 그토록 기다린 정부 요원이거나,
 
자신을 구조해줄 사람도 아니기도 하니까요.
 
센:(허어? 지금 그걸 믿으라고 말하는건가?)
 
이리나:당신은 저것에 대해 익숙해보이네.
 
진현우:그러는 여기는 어딥니까? 도대체 이건 뭐고요.
 
이리나:(죽은 미고를 가리킨다.)
 
센:그.. 그래요. 당신들이 어쩌다가 이 곳에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몇 달 전에 무너진 비밀 기지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비밀기지의 연구원 셴이구요.
 
사호란:(손을 덜덜 떨면서 챙겨온 장난감 총을 떠올립니다. 진짜 총기와 크게 다를 바 없으니 여차할 땐 이 사람을 위협할 수 있지 않을까?)
 
센:제 이름을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니, 이상하게 생긴 괴물이 있으면 일단 쏘고 보는거 아닌가요?
 
고민지:(펄쩍!) 마, 맞는 말이긴 하지만....
 
진현우:진짜 모르는 거 맞아요? 보고서에 이상한 말들이 있던데요.
 
사호란:다른 방에 당신에 관한 것들이 써 있었어요. ......사람 시체 하나하고 같이.
 
이리나:(심리학 판정 가능할까요. 표정이라던가. 기색이라던가.)
 
사호란:그 시체, 총에 맞아 죽은 것 같던데. 당신은 총을 들고 있네?
 
진현우: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라고... 이게 그거 아닙니까?
 
센:시체..(씁쓸한 듯 말이없다) 맞아요. 그녀도 나와 함께하던 연구원이에요. 비록 그 곳에서 죽은 채 얼어붙어버렸지만.. ...
이곳에서 연구하던 모든 이들이 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그 방에서도 총이 있었을텐데요.
 
 DICE:심리학 판정... 한 명만 1회 시도해볼 수 있어요
 
이리나:......
 
고민지:(앞에서 친구들이 열심히 연구원 캐는 동안 뒤에서 흘끔 센의 눈치를 봐봅니다.)
심리학
기준치: 60/30/12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센:그렇다고 잘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 하는 소리지요. 게다가 그 괴물은 말을 알아듣질 못하는 것 같아서 가둬둔 것이었는데..
이보세요, 다들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도 내가 이렇게 의심받아야하는 상황입니까? 당신들은 어디서 어떻게 왔고, 이 방의 문은 어떻게 연건지 알려주셔야하지 않겠어요?
 
고민지:(우리가 별안간 트립했다는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하나)
 
진현우:(리나봄)
 
이리나:비밀번호 다 적어놨으면서 (투덜)
 
사호란:보고서 같은 걸 봤다고 했잖아요. 문의 비밀번호는 4년 후라길래......
 
속을 알 수 없는 얼굴이네요. 어쩌면 당혹스러운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기도 합니다.
 
사호란:그리고 우리도 정말 어떻게 여기 온 줄 몰라요. 모른다고요. (겨울 옷 잠깐 벗어서 완전한 여름옷 보여줍니다.) 이거 보여요? 난 한여름에 피서를 갔다가 냅다 끌려온 거라고요!
 
이리나:(총을 가졌으니 대외적인 경계는 관두기로 한다.) 저희도 여기서 나가고 싶어요.
 
고민지:그, 그래요! 저런 괴물이 있는 것도 이상한 판국에, 우리처럼 끌려온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는 거죠!
 
센:(하아아아아 티나게 한숨을 쉬다가) 아이고, 그게 무슨 옷차림이람! 얼어죽을 일 있어요?!
 
이리나:아 우리도 여기 올 생각 없었다니까!!!!(역정)
 
진현우:(진짜. 호란이 화끈해서.너무 듬직해)
 
이리나:우린 끝내주는 바베큐와 바캉스를 즐기려고 왔는데!!!!
 
진현우:(리나.. 품안에 토순이 안겨줌..)
 
센:(아!!!!) 정말!! 화좀 내지 마십셔!!! 나도 지금 당황스러운건 마찬가지란 말입니다!!(왕억울)
 
진현우:일단.. 진정하자... 우리 모두...
 
이리나:소리지르지마!!!!!
 
진현우:자자... 다들 심호흡 한 번 하자..
 
사호란:얼어죽을 일 없는 곳에 있다 왔다니까요! (추워서 겨울 옷 껴입음)
히히후
 
진현우:진..
 
사호란:히히후...
 
진현우:진정..
 
이리나:(토순이에 얼굴 묻고 와아아아악 소리지름)
 
센:하아아아아...후우우우우....
 
진현우:자.. 따라합시다. 후... 하....
 
사호란:
말재주
기준치: 60/30/12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센:
 
이리나:
(씩씩거리며..)
(어쩐지 센한테 하는 말인데 진정함;)
 
센은 어쩐지.. 이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처구니없게도 호란을 쉽게 믿어버리는 눈치입니다..
 
어쨋거나 사람이 고팠을 사람이겠죠.
 
이리나:(센쨩도 이 혹한의 추위에선 후츠나 닌겐이었구나)
 
사호란:자, 제 옷차림 보셨죠? 지금 우리 다 한꺼풀 벗겨내면 비슷한 옷이라고요.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올 생각도 없었어요. 게다가 우리 말고 처음 본 사람인 당신이 몹시 반가우면서 총 때문에 무섭구요. (대충 애를 어르듯이 말함...)
 
진현우:(그치그치... 이 남자도 불쌍하다)
 
고민지:(뒤에서 열심히 고개 끄덕임 지혜 고개도 같이 끄덕이게 만들어줌)
 
이리나:(민지랑 지혜옆에 붙음...)
 
센:(후츠나 닌겐 센씨.) 네.. 아무튼..(진정!) 그래요. 이 혹한에 그런 얇은 옷을 입고 있는 미친사람은 없을테니 우선 믿어보도록 하죠.
당신들이 어떤 식으로든 왔다면 구조대원을 기대해볼 수도 있는 거고...
 
이리나:...
 
센:아무튼, 당분간은 이곳에 머무르셔야겠네요.
 
사호란:......그러게요. oO(구조... 턱도 없을텐데.)
 
이리나:(냉장고로 왔단 소리는 안하는게 좋겠다 얘들아..)(소근소근)
 
진현우:(호란이.. 최고로 듬직..)
 
센:oO(듣기판정하고싶고그러네...)
 
진현우:... .. (구조..){
 
사호란:(그래 암묵적으로 합의 보자 우리. 냉장고 소리는 하지 않기로.)(소근소근)
 
이리나:에취
 
진현우:그.. (에취)래서,
이 상황 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기왕이면 좀 자세하게요..
 
고민지:(일단 호란이 말에 고개 끄덕이며) 그런데 연구원 씨, 여기서 그렇게 오래 있으셨다면 식량은 어떻게... (중요해 그거)
 
이리나:(끄덕) 다른 사람들도 있어요?
 
센:..아무튼, 원래 이곳은 조금 더 넓었지만, 얼음과 눈의 무게로 그대로 파묻혀버렸어요. 남아있는 곳은 이 곳이 전부입니다.
 
사호란:당신들은... 뭘 연구하던 건데요?
 
고민지:자자, 일단 저.... 이상한 생명체의 시체는 뒤로 하고 여기 복도로 나가서 같이 이야기든 뭐든 해봐요. (친구들이랑 센 열심히 복도로 떠밂)
 
진현우:(그러자.. 냄새난다)
(얌전히 뒤로 감..)
 
센:다른사람들은.. 조금 말씀드리기가 어렵군요. 아무래도 우리가 이 곳에 고립된지 꽤 된지라.. 다른 친구들은 버티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를... .. (아이고 등떠밀려짐)
 
진현우:(그래그래.. 나가자..)
 
이리나:아아... 이해했어요.
 
센:무엇을 연구하는지는 국가간의 기밀이라 더더욱 말씀드릴 수 없구요.
 
이리나:(문 닫고 봉인)
 
센:먹을 거라면 통조림같은게 조금 남아있습니다. 혹시 배가 고프신가요?
 
사호란:하...(자물쇠까지 찰지게 채움)
 
이리나:전 괜찮아요.
 
자물쇠까지 꼼꼼하게 채우고 우리는 모두.. 복두로 나왔습니다.
 
진현우:(진짜 듬직한 호란이보면서 계속 감탄함)
 
사호란:배고픈 사람?
 
이리나:(애들봄)
 
고민지:(배고파)
 
진현우:(꼬르륵거리는 배 애써 숨기고)
 
사호란:어, 잠깐만. 나 뭐 흘리고 온 것 같아.
(주머니 뒤적...)
 
이리나:칠칠맞긴. 같이가줄게
 
진현우:뭐 흘렸어?
 
고민지:이런 곳에서 떨어지면 안 되지! (지혜 옆구리에 끼고 다같이 우르르 감)
 
이리나:(자물쇠 다시 따고 문 열어줘요)
 
진현우:(다시 같이 들어가요 꼬챙이 굳게 집음)
 
이리나:(센 도망 못가게 이사람도 데려감)
 
센:아이고 그 위험한 곳에다가 뭘 또 흘려두고 그러십니까?(아이고 참나 칠칠맞으셔라 종알종알;;)
(아니 나같이가냐고요)
 
이리나:(와.)
 
사호란:비비탄 여분... (들어가서 우다닥 할 때 빠진 것 같은 비비탄 100개입 병 잘 챙김)
 
이리나:아하... (고개 끄덕인다..)
 
다시 방 안을 들어가보면 넓은 방에는 자료를 보관하는 4개의 커다란 철제 책꽂이 4개가 놓여있고
 
대부분 낮은 온도에 꽝꽝 얼어붙어 펼쳐지지 않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책상이. 그리고 우리가 들어온 문이 전부입니다.
 
자료보관실
 
사호란:죽이진 못하겠지만 맞으면 아플테니까. (비비탄 잘 챙겨두고... 문득 주위를 둘러봅니다.) 여기 원래 뭐 하던 곳이었어요?
 
진현우:(들어온김에.. 책상이나 살펴볼까?)
 
사호란:좀 둘러보고 가도 되나?
 
이리나:(차근차근 현우가 책상 살피는 동안 자료보관 1부터 살핀다.)
 
센:너무 뒤적거리시면 안됩니다~ 다 국가기밀이라구요!
 
이리나:네~ (뒤지며)
 
진현우:이 상황에서.. 그 소리가 나오나? (소근)
국가기밀이랑 같이 변사체로 기밀 되고 싶은건가.. (소근)
 
 조사:현우가 책상을 살피면 [서랍]이 딸려있는 책상 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낮은 온도에 서리가 끼어있습니다.
 
진현우:(책상을 뒤져요)
 
 조사:자료보관 1열에는 여러 가지 제출 보고 서류들이 있습니다. 읽어볼까요?
 
이리나:(읽어본다.)
 
사호란:(자료 보관 책장 끝까지가다가 시체를 발견합니다.)
 
 조사:현우가 책상 서랍을 살피면 책상 서랍에서 얼어붙은 일기장이 하나 나옵니다.
일기장은 비밀일기장이라도 되는건지 작은 자물쇠가 걸려있습니다.
일기장 앞에는 [ 셴이 없는 곳에서 ] 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가 없는 곳에서 봐야한다는 뜻일까요?
 
 문서:
1993. 02. 11. 제출 보고 서류
이곳에서 1992년도를 보냈다. 우리는 지상에 올라가지 못하므로 탐사를 하기 위해 가져 온 초 단위 측정 시계와 아날로그식 달력으로 하루 하루를 세아리고 있다. 이건 괴로운 일이다 …. 셴과 제니는 밀폐된 공간에 적응하지 못해 가끔씩 헛소리를 내뱉곤 하지만 다행히 실수를 한 적은 없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나가고 있다. 이곳의 온도는 영하 36도 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내일은 알 수 없는 생명체가 서식하고 있는 곳에 조금 더 깊게 들어가 볼 생각이다.
 
사호란:......가는 곳마다 시체 밭이야, 밭. 어허헝. (우는 소리를 하며 시체를 살펴봅니다.)
 
진현우:(셴은 어디있지?)
 
