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나리오 원본 링크 : https://trpg-car.postype.com/post/6810200
오리지널 탐사자로 다녀왔어요!
플레이타임 6시간 30분
KPC를 사랑한지 [ ] 째 입니다. KPC역시 나를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것이 자신과 같은 마음인지 친구로서의 호감인지 채 알 수 없습니다. 뭐… 아닐수도 있고요. 하지만 중요한건 내가 KPC를 사랑한다는 것이지요. 한참이나 마음 앓이를 하며 매임매일. 꼭 오늘 고백해야한다! 고 마음을 단단히 먹습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고개를 불쑥 내민 KPC가 인사하네요.
“탐사자, 같이 집에 갈래?”
...하며 볼에 입을 맞춰주지 뭡니까? … 어째, 진도부터 빼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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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류헤이는 오늘도 평범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평범하게 일어나서 평범하게 학교를 가고 평범하게 수업을 듣고-
평범하게 학교를 마쳤지요.
그런 당신의 시선끝에는 마리코가 있고,
류헤이가 마리코를 짝사랑한지도 어느덧 100일째죠.
미야자와 류헤이:(너무나도 평범한 연습생 류헤이의 나날)
어이어이 그런 얘긴 하지 말라고!! 누가 들으면 어떡해!!
어린 나이에 무슨 사랑이냐고 선생님이 한 소리 한 적도 있지만…
그건 어른들이 모르는 겁니다!
마리코에 대한 감상에 빠져있자면, 마리코도 어느새 집으로 갈 준비를 마친 듯 보입니다.
마침 오늘은 친구도 없어보이네요. 같이 가자고 말을 걸어볼까요?
미야자와 류헤이:... (큼큼.) 타모리? 오늘은 집으로 가, 연습실로 가?
타모리 마리코:(가방 열심히 싸매다가 류헤이를 보고 고개를 저어요) 회사로 가긴하는데, 연습실 전에 들러야 할 곳이 있어서...(아쉬운 눈치..) 류는? 연습실로 갈거야?
미야자와 류헤이:어? (마리코가 바라보니까 쑥쓰러워요 나대지마 심장아!)
타모리 마리코:(나대지마 심장아..!! 심장 쿵쿵쿵) 아, 급한 일이 생겨서 말이야. 부모님이 하교하고 바로 나오라고 하셔서 대표님께도 미리 말씀드려놨어.(근데 연습생들이 대표님에게 이런얘길하던가요)
미야자와 류헤이:(내 마음 읽은거냐고..!) 아, 아.. 부모님?
타모리 마리코:(제 심장입니다만)
미야자와 류헤이:(그럼.. 지금 장모님..아아니,ㅋ 타모리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렇구나.. 그럼 오늘 연습하러는 온다는 말이네? 연습실에서 기다릴게.
장모님
미야자와 류헤이:(모르겠다. 왠지 못나온다 하면 대표님이 그럼 오늘부터 영영 나오지마 라고 할 것 같은데요)
아 그건 진짜 곤란한데
시나리오적 허용으로 넘어갑니다
미야자와 류헤이:(ㅋ)
타모리 마리코:응, 저녁늦게라도 가서 연습해야지.(연습을 게을리 할 순 없지! 한마디 덧붙이고는 시계를 보더니 후다닥 손인사를 해요)
이런.. 무슨 일이길래 저렇게 급하게 나서는걸까요?
이번에야말로 같이 하교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이야기 나누는거보면 자주 같이 하교한듯)
미야자와 류헤이:...!!! (으아아..! 안돼..!!!)(이X헌씨 안돼 짤)
어쩔 수 없죠. 내일은 같이 하교하자고 약속했으니까요.
아
미야자와 류헤이:... ... (보기에는 그냥 정색 빠는 것 처럼 보이지만 매우 시무룩한 상태이다.)
-보기에는 정색하고 화가나 보이지만 굉장히 시무룩한 상태입니다.-
그렇게 혼자 하교하게 된 류헤이.
오늘도 어김없이 평범하게 마리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고보니 마리코는 늘 잘해주다가도..
이렇게 속내 모르게 행동하곤 했었죠.
어쩌면 류헤이가 짝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상상속의 마리코를 떠올리고 있자면,
어느새 마리코의 모습이 눈 앞에 선명하게….
음?
황당함에 눈을 깜빡이면, 여전히 상상이 아닌 마리코와 눈이 마주칩니다.
너무 보고 싶어서 헛것을 보나..?
미야자와 류헤이:...????
게다가 이쪽은 마리코가 사라지던 방향이 전혀 아니잖아요?
하지만 헛것이라고 하기엔 너무 선명하네요. 진짜 마리코예요.
미야자와 류헤이:(눈을 깜빡이다가 타모리가 길을 잘못 들었나..? 하고는) 어, 뭐야? 왜 여기에 있어?
타모리 마리코:(에헤헤... 어설프게 웃어요) 왜냐니? 같이 가고싶어했던거 아니었어? 그래서 따라온거였는데....
미야자와 류헤이:어,어...? (안돼..! 여기서 응! 이라고 하면 너무 마음을 다 주는 것 같잖아!!!) 너 먼저 갔잖아. 따라 온 거라고?
당황스러운게 당연합니다.
게다가 제법 급전개예요
미야자와 류헤이:(내 인생에 꽃남 OST가 나올 줄은 몰랐지.)
타모리 마리코:그야, 나올때까지 기다렸지!(가까이 와서 팔짱까지 착.. 나눠껴요) 같이 집에 가자~응?
대뜸 집에 같이 가자는 말까지!
미야자와 류헤이:...
고민하는 류헤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미야자와 류헤이:???????????????
류헤이의 뺨에도 chu..........♥
미야자와 류헤이:(팔짜앙?!?!?! 팔...........chu....?)
타모리 마리코:(쮸......)
지금 거울을 보면 핑크색 립스틱이 묻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미야자와 류헤이:(너무 놀라서 저도 모르게 팔을 급하게 빼요.)
왜?!?!?!?!
타모리 마리코:왜...?! 라니... .. .. ..(왠지 조금 슬픈 표정..) 혹시 이런거.. 안.. 좋아해....?
미야자와 류헤이:아,아니..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타모리 마리코:(매몰차게 팔짱도 빼버렸으면서...!)
아무래도
타모리 마리코:... ..그럼 다시 팔짱 껴도 돼...?(?)
미야자와 류헤이:타,타모리.. 이러다가.. 우리.. 학교 애들한테 걸리면.. 너랑 나랑.. 대표님한테.. 죽어..!(?)
흠 예상하지 못한 문젠데
미야자와 류헤이:(아)
아이돌이 중요해 내가 중요해(ㅋㅋ)
미야자와 류헤이:(이봐 ww)
타모리 마리코:(슬금슬금 다시 다가와서 슬쩍 꼬옥.. 낌..) 그치만.. 친구사이에 이정도는 할 수 있잖아..?!
하지만 눈빛은 누가봐도 친구사이가 아니에요
다행히 주변을 둘러보면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
지나가는 이들이 힐긋힐긋 쳐다보며 지나가고 있습니다.
미야자와 류헤이:.. .. ... (이상하다 원래 타모리 눈 안에 하트가 있었던 것 같기도... 방금 생긴 것 같기..도....)
타모리 마리코:(하트뿅....♥)
미야자와 류헤이:(아놔)(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고는) 우, 우선.. 우선...!!!!
타모리 마리코:우선...?
미야자와 류헤이:(제 팔을 꼬옥.. 끼고 있는 타모리의 팔을 그대로 끼고는.. 아무도 없는 곳으로 튀려고했는데...) 어? 뭐라고?
타모리 마리코:(뭐가 아냐 아)
미야자와 류헤이:(어깨에 폭 기대자 얼굴 폭발해서 버섯 구름 생기는 모션)
퐁.....~
미야자와 류헤이:하, 하하..하지만..! 네가 올 거라곤 생각지도 못해서 정리도 안되어있..
타모리 마리코:(앗, 안돼애)
미야자와 류헤이:너 부모님이랑 약속 있다고 하지 않았어?
타모리 마리코:응?
미야자와 류헤이:(하지만 너 갑자기 나한테 뽀갈 했잖냐)
타모리 마리코:(그게 하고 싶었어?)
미야자와 류헤이:(아니 그 말이 아니잖아!!!!!!)
타모리 마리코:(척, 손바닥에 입술이 닿았다)
핑크색 쮸...
미야자와 류헤이:(흐아아아아악...!!!!)(자기가 해놓고도 미춰버리겠어서 소리 없는 아우성 중)
타모리 마리코:앗... 부끄러워하는거야?
미야자와 류헤이:(타모리 파바바바박..!!!) 타,타모리?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야..! 이런 건 천천히 순차적으로.. 아니 나 무슨 말을 하는거야?!
타모리 마리코:... ..아무튼! 대표님께 따로 연락드려서 류도 저녁에 가는걸로 잘 말씀드려볼게.. 순,순차적으로?
미야자와 류헤이:(아니 근데 네 눈빛을 봐서는 네가 가만히 앉아서 쉴 것 같진 않아서 그래)
타모리 마리코:(아)
미야자와 류헤이:정말... 우리집에.. 가야해..? 지금...?!
타모리 마리코:.... ... ..하지만 오늘이 아니면 정말 더 시간이 안날 것 같아서... ... ...
미야자와 류헤이:(너무.. 갑작스럽잖아...!)
타모리 마리코:(검은 그림자..? 그게뭐야..?<) 방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미야자와 류헤이:(그런게 있어.. 으르렁 대는거..)
나 혹시 몰라 경고하는데 잘들어
미야자와 류헤이:(지금 위험해) (SO DANGEROUS~)
괜찮다. 어머님 준비해뒀다.
아무튼, 놀러가고 싶다던 마리코의 집요한 소원에
연습실은 잠시 뒤로 한 채, 우리는 집으로 길을 나섭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아 진자냐고)
오늘 어머니 연차시란다
미야자와 류헤이:(내가 그것도 모르고 불효자네)
타모리 마리코:지금 집에 가면 가족들 계셔?(ㅋㅋ)
팔장을 아주 꼬옥... 끼고 있어요
미야자와 류헤이:... ... .... (사귀지도 않았는데... 벌써 뽀뽀랑 팔짱이랑 다했네..)
팔짱도 허용못하는 유교보이야?
미야자와 류헤이:어, 어? 아마도 안계실 것 같긴 한데.. 가끔 달라서..
타모리는.. 좋아하잖아..!!
그러니 계속 신경을 끄고 싶어도 옆사람을 훔쳐보고 싶은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붉은 머릿결은 햇빛을 받아 더욱 눈부시게 빛나고-
당신을 바라보는 눈빛은 명백히 자신에게 향하는 애정처럼 보입니다.
어쩐지 아까 닿은 뺨의 감촉이 다시 간질해집니다.
흥, 조금은.. 귀여워 보일지도.
미야자와 류헤이:(조금이 아니라 초 카와이인데)
타모리 마리코:(나.. 귀여워..?)
미야자와 류헤이:(괜히... 뺨 문질...)(딴데 봄...)
타모리 마리코:앗, 립스틱 지워진다.(손 찹 잡아요)
미야자와 류헤이:(손은 왜?)
타모리 마리코:(문질거리면 지워지니까!) 지우면 반대쪽에도 츄... 해줄거야.
그리 말하던 마리코는 당신의 관심을 받으려는듯 쉴틈없이 입을 조잘거리네요.
미야자와 류헤이:너, 너어.. 그런 거 어디서.. 배웠어...! (갑자기 극꼰)
타모리 마리코:(뭐야, 제가 사랑하는 남자는 18살인데 어디서 아저씨가)
미야자와 류헤이:그.. 그런 말 함부러 하면 안된다고...! 아이돌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치명적일테니까..
사실 방금 멘트는 류헤이의 시선이 입술에 닿기 위함이었습니다.(ㅋㅋ)
타모리 마리코:(하)
미야자와 류헤이:(하지만 마리코 생각을 해봐)
타모리 마리코:(ㅋ)
그부분에서...................
말리지는 않겠습니다(ㅋㅋ)
미야자와 류헤이:(왜)
타모리 마리코:그런거라면 미리 말해주지 그랬어..~ (귓속말로 츄..해줄게♥ 이래요)
미야자와 류헤이:... 안돼.. 더이상은. 네 립이 묻는다고.. (마지못해..)
타모리 마리코:치..(아쉬운듯 입술 삐죽 내밀었다가) 알았어. 바깥에서는 조금만 참지, 뭐.
그런 알콩달콩 낯뜨거운 멘트에 힐긋힐긋 쳐다보는 이들이 있으니,
서둘러 집으로 가는게 좋겠네요!
미야자와 류헤이:... ... 자, 그럼 가자.. 이 쪽이야. (다시 진정하려고 노력하면서 팔짱을 낀 마리코가 뒤쳐지지 않게 손도 꼭 잡고는 서둘러 집으로 간다.)
어머 손도 꼭 잡아주구 말이야
그렇게 달콤한 연인 흉내를 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류헤이의 집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류헤이의 집은 어떻게 생겼나요?
미야자와 류헤이:(연.인.흉.내?!)
타모리 마리코:(연.인♥)
미야자와 류헤이:(우리집은.. 다가구 맨션이다.. 4층 까지 있는 건물에서 3층..)
타모리 마리코:(세상에 넓은가봐)
미야자와 류헤이:(아니 방은 3개 뿐이다..)
타모리 마리코:(아)
미야자와 류헤이:(아무튼.. 그렇게 있다..)
좋아요. 다가구 맨션의 3층으로 올라가서 집 안으로 들어섭니다.
그래요. 303호.
오늘의 정보를 타모리 마리코는 잊지 않을 거예요(?)
미야자와 류헤이:.. .. .. (어째서..!!)
타모리 마리코:(어..어째서라니..!!)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웬일로 외출하고 없을 엄마가 주방에서 반겨줍니다.
미야자와 류헤이:(그정도면 사생인데?!)
타모리 마리코:(왜 우리는...)
미야자와 류헤이:(크흠...)
엄마: 이제 왔니, 류헤이? 어머, 옆에는... .. ...
마치 설명을 요구하는 눈빛이네요.
다큰 내아들.. 같은 시선이 집안을 지배하고 있어요!
미야자와 류헤이:.. .. 아, 아.. 얘는.. 나랑 같이... (엄마 눈빛이 왜그래)
타모리 마리코:(ㅋ)
미야자와 류헤이:나랑... 같이 연습하고 있는 타모리라고해요.
타모리 마리코:(나랑 같이..? 기대하는 시선...)
미야자와 류헤이:(왜. 왜 맞잖아 타모리)
타모리 마리코:마리코예요. 잠깐만 신세질게요, 어머니♥
미야자와 류헤이:... ...
엄마: 어머....(?)
미야자와 류헤이:아까.. 전에 뭐...!
립스틱자국이나 지우고 말해
미야자와 류헤이:아아무튼.. 얘가 우리집이 궁금하대서 시간도 비어서 놀러왔으니까..!
타모리 마리코:꺄♥
거실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건만....
미야자와 류헤이:(엄마가 있어서 거실은 더 신경쓰여~!)
이렇게... 단둘이.....
타모리 마리코:(아쉽당.. 어머님께 우리의 사이를 더욱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
미야자와 류헤이:(그러니까 우리의 사이가 뭐냐고~!)
방 안으로 우당탕 들어오면, 오늘 아침에 정리하고 집을 나왔던가...?
타모리 마리코:(확실히 하고싶은거야...?)
미야자와 류헤이:.. ....
타모리 마리코:(에)
....
미야자와 류헤이:(맞다 내방)
그러고보니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허겁지겁 나선 사실이 기억납니다.
여기저기 널린 잠옷들과 물건들이 마구 흐트러져있네요.
타모리 마리코:실례합니다~(같은 말하면서 방 안에 들어왔........)
미야자와 류헤이:(우당탕쿵탕 빛의 속도로 허겁지겁 주움)
타모리 마리코:(아 퀵실버된 류헤이봄)
미야자와 류헤이:헉..헉..
촤아아아악..!
미야자와 류헤이:(잠시 하늘 보고 멍때림..)(인생..)
음.. 선선한 바람이 방 안을 가볍게 환기시킵니다.
아 그럴 의도로?
미야자와 류헤이:(짝녀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게.. 실화..?)
ㅋ
미야자와 류헤이:(현타 왔음)
타모리 마리코:괜찮아, 귀여워♥(귀에 소곤거림...)
미야자와 류헤이:(끼야아아악..!)(갑작스러운 속닥거림에 파피 본 것처럼 놀람.)
타모리 마리코:(파피는 무서운거자나)
미야자와 류헤이:(그만큼 놀랐다)
타모리 마리코:응? 내가 평소에 안이랬었나..?(이상하다 나도 분명히 류헤이 좋아하는 설정인데)(급기야)
미야자와 류헤이:(하지만 다짜고짜 내 귀에 대고 귀여워♥라고 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흠.. 류헤이 캐해가 더 정확한듯
미야자와 류헤이:... ... 그으.. 아까까진.. 팔짱 끼지 않았잖아..? (타모리의 이마에 냅다 제 손을 얹고는) 이상하다.. 열은 없는데..
타모리 마리코:이상하다... 열이 없을리가 없는데....(지금 널 보는 내마음이 두근두근해서...♥)
미야자와 류헤이:(타모리 생각 못본 척..) (스윽.. 이마에 얹었던 손을 빼고는 방 안으로 들어온다.) 어.. 음. 뭐 좀.. 마시거나 먹을래?
타모리 마리코:아, 그러고보니 아까 어머님이 가져다주신다고 했거든, 조금만 기다리면 될거야.
아마 황급히 방을 들어오느라 못들은 모양이죠.
미야자와 류헤이:아, 아.. 그래?
타모리 마리코:기다리는 동안 방 구경해도 되지? (조금 어지럽지만 그것도 류다워서 귀여워)
미야자와 류헤이:구경할 거.. 없는데.. (하.. 이러다가 활기찬 일본 남고생의 은밀한 비밀 같은거 나오는 거 아니겠지?)
하.. 그런거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어?
미야자와 류헤이:편하게 둘러봐. (급한 건 치웠으니..)
타모리 마리코:(어라, 필사적으로 찾고싶어져)
미야자와 류헤이:(그거 찾아서 뭐하게!)
타모리 마리코:(그냥.. 류의 은밀한.. 취향♥같은걸 안다면...)
미야자와 류헤이:(타모리 내가 비록 너와 사랑을 나누는 사이가 되고 싶다고 하지만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돌로서)(이하 주절주절 이성과 본능이 타협하는 생각 중)
타모리 마리코:(하.....)
내가 비록 너와 사랑을 나누는 사이가 되고 싶다고 하지만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돌로서....
하지만 마리코가 아무리 방을 열심히 구경해도, 조금이나마 치운 덕에 민망스러운 일도, 은밀한 취향도 들키지 않았죠.
대신 마리코는 무언가를 발견한듯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타모리 마리코:저거 혹시... 앨범이야?
그렇게 일어나선 높이 꽂혀있는 앨범을 잡기 위해 의자를 밟고 꺼내려는 마리코는...
미야자와 류헤이:어? 뭘.. (불안하게 타모리를 보고 있다가...)
아이쿠 비틀~~
자칫하면 크게 다치겠는데요!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조심..!
마리코를 부축하기위해 가까이 다가가면,
마리코는 그대로 류헤이의 위로 넘어집니다.
그대로 우르르.. 책들과 함께 뒤로 넘어갑니다.
밑에있던 류헤이의 엉덩이도 제법 꿍 박았어요.
미야자와 류헤이:(어어어어)
어지러운 머리를 붙잡고 정신을 차리면 눈앞에는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대신 뭔가 폭신하고.. 말캉하고…
당황스러워하는 마리코의 목소리를 들으며 상황파악을 하고 있으면,
미야자와 류헤이:폭..신...?
엄청나게 위험한 분위기ww
미야자와 류헤이:말...캉....?
폭신....♥
말캉....♡
미야자와 류헤이:(아오 뭔데!)
글쎄요. 폭신하고 말캉한게 얼굴에 닿으면 위에있던 마리코의 '그거' 아닐까요ㅠㅠ
미야자와 류헤이:(폭신하고 말캉한건 세가지 아니야?)
타모리 마리코:류?! 어디 안다쳤어?!(벌떡 일어나서 네 상태를 확인해요. 그와중에 앨범은 꼭..)
미야자와 류헤이:.. ... ... (나는 아무것도 못느꼈다..)
타모리 마리코:(동자승)
이대로 분위기를 타면 -이하 심의규정을 준수하여 TRPG를....
더운 순간을 깨우는건 다가오는 발소리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방비하게 문이 열리고....
미야자와 류헤이:아.. 앨범 꺼내려고.. (타모리의 반응에 괜찮다는 듯 손사래를 치고 일어납니다.) 그거 때문이었으면 말해주지.
엄마: ... ... .어머!
미야자와 류헤이:(그대가 들어오죠..)
타모리 마리코:ㅋ
미야자와 류헤이:(왜그래)
엄마: 그게, 나는.. 조금, 음..
미야자와 류헤이:...?
엄마: 밖에 놓고 가마...(ㅎㅎ)
미야자와 류헤이:아! 엄마! 그런거 아니라고!
어머니의 민망한 시선이 문 너머로 사라집니다....
미야자와 류헤이:뭘 밖에 놓고가 들어와..!!!!