 문서:1993. 03. 27. 제출 보고 서류
우리는 '그것'들과 꽤 친밀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것들은 우리의 존재를 꽤 예의주 시하고 있는 것 같았다. 서식지에 좀 떨어진 곳에 기지를 마련한 것은 잘한 일이었다.
너무 가까웠다면 분명 잡아먹혔을테지. 탐색 결과 영하 36도의 추위가 그것들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우리가 온도 제어 장치로 온도를 조금 올리려고 하자 몸을 부풀리며 위협했다. 제어 장치는 언제든 사용 할 수 있으니 일단은 이곳에서 그것들을 좀 더 관찰하고자 한다.
 
센:나를 찾으시는지요(스산하게 현우 옆에서 나타남 ;)
 
 문서:1993. 08. ?? 제출 보고 서류
정확한 날짜를 알 수 없다. 지금이 17일인지, 19일인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는 약 5개월간 그것들과 접촉하면서 몇가지 사실을 알아냈다. 첫번째로 그것들은 이 지 구에서 탄생한 생물이 아니다. 서식지 깊숙한 곳에 마련된 그들만의 '문명'은 지구의 문 명과 정반대되며 오히려 뛰어났다. 그 광경을 본 셴은 정신 착란 증세를 보였다. 지금은 다행히 안정되었지만 여전히 헛소리를 계속한다. 두번째로 그것들은 '어떤 곳'으로 이동 할 수 있었다. 어디로 어떻게 이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청' 이 목격했다.
1993. 12. 제출 보고 서류
청은 자꾸만 비밀 기지에서 돌발 행동을 했다. 유일하게 그것들의 서식지 가장 깊은 곳 까지 다녀온 청은 그것들에게서 무언가를 배워온것 같았다. 청은 미쳐가고 있는것이 분 명했다. 비상 상황이 일어나면 재빠르게 임시 대피소를 만들기 위해 가져왔던 철근들을 이어서 방 한쪽 벽에 사다리를 만들어 놓고 통신실과 이어놓았다. 청은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겠다고 중얼거렸다. 아무래도 청의 임무는 더 이상 지속 될 수 없을 것 같다. 빠 른 시일 내에 연락을 취한 후 청을 돌려보내야겠다고 청을 제외한 모두가 동의했다.
1994. 1. 제출 보고 서류
 
이리나:... ...
 
 문서:본부와 통신이 가능한 통신실. 비상 상황을 대비한 무기 수납고, 외부 출입구가 있는 2 층이 얼음과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함락되었다.
문서는 여기서 끝이 나있습니다.
 
이리나:(문서를 제자리에 꽂아놓는다.)
 
진현우:(어어.. 몰래 일기장을 품속에 넣는다 셴한테 안 들키게 해본다)
 
시체는 자료보관 3열과 4열 사이에 죽어 있는 시체입니다.
 
죽은지 얼마나 된걸까요? SAN 0/1
 
사호란:
SAN Roll
기준치: 67/33/13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현우는 들키지 않게.. 비밀일기장을 품 속에 숨깁니다.
 
사호란:자꾸보니 익숙해지네...
 
호란 이성 감소 없음.
 
 DICE:탐사자가 의료계 종사자거나 의료판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진현우:(자물쇠는 어쩌지..)
 
사호란:
의료
기준치: 1/0/0
굴림: 41
판정결과: 실패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체를 살펴보면 검은색 단발 머리카락에 도톰한 입술을 가진 모습입니다.
 
시체는 다리와 머리에 한번씩 총을 맞아 사망한 듯 합니다.
 
사호란:(나는 내 손으로 붕대도 감을 줄 모르지만 시체가 어떻게 생긴지는 볼 수 있지.)
 
진현우:(괜히 션 한 번 바라봄)
 
 DICE:다시 관찰력판정을 해볼까요
 
사호란:(네!)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고민지:(자료보관 2 아직 안 봤겠지?)(허둥지둥)
 
그런 와중에 시체가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는 것 같네요.
 
사호란:? (시체 손 와다닥 펴서 쥐고 있는 걸 갈취해온다.)
 
진현우:(..!_
 
이리나:(민지를 이어 아주 느긋하게 자료보관 3보러간다)
 
 조사:자료보관 2열에는 이곳에 살고 있는 알 수 없는 생명체들에 대한 연구 자료를 보관해 놓은듯 합니다.
관찰판정 및 자료조사 판정이 가능합니다.
 
고민지: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진현우:(션.. 봄.. 진짜 대박 수상함..)
 
한쪽 구석에 모여 꽂혀 있는 요원들에 대한 프로필 파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고민지:(슬쩍 자료보관 2열을 본다. 또 이상한 게 나오면 어떡해. 대비해야지..)
 
센:하아? 완전 저를 의심하는 그 눈빛은 뭐죠?
 
진현우:아닙니다..
 
이리나:쟤 원래 눈빛이 저래요. 이해해주세요 (미안해친구야)
 
한쪽 구석에 모여 꽂혀 있는 요원들에 대한 프로필 파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문서:제니 : 요원들 중 가장 이성적이고 주도적인 인물. 키는 168cm. 가족 없이 고아원에서 자랐음. 7년 전 부터 기밀 프로젝트를 맡은 책임감있는 인물로 이번 남극 기밀 프로젝트 의 총 책임자이기도 함. 남극 프로젝트를 오래 기다렸고 자진해서 지원함. 미국인. 뉴욕 출신.
호다 : 요원들 중 판단련이 가장 뛰어난 인물로 어린 나이지만 생소한 일에 대한 두려움 이 적은 편. 키는 157cm. 부모와 자매가 한명 있음. 제니의 직속 부관. 기밀 프로젝트 에 제니의 추천으로 뽑혀 들어오게 됨.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에 능통. 이란인. 테헤란 출신.
청 : 요원들 중 가장 어리지만 행동에 일관성이 있음. 가족 중 한명이 남한에서 통속 신 앙을 믿음. 옷에 그 나라 특유 부적을 가지고 다님.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 이성 판단과 유지가 다른 이들에 비해 약하지만 요원 중 유일하게 자체 지원하여 프로젝트에 참가. 남한인. 가천 출신.
 
고민지:(슬쩍 목 빼고는) 맞아요ㅡ 그래서 저 친구 덕분에 사이비를 많이 피했죠!
 
진현우:(....)
 
이리나:오해 많이받는 친구라서...
 
진현우:(한순간에 눈 빛 더러운 놈 돼서 시무룩해짐)
 
이리나:(현우 등 토닥여주러감..)
 
센:그렇다면..(미심쩍음) 다행이지만 정말 억울합니다. 나혼자 이곳에서 몇달동안 친구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걸 피해 숨어있어야 하는 이 잔혹한 심정을 이해하시나요?
 
이리나:감히 이해할 수도 없죠. 힘드셨겠어요.
 
호란이 시체의 손을 펼쳐보면 작은 열쇠가 있습니다.
 
진현우:의심한거 아닙니다. (대박 의심중..)
 
문을 열거나, 자물쇠를 열 때 사용 하는 열쇠치고는 매우 작아보이는데.
 
그러니까, 음. 이건 마치 비밀 일기장의 열쇠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진현우:(호란이한테 슥 다가가 옆구리를 쿡 찌른다)
 
사호란:? (현우 돌아봄)
 
진현우:.. ...... ........ ..(슥슥 뭔가 달라는 눈짓..)
 
이리나:(셴 옆에 있기로 함. 나머진 너희가 봐)
으...진짜 춥네
 
센:아, 당신이 보고 있는거, 그건 모두 저기 저 친구가 적었었죠. 기록에 탁월한 친구였습니다.
 
진현우:(속닥)(열쇠 잠깐만..줘봐...)
 
사호란:......! (찰떡같이 알아듣고 슬쩍 보이지 않게 현우에게 열쇠를 넘겨준다.)
 
고민지:(자료보관 2열의 알 수 없는 생명체들에 대한 연구자료 볼 수 있을까요?)
 
진현우:.. .(갑자기 입덧하듯 우욱 하면서.. 나가려고 함) 저, 잠깐.. 바람 좀 쐬고...
 
이리나:
 
진현우:(시체 질겁한 눈으로 봄)(이제와서)
 
고민지:저 친구가 아무래도 비위가 많이 약해서.... (하핫, 웃으며 현우 등 두들겨주며 내보냄)
 
진현우:(잠깐... 저 먼저 나가있겠습니다... )
 
이리나:어휴...
 
리나가 자료보관 3열을 살펴보면 4열과 함께 보관된 자료들이 모두 얼어붙어 읽을 수 없어보입니다.
 
진현우:(작게 중얼이고... 복도로나간다)
 
그 중 보관된 자료를 빼갔는지 듬성 듬성 몇 개의 자료가 사라진게 보입니다.
 
진현우:(나가자마자 문을 등지고 재빨리 받은 열쇠로 일기장을 열어버린다) (친구들이 눈치껏 무언가 해줄 거라는 눈빛)
 
(From 진현우): 일기장을 펴요 무슨 내용인가요..
 
이리나:여긴 자료들이 좀 빠졌네요? (그냥 물어봄)
 
사호란:여기, 사라진 자료는 뭐예요 센씨?
 
이리나:(호란아. 우린 역시 친구다)
 
사호란:(리나랑 하이파이브)
(지혜 볼 콕 찌르고 볼 얌얌 물어버림)
 
이리나:(하이파이브하고 지혜의 차가운 볼 문질문질해줌)
(민지도 데려와서 같이 꽁꽁 붙어있음)
 
고민지:(같이 꽁꽁 붙어있으며)
 
이리나:진짜춥다...
 
사호란:(우리 그거하자 그 펭귄)
 
고민지:(펭귄유치원)
 
이리나:(쀙)
 
진현우:(복도에서.. 홀로.. 외롭게.. 쓸쓸하게.. 고독하게.. 손 호호 불면서.. 일기장 훔쳐보는.. 현우..)
 
센:아이고 거기 당신, 이런 곳에서 혼자 어딜 가는거요?(현우를 붙잡아볼까요) 아까 그 괴물들 못봤어요?
 
진현우:(이미나간거아니었냐고)
 
센:(어우; 지금 이 비밀기지 짬빱 n년차 무시하시나요)
 
이리나:더 있어요?
 
진현우:제가 비위가 약해서.... (열린 문 붙들고 힘줘봄)
 
이리나:저런게? 얼마나?
 
진현우:(여기에 있겠습니다. 걱정하고 들어가보셔도 .. (우욱 하는 행세함)
(사람 좋은 얼굴로 설득해봄)
 
고민지:맞아, 현우야! (호들갑스럽게 시선을 잡으려는듯 팔짝 뛰고는 센한테서 현우만 쇽 빼내서 방 구석진 곳으로 쇽 들어감)
 
사호란:어머, 얘 현우야. 너 또 토하려고 그러니?!
(옆에서 거들어줌)
 
센:아이고.. 여기 수도도 꽉 막혀서 토하려면 치울 수도 없는데... 에구머니나 원래 또 이렇게 아픈 친구였구나?
 
사호란:우리 애가 툭하면 토를 하고... 허약해서 먹은 걸 게워내고......
 
진현우:(어어? 빠져서..?)
 
고민지:속이 안 좋을 때 방 모서리에 있으면 좀 머리가 나아진대! (구라뻥)
 
이리나:(눈매더럽고 허약한 사람된 현우봄)
 
사호란:아까 피자도 먹고... 까나리액젓도 먹고...
암튼 냄새가 고약할 텐데......
 
진현우:(눈빛은 더럽고 인상도 더럽지만 사실 허약하고 잔병치레가 많고 비위도 약한..)
(사람이 되어버린 현우..)
 
센:(눈매 더럽고 허약한 현우씨 봄..) 아이고.. 어쩌다 그런분이 이런 곳을...
 
진현우:... ....
 
사호란:혼자 무섭겠지만 토순씨 안고 나가있을래?
(토순씨 다시 현우한테 안겨줌)
 
이리나:... ... ...뎁혀놨어...
 
사호란:(눈짓으로 얼른 나가라고 신호하기)
 
진현우:그래.. 그러는게 좋을거같아.... (센.. 안타까운 얼굴로 바라봄) 친구들 좀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고민지:(책장 사이로 넣어버리려 했는데 역시 밖에서 보는 게 낫겠지?) 제가 같이 가줄게요!
 
진현우:(스윽.. 나간다.... 센은.. 친구들이 알아서 해줄 것.... . . .. ) !!
(나갔나? 현우는 복도인가? 혼자인가?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열쇠로 일기장을 연다)
 
센:에구... 너무 함부로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마세요. 이 곳에 위험한게 얼마나 많은 줄도 모르시면서~
 
사호란:민지가 있다면 안심이야! 우리들 중 민지가 가장... 쎄니까. 그렇지?
 
이리나:센씨. 이 생물에 대해 알려주실 수는 없나요? (미고 사체 가리키며) 적어도 대비는 해야할 것 같아서요.
 
사호란:(근거 없는 아무 말이나 함)
 
이리나:(대충 센 정신머리 돌려놓기위한 질문이란뜻)
 
고민지:(문이랑 복도 사이에서 경비병처럼 간보고 있음)(괴물이 오는지 보는척 센을 감시중)
 
센:아무튼, 그 자료들이 빠진 건 저도 모릅니다. 우선 저는 무서워서 화장실에 쭉 숨어있었거든요.
 
이리나:아..아아...
 
아무튼... 현우는 일기장을 읽어보나요?
 
이리나:그 화장실...
 
진현우:(읽어봐요)
(대박 수상한 센을 생각하며...)
 
사호란:참, 맞다. 센씨 구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말을 안 했구나. 우리 센씨는 힘도 참 쎄시고 용기도 넘쳐흐르시고 멋져요.,,... 그 화장실에 숨는 것도 참 쉽지가 않으셨을텐데...
(대충 미사여구 붙여서 시선 잡아놓기)
 
(To 진현우): 1p. 2층이 무너져 통신이 끊긴지 벌써 세달이 지났다. 왜 아무도 우리를 데리러 오지 않는걸 까? 식량과 구할 수 있는 물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은 고작 3년정도이다. 셴이 방에 처박 혀 나오지 않는다. 불안 증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종종 울면서 소리를 지르며 물건을 던진다.
2p. 우리들은 암묵적으로 이곳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미래에 동의했다. 하지만 셴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기색을 보인다. 오늘은 괴생명체의 서식지로 다 함께 들어가자는 말도 안되 는 말을 중얼거렸다. 제니는 우리들에게 셴의 격리를 의논했다. 우리들은 동의했다.
3p. 셴을 자료 보관실에 일주일동안 격리시키기로 했다. 셴은 발악을 하며 문을 부수려고 난 리였고 욕을 하며 벽을 쳤다. 삼일동안 이어졌고 나흘째 되는 날에는 점차 잠잠해졌다. 제니는 문을 사이에 두고 셴과 대화를 시도하며 셴의 안정을 도왔다.
4p. 일주일이 지나자 격리되었던 셴이 자료 보관실에서 나왔다. 셴은 더 이상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우리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려 하지 않았다. 모든게 괜찮다.
5p. 찢어져있다.
6p. 찢어져있다.
7p. 나는 방 문을 안쪽에서 걸어 잠구고 몸을 숨기고 있다. 하지만 기지는 너무나 좁고 방 밖에서 울리는 셴의 발소리는 너무나 잘 들린다. 셴은 완전히 미쳐있다. 셴이 방문을 두드린다.
8p.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야 ….
봐서는 안될 거대한 비밀을 목격한 기분입니다.
 
이리나:(그냥 바닥에 탁탁 앉음)
 
사호란:(내가 어? 코치 비위만 몇 년째 맞춘 줄 알아~~~?~?~???)
 
이리나:(사회의 쓴맛을 벌써 너무나도 알아버린 친구)
 
(From 진현우): (빠르게 읽는다. 다음장은?)
 
사호란:(센 옆에 붙어서 계속 싸바싸바해요)
 
센:....당신들..... 이제와서 그런 말 해도 소용없습니다. 의심스러운건 오히려 당신들인 거 알고는 있죠?
 
사호란:센씨는 이제 보니 기세도 늠름하시고 어쩜... 복이 있으시네요. 혹 조상중에 영웅이 있으신 건 아니신가요? 기운이 엄청나세요. (점점 도르미같아지지만)
 
이리나:의심스러워도 어쩔 수 없어요.
 
고민지:(여전히 문과 복도 사이에서 파드득 거리고 있음 괜히 휘파람도 불어봄)
 
이리나:여기서 나가지 못하는건 같으니까.
 
진현우:(우욱 입덧하는 얼굴로 돌아옴)
어우..
 
이리나:아..
 
진현우:바람쐬니까 좀 낫네... (다시 눈 찌푸림)
 
센:(이게 무슨 말이람) 예... 예.. 말씀 감사합니다... ; 아이고 청년 거기 괜찮은 거 맞아요?
 
사호란:얼굴이 희멀건해졌네... (현우 토닥이는 척 귓속말하기) 뭐 있었어? (속닥)
 
진현우:네. ... 좀 낫습니다. (죽을 상하고 센한테 가까이 가려고 함..)
 
센:(어우 왜 갑자기 가까이 오세요)
 
고민지:아유 그래도 얘가 몸은 참 건강해서 이렇게 토할 것처럼 굴어도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하핫 하며 파드득 거려봄)
 
진현우:(그냥.. 좀 친근해지자고)
 
셴은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않는 것 같네요.
 
되려 유치한 호감을 드러내는 것.. 같기도 하고?
 
(From 진현우): 센을.. 제압할 수 있습니까?
 
이리나:(센 옆에 붙음)
 
이제 남은 방을 살펴보거나, 이곳에서 벗어날 궁리를 해봅시다.
 
이대로 이 영하 36도에 있다가는 모두가 얼어죽고 말거예요.
 
(From 진현우):
 
(From 진현우): 총이라도 뺏어야하는데...
 
사호란:센씨, 여기서 나갈 방법이나...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곳은 없나요?
 
센:어우 저기 멀리 떨어지십시요. 가까이 오지마세요 이렇게 여러명이서 사람 하나 잡으시는거 곤란합니다.
 
(From 진현우): 이대로는 안된다...
 
이리나:이게 온기라는거니까 익숙해지세요
(따땃한 시선으로 봄)
 
(To 진현우): 어허
 
진현우:사람은 적은것보다 많은게 좋죠..
 
사호란:이게 펭귄... 뭐더라 암튼 그런거래요.
 
(From 진현우): (섬뜩)
 
고민지:그래요 그동안 사람들 많이 못 보셨죠? (따스한 눈빛으로 함께 바라봐줌)
 
이리나:추울때 사람끼리 붙어있어야한댔어요. (붙음)
 
센:온..기...?(처음 깨달은 몬스터마냥..;)
 
진현우:. .. .
 
이리나:(아)
(갑자기 눈물좍좍뽑으며 팔짱끼고 따시게만들어줌 )
 
진현우:(스윽.. 리나 데리고 진열장으로 갑니다) 리나.. 아까 보던거 뭐 찾았어? (자연스럽게)
 
이리나:아... (팔빠지며...스르륵)
 
센:(큽 하아 허어어엉) 따스하네요.. 사람의 온기란....(아... 스쳐지나간다..나의 따뜻한 온기...)
 
진현우:(호란이.. 데리고 가려다가.. 왠지 ... 불안해서..)
(센이.. 아직 친구들과 대화중인가..?)
(힘내줘.. 얘들아..!)
 
이리나:아까 (현우한테 속삭인다)
 
고민지:그렇죠 따스하죠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거니까요 (온화한 눈빛으로 토닥여주기)
이렇게 팍팍하고 삭막한 곳에서 그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사호란:그럼요, 그럼요. 사람의 온기, 얼마나 좋은 울림인가요?
 
이리나:이곳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걸 봤는데. 왜? 뭔가 있었어? (소근)
 
진현우:(진열장에 있는 많은 종이서류 .. 를 일기장 위아래로 덮어서 모르게 이리나한테 넘겨줌)
(속닥)(센..위험)(혹시 들킬까봐 최대한 작게 짧게 말함)
 
이리나:(일기장 조용히 파닥파닥 봄...)
 
진현우:(그리고.. 혼자.. 나옴...)
어우.. 센씨는 여기서 어떻게 오래 지냈습니까?
냄새가..그냥.. 아주...
 
진현우:(우욱... )(리얼한 .. 반응)
 
고민지:맞아요 (그러고보니 어떻게 씻지 여기서)
 
고민지:(설마...?)(센에게 온기 나누어주다 주춤거리며 떨어지기 시작)
 
센:.................................
지금 나보고 냄새난다는 겁니까?
 
진현우:.. .
 
이리나:사람을 보고 그런 말을 하면 안되지.
(센 편 들어주며 나온다)
 
사호란:그럴 리가요!
우리 센씨는 인상도 선하시고
 
센:(얼어붙은 눈물이 막 흐르고 그러네...)
 
진현우:아뇨.. 저 이상한 거에서... (열심히 이상한 거 가리켜봄)
 
사호란:모습도 멀끔하신 게
아주 멋진 호인 같은신걸요~
 
센:............................................................
 
고민지:맞아요 어쩜 이렇게 힘든 곳에서 멀끔하게 잘 지내셨을까!
 
이리나:(일기장은 아까 현우가 덮어둔 곳에 두고 왔으니... 보고와 얘들아... 다 보면...그냥 처리해...)
 
고민지:(다급히 호응해주기)
 
이리나:(민지랑 호란한테 속삭이고..)
 
사호란:조금만 더 기도드리면 금방 누군가가 답을 해줄 것처럼 신성하시기도 하시고......(거의 뭐 영단어외우듯 염불 외는 중)
 
센:됐습니다(흥이다) 그런 말씀 안하셔도 되거든요
 
이리나:아 왜요.
부끄러워요?
 
고민지:(그러고보니 두고 온 게 있다는 것처럼 호다닥 일기장 보러감)
 
이리나:(키-득키득키득)
 
센:아주!! 냄새나서 죄송합니다!!!!!!
 
사호란:(은근슬쩍 민지랑 같이 감)
 
고민지:(주섬주섬 일기장을 봅니다...)
 
센:다들 어서 빨리 나갈 방법이나 생각해보세요!! 냄새나는 저와 함께 있기 싫으시면!!
 
이리나:에궁. 그래도 울진 마세요 (눈물 닦아주는 시늉)
 
진현우:냄새요? 안나는데.. 향기만 나는데.. (열심히 거짓말함)
 
사호란:(민지 옆에서 같이 봄...)
 
이리나:라벤더향인가
 
진현우:무슨 샴푸쓰세요? (아..)
 
이리나:(다시 센 팔짱 껴서 온기 나눠줌)
 
센:칭...칭찬인거 맞습니까?(아..온기 따스하네...)
 
이리나:칭찬이에요. (따땃)
 
이리나:칭찬...
 
이리나:들어본지 오래되셨구나... (그냥 따땃하게 있음)
 
진현우:(괜히 손 만지작 거림..)
 
센:(진짜.. 개 더러운 마음을 품고 한번만 리나를 안아볼래요)
 
이리나:(;)(안아줌..)
 
센:(따숩....눈물찔끄롬.....) 따뜻하시네요.............(막 이렇게 신뢰도 올리고;)
 
진현우:(아... 슬쩍 자기한테 당겨버림)
(우리 리나한테 무슨짓이지?)
 
센:아 진짜;;;
 
진현우:뭐요?
 
이리나:따뜻하죠?
 
사호란:(저 사람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지? 만 고민하며 은근슬쩍 자리로 돌아옵니다.)
 
진현우:(더러운 인상과 눈빛을 가졌지만 사실 허약한 체질의 비위도 약한 현우가 쏘아봄)
 
사호란:......
 
고민지:(봤던 일기장 슬쩍 서류더미 아래로 폭 넣어버리며 다시 자리로 돌아옵니다)
 
센:제가 사람의 온기를 끌어안아본지 얼마나 되셨는줄 아시나요? 진짜 저의 이 생사를 넘나드는 이 기지에서 얼마나 외로웠는줄 아시냐구요
 
이리나:(도담도담해줌)
 
아무튼, 이 방에서 볼 수 있는건 다 본 것 같네요.
 
사호란:그럼 그 생사를 넘나드는 기지에서 나가봐요, 우리.
 
이리나:일하러 온 곳이 무서운 곳으로 변해버렸네요.
 
고민지:(슬며시 방밖으로 나가자는 듯한 눈짓을 하고는)
 
센:...당신 멀미약이나 찾으러 가게 여기서 나갑시다. 친구가 죽은 모습을 계속 보고 있는 것도 꽤 힘겨우니까요.
 