SAM 0/1 (ㅜㅜ)
미야자와 류헤이:(마마......저스트 킬 더맨..)
은밀한 잡지에서 많이 보던 전개였나봐요 이성 감소 없음.
미야자와 류헤이:(아니 보통 은밀한 잡지엔 남자는 안나오긴 하는데요)
타모리 마리코:(하....)
미야자와 류헤이:(.....)
그럼 뭐.. 동영상?
미야자와 류헤이:(나는 아직 누워있나?)
타모리 마리코:.....(아직 안일어났어요)
미야자와 류헤이:....
아 고멘고멘
타모리 마리코:... ..그래, 과일 좋지.(이건.. 마리코도 예상하지 못한 전개... 뻘쭘하게 일어나서 문앞에 과일을 가져와요)
마리코가 찾은 앨범은 애기때부터 초등학교 과정까지 담겨있는 앨범이네요.
미야자와 류헤이:(아앗.. 그건 내가 가져와도 되는..)(졸지에 손님이자 짝녀이자 잘보여야할 상대에게 과일을 가져오게 시켰다. 나는 썩을 놈이다.)
타모리 마리코:(어차피 바로 문 앞에 있던건데요 뭘. 마리코는 쿨녀라 신경쓰지 않아요)
미야자와 류헤이:(나... 나도.. 손이 있어잇..!!!)
타모리 마리코:(두근두근...)
미야자와 류헤이:(받아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그럼 그럼 이정도는
타모리 마리코:(귀여워~)
미야자와 류헤이:(우물...우물..)(어색...)
타모리 마리코:(볼 살짝 콕 찔러주고 다시 앨범을 펼쳐서 애기때를 구경해볼까요) 류, 옛날이나 지금이나 엄청 귀여워~
미야자와 류헤이:(너 귀여운건 생각 못하지...)
타모리 마리코:(나...귀여워...?♥)
미야자와 류헤이:뭐..? 난 이 나이 먹고 귀엽다는 말 처음 듣는데.. (갑자기 정신차림)
타모리 마리코:헉, 그럼 내가 처음하는건가?
미야자와 류헤이:(왜.. 왜?! 왜?!?!?! 난.. 전혀 귀여운 상이 아닌데...?!)(따지고 보면 약간 몬엑 상)
타모리 마리코:(사실 야성미가 있는 남성이 쑥스러워하는 것에 갭모에를 느끼며 좋아하는 타입)
미야자와 류헤이:(타모리...)(그 말인 즉슨.. 날 좋아한다는 말..?)
타모리 마리코:(...ㅇ/ㅇ)
미야자와 류헤이:... ... 그런.. 가.. (큼..) 타모리도 집에 앨범 있어?
타모리 마리코:응~ 부모님이 사진찍는걸 되게 좋아하시거든. (조금 부끄러운 사진도 많지만... 이를테면 완전 애기때 사진같은거요)
미야자와 류헤이:(너무 보고싶잖아)
타모리 마리코:(아)
미야자와 류헤이:(이건 불공평해)
타모리 마리코:.... ... ..
미야자와 류헤이:(아.. 아직 그것까진 마음의 준비가...)
타모리 마리코:(헉, 만약 류가 우리집에 놀러오면... 진짜..
미야자와 류헤이:(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대두. 타모리.)
타모리 마리코:(하지만 오늘 내 가슴도 만졌고...)(?)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마리코:(누구보다 진도가 빠른데두...)(?)
미야자와 류헤이:(나 그거 내 손으로 만졌던 거야?)
정확히는 얼굴에 닿은거지만요
미야자와 류헤이:(휴...다행...)
타모리 마리코:(아 좀 다른거야?)
미야자와 류헤이:(순간 당황해서 이상한 손모양 할 뻔 했어)
타모리 마리코:(ㅋ 보여줘 이상한 손모양)
타모리 마리코:(이게 도대체)
미야자와 류헤이:(네가 보여 달라 했어)
타모리 마리코:(ㅇ/ㅇ) 부끄러워.....(이제와서)
미야자와 류헤이:부끄럽다는 애가.. 뽀뽀는 그렇게 하냐..?! (큼..흠..)
타모리 마리코:그치만... (큼큼큼...) 덕분에..(큼큼....) 이렇게 귀여운 류도 볼 수 있고....좋은 기회 아니야?(입에 과일 마구 우겨넣어요)
미야자와 류헤이:(입에 과일이 있는 상태로?)
타모리 마리코:(아니 한다는게 아니라..)
미야자와 류헤이:... ... ... (우물거리는 타모리를 보고선 바닥을 짚은 손가락이 움찔..)
타모리 마리코:.......................
아 이대로 다른 세션을 가고 마는건가
미야자와 류헤이:(아니 난 고백은 안했다?)
타모리 마리코:(아니 내가 할것같아서ㅋㅋ)
미야자와 류헤이:(ㅋㅋ)
타모리 마리코:(페이스 잡았다 아방방 모드 들어감)
미야자와 류헤이:... ... ... (내가.. 좋다.. 고...?)(침 꿀꺽 삼킴)
타모리 마리코:...(끄덕....) 류도 하루카도(친구이름) 미카도(친구이름2) 다 좋은걸..(이렇게 수습해볼게요) 하지만 너무 서두르는게 싫다면...
미야자와 류헤이:(하긴 타모리는 하루카에게도 미카에게도 갑자기 팔짱끼고 뽀뽀할 것 같긴 하다..)
타모리 마리코:그럼.. 내일 같이 놀러나갈래? 토요일이잖아. 연습도 없는 날이고...(반짝반짝반짝....) ㅋ
미야자와 류헤이:놀러...? (나.. 타모리랑 같이 주말에 만나서 놀았던 적이 있었나...?!)(긴장..) 어, 어디로?
아마도... 없을 듯 싶습니다....
주말에..? 추가 연습하러 회사 간날에 잠깐 만나고 말았을지도...
하지만 그걸 놀았다고 할 순 없겠죠.....
타모리 마리코:그냥 시내에!(반짝반짝반짝....) 마침 사야할 것도 있고, 친구에게 선물도 사주기로 했거든.....
미야자와 류헤이:내일 나도 일이 없긴 하지만.. (평소였다면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알겠다고 해놓고 속으로 좋아했을테지만 오늘의 마리코의 행동으로 민망+쑥쓰 MAX 상태이다.)
타모리 마리코:(부끄럼타는거야..? 정말.. 덮치고싶은 얼굴이네요....)
미야자와 류헤이:...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내일도 오늘처럼 길에서 뽀뽀하고.. 뭐.. 그런거 하면..
타모리 마리코:........................... ... ... ... ......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마리코:...........................................으음.....
미야자와 류헤이:ㅊ,참아야지...! 아이돌이 그런 걸 못참으면 안돼..!! (타모리 설득시키는 중)
타모리 마리코:(하. 맞아! 나는 아이돌.. 아이돌.. 아이돌...!!!!!!!!!!!!!) ... ...
미야자와 류헤이:그런 일이 있었어? (전혀 몰랐다는 듯 조금 놀랬다가 제 폰을 건네준다.)
타모리 마리코:응~ 이상한 연락도 오던 참이었고,(연습생에게도 뭐.. ..뭐 그런게 있겠죠) 어쩔 수 없이 번호를 바꿨거든.
미야자와 류헤이:으음.. 조심해. 무슨 일 생기면 꼭 부모님이나 대표님께 말씀 드리고.. (걱정..)
타모리 마리코:(띡띡띡띡.... ... 번호 입력하고 자기 이름대신 내 자기♥ 라고 저장해요.. 사실 이게 목표거든요)
미야자와 류헤이:(저장 뭐로 했는지 모름)
타모리 마리코:응? 물론이지~ 대표님이 얼마나 나 걱정 해주는데~(우리 엄마도 그렇고? ㅎㅎ 태연하게 웃으면서 휴대폰 건네줘요)
미야자와 류헤이:(아마도 내일 마리코한테서 전화가 오면 알 예정)
타모리 마리코:나중에 이름 바꾸지 않기로 약속해?
미야자와 류헤이:응? 이름?
타모리 마리코:.... ...지금은 보면 안돼!
미야자와 류헤이:ㅇ,어? 왜?!
타모리 마리코:지금은.. ..지금은... ....
미야자와 류헤이:(그렇게 말하면 더 보고싶잖아)
타모리 마리코:(볼거야? 볼거야?)
미야자와 류헤이:(너 가고 나서 보지 않을까?)
타모리 마리코:(아~ 그렇게 말한다면~~)
미야자와 류헤이:(아놔)
타모리 마리코:이러다 연습시간에 늦겠다 얼른 일어날까?
미야자와 류헤이:아.. 아. 맞다. 슬슬 일어나야지.
창문 너머로 하늘을 바라보면 어느새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미야자와 류헤이:이번 월말평가.. 잘 될지 모르겠네.. (갑자기 현실적인 얘기)
타모리 마리코:(사랑으로 충분히 말랑말랑해진 가슴에 싸늘하게 꽂히는 월말평가.....)
미야자와 류헤이:그러.. 게. 너나 나나 지금이 가장 적기인 것 같은데..
타모리 마리코:.....(적기. 어쩐지 긴장된 얼굴로 손잡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래, 여기서 더 게을리 할 수는 없으니까..!(하면서 여전히 손 꼬옥....)
어쩐지 말랑했던 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혹독한 연습만이 남았지만..
미야자와 류헤이:(미안하다 마리코)
타모리 마리코:(쪼꼼 슬프지만 암오케)
둘 중 어느하나라도 포기할 수 없으니까 어쩔 수 없겠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거리를 거닐며 연습실에 도착하면, 개인 트레이닝 시간입니다.
개인트레이닝을 위해 각자의 방에서 혹독한 노래연습에 조금 지칠 때쯤 수업은 끝이 나고,
다시 함께 거리를 거닐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내일 있을 마리코와의 데이트가 끝이 나면 다시 연습생 모드로 돌아가는거예요!
조금 아쉽지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걸로 만족하기로 합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이거 실화냐)
어느부분이
미야자와 류헤이:(데이트..)
real 입니다....
가상현실이 아니고 진짜 데이트를 해야해요...
내일 무슨 옷을 입고나가지?!
미야자와 류헤이:(두근..)
마리코는 내일 무슨 옷을 입고 나올까?!
기대되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누우면, 류헤이의 휴대폰이 울립니다.
짧게 울리는 것을 보니 문자가 왔나 보네요.
미야자와 류헤이:(토도독.)(확인해본다)
휴대폰을 켜 혹시라도 마리코에게서 온 문자일까 확인해보면...
발신자는 켄시입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설마 성이 요네즈야?_
어쩌면 요네즈 켄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노래는 못하는 친구예요.
게다가 이 친구로 말하자면...
마리코를 좋아하는 류헤이를 줄곧 끈질기게 놀리던,
류헤이의 고등학교 친구죠!