이리나:(호란의 말에 동의하는 듯 끄덕인다.)
 
진현우:제가 안아드리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남녀가 유별한데. (!)
 
센:(아;;;;;) 그....................................................
 
사호란:유교보이......(현우 슬쩍 봄)
 
진현우:(고지식.. 꼰대..)
 
센:............다큰 남자끼리도 끌어안는거 아닙니다.(칼같음.)
 
진현우:원래 저희 나라에서는 포옹은 결혼한 사람이랑만 하는겁니다. (날조)
 
이리나:(그런말하면 내가 찝찝하잖아 센씨...)
 
사호란:맞아요, 그런 전통이 있죠.
(같이 날조)
 
고민지:(끄덕이며)
 
이리나:(일단 센 팔짱끼고 나가봄...)
 
센:(어머낫♥)
 
진현우:(ㅋㅋ)
 
사호란:그러니 센씨의 포옹을 받아준 리나가 얼마나 당신에게 상냥한 지 아시겠죠? 우린 나쁜 사람 아니에요.
 
고민지:(대단하다)
 
진현우:(저걸.. 저걸 어떻게 조지지!)
 
이리나:(센 또담또담하고 달래며 감ㅋ)
 
센:(아 또담또담 마구 달래져요 사람의 온기... 저타....)
 
이리나:저 방에서 지내셨나요? (그..옆에 방 가리킴)
 
우리는 볻도 끝의 방으로 이동합니다. 세번째 방은 잠겨있네요.
 
하지만 딱히 어딘가에서 열쇠를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고민지:(여기도 잠겨있나)
 
사호란:(현우 톡톡 건드림) 진정해, 저기 칼 보이지? (소곤소곤) 여차하면... 그러려고 그러는 것 같아.(?)
 
진현우:(소근소근) (총) 있잖아.. 일다 저거부터 어떻게 해야..
 
사호란:여긴 뭐 하는 방이에요, 센씨?
 
센:예? 아. 잠잠해지고 나서는 쭉 이곳에서 지냈지만.. 저 쪽방은 웬만해선 열지 않는 곳입니다.
 
고민지:(세번째 방을 바라보는 곳에서 우측으로 꺾어 나가는 복도로는 갈 수 없게 되어있는 걸까요?)
 
센:(그리고 능수능란하게 잠겨있는 문을 카드로 챡 긁어서 열어줄까요)
 
사호란:(저 거리면 전문 선수나 살수...가 아닌 이상 총보단 칼이 더 빨라.)(속닥속닥)
 
이리나:오오...작동하네요.
 
고민지:(뒤에서 살벌한 소리 들리는듯)
 
사호란:와, 멋져요~ (박수 짝짞!!!)
 
갈수는 있지만 현재 막혀 있습니다.
 
이리나:(그냥 신기하다는 듯 봄)
 
 
문을 열자 다른 방과는 다른 으스스함이 느껴집니다.
 
좀 더 어둡고 … 퀘퀘한 냄새가 나는.
 
방 안으로 들어가자 여기저기 깨진 실험관들과 사람 크기만큼 거대한 유리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진현우:(살짝 끄덕이면서 따라감)
 
끈적한 액체들이 바닥에 깔려있고 흩어진 종이들도 보입니다.
 
이리나:... ...?
 
비어있는 벽에는 통조림들과 얼어붙은 생수들. 껌등이 수북하게 놓여있습니다.
 
이리나:여기 좀 무섭지 않아?
 
센:식량을 여기다 보관해두었거든요. 여기 잘 뒤져보면 멀미약이... 아,(멀미약 찾아내밈) 그냥 그대로 드세요.
 
이리나:영화에 나올 것 같이 생겼네.
 
사호란:......? (주변을 살펴보면서 장난감 총으로 손을 가져갑니다. 묘하게 불안한데.)
 
센:그래도 좀 참으시는게 낫습니다. 여긴 그래도.. 연구 같은걸 하던 곳이라 온도 관리가 좀 더 수월하거든요. 드실래요?(통조림내밀...)
 
고민지:(웬 액체..?)
 
셴은 말을 이으며 통조림 하나를 우리들에게 권하기도 합니다.
 
이곳은 '샘플' 보관실인가보네요.
 
진현우:아. ... (멀미약 받아들고 고민함)
 
셴의 말대로 이곳은 다른 곳보다 온도가 조금 높은 기분이 듭니다.
 
이리나:(환히 웃어주며 통조림 받아요) 감사합니다.
 
그래봤자 남극의 바닥인지라 추운건 여전하지만 말이에요.
 
고민지:(일단 받아서 나쁠 거 없으니 받습니다) 잘 먹을게요!
 
진현우:물 없으면 저 약 못 먹는데. (허약한 척.... .)
물도 있습니까?...
 
센:아 진짜.......................................................................
다 얼어있는거 못보셨냐구용
 
사호란:녹일 수 있는 시설 같은 것도 없나요?
 
진현우:아니 사람이 물없이 어떻게 삽니까. 그래도 먹고 사셨을거 아니에요.... (억울하단 눈)
 
고민지:(친구들이 센의 주의를 끌 때 슬쩍 안쪽 방을 더 살펴봅니다.)
 
센:통조림에 있는 거 박박 긁어다 먹었습니다.(저기보이시나요? 하면서 얼어붙은 생수들을 가리킨다) 저거 녹이시면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이리나:(센옆에 붙어있느라... 민지보고 윙크함 굿잡!)
 
사호란:(민지랑 같이 방을 더 둘러봅니다. 샘플 보관실이라는데, 무슨 샘플...?)
 
 DICE:민지, 관찰 및 자료조사 판정.
호란이도!
 
고민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이리나:식량 이렇게 주셔도 괜찮은건가요. 저희야 물론 감사하지만
 
사호란: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진현우:제가 허약해서... 이걸 녹이기가... (불쌍한 척 하면서 생수통 하나 센한테 건내줌) 녹여주세요.
 
고민지:(눈에 서리가 낀듯;)
 
센:어쩔 수 있습니까. 저야 계속 아껴 먹던 거지만... 예?
 
사호란:(민지 눈 호 불어줌)
 
진현우:(불쌍한 척 함..)
 
센:예??????? 제가 잘 못들었나요? 귀에 서리가 껴서
 
진현우:서리 털어드릴까요?..
 
센:어우 어우 어우 됐습니다 제가 이렇게 물통을 품고 있어볼게요(??)
 
호란은 흩어진 종이들 중 중요하게 보이는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자료 중 하나를 줍자 그 종이에는 <괴생명체 연구 자료 보고서> 라고 적혀있습니다.
 
얼음에 얼어붙고 물에 젖어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글자가 별로 없지만
 
읽을 수 있는 것들이 몇개 남아있습니다.
 
이리나:(센 힘내라고 까치발해서...안마해줌)
 
사호란:(읽을 수 있는 자료들을 읽어봅니다.)
 
센:아이고 아이고 뭘 또 이런걸 다..(아이고 에구에구 몸 낮춰줌 이러고있는데 저한테 칼꽂으시면 곤란합니다)
 
진현우:(센의.. 손 하나쯤은 거치적거리게 하지 않았나?) 좋은 사람이시네요.
 
센:예 보십쇼.. 지금 제가 이렇게 품에 딱... 녹여서 드립니다. 그때 도 안드시면 진짜 다시 뺏을거예요
 
이리나:(걱정마. 지금은 안해.) 그냥...감사해서요. 식량도 그렇고. 저희 투정도 다 받아주시고.
 
(To 사호란): <괴생명체 연구 자료 보고서>
 
고민지:(호란이 쪽으로 쇽 다가가본다. 외국어면 내가 읽을 수 있을지도!)
 
진현우:
 
(To 사호란): 1994. 07. 01. 연구 자료 보고서 상황은 절망적으로 치닫고 있지만 통신이 끊겼으니 곧 우리를 구조해 줄 구조대가 올거 라 믿었다. 하지만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리를 구조하러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요원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점점 제정신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죽을지언정, 해야 할 일을 하겠다는 것엔 변함이 없다. 괴생명체와 같은 곳에서 살아가면서 우리는 그것들이 어디로 이동하는지에 대해 대략적 으로 알게되었다. 우선 그것이 이동하기 위해서는 영하 36도의 온도가 필요하다. 지구 생명체가 아닌 그 생명체는 처음 남극에 뿌리를 내리면서 영하 36도 온도에 적응한듯 싶었다. 때문에 그 온도를 넘어서면 녹아버리고 온도가 더 낮아지면 얼어붙는다.
 
진현우:진짜라니까요. (결연한 표정)
 
(To 사호란): 1995. 03. 06. 연구 자료 보고서 박 청이 가지고 품 속에 가지고 있던 부적에 괴생명체가 관심을 보였다. 괴생명체의 새 끼를 샘플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서식지에 들어간 박청의 증언에 따르면 생명체가 사는 곳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으나, 그곳에 수많은 생명체들의 고등한 문명을 가진 서식 지가 있다고 말했다. 더 깊숙하게 들어가려고 한 박청을 괴생명체가 막아세웠다고 한다.
 
이리나:추운곳에 오래 있으셨으니 몸이 굳어있을것같기도 하고.
 
(To 사호란): 박청의 증언에 따르면, 괴생명체가 자신이 가진 부적을 보고 그 자리에서 원을 그리며 빙글 빙글 돌았다고 했다. 기지로 돌아온 박청은 부적을 가지고 샘플 보관실을 영하 36 도로 만들었다. 그러자 유리관에 보관해두었던 괴생명체의 새끼들과 배아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리나:(현우랑 센이랑 셋이서 콩트찍음)
 
센:아, 이제 괜찮습니다. 지금 이정도로도 충분히..(이 따스한 온기와 정열에) 몸이 많이 풀어졌으니까요.
그전에 저 화장실 좀 다녀올테니, 샘플 함부로 건드시진 마시고!
 
사호란:......
 
(To 사호란): 연구 자료 보고서 페이지에서 얇은 쪽지가 떨어집니다.
 
이리나:네. 다녀오세요.
조심하시구요.
 
진현우:저도 같이 가시죠.
마침... 저도 화장실이... (하아..)
 
센:아;
 
사호란:......갔어? 얘들아 잠깐 이리와봐. (센은 두고. 하는 눈빛)
 
진현우:(인생...) 화장실 어딥니까?..
 
센:저 다녀오고 다시 다녀오세요 아 무슨 다큰사람끼리 같이 갑니까
 
진현우:설마 친구 없어보셨습니까? 친구랑 화장실 같이가는거라던데. (아나)
 
고민지:(슬쩍 호란이 옆으로 가며) 현우야 같이 다녀와줘
 
센:아! 몇 남은 친구들마저 다 없어졌으니 저리 가세요 따로 갈거니까! 부끄럽게 정말 왜이런담!
 
센은 이번만큼은 져주지않아요.
 
진현우:아 왜요. 같이 가요.
 
이리나:(방광 터지시겠어)
 
사호란:아니, 그냥 가게 두자. 부끄러우시대.
 
진현우:저 혼자가는 거 무섮브니다.
 
후다닥 화장실로 달려나가는 발소리가 들립니다.
 
진현우:(이 와중에 혀씹어서 피주륵흐름)
 
이리나:(총총 호란이 곁으로 가요)
아!
 
센:아 그럼 다른 친구분들이랑 가쎄요!!!!!!!!(소리치고 후다닥)
 
이리나:얼른 삼켜! 흘리지마!
 
진현우:(허겁지겁 삼킴 말 잘들음)
 
사호란:(센이 갔는지 확인하고...) 얘들아, 이 문서 좀 봐봐. 여기, 그냥 샘플실이 아니었던 것 같아.
 
 문서:<괴생명체 연구 자료 보고서>
1994. 07. 01. 연구 자료 보고서 상황은 절망적으로 치닫고 있지만 통신이 끊겼으니 곧 우리를 구조해 줄 구조대가 올거 라 믿었다. 하지만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리를 구조하러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요원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점점 제정신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죽을지언정, 해야 할 일을 하겠다는 것엔 변함이 없다. 괴생명체와 같은 곳에서 살아가면서 우리는 그것들이 어디로 이동하는지에 대해 대략적 으로 알게되었다. 우선 그것이 이동하기 위해서는 영하 36도의 온도가 필요하다. 지구 생명체가 아닌 그 생명체는 처음 남극에 뿌리를 내리면서 영하 36도 온도에 적응한듯 싶었다. 때문에 그 온도를 넘어서면 녹아버리고 온도가 더 낮아지면 얼어붙는다.
 