미야자와 류헤이:.... 이자식이 왜..
아마도 내일 놀러간다는 사실을 알면 보통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휴, 겨우 떼어놓았네요!
이녀석.. 오늘따라 왜이렇게 귀찮게 군담?
하 제발
켄시까지 꼬시면 곤란합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요네켄 한테 잘못 걸리면.. 진짜 힘들지. (절레절레)
그런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자신의 사랑스러움을 어필하다니
역시 내일 일은 월요일에도 화요일에도.. 비밀로 하는게 좋겠어요.
미야자와 류헤이:(이모티콘 썼다고 자기 좋아하는 줄 아는 사람처럼 그러시다니)
어쩌면 온 학교의 학생들이 다 알게될지도 모르잖아요?!
미야자와 류헤이:.... (비밀)
ㅋ
미야자와 류헤이:(지퍼)
지퍼꾹.
미야자와 류헤이:(도어락)
도어락까지
비밀번호 16자리일거같아
미야자와 류헤이:(홍채 인식)
홍채인식까지
이건 다음생까지 절대 못엽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이랬는데 마리코가 말해버리기)
아
그건 또 예상못했는데.. 고려해보겠습니다
미야자와 류헤이:(고려하지 말아주세요 ㅋ)
아무튼, 내일 혹시라도 늦을 수 없으니 ㅋ
일찍 잠에 들도록 합시다.
늦게자서 부운 눈으로 데이트 할 수는 없으니까요!
미야자와 류헤이:(그래.. 자자...)
류헤이 굿나잇~~~~~~~
미야자와 류헤이:(침대 벽에 대고.. 윗몸일으키기 20번만 하고 잔다)
하
지금 알뜰몸만들기하는거야?
미야자와 류헤이:(알뜰몸이라뇨 이건 또 뭐에요 아 )
알뜰살뜰 틈새 근육으로 내 여친 뿅가게 만들기♥
미야자와 류헤이:(여친이야?)
여사친은 더 위험하니까
구질구질 거리는 켄시를 뒤로하고, 윗몸일으키기까지 마친 류헤이는 잠들기로 합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아오)
류헤이 굿나잇~~~~~~~ㅋ
미야자와 류헤이:(코노 가서 레몬이나 불러)
하
0523 21:00 ~ 0523 23:26
다음날 아침, 류헤이는 일어나서 데이트 준비를 합니다.
시내의 분수대 앞에서 만나기로 했죠.
미야자와 류헤이:(기상창!)
창밖을 보니 오늘은 날씨도 좋습니다.
기상창!
오늘 어떤 옷을 입고 가는게 좋을까요?
미야자와 류헤이:... (옷장 열어봄)
촤악
미야자와 류헤이:(후드티/후드티/맨투맨/셔츠)
하....
이날을 위해서 옷좀 사둘걸...
미야자와 류헤이:(연습생이란 어쩔 수 없다)
이해해줄거예요
미야자와 류헤이:(교복 입고 가는건 에바죠?)
진심이냐고wwwww
미야자와 류헤이:(제일 괜찮은 옷이 교복일 때 )
셔츠도 교복셔츠인건 아니지?
하
미야자와 류헤이:(누구 패러 가는 것도 아니고 까만 셔츠라니)
차라리 후드티를 입고가죠
미야자와 류헤이:(교복셔츠에 니트 조끼는 봐줄거임?)
아
교뵥 카라 안쪽에 교복메이커 가리면 가능
미야자와 류헤이:(흠...)
교뵥셔츠에 니트조끼를 주섬주섬.. 무난한 데이트룩이에요
미야자와 류헤이:(기X우쌤 유튜브 고마워요!)
아
괜찮아 내가 몰라
기X우쌤 고마워요!
미야자와 류헤이:(기X쌤이에요)
줄여서 기쌤!
아무튼 셔츠와 조끼니트차림으로 밖을 나서자,
뽀송뽀송한 공기가 피부에 와닿습니다.
아직 막 여름이 되기 시작하는 초여름의 풀냄새가 상쾌하기 까지 하네요.
미야자와 류헤이:...
마리코와의 데이트라니, 긴장한 나머지 잔뜩 멋(?)을 내버렸지만..
미야자와 류헤이:아맞다 마스크!
아 맞다!
미야자와 류헤이:(왠지 뽀송뽀송하더라)
하
방역마스크 꼭꼭쓰는거지?
미야자와 류헤이:(94블랙으로)
간지남 류헤이는 블랙으로 쓰기로해요
미야자와 류헤이:.. .. ... (마리코랑 데이트..? 내가? 왜?)
그야............. ...(이하 마리코의 속마음) 이니까....
아무렴 어떻습니까?
그렇다면 마리코는 오늘 무슨 옷을 입고 올까요?
상상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옷을 입고 오려나.. 아니 본인이 훨씬 귀엽지만 말이야.
미야자와 류헤이:.. .. .. ... ...
치마가 좋아 바지가 좋아
미야자와 류헤이:....
이렇게 줏대가 없어서야
마리코는 줏대있는 남자가 좋아요
미야자와 류헤이:(상대는 마리코다)
그런거냐고
미야자와 류헤이:(약간 그런거죠. 애인이 갑자기 자기가 예뻐, 김태희가 예뻐? 라고 물으면 그땐 당연히 김태희라고 함)
마리코: 내가 예뻐 김태희가 예뻐?
김태희냐 마리코냐...
미야자와 류헤이:.... (근데 마리코도 예쁜데..) 아 뭐라는거야! 마리코는 애인이 아니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구를 고르지..?아니.. 아직 애인도 아니잖아!!
심각한 고민을 하며 분수대로 나가면 이미 기다리고 있는 마리코가 보입니다.
미야자와 류헤이:...!
늦었다!
해바라기 원피스를 입고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네요.
미야자와 류헤이:(쓰레기자식..!!!!)
어쩐지 오늘도 아름답습니다.
3초동안은 김태희를 이겼어요
사람들도 힐긋힐긋 쳐다보며 지나갑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왜 3초죠)
3초는 COC적 허용.. 4초는 그래도 김태희니까...
미야자와 류헤이:(17초로 해요)
길어
미야자와 류헤이:짧어
에잇 길다!!
적당히 10초 정도 이겼다고 할게요
미야자와 류헤이:(우..)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마리코는 류헤이를 발견하고 이쪽으로 다가오네요.
미야자와 류헤이:(오, 온다...!)
타모리 마리코:(그런)
미야자와 류헤이:(긴장)
타모리 마리코:아니야 금방 와서 기다리던 참이었어. 류도 일찍온거 아니야?(샤라라랄...)
미야자와 류헤이:(그래도 첫 데이트인데 마리코보다 늦게 오다니.. 데이트남 실격임..)
타모리 마리코:(데이트녀는 합격했나요?)
미야자와 류헤이:일찍이라니, 전혀 아닌걸.
타모리 마리코:(애인프리패스상)
미야자와 류헤이:그으럼.. 오늘 뭐한다고 했지? 밥은 먹었어?
타모리 마리코:으응(고개를 내저어요) 안먹고 나왔어. 류는? 쇼핑몰가기전에 밥이라도 먼저 먹을까하는데..
미야자와 류헤이:나도. 원래 아침을 안먹어서. 아, 그럼 그럴까?
타모리 마리코:(왜 안머거)
미야자와 류헤이:(고딩이란 그런거야)
타모리 마리코:아, 류랑 오늘 나오려고 알아둔 곳이 있어. 거기로 가자!
미야자와 류헤이:(밥 먹을 시간에 더 잘래)
타모리 마리코:(에구.. 머릿속에 결혼해서 맨날 아침밥차려주는 상상함...)
마리코는 류헤이를 이끌며.. 조금 머뭇거리는듯 싶더니 손을 꼭 맞붙잡습니다
미야자와 류헤이:(... ... ... 나 저런 상상 읽어도 되는 거임? 류헤이도?)
타모리 마리코:(꺄악~~~)
미야자와 류헤이:..! (제 손을 잡자 깜짝 놀라서) 마리.. 코..?
타모리 마리코:응? 그치만... ... ...
미야자와 류헤이:.. .. 그건.. 그런데.. (쑥쓰럽단 말이다..!!!!)
타모리 마리코:(그럼..팔짱...?)(하)
음식점은 시내중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스타, 필라프, 피자까지.
양식에선 가리지 않고 취급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도 적당히 세련되어- 거리의 연인들과 친구사이 부담없이 입장하고 있네요.
타모리 마리코:sns에서 이 거리에 맛집으로 소문나있더라구~
미야자와 류헤이:(오늘은 계속...)(손에 땀 차면..어캄..?)
타모리 마리코:(우..그래도 놓지 않을거야)
미야자와 류헤이:뭔가 SNS에 많이 나올법 한 가게네.
타모리 마리코:.... ..나라도.. 라니?
미야자와 류헤이:(으악~!)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이 2층 창가로 안내합니다.
자세히보니 1층은 어느새 북적북적하네요.
자리에 앉아 창문 너머로 바깥을 내다보면 거리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아니, 뭐.. 부모님이랑도 올 수 있고?! (무슨 말을 하는거냐..!)
마리코도 만족스러운 눈치지만..
타모리 마리코:... 안돼..!!!
미야자와 류헤이:(심장폭발사)
여러메뉴들도 많지만 가장 인기 있는건 목살 파스타와 크림리조또라고 하네요.
미야자와 류헤이:아, 아.. 그렇구나.
타모리 마리코:(ㅋ)
미야자와 류헤이:(메뉴를 듣고는) 그럼, 목살 파스타랑 크림 리조또 어때?
타모리 마리코:(너무 들이대는 여자는.. 매력없으니까.... 라고해요) 응, 목살 파스타 먹어보고싶었어!
류헤이가 음식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면, 북적한 사람 수가 무색할 만큼,
금방 음식이 테이블을 채웁니다.
고소한 냄새가 허기를 자극하네요!
미야자와 류헤이:... ... (마리코가 사진 찍을 때 까지 기다려줌)
타모리 마리코:(하 그런거였냐고)
미야자와 류헤이:(여자애들은 SNS에 올릴 사진 많이 찍던데..)
타모리 마리코:(깜빡할뻔했는데 헤헷 휴대폰 꺼내요 찰칵찰칵~)
미야자와 류헤이:.. 어? 왜??? (초큼 당황함)
타모리 마리코:... ..치,친구들끼리 오면 매번 찍거든~ 먼저 먹어도 괜찮으니까(찰칵찰칵찰칵)
몇 번 사진을 찍더니 휴대폰 액정을 사랑스러운듯 만지작 거리고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죠.
미야자와 류헤이:(뭐,뭘.. 만지는거야 마리코..! 난 여기 있다고!)
휴대폰을 내려두고 음식을 바라보면 녹은 버터를 뿌린 목살 파스타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뽐냅니다.