이리나:(허들링하는 척 하면서 봄)
 
 문서:1995. 03. 06. 연구 자료 보고서 박 청이 가지고 품 속에 가지고 있던 부적에 괴생명체가 관심을 보였다. 괴생명체의 새 끼를 샘플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서식지에 들어간 박청의 증언에 따르면 생명체가 사는 곳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으나, 그곳에 수많은 생명체들의 고등한 문명을 가진 서식 지가 있다고 말했다. 더 깊숙하게 들어가려고 한 박청을 괴생명체가 막아세웠다고 한다.
박청의 증언에 따르면, 괴생명체가 자신이 가진 부적을 보고 그 자리에서 원을 그리며 빙글 빙글 돌았다고 했다. 기지로 돌아온 박청은 부적을 가지고 샘플 보관실을 영하 36 도로 만들었다. 그러자 유리관에 보관해두었던 괴생명체의 새끼들과 배아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연구 자료 보고서 페이지에서 얇은 쪽지가 떨어집니다.
 
 문서:쪽지
< 쪽지 >
제니. 청이 뭔가를 알고 있는게 분명해.
그가 그 괴생명체의 이동 방법을 알아냈어.
이 비밀기지 어딘가에 문을 마련해뒀다고 했는데 어디인지는 물어보지 못했어. 술에 취해서 그대로
정신을 잃은 한심한 놈 뒤처리를 해줘야 했거든.
 
 문서:부적이 필요해. 그 녀석이 고향에서 가져온거 말이야!
제니. 이 쪽지를 보면 셴이 모르도록 불에 태워줘.
그 자식 완전 미쳤으니까.
 
이리나:.............................
냉장고에 있던 부적 말하는걸까? (종이 찢어서 먹음..)
 
사호란:리나 그런 거 먹었다가 배탈 나!! 퉤 해, 퉤!
 
고민지:(같이 종이 먹으며) 그런 거 아닐까...
 
이리나:에퉤퉤테!!
(하지만 쬠 먹음)
하지만 증거인멸도 못했잖아 이거..
 
진현우:.. .. . .\
(집어들고 주섬주섬 자기 옷 속에 넣음..)
 
사호란:탄 거 먹으면 몸에 안 좋다!!! (한국 미신...같은 진실)
 
진현우:(여기를 뭐 뒤지기나 하겠어.. .)
 
이리나:...
 
사호란:그래 여차하면 현우 옷 속에 넣고 숨기자.
(자기 옷 아니라고)
 
?
 
진현우:(.. .)
 
이리나:그래야겠다. 중요한건 팬티에 넣어둬
 
그래요 ㅇ ㄴ ㅔ?
 
진현우:아..
 
이리나:거기가 제일 안전할 것 같아
 
사호란:절대 꺼내고 싶지 않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래도 센이 빤스속을 뒤지진 않겠죠.. 아무래도.....
 
진현우:너 .. 나한테 너무하다... (리나 아련한 눈으로 보고.. 어케 구석가서 주섬주섬 함)
 
고민지:(진짜 하네)
 
이리나:아니면....내 속옷 안에라도...
 
사호란:(아니 진짜 하네)
 
진짜 하는거니
 
고민지:현우야.... 나중에 나가면 내가 고기 사줄게. 꽃등심으로.
 
진현우:(뒤져보려면 뒤져봐라.. 해봐라.. )
 
이리나:(나였어도 했을거야. 잘했어! 하고 엄지척)
 
진현우:.. ..
한우투쁠.. (속닥)
 
사호란:나는 한우 a+로 사줄게...
 
센:아 뭐하러그런델
 
진현우:하아..
 
청이 있었다면 이곳을 나가는게 좀 더 수월했을까요?
 
하지만 이 곳에서 청의 존재로 보이는 사람은 보지 못했는데요.
 
발 끝이 얼어붙고, 손까지 전부 꽁꽁 얼어가는 기분입니다.
 
바로 그때,
 
끼기긱 - 끼이익 -
 
이리나:에취
...?
 
밖에서 괴상한 쇳소리가 들려옵니다.
 
고민지:무, 무슨 소리야 아까?
 
이게 대체 무슨 소리지?
 
사호란:이런 ■■ 이거 그거 아냐?
아까 그거?
다들 무기 들어. 대비해.
 
이리나:(조...조용히...문 살짝 열어서 틈으로 살펴봐요)
 
복도 사이로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네요.
 
고민지:(리나랑 같이 살펴봐요... 지혜는 뒤로 숨카버림 지혜야 안전하게 있어야돼)
 
진현우:.. . .(꼬챙이 듬)
 
오지혜:(나 되게 든든하게 지켜지고 있네)
 
이리나:(소리로 위치를 추정할 수 있나?)
 
진현우:(움직일대마다 종이 바스락거리는 기분에 불-쾌)
 
사호란:(지혜 뒤로 잘 숨겨두고 밖을 경계해요)
 
어우 불쾌하겠다
 
사호란:(...그리고 약간 현우가 불쌍해져요)
 
소리가 들린 쪽을 가늠해보자면.. 샘플 보관실 근처 안쪽복도에서 난 소리 같네요.
 
진현우:(어으.... .하고 멀미하는 얼굴 유지함)
 
이리나:...잠깐만 살펴보고올까?
센씨가 돌아올때 같이 무언가를 데리고오면 곤란하니까.
 
사호란:...같이 가자. 다 같이.
혹시 모르잖아.
 
이리나:(끄덕인다.)
 
사호란:원래 히어로는 쪽수로 밀어붙이는 거랬어. (울 코치가.)
 
센이 새 친구를 데려오는건 아무래도.. 곤란하겠죠
 
이리나:(코치님 당신은 대체)
(내가 나는 센은 친구없어!!!!)
(아는)
 
나는 센.
 
이리나:(나는센)
 
flying sen
 
사호란:(어라? 센이 날아?)
 
고민지:(센도 괴물이니까..)
 
괴물이라뇨 억울합니다.
 
사호란:(걔도 그런... 괴물인 거야?)
 
진현우:(..)
 
이리나:(온기를 막 깨달은 괴물..)
 
아무튼.. 조심해서 밖으로 나가면
 
고민지:(사람이 살다보면 날개도 생길 수 있는 거고.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이리나:(센을 기리며 살펴요..)
 
진현우:(그냥 아무생각 안하기로 함. 꼬챙이만 쥠)
 
어느샌가 올려져 있는 래버와 철문이 보입니다.
 
센:저기 아직 안죽었거든요
 
고민지:엄마야!
 
이리나:아아아악!
 
고민지:놀랐잖아요!
 
센:아아악!!!!
 
이리나:(파드득)
아아아악!!!
잠깐 왜 소리질러요!!
 
센:왜! 왜 소리를 질러요!!
 
사호란:(센을 대걸래 자루로 칠 뻔 하다가 간신히 멈춰요)
 
센:아;;;;;
저기요 ;;;;;;;
 
이리나:시...심장 터질뻔했다...
 
고민지:놀래켰잖아요, 센 씨가!
 
사호란:왜, 왜 사람을 놀래키고 그러세요! (적반하장)
 
센:아니.. 그치만 당신들이 먼저 날 놀래켰잖아요..!!!!
 
진현우:아..우..
 
이리나:괴물인줄알고...
 
진현우:아니 아까는 혼자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던 분이...
 
이리나:(한숨)
 
진현우:(꼬챙이 슬쩍 내림.. )
 
사호란:저희가 언제요? 몇일? 몇시? 몇분? 몇초? (왕유치함)
 
센:(하아하아하아하아;;;;;) 레버가 이상한 것 같아서 건드렸더니(호란씨 볼 막 꼬집음;)
 
사호란:아앆
 
센:고장이라도 났나보네요. 제멋대로 올라가는걸 보면(;;;)
 
이리나:저...저거 막아둔 이유 있는거 아니었나요. 올라가도 되는건가요
 
진현우:후...
 
센:그야 저희가 탐사하는 때 말고는 올라가지 않는게 맞죠. 그런데 이게.. 얼어붙어서 고장이 난건지(끙)
 
진현우:불안하니까 미리 물어보는 건데.. 여기 또 다른 괴물은 없는 겁니까?
 
센:없을 것 같습니까? 우리가 무슨 연구를 하고 있던건지 죄다 뒤져놓고!
 
이리나:(난감하게 베시시 웃음) 죄송해요.
 
진현우:(이 와중에 리나 웃음이 이쁨)
 
센:아니.. 죄송할 것 까진 없고....뭐... 곤란하게 된거죠.
 
어찌되었든 여기에 쓰여있는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부적을 찾아야 합니다.
 
사호란:(저 얼굴을 보고도 용서를 안 한다면 당신은 사이코패스입니다. (도믿걸강유미톤))
 
'청'이 가지고 있었다는 그 부적말이죠.
 
센:(반해서 고백하기전에 조용히해라)
 
하지만 청은 ….
 
이리나:(;)
 
여러분은 괴생명체들의 서식지를 바라봅니다.
 
저곳으로 도망쳤을텐데.
 
저기로 가야만 하는걸까요?
 
이리나:...
여기서 마냥 있을수만은 없을 것 같은데...
 
사호란:씁... 아 씁...... (가서 부적만 훔쳐오면 어떻게... 안 되나?)
 
진현우:.. .. . .
(나는 괴물보다 옆에 사람이 더 무섭다..)
 
훔쳐오려거든 호랑이굴에 들어가야하죠!
 
진현우:..
후..
 
이리나:인원이 늘었으니 식량 문제도 있을테구요. 물론..양보해주신다는 전제하지만.
 
센:(내가 지금 네 먹일 물 녹이고 있는거 안보이는것이냐)
 
진현우:(하하)
일단.. 가죠? 방법이 없는 거 같은데.
 
이리나:(가도 되는지 동의를 구하기 위해 센을 본다)
 
센:(앗.....) ... ..솔직히 말리고 싶지만....
간다면 같이 따라가겠습니다. 혼자 있는건 무섭거든요.
 
이리나:(고개를 끄덕인다.)
 
고민지:그렇다면 같이 가요. 아무래도 혼자는 위험하다고 아까 그러셨고.
 
사호란:좋아요, 그럼 같이 가죠. 앞장 서 주세요. 저희는 길을 모르니까요. (상대를 전혀 신뢰하고 있지 않음)
 
센:(저기요 나 지금 또 얼어붙은 눈물 난다)
 
이리나:자자 그럼 결정되었네요. 가요. (팔짱끼고 같이 감;)
 
진현우:(가자가자)
 
고민지:(지혜 끼고 갑니다)
 
사호란:왜요, 센씨. 이게 다 센씨를 믿으니까 앞장서라고 할 수 있는거예요. 센씨라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길잡이를 맡기고 싶겠어요?
 
오지혜:(민지팔짱꼬옥...)
 
사호란:(지혜랑 민지 뒤로 제일 뒤에서 따라갑니다.)
 
센:그거 지금 비밀기지 짬빱으로 하나도 안믿기는거 아시죠(;;)
 
우리들은 더 이상 이 추위에 서 있고 싶지 않아요.
 
여기가 어디든, 어느 시대든. 어떤 곳이든!
 
다시 그 펜션으로 돌아가고 싶을 뿐입니다.
 
아니, 그 펜션도 이상하긴 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리나:(아저씨 고소할거야)
 
우리는 서식지로 도망간 '청'을 찾아 올라간 철문을 넘어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어두워서 바닥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지경이지만 멈출 수 없습니다.
 
센:(일단 살아나가고 나서 생각하시지)
 
 DICE:전원 행운 판정.
 
이리나:(센 옆구리 손가락으로 찌름)
 
고민지:
기준치: 50/25/10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
기준치: 59/29/11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이리나:
기준치: 35/17/7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진현우:
기준치: 50/25/10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센:
 
이런! 바닥이 많이 미끄러운 탓이었을까요?
 
이리나:여기 진짜 안보여....
 
현우를 제외하고 그대로 바닥에 미끄러져 단단한 얼음에 팔과 어깨를 부딪힙니다. HP –1 감소.
 
고민지:어, 엄마야!
 
이리나:아!
 
진현우:.. . .다들 괜찮아?
 
사호란:으랏차챠!(우당탕!)
 
진현우:(아이고야 아프겠다 하는 눈)
 
센:아이고! 괴물들 다 오라고 오라고 부르시네!
 
고민지:(파들파들 다시 일어나고) 미끄러운데 넘어질 수도 있죠!
 
이리나:(센씨 목소리도 큰것같은데)
 
센:(미안합니다아)
 
이리나:(어깨 잡고 부들부들)
 
안으로. 안으로.
 
....이제 이곳은 우리들과 센의 숨소리만 들릴 정도로 어둡고 밀폐되어있습니다.
 
우리에게 불을 밝힐만한 것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니 이미 가지고 있나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혹은 희미하게 주변이 보이는 곳에서 물컹이는 무언가가
 
우리들의 얼굴을 쓸고 지나갑니다.
 
이리나:(핸드폰 후레쉬로 어떻게 안되..)
 
고민지:미친...
 
이리나:아?
아...?
 
이게 대체 뭐죠?
 
계속 앞을 향해 나아가던 우리는 문득 발에 탁. 알 수 없는 물체가 밟힙니다.
 
이리나:이...이게 뭐야?
 
사호란:이... 이...
 
이리나:(핸드폰 불빛으로 비춰봅니다.)
 
희미한 불빛으로 아래를 비춰보면..
 
꽁꽁 얼어붙은 '박 청' 의 시체입니다. SAN 1/1d4
 
진현우:(으..)
 
고민지: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진현우:(으... 불길한 기분...)
 
이리나:
 
진현우:..
 
이리나: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진현우:
SAN Roll
기준치: 76/38/15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사호란:
SAN Roll
기준치: 67/33/13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민지, 호란 이성 -1 감소. 리나, 현우 이성 1d4 감소.
 
현우는 이성 -4 감소합니다.
 
이리나:2
 
리나 이성 -2 감소.
 
 
박청은 이미 얼어붙어있습니다.
 
눈도 감지 못하고 죽은건지 서리와 작은 얼음이 낀 얼굴을 보면
 
크게 뜨인 눈, 다물지 못한 입이 보입니다.
 
박청의 벌린 입 안에서 단단한 껍질을 가진 절지동물이 기어나오고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이리나:아..
아.
 
박청은 무언가를 보고 잔뜩 놀란 표정입니다.
 
어쩌면 추위 때문에 죽은게 아니라 쇼크사로 사망했을지도 몰라요.
 
제대로 펴지지 않은 허리, 잔뜩 웅크리고 있는 몸.
 
사호란:......(부적, 부적은 어디있지? 박청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어디하나 자연스러운게 없습니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리나:(눈을 꽉 감고 고개를 돌린다.)
 
박청의 시체를 들고 나갈 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박청이 가지고 있는 부적을 찾아서 돌아가야합니다.
 
그게 정말로 이곳을 탈출 할 수 있는 문이 되어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말이에요.
 
진현우:(.. .하아... )
 
고민지:미미미친... 한국사람이 이렇게 시체를 많이 볼 일이야? (총기소지도 안 되는 나라에서??)
 
이리나:(괜히 충격받은 것 같은 현우 토닥여줌..)
 
 DICE:전원 관찰 판정.
 
진현우:(약간 반쯤... .손 덜덜 떨면서 시체를 살펴볼 수 있는가..)
 
이리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진현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고민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7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호란:(눈을 부릅뜸)
 
어두운 시야 사이로 박청의 몸을 뒤져 특이한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리나:(눈감아버림)
 
진현우:(게슴츠레 뜸)
 
박청은 온 몸이 얼어서 죽어있지만 껴입은 옷과 피부에 작고 동그란것들이 잔뜩 붙어있습니다.
 
마치 바위 위에 따개비가 붙어있듯 말이죠.
 
그것은 손, 다리, 목, 머리카락 할 것 없이 모든 곳에 있습니다.
 
이리나:끔찍해..
 
보고 있기에 끔찍한 광경입니다. SAN 0/1
 
사호란: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고민지: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진현우:
SAN Roll
기준치: 72/36/14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호란, 민지, 이성 감소 없음. 현우 이성 -1 감소.
 
 
박청의 손에 '부적' 이 있습니다.
 
하지만 죽은 박청이 한이라도 쌓인 듯 꽉 쥐고 있기 때문에 쉽게 가져갈 수 없겠네요.
 
진현우:(진짜 허약체질이 됐나봐)
 
 DICE:근력판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리나:빨리나가고싶어
 
진현우:
근력
기준치: 65/32/13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그래도.. 힘은 좋지 않을지)
(힘내본다)
 
현우가 힘을 주어 부적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라. 또 다른게 있네요.
 
박청의 손에는 '총알 두개' 도 함께 있었습니다.
 
박청의 몸에서 <연구 자료 보고서(기밀)> 이라고 적힌 종이들이 발견됩니다.
 
진현우:.... (몰래 총알 두 개를 품안에 넣는다..)
 
고민지:어라? (슬쩍 종이를 들춰봅니다)
 
이리나:(센 옆에서...잇음..)
 
진현우:(연구자료 보고서도 친구들 줘요)
 
고민지:(주섬주섬)
 
진현우:(부적.. 부적은 일단 곱게 펴서 .. 안 망가지게... 잡아봄)
 
자료를 읽어볼까요?
 
사호란:(옆에서 자료 읽어봄)
 
 문서:1995. 04. 10. 연구 자료 보고서
나는 '그것' 들이 알 수 없는 미지의 힘을 이용해 공간을 뛰어 넘는다는걸 깨달았다. 그 괴생명체들이 공간을 뛰어넘는 방법은 영하 36도의 온도를 가진 곳을 찾는 것이다. 또 한 영하 36도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그 세계와 이어져 있는 하나의 물건을 가져야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부적이 괴생명체들에게는 그 세계를 이어줄 물건인 것 같다. 부적이 있고, 영하 36인 곳. 그곳이 대체 어디일까?
1995. 04. 25. 연구 자료 보고서
괴생명체는 내 머리에 방법을 주입했다. 아마 내가 가지고 있는 부적 덕에 나를 자신들의 동료, 혹은 친구 정도로 인식한 것 같다. 나는 그것들이 내 머릿속에 주입한 방법을 토대 로 이 비밀기지에 '문'을 만들었다. 환풍기 뒤가 바로 그 문이다. 영하 36도에서 그곳에 부적을 두개 붙이고 문을 열면 환풍기는 거짓말처럼 어딘가로 이어졌다. 어디로 이어져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내가 환각을 보는게 아닐까?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야 ….
1995. 04. 27. 연구 자료 보고서

이상함을 눈치 챈 셴이 내가 가지고 있는 부적 두개 중 하나를 빼앗아갔다.

1995. 04. 28. 연구 자료 보고서

요원들에게 이 사실들을 다 말하자 제니는 멍청하다며 나를 비웃었고 호다는 셴에게 부적을 되돌려 주라고 설득했다. 우리들 모두 감정이 격해진 상태였지만 제니가 셴의 행동 을 비난하자 셴이 참지 못하고 제니를 향해 총을 쐈다. 셴은 자신이 제니를 죽였다는 사실을 은페하기 위해 우리들마저 죽이려고 했다. 내 부적을 빼앗으려는 녀석을 피해 이곳 까지 도망쳐 왔지만 ... 호다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야 ….

1995. 05. 13. <유서>

여긴 너무나 춥고. 좁다. '녀석들은' 나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굶어 죽어가고 있는 나를 돕지도 않았다. 이게 내 마지막 글이야.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야 ….

 
진현우:(권총이랑 총알.. 주섬주섬 꺼내서.. 호란이 주머니에 몰래 찔러넣음)
 
진현우:(부적.. 꼭 쥠.. 못 훔쳐가게 외투 안주머니에 구겨넣음)
 
다음 페이지에는 박청의 몸에 붙어있던 작고 동그란것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옵니다.
 
대체 이게 뭘까요?
 
우리가 청에게서 얻은 부적은 하나뿐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하나는 ….
 
...
 
셴은 아무런 말도 없이 청의 시체를 바라 볼 뿐입니다.
 
이리나:... ...
 
그러다가 문득 미친놈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던 뭉툭하고 긴 철근으로 청의 시체를 사정없이 내리칩니다.
 
진현우:(작고 동그란게 뭔데요)
 
흡사 미친놈처럼 보이는 그 모습이 섬뜩합니다. SAN 0/1
 
이리나:잠깐 뭐하는거에요!?
 
고민지:미미미친 뭐, 뭐하세요!
 
이리나:(센을 잡고 말려요)
 
고민지: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진현우:
SAN Roll
기준치: 71/35/14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리나:
SAN Roll
기준치: 48/24/9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센:이.. 이 한심한 새끼!!!!
 
진현우:(이러다 쓰러지겠음)
 
센:이자식이 부적을 들고 가는 바람에!!!! 너가...!!!
 
현우 이성 -1 감소.
 
사호란:(얼레벌레 현우 부축해줌)
 
이리나:(센 허리 꽉 잡고 뒤로 물려본다.)
 
진현우:(아찔.... . 어지러움..... 정말 입덧하는 느낌...)
 
사정없이 찍힌 청의 시체가 내동댕이 쳐지고 그와 동시에,
 
'무언가'가 우리들의 몸 근처에서 한번 더 꿈틀거립니다.
 
이게 대체 뭐죠?
 
아까부터 자꾸만 거슬리는 이것의 존재는 뭔가요?
 
이리나:여기..
여기 이상해.
 
셴은 잔뜩 흥분한 얼굴로 품 속에 가지고 있던 고장난 손전등을 꺼내듭니다.
 
달칵. 달칵.
 
헛손질이 이어집니다.
 
사호란:아니, 있었으면서...(중얼)
 
 DICE:수리하거나 행운 판정에 성공해볼 수 있답니다.
 
사호란:(행운판정해보겟습니다!)
 
 DICE:가잣
 
사호란:
기준치: 59/29/11
굴림: 1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좟!)
 
운이 좋게도 손전등에 일시적으로 번쩍.
 
불이 들어옵니다.
 
.....
 
방금, 그게 뭐였죠?
 
센:이, 이게 .... 이게 뭐야 ..... 마, 말도 안돼 .....
 
이리나:... ...?
 
우리들이 본건 이좁고어두운곳사방에빈틈없이다닥다닥붙어있는작고동그란것들.
 
청의 몸에 붙어있던 그것들이 잔뜩 붙어있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의 크기는 다양합니다.
 
손톱만큼 작은 것도 있고 사람 모양으로 거대한 것도 있습니다.
 
사람 뿐 인가요?
 
아파트 5층 높이정도로 보이는 매우 ... 매우,
 
고민지:..:
 
이리나:저게...
 
커다란 것도 있었습니다.
 
사호란:......(새하얗게 질립니다.) 이게... 뭐, 뭐...
 
그 안에 있는 것들이 꿈틀댑니다.
 
이리나:저게 뭐야?
 
진현우:(으아아아아)
 
고민지:미미미친..
 
이것은 '그것'들의 알입니다.
 
수천. 수억개의. SAN 1/1d3
 
이리나:아.
 
진현우:(으아어아어어아)
 
이리나:
SAN Roll
기준치: 48/24/9
굴림: 26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고민지: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진현우: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호란: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진현우:(급진정함)
후.... .하.. 후..
 
민지 이성 -1d3, 리나, 현우, 호란 이성 -1 감소.
 
진현우:(손전등.. 아예 수리해볼 수 있을까? 믿어보자 현우!)
 
고민지:
rolling 1d3
 
(
3
 
)
 
 
=
3
 
이리나:나..나가자. 빨리 나가야해. 어떡해.
 
민지 이성 -3 감소.
 
 
여기서 도망쳐야합니다.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느낌이. 느낌이 좋지않아요.
 
마주친 셴의 얼굴은 이미 패닉 상태입니다.
 
고민지:빠, 빨리 나가자 그 환풍구 쪽으로..!
 
동공이 열리고 숨이 거칠어진 셴은 급하게 우리를 향해 돌아봅니다.
 