타모리 마리코:(휴대폰에 츄)
약간은 매콤한 향이 나는 것이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겠네요.
미야자와 류헤이:(어째서 본체가 앞에 있는데?)(그렇다고 츄해달란 소린 아니다)
타모리 마리코:(츄..? 입술로 바라봄)
미야자와 류헤이:(그런 마리코를 애써 모른 척 하고..) 다 찍었어? 너 배고프겠다.
타모리 마리코:(아쉬울뻔했는데.. 츄.. 해줄까...?ㅋ) 얼른 먹자, 식겠,
미야자와 류헤이:그치? 다행이다. (아직 안먹어봄)
타모리 마리코:(지금 나.. 아..~ 해준건가?싶어서 파스타 돌돌 말아서 고기도 콕 찍어서 줘요) 아..~♥
미야자와 류헤이:(에?)
타모리 마리코:(아~~~~)
미야자와 류헤이:.. .. .. 이런걸.. 왜.. (주변의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순간적으로 곁눈질로 살피고는 눈치를 보며 작게 입을 엽니다.) ㅇ,아...
타모리 마리코:(ㅋ하 제발..)
미야자와 류헤이:(아)
타모리 마리코:(신동엽씨 없이 받아먹는 류 보면서 흐뭇..^^) 맛있어?(ㅎㅎ)
미야자와 류헤이:(고개 끄덕) 응. 맛있다. ... 너도 어서 먹어, 굳겠다.
타모리 마리코:...(힐끔)
미야자와 류헤이:..또? (아까 빵 입에 넣어준거...?!)
타모리 마리코:..(이번엔 밥으로해주세요 미래애인씨)
미야자와 류헤이:(미미미미미미래 애인?!?!?!?!)
타모리 마리코:(미 래 애 인)
미야자와 류헤이:(크림 리조또를 3분의 2숟갈 떠서.. 긴장한 기색으로 마리코의 앞으로 조심스럽게 내민다..) 이, 이렇..게..?
타모리 마리코:(아 귀여워)
서로 한입씩 건네주기도 하며 수다를 떨고 있을까요.
어쩐지 즐거워보이던 마리코가 류헤이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야자와 류헤이:그럴리가. 원래 맛있는 메뉸것 같은데.. (뒤적.. 뒤적...)
타모리 마리코:(뭘 뒤적거리고 있는거지?)
미야자와 류헤이:(필라프,,)
타모리 마리코:(아)
주머니라도 뒤지는줄 알았어요
타모리 마리코:저기..
미야자와 류헤이:어, 어?! 당연하지...! 그게..
타모리 마리코:안하던 행동?(끔뻑...) 아니, 류가 미안해 할 필요 없는걸! 그냥..
미야자와 류헤이:(남자애랑 처음 놀러왔는데 손을 이렇게 덥석덥석 잡냐고오)
타모리 마리코:(♥)
미야자와 류헤이:ㅇ,어? 그렇지..? 가게는 마음에 들지. 물론.. 마리코 너도.. (꾸욱.)
타모리 마리코:(꺅)
미야자와 류헤이:(에?)
마리코 너도...
그 말을 들은 마리코의 뺨이 잔뜩 붉어져있네요.
완전히 쑥스러워보이는 표정과 함께 입을 열면....
우당탕탕 와르르ㅡ!
옆에서 지나가던 메이드 네코미미 도짓코캬라가 넘어져 판치라 이벤트를 해주네요…
미야자와 류헤이:(으아악 뭐야!)
(ㅋ) 시선이 가던가요?
미야자와 류헤이:(이 가게에 네코미미 메이드가 있었어?)
예.. 아마도 숨겨진.. 이벤트.. 뭐 그런거...
미야자와 류헤이:(아니 당연히 옆에 사람이 넘어졌으면 시선이 가겠지!!!)
류헤이가 시선을 주자, 금세 굳어버리는 마리코입니다.
타모리 마리코:류..........
미야자와 류헤이:어, 어.. 저기. 괜찮으세요...?
타모리 마리코:바보...! 나는 너랑 함께하고 있는 시간이 더 즐거운데...!
지나가던 메이드 네코미미 도짓코타입의 인물도 민망한 웃음을 짓지만..
이거 전혀 게의치 않아보이는 표정입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어,어..?? 아니, 그런게 아니잖아?
어쩌면 이벤트의 일종ww
메이드 네코미미 도짓코직원이 감사를 대신해 뺨에 쵹....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마리코:그치만... 방금 보고싶어서 본 거아니야? 저분의... (판치라.....)
미야자와 류헤이:(지금 네코미미 메이드가 나한테 뽀뽀 한거임?)
예
미야자와 류헤이:(왜?)
괜찮다고 물어봐줘서?
미야자와 류헤이:그런 게 아니라.. 사람이 넘어졌잖아..?! (뽀뽀받음) 에? 아?! 저,저기요?! 왜 이러세요?!?!
네코미미 메이드 도짓코: 어머 반대쪽도 원하는 얼굴이네
하
미야자와 류헤이:네?! 제가 ㅇ,왜요?!?!?!
네코미미 메이드 도짓코: 핏... 내색하지 않아도 되는데~!(어깨팡~)
당황스러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리코는 묵묵히 식사만 할 뿐이에요
미야자와 류헤이:저, 저기요! 이러는 거 성희롱이거든요...?! (나왔다 그 발언)
나왔다 그 발언
네코미미 메이드 도짓코: 이상하다.. 이러면 남자들이 분명 좋아해줬는데.....
미야자와 류헤이:곤란해요. 이러시면... (나 미자야)
셔츠카라속 교복브랜드를 보지 못한거겠죠
네코미미 메이드 도짓코: 칫, 다음엔 더 획기적인 이벤트를 기획할거니까~
기어코 반대쪽 뺨까지.... 빼앗기진 않고 돌아갑니다.
타모리 마리코:(..거긴 내가 뽀뽀해준 자리였는데... 중얼중얼)
미야자와 류헤이:.. ... ...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멍 때리다가..) 마리코.. 다음엔 여기 오지말자..
타모리 마리코:.... 실망이야..(가게보고 한 소리예요) 분명 좋아보였는데....(가게보고 한소리)
미야자와 류헤이:(자기한테 한 소린 줄 알고.. 위축...)
그렇게 귀엽게 굴지 않아도 사랑해줄테니까
타모리 마리코:(한참을 묵묵히 입에 넣는 정적...) ... ... ..왠지 허기가 싹 달아났어..
미야자와 류헤이:(이럴 때가 아니지.. 마리코가 시무룩해 졌잖아..!)
타모리 마리코:와플...?
와플얘기에 금세 안색이 좋아졌어요
미야자와 류헤이:(휴우.. 다행이다..) 그러자. 오늘.. 네 옷 산다고 했었나?
타모리 마리코:응? 아, 친구한테 사줄 것도 있고...(옷을 산다고 그랬었나?) 으응, 그것도 그렇지.
미야자와 류헤이:(기억이 안나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내가.. 긁는다. 체크카드 슬래쉬.)
뭐?
미야자와 류헤이:(왜?)
아니.. 내가 긁으려고 했었거든....
미야자와 류헤이:(아니.. 당연히 남자가 긁어야 하는 거 아님?!)
사내의 가오. 먼저 결제하기 위해 카드를 꺼내보려했지만... (맞긴한데)
미야자와 류헤이:(ㅋ)
미야자와 류헤이:(아오)
ㅋ
미야자와 류헤이:(0이라고)
하
류헤이 행운 몇이야
미야자와 류헤이:(18살 아이돌 연습생이 돈이 있을리가~~)
50? 오케이 행운 판정
미야자와 류헤이:(50이요)
키야~
돈은 없지만 그래도 밥 한번 살 정도의 카드는 남아있죠@@
미야자와 류헤이:(챡.)
자리를 나서기 위해 준비하는 마리코보다 일찍 일어나..
류헤이 샥ㅡ... 카드를 긁어버립니다...
오늘 데이트 조금 늦은 값 치뤘다.
뒤늦게 마리코가 나와 돈을 꺼내지만
미야자와 류헤이:(휴우...)
'이미 남자친구분께서 결제하셨다'는 얘기만 들려올뿐이네요.
타모리 마리코:뭐야~ 내가 만나자고 했는데...!!
미야자와 류헤이:(뭐어?)(
남.자.친.구
미야자와 류헤이:(제가 이 아이 남자친구로 보이시나요?! 허. 참. 그것 참. 잘 보셨네요)(?)
허 참. 그것 참 잘보셨네요
제가 얘 남자친구 될 사람입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아냐. 마리코 덕분에 맛있는 거 먹었으니까. 내가 내야지.
타모리 마리코:그치만...(아쉬운 눈치..) 그럼 쇼핑(하...) 쇼핑몰 가서 가지고 싶은거 있으면 말해! 내가 사줄테니까!
카운터 뒤로 네코미미가 손키스를 날리지만..
모른척하자고요
미야자와 류헤이:...
사실 좋았어?
마리코가 류헤이 뒤로 네코미미를 째려봅니다
미야자와 류헤이:(그럴리가!!)
타모리 마리코:...흥!(네코미미한테 한거임) 얼른 가자!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마리코:(꺅....)
미야자와 류헤이:(아니 그럴리가)
타모리 마리코:(흐흥 그것도 맞아)
음식점 근처의 아울렛입니다.
1층엔 로비와 간이 매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간이 매장에 팔리는 품목이 매일 다르다고 하죠.
오늘은 귀여운 악세서리를 팔고 있습니다. 키링도 팔고 있네요.
로비쪽에는 아주 거대한 무대가 있고,
그걸 중심으로 2층부터 4층까지 동그랗게 뚫려있어-
무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2층은 캐주얼 매장, 3층은 정장류, 3층은 아동복…. 총 10층까지 있으며,
옥상에는 옥상정원과 카페가 입점해있습니다.
타모리 마리코:그러고보니 10층에 포토존이 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혹시 가본 적 있어?
마리코가 찾는 물건은 안내판을 보면 되겠네요.
미야자와 류헤이:응? 아니. 그런덴... (연인이 가는 데잖ㄴ아..)
타모리 마리코:(맞아. 너와 내가.. 이 시나리오가 끝나면 가게되겠지...)
미야자와 류헤이:(...................)(상상 그만해)
타모리 마리코:(ㅎㅎ)
미야자와 류헤이:그럴.. 까. 아, 참. 너 찾는 물건이 뭐라고 했더라?
타모리 마리코:응? 아 맞다.
안내판을 보면 4층에 여성복과 속옷, 푸드파크등이 운영되고 있네요.
미야자와 류헤이:(누군진 몰라도 그 친구.. 부럽네..) 그래? 그럼.. (마리코를 다라 안내판을 보고선) 음.. 4층으로 가면 되려나?
타모리 마리코:(왜..? 부러워하지마.. 너도 곧 매년 챙겨받을거니까....) 응. 에스컬레이터 타고 가자. 그러고보니 여태까지 류 생일을 모르고 있었던 것 같은데..
미야자와 류헤이:(뭐어라고) (네 말을 듣고는 눈 깜빡) 생일?
타모리 마리코:(꾸닥) 생일!
미야자와 류헤이:흠. 생일에 뭐 해주려고? (관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에 도달하면, 가장 고급스러운 옷부터 시작해서 젊은 사람들이 입을 법한 트렌디한 의상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타모리 마리코:.... 음.... (뭐해주는게 좋을까) 일단 케이크는 당연히 준비해야될 것 같고....
미야자와 류헤이:(ㅋ)
타모리 마리코:뭐가 좋을까..? 그러고보니 난 손재주도 없는걸.......
미야자와 류헤이:마음이라도 고맙지. 마리코가 생일을 축하해 준다는데.
타모리 마리코:....... ... ...뭐?
미야자와 류헤이:아니, 아니. 진짜야. 내가 거짓말을 왜해? (아하하 웃었다.)
타모리 마리코:뭐어...?! 그치만.. 그럼.. 오늘 류 몰래 생일선물을 사줄 수도 없잖아...!(쪼끔 억울한 얼굴)
미야자와 류헤이:생각치도 못했는 걸. 생일 선물은.. (웅얼거리는 모습을 보고 제 손으로 입을 막고 고개를 슬쩍 돌렸다..)(귀여워..)
타모리 마리코:미리미리 물어볼 걸 그랬어...(아쉬운 소리를 내다가) 물론 내년에도 같이 있을 거지만... ... ...
미야자와 류헤이:... ... (잘못.. 들었나...?)
타모리 마리코:.... ... ... ........어,얼른 가자.
미야자와 류헤이:(이거 고백이잖아)
타모리 마리코:얼른 가자;
미야자와 류헤이:(너 왜 고백해)
타모리 마리코:(으응? 내가 뭘?)
미야자와 류헤이:(너어어어 입 싹 닫기냐..!)
타모리 마리코:(우헤헤) 응? 아, 그,그건 아니지만.. 그으.. 얼른 골라야지! 늦으면 카페 문도 닫을거고.. 예쁜 옷이 이미 없을 수도 있고..!(최선을 다해서 해명해요)
미야자와 류헤이:(눈 깜빡) 그..래. 서두르자.
타모리 마리코:..그리고 류가 갖고싶은게 생길수도..(여긴 여성매장층이지만) 있고....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마리코:(....)
미야자와 류헤이:(나?_
겠냐고요
타모리 마리코:(아무래도 제가 입어줬으면 하는거겠죠ㅠㅠ?)
미야자와 류헤이:(아 그말이었냐고)
마리코는 황급히 매장을 둘러보며 친구에게 어울릴법한 옷들을 골라봅니다.
아무래도 마리코의 취향이 담겨 주로 원피스를 둘러보는 것 같네요.
타모리 마리코:...(화제를 돌리기 위해 옷 두개를 집었어요) 이게 괜찮아, 이게 괜찮아?(각각 하나씩 핑크색의 자잘한 꽃무늬가 새겨진 원피스와 다른 한개는 목라인은 좀 파였지만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노란 원피스예요)
미야자와 류헤이:응? 나한테 물어도.. 네 친구 취향이랑 맞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지만 고심해서...) 음. 노란 원피스가 더 예쁜 것 같아.
타모리 마리코:그치만 나혼자 고르면 센스 없을 것 같거든~(노란 원피스를 빤히 바라보다가..)
미야자와 류헤이:으,응? (갑자기 이렇게 훅 들어오기?)
타모리 마리코:(쑥쓰러운 마리코 부르기 실패)
미야자와 류헤이:너? ... 넌...(뒷목을 긁적이며) 오늘만 예쁜게.. 아니지 않나..?
타모리 마리코:....응?
미야자와 류헤이:(이쁘다고 한 게 고백은 아니잖아...!)
타모리 마리코:(이쁘다=나를 마음에 들어한다=나를 눈여겨 봤다=나를..좋아한다...?)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마리코:(뻔뻔...)
미야자와 류헤이:(ㅋ)
타모리 마리코:그런 말 아무한테나 함부로 하는거 아니야~
미야자와 류헤이:(아니 좋아하는 건 맞는데..)
타모리 마리코:(ㅋ)
미야자와 류헤이:뭐? 내가 이런 말을 아무한테나 함부로하진 않는다고.
타모리 마리코:(아무와 함부로에 굉장히 강조되어있는데)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마리코:(심각하게 골라주는 류.. 넘 좋구나)
라고 말했지만 몇번이나 옷을 더 둘러보며 류헤이에게 선택권을 넘기던 마리코는
겨우내서야 흰 원피스를 구입하고는 꽤나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네요.
타모리 마리코:이래서 다들 남자친구를 데리고 쇼핑하나봐...(후련...)
미야자와 류헤이:(마리코 내 말만 듣다가 큰일 나면 어케)
타모리 마리코:응?(그치만 이옷. 완전 예쁘니까 괜찮아 류헤이 눈은 아이돌연습생의 눈이니까)
나름대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까요..
미야자와 류헤이:1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비상, 비상!
불이야!
미야자와 류헤이:ㅇ,어..?!
그리 외치는 사람들이 바쁘게 뛰어갑니다.
어쩐지 탄내는 안 나는데…
타모리 마리코:뭐,부,불????
사람들이 혼비백산해서 우르르 떨어져 나갑니다.
미야자와 류헤이:불이라고?
타모리 마리코:우리도 얼른 나가봐야하는거아니야???
그중 우리는 치여서 벽면 구석으로 몰리게 됩니다.
미야자와 류헤이:당연하, 으악..!
잠깐, 거리가 너무 가까운데…
이런 상황에서도 심장은 마구 요동칩니다.
미야자와 류헤이:
가슴이 조금 두근두근 합니다.
아마도.. 부정맥인가?
미야자와 류헤이:(으악.. 마리코...!!!)
마리코때문은 아닌듯해요...
하지만 같이 구석으로 몰린 마리코가 류헤이에게 찰싹 붙어
예민한 부분을 마구마구 건드리고 마네요.....
미야자와 류헤이:(불이 났으니까.. 놀랄 만두..)
타모리 마리코:꺅... 비,비켜주고 싶은데...~
시나리오가 그렇다고 한다
미야자와 류헤이:(예민한 부분이라뇨)
아 뭐 어디든있겠죠
미야자와 류헤이:마, 마리코.. 조금 떨어져야.. 아니, 우리 나가야.. (허둥..지둥..)
타모리 마리코:미,미안..! 이일부러 그러는건 아닌데..!(뭐가) 너무 사람들이 몰려와서 비켜설 수가.. (X0)
미야자와 류헤이:그, 그렇지만..
타모리 마리코:거,거기...?!?!?!?!?!?!?!?
미야자와 류헤이:마리코..! 손...!!! 안돼..!!!
타모리 마리코:손..?!?!?!?? (무심코 손방황)
미야자와 류헤이:(급한 마음에 마리코 손 잡고 만세 시켜버림)
타모리 마리코:아
만세!
휴....
불보다 더 큰일 날뻔 했어요
마리코의 손을 번쩍 든 채로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흩어지길 기다릴까..
겨우 몸을 떨어트리면 아울렛 내에서 방송이울립니다.
아, 누군가 비상벨을 실수로 눌렀나보네요.
미야자와 류헤이:...뭐라고.
오보에 거듭 사과하며 방송이 마무리됩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아직도 마리코 만세 시키고 있음)
타모리 마리코:(헉...헉..... 아직도 만세하고 있음...) ... .......
미야자와 류헤이:아, 괘, 괜찮아?! 다친 덴 없어? (그제서야 자각하고 마리코 손을 놔줘요)
타모리 마리코:응.. 다행히 다친덴 없는데....
미야자와 류헤이:(미,미안..)
타모리 마리코:(괜찮아 이걸로 부상으로 연습 하루좀 쉰다고 생각하면)
미야자와 류헤이:나야.. 멀쩡하지.. (다친 덴 없지만 큰일날 뻔한 덴 있어)
큰일날 뻔 한덴 있어.
타모리 마리코:휴... 그래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오보였다고 하니까... ... ....
미야자와 류헤이:응.. 불이 난 거였다면 더 큰일이 되었겠지..
타모리 마리코:(난 그래도 너랑 붙어있으니까 좋더라)
미야자와 류헤이:괜찮아? 걸어갈 수 있겠어? 쉬었다 가야하지 않을까?
타모리 마리코:(ㅋ)
미야자와 류헤이:(어어)
타모리 마리코:(ㅋ)
미야자와 류헤이:아까 친구 선물은 샀으니까.. 카페 가는 건?
타모리 마리코:그럼 그렇게 할까?
미야자와 류헤이:응? 정말 괜찮대도?
타모리 마리코:그치만...(좋아하는 어쩌고 또 해버린다)
밖을 나서면 아직 해는 창창합니다.
이대로 헤어지기는 아쉬운데..
조금더 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볼까요?
주변을 둘러보면 아울렛 근처에
미야자와 류헤이:(좋아하는 어쩌고)
근처의 단층짜리 카페에서는
때마침 류헤이의 휴대폰이 울리네요.
타모리 마리코:응? 누구랑 연락해?
타모리 마리코:친구?(휴대폰 힐끔.. 보다가 말아요) 그럼 아까 카페가기로했으니까 저기로 가볼까?
미야자와 류헤이:전시회? 음, 좋아. 저기로 가보자. (고개 끄덕)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한 내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밖에서 들어올 때부터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세련된 건물이었죠.
시내의 한복판에 있는 건물 중 하나로 때문에 종종 작은 전시회와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기획으로 시선을 모았지만..
오늘은 조금 난해하고 잔인해보일수도 있는 작품들이 전시중이네요.
미술을 공부중이라면 작가의 이름을 알았을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유명하다고 광고를 하고 있네요!
전시회뿐 아니라 카페를 즐기기 위해 온 사람들 덕분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음... 청소년이 봐도.. 되는 전시인가..?)(잔인한 작품들 힐끔거리며..)
타모리 마리코:(청소년이 봐도 되는걸까..? 일단 자연스럽게 류헤이의 팔짱을 끼고 있음..) 전에 친구랑 왔을 때랑 전혀 다른 분위기야...
미야자와 류헤이:... (왜! 팔짱이야?!)(다시 쑥쓰러워짐)
타모리 마리코:(안대?)
미야자와 류헤이:(그건 아니지만...)(그래.. 팔짱이 차라리.. 덜 부끄럽나..?)
타모리 마리코:(손잡는것보다..?) 뭐 마실래?
미야자와 류헤이:(.... 근데 팔짱 끼면 네 몸이 내 팔에 닿아서 더 부끄러운 것 같아..)(?) 난... 아이스 아메리카노면 돼.