진현우:가자. .. 빨리 나가자. (어우)
 
그리고 우리가가 가지고 있는 '부적' 을 빼앗으려 듭니다.
 
사호란:......현우야. 총. (현우를 툭 칩니다.)
 
센:그걸 나한테 줘 ...! 이 멍청한 자식들!
 
이리나:(부적 누가 가지고 있지? 현우?)
 
센:그것만 있으면 무사히 돌아갈 수 있어. 더 이상 이 춥고 끔찍한 곳에 있고 싶지 않아. 나, 난 .. 난 사람같은거 안 죽였어!
 
진현우:(이미 호란이 주머니에 있다)
(예~전에 넣어뒀다)
 
셴은 눈빛에는 두려움과 한가닥의 희망.
 
그리고 초조함에 제정신이 아닙니다.
 
이리나:(끄덕끄덕)
 
그야, 셴은 이곳에서 미쳐버렸으니까요.
 
더 이상 말이 통하는 상대가 아닙니다.
 
셴의 목표는 오직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청의 부적.
 
진현우:무슨.. 뭡니까?
 
그 뿐입니다.
 
진현우:저.. 약먹어야하는데 물이나..
(애써봄)
 
이리나:같이 갈 수 있잖아요. 네?
 
전투 페이즈에 들어갑니다.
 
사호란:(아니언제현우의은밀함에감탄하면서 주머니 안으로 손을 집어넣습니다. 총을 쥔 채로 대기.)
 
 DICE:전원 민첩 판정.
 
이리나:(같이 애써보며 호란이 장전할 시간 벌어봄)
 
진현우: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리나: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고민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센>리나>호란>민지>현우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혜는 편의상 생략! 꽁꽁 얼어붙어있으렴
 
이리나:(지혜 목도리 둘러주기)
 
사호란:(지혜 손에 핫팩 들려주기)
 
고민지:(얘들아 나 무기 하나만 주라)
 
사호란:(내 대걸레자루 너한테 줄게 민지야)
 
고민지:(사랑해 호란아)
 
진현우:(얘들아 다치지마라)
 
센의 턴.
 
진현우:(토순이 가져가봐.. 토순이 실드..)
(내가 업고있다고..)
 
센:(리나에게 쇠파이프를 들고 달려든다)
뭉툭한 쇠파이프식 철근
기준치: 50/25/10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피해: 5
 
실패.
 
이리나:(그대로 칼을 역수로 잡고 내려찍는다.)
 
리나의 턴.
 
이리나:
부엌칼
기준치: 45/22/9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피해: 7
 
센은 재빠르게 리나의 칼놀림을 피합니다.
 
호란의 턴.
 
사호란:(센의 모습을 확인하고 총알이 들어간 총으로 쏩니다.)
권총
기준치: 85/42/17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4
 
호란은 센의 움직임에 조준한 뒤, 정확히 다리에 맞춥니다.
 
센 체력 -6 감소.
 
민지의 턴.
 
고민지:
대걸레자루
기준치: 25/12/5
굴림: 28
판정결과: 실패
피해: 0
(애써 휘둘러보지만 헛스윙을 한듯)
 
민지야 피해데미지 어디갔어. 그치만 자루는 허공을 가를 뿐입니다.
 
현우의 턴.
 
녹차:(왠지 오늘 컨디션이 안 좋지만.. 힘내서 꼬챙이를 어떻게 해봅니다)
꼬챙이
기준치: 25/12/5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피해: 4
 
진현우:(어어 )
 
들어가들어가
 
현우 나와 나와
 
진현우:(어어... 멘탈 아릿아릿한 현우.. 꼬챙이를 어떻게 푹..)
꼬챙이
기준치: 25/12/5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1
 
어우
 
멘탈 아릿아릿...
 
현우의 꼬챙이 놀림으로 센의 [1]에 정확히 꽂힙니다.
 
현우의 꼬챙이 놀림으로 센의 [0에 정확히 꽂힙니다.
 
대충어깨에 맞은걸로합시다. 센 체력 -4 감소.
 
진현우:(미안해 할뻔했지만 아미안해짐)
 
다시 센의 턴.
 
센:(리나을 향해 철근을 내두른다!)
 
이리나:(나 너무 좋아하지마라)
 
진현우:(어어?)
 
센:
뭉툭한 쇠파이프식 철근
기준치: 50/25/10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피해: 2
 
진현우:(내이름은 왜 불러)
(너.. 리나 좋아하니?..)
(대차게 빗나가는 손짓 봄)
 
그래요 대차게 빗나갑니다.
 
이리나:(이 칼에...모든걸 끝내고싶어... )(제발)
 
고민지:(리나는 내 거라고)
 
이리나:(날 믿는다...사람찌르는건 처음이지만...)
 
이 칼에.. 모든걸 끝내고 싶은 리나의 턴.
 
사호란:(그렇지. 리나는 내 거지.)
 
이리나:(찔러욧 ㅠ)
부엌칼
기준치: 45/22/9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피해: 7
 
의욕이 내맘 같지 않습니다. 실패.
 
호란의 턴.
 
이리나:(비틀비틀;)
 
사호란:아직 한 발 남았다! (센을 향해 총구를 겨눕니다.)
권총
기준치: 85/42/17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1
 
호란의 멋진 사격! 센의 가슴으로 정확히 맞아들어갑니다.
 
센 체력 -1 감소.
 
민지의 턴.
 
고민지:
대걸레자루
기준치: 25/12/5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피해: 4
(왜 자꾸 헛스윙해)
 
어두우니까요. 민지는 밤눈이 어두웠던걸로 합시다.
 
현우의 턴.
 
진현우:(현우야 힘내보자 할 수 있다 현우야 저 나쁜놈.. .)
꼬챙이
기준치: 25/12/5
굴림: 33
판정결과: 실패
피해: 1
(호독..)
 
저 나쁜놈...
 
진현우:(이상한 곳 찌름..)
 
결국 내 물을 얼려주지 않았어요.
 
저새끼.. 내가 죽여야하는데
 
센의 턴.
 
센:하!! 어림도 없지!!! ((민지에게 다시 몽둥이를 휘두른다)
뭉툭한 쇠파이프식 철근
기준치: 50/25/10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피해: 4
 
어림도 없고요
 
리나의 턴.
 
이리나:아까 다리 맞춘거 최고야 호란!
(휘..휘둘러요)
부엌칼
기준치: 45/22/9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피해: 8
 
고민지:(쇼쇽 피한)
 
그냥 샤샤샤샥 피해버립니다.
 
데미지는 없는주제에! 미꾸라지 같아서는!!
 
호란의 턴.
 
사호란:(다 쓴 권총 버리고 장난감 권총을 꺼냅니다.)
권총
기준치: 85/42/17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피해: 3
권총
기준치: 85/42/17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1
 
탕 탕!
 
귀엽고 발칙한 비비탄 소리가 들립니다....
 
민지의 턴.
 
고민지:
대걸레자루
기준치: 25/12/5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피해: 1
 
민지의 턴.
 
고민지:(아제기랄)
(한 번을 어떻게 맞질 않네)
 
귀엽고 깜찍한 스윗.
 
스..스윙.
 
현우의 턴.
 
진현우:(후..하..후..하... 다른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동안 심호흡도 해놨음)
(내 .. 녹지 않은 얼음물의 울분을 담아..)
꼬챙이
기준치: 25/12/5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2
 
아~~~
 
녹지않은 얼음물의 울분!!!!!!!!!!
 
현우는 꼬챙이로 센의 어깨을 콱 찔러버립니다.
 
이자식 어깨 좋아하네 체력 -4 감소.
 
센:자,잠깐..!!!!!
 
이리나:... ...
대화할 생각이 들었나요?
 
센:사,살려줘.. 제발 나도 데려가줘.. 응..? 부탁이야! 이렇게 부탁할게!!!
 
고민지:한 번 공격한 사람을 어떻게 믿고요!
 
셴은 여러분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부적을 던져주며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진현우:(무슨 대화야 리나야 안돼. 공포영화에서는 이런 놈이 꼭 뒤통수 쳐)
 
셴을 이곳에 두고갈지 데려갈지는 우리들의 선택입니다.
 
진현우:아니.. 방금까지.. (후..하..)
 
이리나:(제 턴에서 부적 챙길게요.) ...그래도.
 
진현우:(혈압.. 내리고 집중하고.. 그러고보니 이 사람 총 가지고 있지 않았나? 그거부터 어떻게 하고싶은 눈 빛)
 
사호란:대화를 하자고 할 땐 거부하더니, 자기가 불리할 때만 대화하자는 사람을 어떻게 믿어요?
 
센:그,그치만.. 부탁이야.. 여기서 오랫동안 갇혀있어서 엄청 괴로웠다고...!!!! 아,안그럴테니까 제발 한 번만 믿어줘...
 
이리나:...저희에게 위협이 되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시면 그럴게요. 그러면 안될까? (애들 바라봐요)
(가진 무기들을 저 멀리 던져버린다건가)
 
사호란:혼자 있게 된 이유가... 본인이 다른 사람들을 죽였기 때문이잖아요. 어디서 감성팔이야?
 
고민지:(옳다) 맞아요, 저희한테 위협만 안 되신다면 그럴 수 있어요. (소곤소곤. 만약 진짜 그렇게 된다면 밖에선 저 사람을 경찰한테 인계하면 되니까)
 
진현우:일단.. 무기부터 던져버리고... (던지면 무기만 챙겨서 나갈 생각)
 
센:나는 죽이고 싶어서 죽인 줄 알아?!! 걔네들이 먼저 나를 정신병자 취급을 했다고!! (씩씩거리다가 갈등하는 듯 싶으면...) ...
 
진현우:(소근소근..) 이 사람이 또 뭘 할 줄 알고... 아까 봤잖아.
일기장이랑..
 
사호란:참나. 정신병자 취급이든 뭐든 어쨌든 당신은 사람을 죽이고 다른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할 때 살려주지 않았으니 우리가 만난 연구원이 당신 뿐인 거잖아요. 흥.
 
이리나:..그건 밖의 경찰들이 해결해줄거야.
 
센:(총을 사람들이 있는 반대쪽으로 던진다) 이,이렇게 하면 됐지???? 어,얼른 나가야 돼. 저 알이 언제 부화할지도 모른다고!!
 
진현우:아니... 그런데 나갔는데 그 펜션이면.. 경찰한테 신고해서 뭐라고 해? (속닥)..
 
고민지:(그건 생각하지 못한듯)
 
진현우:이 사람이.. 남극기지에서... 기밀연구하던 연구원인데 미쳐서 다른 사람 죽였다고..? (속닥)
 
사호란:(저 총... 가지러 가도 되나요?)
 
진현우:(잘한다잘한다 호란이)
 
이리나:...그래도...죽는다는건 누구나 무서운거잖아. 밖에 나가서 생각하면...
 
당장이 급한 상황이라 무리일 것 같네요.
 
진현우:그리고.. 냉장고에 문이 생겨서.. 그 사람이 여기로 왔다고..?
 
그도 그럴게 이 곳에 있는 알들이 조금씩 그 껍질을 깨트리며 부화하기 시작했거든요.
 
고민지:이, 일단 밖으로 나가자! 알이 언제 부화할지 모른다는 건 사실이니까. (애들 다 등떠밂)
(진짜부화한다얘들아나가자)
 
진현우:무엇보다 이 사람을 어떻게 믿고. (일단 일단.. .가자..!)
(애들이랑.. 센 사이에 서요)
 
이리나:...일단 따라와요. (가자가자)
 
사호란:(침묵하며 센을 지켜봅니다. 걸어가는 와중에도요.)
 
...
 
우리는 셴과 함께 알과 부화한 새끼들 사이를 피해 전속력으로 달립니다.
 
그리고 철문 너머로 가는 그 순간,
 
이리나:..?
 
셴은 그 안에 있던 그것들에 의해 안으로 끌려 들어갑니다.
 
이리나:아.
 
고민지:??
 
센:제발 ... 날 두고가지마 ...
 
셴의 마지막 말은 그 정도 되겠네요.
 
이리나:..아. 아아
 
사호란:...!
 
우선은 이곳에서 살아나가야합니다.
 
툭. 투둑. 알이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호란:뛰어!
 
고민지:뒤, 뒤돌아보지말고, 달려!
 
우리는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다시 달립니다.
 