타모리 마리코:맨날 마시던거 마셔야지.(가슴에 꼭 끼고 있진 않으니까 걱정마)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이랑 초코라떼 아이스 한 잔주세요~
너무나 애입맛과 어른입맛이 되어버렸지만..
이번에는 마리코가 결제합니다.
미야자와 류헤이:(마리코오오)
타모리 마리코:(어허~~~ 우리 사이에 참말루~~~~~)
조금 기다리다보면 시원한 아아메와 아초라가 함께 나옵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아초라)
타모리 마리코:(아이스.초코.라떼) ... ..아메리카노 맛있어?(팔짱끼고 작품이나 둘러보도록할께)
미야자와 류헤이:맛있다.. 라곤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초코 라떼 보단 말 없을걸?
타모리 마리코:(알았어. 이제 말할때마다 팔짱꼈다고 말해줄게)
미야자와 류헤이:(작품.. 아까 너무 잔인하게 생겼던데..)(한번 나도 둘러보낟..)
타모리 마리코:(팔짱꼬옥...)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시회를 할정도면 잘그린거겠지...?
작품들을 둘러보면 여전히 조금은 잔인하고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잘그렸다는 감상이 느껴지는 그림들입니다.
커피를 마시며 팜플렛을 펼쳐보면 작가를 홍보하는 책자였네요.
카페에 전시하지 못한 조각상들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지만..
이것조차 전시된 그림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띄고 있습니다.
타모리 마리코:(저는 대충 ib 같은거 상상중)
미야자와 류헤이:(ㅈㅅ 제가 이브를 안해봄)
타모리 마리코:(하~ 이럴수가?)
미야자와 류헤이:(실황도 안봤음)
타모리 마리코:(어떻게 이럴수가...)
미야자와 류헤이:마리코.. 무슨 생각해?
타모리 마리코:여기 이 그림은 조금.. 사람 몸이 액자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지 않아...?(애써 작품생각중이라고 하는중)
미야자와 류헤이:.. ... 하긴 좀 무섭긴 하다. 왜, 꿈에 나올 것 같아?
타모리 마리코:(우~ 무서워서 인상 찌풀) 뭐? 그러면 진짜 무서울 것 같은데...
그 말에 작품에서 한발자국 멀어집니다.
타모리 마리코:그럼 그때 깨서 전화해도 돼?(?)
미야자와 류헤이:어??? (당황)
타모리 마리코:그냥.. 네 목소리 들으면 안심되지 않을까 해서....
로맨틱 주의해주세요
미야자와 류헤이:(주의 뭔데요)
너무 스윗하면 마리코가 집에 데려갈라그래요(안그럼)
미야자와 류헤이:(뭐야 상견례? 이른데?)
타모리 마리코:(어?)
미야자와 류헤이:ㅋㅌㅊㅋㅌㅋㅋ
타모리 마리코:(..어라라)
미야자와 류헤이:아
타모리 마리코:(ㅋ)
미야자와 류헤이:.......
미야자와 류헤이:(또)
미야자와 류헤이:2
타모리 마리코:..(하)
미야자와 류헤이:(왜 뭔데)
타모리 마리코:귀 대볼래?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ㅋ)
미야자와 류헤이:(ㅋ)
타모리 마리코:(빨리 당해줘)
미야자와 류헤이:응? 왜?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
류헤이가 모른척(ㅋㅋ) 귀를 가져다 대면
마리코가 가까이 다가와서는
귓가에 후- 하고 짧은 바람을 붑니다
그러곤 장난스레 웃어버리네요.
타모리 마리코:(ㅋㅎㅎ) 장난이야.
미야자와 류헤이:.. (깜짝..!!!!)
어쩐지 마리코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 같네요.
미야자와 류헤이:(눈만 깜빡..깜빡..) 마리코 너...
류헤이의 얼굴도 저렇게 되지는 않았을까요?
타모리 마리코:(제발)
미야자와 류헤이:
바람을 불어넣는 마리코의 입술이 계속해서 눈에 들어옵니다.
저 입에 키스를 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타모리 마리코:왜~? 놀랐어?
미야자와 류헤이:그, 그야.. 갑자기 바람 불면 당연히 놀라지..!
타모리 마리코:(계속 팔짱 낀채로) 그냥.. 딴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헷 장난스럽게 웃어요) 날 두고 다른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지??
미야자와 류헤이:뭐? 그럴리가 없잖아? (방금전까지 상견례 어쩌구 생각하긴 했는데..)
타모리 마리코:(어머나!!!!!!!!)
미야자와 류헤이:(헐..)
타모리 마리코:핏.... 류가 전화만 받아줘도 나쁜 꿈은 다 달아났을걸? (하)
이자식!!눈치없게 실패를 해!
미야자와 류헤이:(짱짱하네..)
타모리 마리코:(지금 머릿속에 류헤이가 가득차서 키스는 안보일정돈가보지....)
미야자와 류헤이:뭐, 정말? 다른 커피도 마셔본 적 없어? (원래 단 걸 많이 먹진 않지만.. 마리코랑 한번 컵을 바꿔 봐요.)
타모리 마리코:다른걸 마실때도 매번 단것만 마셔봤거든. 쓴건 도저히 시도해볼 엄두가 안나서..~(초코라떼 바꿔주고 아메리카노 쫍)
미야자와 류헤이:(하하 웃고는) 내가 쓰다고 했잖아. 자. (재빨리 초코라떼를 물려줘요.) 바로 단 거로 혀 씻어내.
타모리 마리코:(초코라떼 끝까지 쪼로로로로록 흡입했어요) 어른스러운 척 하기는~
미야자와 류헤이:마리코 입맛이 어린 입맛이 아니고? (놀려요)
이걸로.. 간 접 키 스 ?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마리코:(하)
미야자와 류헤이:(근데 립 묻은 빨대를 그대로 빠는 것도 이상해)
타모리 마리코:(지켜보는중...) 어린 입맛이긴? (하...)
미야자와 류헤이:(어떻게 생각해 마리코)
타모리 마리코:........................................
미야자와 류헤이:(ㅋ)
타모리 마리코:(1 장난스럽게 립스틱 다 묻었잖아~ 하면서 닦아내기 2 그냥 빨대버리고 마시기 3 포기하고 커피키스하기)
미야자와 류헤이:(커피 키스 뭐야)
타모리 마리코:(a.k.a 사탕키스)
미야자와 류헤이:(커피 키스 하면 엔딩아냐?)
타모리 마리코:(하...)그러네....
미야자와 류헤이:(빨대 버리고 마시기는 너무 하잖아)
타모리 마리코:(상처를.....)
미야자와 류헤이:(ㅋ)
타모리 마리코:(두번 대못을 찌르는 구나...)
미야자와 류헤이:아, (마리코의 립이 묻은 빨대를 슬쩍 보았다가) 괜찮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나중에 안 볼 때 슬쩍 닦아야지.. 근데 그 전엔 아메리카노 못마실 듯)
오늘 일본의 레전드 매너남 찍었으용
미야자와 류헤이:(우와)
타모리 마리코:미안.. 다음에는 조심할게..! 우선은 나갈까? 전시도 대충 둘러본 것 같고..
미야자와 류헤이:그럴 수도 있는거지~. 음. 그래. (뭔가 꺼림칙한 전시였지만...) 조금 더 있다간 정말로 꿈에 나오겠다. (짧은 농담을 하고는 마리코를 데리고 전시장 밖으로 나선다.)
0607 21:00 ~ 0607 23:36
전시장 밖으로 나서면 아직 조금씩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해가 지려면 조금 남은 것 같은데..
마리코도 아주 만족하기엔 조금 부족한 눈치입니다.
미야자와 류헤이:(나도 아직 만족 100%가 아님.. 아까... 그 네코미미씨 때문에 너무 당황해서)
타모리 마리코:(네코미미가 이 데이트를 망쳤구나.. 역시 류헤이와 헤어지고 나서 나중에 네코미미를 찾아가 복수하겠다고 다짐해요) 아직 헤어지긴 조금 아쉬운데.. ...
미야자와 류헤이:(네코미미씨 밤길 조심하세요..)
타모리 마리코:(빨간머리의 수상한 여인이 뒤통수를 치러 가는 수가 있습니다)
미야자와 류헤이:뭐 보고싶은거 있어?
타모리 마리코:음.. 사실 나도 찾아본적이 꽤 오래돼서.. 잘 모르겠네. 상영표를 보고 재미있어보이는거 골라서 보면 되지 않을까?
미야자와 류헤이:(끄덕) 그러자.
이제 막 카페를 나온 참이죵
영화관으로 향하면, 주말이라 조금은 북적북적합니다.
활기찬 가족들과, 풋풋한 연인들까지.
미야자와 류헤이:(BOOKJUKBOOKJUK)
BOOKJUKBOOKJUK
그 사이 우리들은, 무슨 영화를 볼까요?
보자, 영화관 상영표를 바라보면 한창 상영중인 영화들이 뜹니다.
첩보물부터 시작해서 SF 가족물, 하이틴 로맨스, 히어로영화와 개그 영화,
성인물까지!
이건 볼 수 없지만요.
미야자와 류헤이:(성인물이라니)
타모리 마리코:음.. 류는 좋아하는 영화장르라던가 있어?
저녁이니까 이런걸 띄워줘도 되겠다는 걸까나....
미야자와 류헤이:나야 가리지 않고 잘 보는데. 그러고보니, 마리코 영화 취향은 어떻게 되던가?
타모리 마리코:음.. 무서운 것만 아니면 뭐든 재밌을 것 같은데....(물론 깝툭튀가 나와서 꺄S2하며 안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미야자와 류헤이:(오마이갓 그러면 영화는 집중못하고 마리코한테 집중할 것 같은데)
타모리 마리코:(호오.. 아주 혹하는 속마음입니다)
미야자와 류헤이:(호오.. 14000원짜리 마리코 영화)
타모리 마리코:(하)
가장 빠른 예매시간은 20분 뒤에 상영이 시작되는 것 같네요.
어느정도 수요가 있는지 관내의 좌석은 어느정도 차있는 모습입니다.
류는 앞이 좋아 뒤가 좋아 가운데가 좋아
미야자와 류헤이:(저는 무조건 뒤가 좋은데 주말 영화 20분 전이면.... 맨 앞 밖에 자리가 없겠죠...?ㅠㅠ)
타모리 마리코:(류 맘도 모르고 예매창 바라보고 있는 류만 얌전히 기다리는중)
취소표 떠라 취소표 떠라..
몇번 뒤로 가기를 반복하며 좌석을 사수하기 위해 기다리자면,
미야자와 류헤이:(연타)
(하)
미야자와 류헤이:(마치 프X카 20분 돌린 폰마냥)
마침 적당한 뒷자리에 나란히 두좌석이 비어버렸네요
프X카 20분 돌린 폰이 따끈하지만..