진현우:세.. 일단, 일단 달리자 얘들아!
 
그리고 철문이 있는 곳에 도착해 레버를 내립니다.
 
진현우:(토순이 업은채로 열심히 달려요)
 
이리나:... ... ...(입술을 꾹 물고 달린다.)
 
 DICE:전원 민첩 판정.
 
이리나: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고민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진현우: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고민지:(어려운 성공으로 하나 캐리해도 되나요)
 
무리무리
 
진현우:(어려운 성공으로 하나 캐리해도.. )
 
민지와 현우는 그것들보다 좀 더 빨랐습니다.
 
아슬아슬하게 그것들이 이곳에 넘어 오기 전 레버를 내려 철문을 닫았으니까요.
 
다만 그 비좁은 철문 아래로 몸을 비집고 들어온 작은 알들과 방금 막 태어난 새끼들이
 
리나와 호란의 옷과 몸에 달라붙습니다.
 
그러나, 여유부릴 시간이 없습니다.
 
우린 그 '문' 으로 가야합니다.
 
진현우:(가자 가자...가자가자)
 
이리나:(끔찍한 기분에 인상을 와그작 구기며 달린다.) 아...아. 일단 달려!
 
고민지:...... 튀어!
 
사호란:으악 으아악!!!!! 징그러워!!!!!!!!!!! (털기춤 추면서 얼레벌레달려감)
 
화장실에 도착한 우리는 또다시 환풍구를 찾았습니다.
 
다시봐도 이 환풍구는 기묘하군요.
 
진현우:(어우)
 
이곳의 온도는 지금 몇도죠?
 
정말, 그 남수펜션에서 이곳까지 온게 맞을까요?
 
그 펜션은 대체 무엇일까요?
 
대체 왜 ….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우리들이 봐왔던게 꿈 인지, 환상인지
 
구분도 잘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하 36도의 추위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들을 덮쳐옵니다.
 
쾅! 쾅!
 
그것들이 철문을 비집고 기어코 나왔나보네요.
 
화장실 문 밖에는 '그것'들이 잔뜩 존재 할것입니다.
 
그렇다면 제니는? 호다는? 청은?
 
…셴은 어떻게 된걸까요.
 
생각해봤자 좋을 건 없을겁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 과거의 존재들이고, 이미 잊혀진 사람들이니까요.
 
이리나:...(그는 틀렸겠지.)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합시다.
 
진현우:(차라리 온도 확 낮춰버리면.. .좋겠는데 방법도 모르겠고 할 수 있는 일이나 하자)
 
이리나:나 죽고싶지 않아. 얼른 가자.
 
진현우:나도, 바베큐 아직 못 먹었다고. (시무룩한 얼굴로 토순이 바라봄)
가자.
(리나 아래에 이상한 거 털어줌)
 
우리는 환풍구에 부적을 붙이고 그 안을 들여다봅니다.
 
고민지:(애들 등 탈탈 털어주며)
 
서늘한 온기가 감도는 좁은 환풍구는 우리가 한명 한명씩 줄을 지어 기어들어가면
 
충분히 갈 수 있을 듯한 크기입니다.
 
하지만 이 통로가 어디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곳이 영하 36도이고,
 
우리는 믿기지 않지만 영하 36도의 냉장고 안에 들어왔을 뿐 ….
 
어쩌면 영영 죽음을 맞이 할 수도 있죠.
 
이 남극 바닥을 기어다니며 떠돌다가요.
 
어떻게 할까요?
 
우리는 선택해야합니다.
 
진현우:가자. 일단 가야지.
(이건 현우가 가지고 있던 부적인가?)
(청에게서 주은 부적..)
 
이리나:(환풍구에 센에게 받은 부적을 하나 붙인다.)
 
진현우:(현우는 알아서 잘. .붙였을 것.. )
 
고민지:죽이되든 밥이되든 여기보단 낫겠어. (뒤로 따라붙어오는 생명체들 떠올려보며)
 
이리나:(안으로 기어들어가요)
 
사호란:(끝까지 몸을 털어내며 기어갑니다) 엄마아아......
 
 
 
▒▒▒
 
 
우리는 환풍기 안에 몸을 밀어 넣습니다.
 
좁고 어둡지만 무릎으로. 팔꿈치로 바닥을 기어 환풍기의 끝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제 이 환풍기 안에는 우리의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대체 얼마나 왔나요?
 
환풍기 너머로 빛이 보입니다.
 
저기가 출구인가봐요.
 
저기로 가야하는것 같습니다.
 
이리나:(빛을 향해 바지런히 기어간다)
 
우리는 영하 36도의 추위를 견디며 문이 난 곳으로 기어갑니다.
 
고민지:(지혜도 잘 따라오고 있지? 힐끔 뒤를 봅니다)
 
진현우:(지혜는.. 내 앞에 가고있을 것)
 
오지혜:(지혜.. 맨 뒤..보다 조금 앞에서 열심히 따라가고있다)
 
철컥. 쾅.
 
환풍기의 입구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밖으로 나오자 보이는 것은 …
 
이리나:(움찔)
 
'남수 펜션'.
 
아니. 아닙니다.
 
'남수 펜션' 이었던 곳.
 
우리는 매우 오래되어 낡아 버린 남수 펜션이었던 곳 에 서 있습니다.
 
사호란:어...라?
 
이곳은 대체 어디죠?
 
이리나:... ...여기 어디야...?
 
고민지:어라?
 
환풍기 출구라고 생각했던 곳을 바라보면 그곳에는 환풍기는커녕,
 
냉장고 한 대 밖에 놓여져 있지 않습니다.
 
진현우:..어,
 
우리는 분명 남극의 비밀 기지에서 환풍기를 기어 이곳으로 나왔는데.
 
진현우:... ?
 
그렇다는건 지금 우리는 저 냉장고 안에서 다시 나왔다는 뜻일까요?
 
펜션이 조금 이상합니다.
 
처음 왔던 그 세련되고 화려했단 남수 펜션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호란:지금 몇... 일이야?
 
이리나:(주변을 둘러본다. 우리가 타고온 차는?)
 
고민지:... 아! 주인 아저씨한테 전화라도 해보자!
 
이 낡아빠진 펜션에는 ...
 
그리고 저 냉장고에는 우리가 봤던 그 '부적' 들이 수백개 붙어 있을 뿐입니다. SAN 1/1d3.
 
이리나:...아,
 
고민지:
SAN Roll
기준치: 55/27/11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이리나:
SAN Roll
기준치: 47/23/9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사호란: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진현우: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지, 리나 이성 -1d3 감소. 호란, 현우 이성 -1 감소.
 
고민지:
rolling 1d3
 
(
2
 
)
 
 
=
2
 
이리나:3
 
민지 이성 -2 감소, 리나 이성 -3 감소.
 
이 리나는 장기적 광기 상태에 돌입합니다.
 
광기의 이르은 수면장애.
 
진현우:(리나..에게 토순이 안겨줌)
(아이고 길었다..)
 
이리나:(토순이 얌전히 안고있음)
나 집갈래...
 
급격한 피로감이 몰려오면서도 잠을 쉽게 이룰 수 없습니다.
 
이리나:피곤하다...
 
우리가 하룻밤 꿈을 꾸기라도 한걸까요?
 
진현우:일단 안고 있어... (토닥임)
 
사호란:(리나 토닥토닥 다독여줌) 집 가서 자...
 
환상을 보기라도 한건가요?
 
덜컥.
 
덜컥.
 
닫힌 냉장고의 문이 들썩입니다.
 
고민지:...?
 
진현우:(진짜 뭐지 하는 눈으로 펜션을 바라봐요)
.. . . . .
 
무언가가 튀어나올것처럼.
 
사호란:......?
 
이리나:하...
 
그리고, 누군가를 다시 잡아 당길것처럼.
 
사호란:저거 막아야 하는 거 아냐?
 
이내 다시 잠잠해집니다.
 
고민지:(멀찍이 떨어집니다;)
 
진현우:(냉장고 코드 있나 코드?)
 
이리나:저 냉장고
 
진현우:(확 뽑아버리게)
 
이리나:눕히면 안될까
문이 땅으로 가게...
 
코드가 있을리가요.
 
혼란스러운 와중,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립니다.
 
발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려보자 그곳에는 처음 봤던 '남수 펜션' 주인이 서 있습니다.
 
여전히 모자를 눌러쓰고 있는 채로요.
 
이리나:... ...
 
센:잘 놀다 오셨어요?
 
이리나:너 뭐라했냐 지금
 
센:잘 놀다 오셨어야 할텐데.
 
사호란:네...?
 
이 허름한 펜션을 보고도 놀랍지 않은지 펜션 주인은 우리에게로 가까이 걸어옵니다.
 
그리곤 모자를 벗곤 웃으며 인사를 건넵니다.
 
고민지:예?
 
벗은 모자 뒤로 보이는 얼굴은,
 
진현우:?
 
이리나:......................?
 
사호란:어...???
 
이리나:어?
 
진현우:..
 
센:이거봐, 리모델링 다시 해야겠네.
오랜만입니다. 아니 오랜만은 아닌가?
 
이리나:센? (믿기지 않는다는 듯 확인차 물어요)
 
진현우:... (대박 고민하다가 이상한 말 툭 함) 제 물은 다 녹았습니까?
 
센:펜션 주인, 센입니다.
 
얼굴의 절반이 그것들의 알로 다닥 다닥 붙어있는 셴의 얼굴.
 
사슴 문신이 그려져 있는 목.
 
우리에게 익숙한 그 얼굴입니다.
 
죽지 않았던걸까요?
 
아니면 .... '그것' 들이 이동하는 방법을 알게 된 걸까요?
 
센:예, 센입니다.
 
그런데, 조금 춥지 않나요?
 
마치 이곳이 ... 영하 36도라도 되는 것처럼.
 
부적이 붙은 냉장고 문이 덜컥. 거립니다.
 
셴이 입을 뗍니다.
 
그가 하는 말은,
 
이리나:...어떻게...
 
 
END 03. 이 곳에는 아주 특이한 냉장고가 하나 있습니다.
 
오지혜, 고민지, 사호란, 이리나, 진현우 생환?
 
보상 : 이성 1d3+2 향상, 크툴루 지식 1d2 향상. 추위에 대한 공포
 
 
▒▒▒
 
 
 
 
뉴스에서 앵커의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최근 남극 깊은 바닥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지가 나타나 떠들썩합니다.
 
약 20년 전에 남극 바닥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기지에는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를 포함해 3명의 사람들이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해당 국가들은 현재 기밀 연합 프로젝트를 시행한 것으로 수많은 나라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무엇' 을 조사하고자 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아무도 그 추운 남극 바닥에 무엇이 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을겁니다.
 
누구도 믿어주지 않을테고, 믿기지 않으니까요.
 
그 일은 단순한 환각이나 꿈이었을뿐이라고 치부해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냉장고 속으로 들어갔더니 펼쳐진 상상도 못한 세계를 빨리 잊어버리자고요.
 
그런데, 그 전에.
 
리나, 민지.
 
당신 정말 괜찮나요?
 
리나, 호란.
 
이리나:... ...?
 
당신 정말 괜찮나요?
 
그러니까 …
 
당신의 몸에 붙어있는 그것들 말이에요.
 
무슨 말이냐고요?
 
당신의 목과 팔.
 
얼굴에 작게 붙어있는 그 생명체들의 '알' 이 안보이나요?
 
옷 속에 파고들어서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는 그것들 말이에요.
 
정말 없었던 일로 할 수 있을까요?\
 
우리들의 몸에는 이미 그 믿을 수 없는 생명체들의 흔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곧 수천 개의 알이 당신의 피부 위에서 번식하여 당신의 몸을 덮어가겠죠.
 
하지만, 이 억울하고 아이러니한 일을 당신만 겪을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냉장고' 에는 영하 36도의 비밀로 이어지는 부적이 붙어있습니다.
 
그 말은 곧 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신들과 같은 일을 겪을 수도 있다는 뜻이겠죠.
 
그러니 그 사람들에게 가서 이렇게 말해주는거예요.
 
우리가 냉장고 온도를 견뎌야 할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반드시!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영하 36도의 냉장고 온도를 절대로 무시 할 수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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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0626 18:00 ~ 0627 12:09

 

내 끝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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