미야자와 류헤이:...!!!! (구매~!)
덕분에 얻어낸 좌석입니다
구매~!
예매와 함께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뽑고 팝콘까지...
모든 준비가 끝나면 어느새 곧 상영이 시작될 시간입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완전 뿌듯한 표정) 팝콘도 샀고.. 갈까?
타모리 마리코:(이렇게 뿌듯해보이는 류... 왠지 기분 좋아짐 류는 무슨 팝콘맛 샀어요) 헉, 늦장부렸다가 영화 시작하겠다! 얼른 가자.
미야자와 류헤이:(카라멜이랑 오리지널 반반이요)
타모리 마리코:(레전드 센스남이넴,,,,)
미야자와 류헤이:아, 그래.(팝콘 콜라 양손에 쥐고 호다다닥)
안내직원에게 티켓을 검사받고 관내로 들어서면
상영관에선 광고가 끝나고 조명이 어두워지고 있던 찰나입니다.
적당한 뒷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영화사 로고와 함께 영화가 시작됩니다.
잘생긴 남자와 멋진 여자들이 여럿 등장하는 영화였네요.
미야자와 류헤이:oO(광고에 나오는 아이유 예쁘다..)(그런데 나는 일본인인데 아이유라고 말해도 되는가?)
타모리 마리코:(지금 그여자가 눈에 들어오시겠다? 김태희야 나야 또 시작함)
이번 영화는 시리즈물로.. 여태까지 큰 흥행을 거두며 이번에 4편 째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화려한 액션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도입부터 사람의 마음을 쫄깃하게 만드네요!
미야자와 류헤이:(김태히는 유부녀잖아~!)
아
미야자와 류헤이:oO(오.. 영화 재미있네.. 집에가서 이전 편도 봐야지..)
옆자리에 앉은 여사친도 잊고 영화에 푹 빠져있었군요.
마침 이번 영화에서 화제가 되었던 섹시한 악당이 등장하여,
미야자와 류헤이:(아맞다 여사친!)
영화의 분위기를 관능적으로 유도합니다!
타모리 마리코:(팝콘만 잘근잘근 씹음.. 여사친도 의외로 잘 보고 있답니다)
미야자와 류헤이:그러게, 저런 사람이 배우를 하나봐. (와그작 와그작)
타모리 마리코:나중에 아이돌이 되면 저렇게 배우들이랑 같이 연기하는 날도 오겠지?(너무 K적 사고방식인가요?)
미야자와 류헤이:(마리코는 연기를 잘하는가?)
팝콘을 와그작 와그작 씹으며 조용히 대화를 나누면서 감상하면..
음...
팝콘을 먹으려 뻗는 손길이 은근히 닿아 신경이 쓰이네요. (연기롤 굴리러갑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연기롤)
(To GM): 7
미야자와 류헤이:(마리코 손 그만 찾아 이 못된 손!)
타모리 마리코:(... ㅇ//ㅇ 더듬더듬 팝콘을 찾아 몇번 손을 허우적거려요) .. ..미안, 먼저 먹어....
미야자와 류헤이:아, 아니.. 괜찮아. 나 이제 배불러서.. (아무래도 팝콘 통 속에서 손을 잡고 있는 건 웃기겠죠?)
타모리 마리코:(하...)
그냥 손잡을 순 없는걸까요
미야자와 류헤이:(고백도 안했는데?)
타모리 마리코:응? 그치만.. 얼마 안먹지 않았어? 점심도 조금만 먹어놓고..(네코미미때문에..)
볼에 뽀뽀도 했는걸요
미야자와 류헤이:(... 그건 불가항력으로...)(할 말 없음..)
타모리 마리코:에이, 나혼자서 이거 다 못먹지~ 콜라도 있는걸! (그럼 불가항력으로 마리코가 캬라멜 팝콘을 집어 입가에 가져다 주는건요)
미야자와 류헤이:(그게 불가항력이 돼?)
왜 안돼요
마침 앞좌석에 앉은 커플들은 이곳이 서로를 위한 공간이라도 되는듯..
키스를 쪽쪽하고 있으니까요...
미야자와 류헤이:(ㅁㅊ)
타모리 마리코:(ㅋ
미야자와 류헤이:(공공장소에서 왜이러세요)
영화관에서 뭐하는 짓이야!
미야자와 류헤이:(영화 시작 전 주의사항 안내 영상에서 하지 말라고 나오는데)
키스하지말라고요?ㅠㅠ
미야자와 류헤이:(애정행위 자제 ㅠㅠ)
이 긴박하고 빠른 BGM 사이로 키스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남사시러워라...
미야자와 류헤이:(하)
타모리 마리코:(류.. 우리도... 츄....)
미야자와 류헤이:(내가 지금 DVD 방을 온건지 영화관을 온건지..)
타모리 마리코:(ㅋ)
미야자와 류헤이:(마리코... 너..도...?)
타모리 마리코:...쪼금 질투나서 그만....
미야자와 류헤이:.. ... 영화관에서.. 저러면 안돼.. (속닥속닥)
타모리 마리코:(주댕이 내미던거 쏙 들어감..) 응.. 그렇지....
미야자와 류헤이:게다가 우리는 아이돌이 될 사람들이니까.. 조심해야한다고. (유교남이라서 미안)
타모리 마리코:(하..)
아이돌 자아를 누구보다 충실하게 지키고 있는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마리코:(아이돌 되기도 전에 초심 잃어버린 연습생)
미야자와 류헤이:(괜찮아 마리코 내가 있잖아)
믿음직스럽군요
류헤이 덕분에 이 캄캄한 영화관에서
앞좌석의 키스 소리와...
미야자와 류헤이:(신이시여)
ㅋ
영화에 집중해볼까요.
피를 살짝 묻혀 섹시한 악당과 주인공들의 알 수 없는 사랑의 짝대기들이 전개되고 있었네요.
미야자와 류헤이:(집중이... 될까요...?)
타모리 마리코:(역시 공포영화를 가져와서 꺄 S2 했어야했나)
역시 사랑이란.. 아직 어렵네요..
하지만 화려함이 목저긴 첩보물에는 (아마도) 적당한 전개 인 것 같습니다.
미야자와 류헤이:(그게 덜 민망했을 것 같다는 생각)
그럼 다음엔 공포영화 보러가자
고 그렇게.. 다짐해봅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아이돌 연습생들 괴담만 꾸려서도 공포영화 하나 나올 듯)
타모리 마리코:(아)
아무튼! 결국엔 악당을 물리치고, 노을을 향해 걸어가는 주인공들....
킬링타임으로는 훌륭한 영화였지만...
미야자와 류헤이:(장관이구만~)
어쩐지 영화에 조금은 집중하지 못했을수도...ㅋ
도대체 어디가 영화인거람
미야자와 류헤이:(다음엔 그냥 우리집에서 넷플릭스 보자)
크레딧이 나오기 시작하자 앞좌석의 커플들이 가장 먼저 나서네요.
저것들.... 보아하니 절대 외박이다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마리코:(성인 이란...)
미야자와 류헤이:... 마리코, 괜찮았어? (힐끔..)
타모리 마리코:응? 재밌지 않았어? 여배우도 너무 예쁘고.. 연기도 좋았고..(앞자리에서 좀 쭈쭈거리긴 했지만... ... ...)
미야자와 류헤이:(내 괜찮았어?는 앞자리의 사람들.. 불편하지 않았어? 였지만 영화 재미있었다고 하니까 만족~)
타모리 마리코:(별안간 아방수 여사친됐네......)
어느덧 사람들도 하나 둘 일어서는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도 얼른 밖으로 나설까요?
미야자와 류헤이:(아 이거 쿠키는 없겠지?)(현실고증)(마X이 나를 이렇게 키웠다.)
타모리 마리코:(아)
난잡했던 영화상영이 끝이 나고...
밖으로 나오면 어느새 해가 완전히 저물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오래 놀 생각은 없었는데...
옆에 있는 이와 함께 하루를 보냈단 사실이 묘하게 만족스럽기까지 합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아아 데이트가 이제 곧 끝이라니...)(아쉽)
타모리 마리코:(아쉽다... 영화관에선 두근두근 이벤트 발생 ! 도 못했거든요....)
아쉬운 마음에 이야기를 나누며 거리를 걸으면..
어느새 우리가 만났던 공원의 분수대까지 도착합니다.
타모리 마리코: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미야자와 류헤이:(고개를 끄덕이고) 당연하지, 너랑 같이 있었는데.
타모리 마리코:(류 손을 만지작거리면서 아쉬운 티를 내요..) 이상한 일...?
미야자와 류헤이:(아까 전까지 네코미미씨나.. 영화관에서의 일들이 있었는데.. 왜 모르는 것 같지?)
타모리 마리코:(네코미미씨는 류헤이와 데이트가 끝나는대로 족칠거라서요)
미야자와 류헤이:(아)
타모리 마리코:(영화관? 나는 류헤이와 그러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
미야자와 류헤이:(제 손을 만지는 마리코의 손을 힐끔 바라보고는) 응. 나도 같은 마음이야. 오늘 무척 즐거웠어.
꺅!!
다른데 어디서!!!!
미야자와 류헤이:(진정해 GM!!)
난몰라 에구머니나!!!!!!!!
타모리 마리코:(긍정적인 대답 듣고 기분 좋아서 웃다가 손 흔들흔들) 다음에도 종종 이렇게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을텐데..
미야자와 류헤이:응? 어떻게 생각.. 하냐니?
타모리 마리코:그냥..~ 오늘은 내가 먼저 데이트약속을 잡은거지만.. 나랑 같이 있는거.. 나쁘지 않다고 했고..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거나....
미야자와 류헤이:.. .. 그런거면 나야 환영이지. 연습실 가기 전에도 가끔은 같이 놀아도.. 되지 않을까? (혹여 연습에 해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말하며)
오늘따라 마리코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묘하게 얼굴은 상기되었고, 당신을 바라보며 어쩔줄 모르는 저 시선..
자신을 위해 열심히 갖춰입은 데이트룩과,
중얼중얼 아무튼 최대한 아름다운 묘사…
미야자와 류헤이:(어이)
전 이미 항마력에 한계에 도달했다고요!!
미야자와 류헤이:(키퍼의 숙명이다!!!!)
류헤이를 바라보는 눈빛은 제아무리 눈치없는 자라고 해도 알 수 있겠죠.
이건 분명히....
타모리 마리코:류... 나.. 있잖아....
미야자와 류헤이:.... (에?)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며 천천히 다가옵니다.
한발짝, 두발짝.. 점점 가까워지면..
어느새 단순히 대화를 나누기엔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옵니다.
이건..
이건….
KISS다.
미야자와 류헤이:(이건...?)
미묘한 시선이 교차하고...
미야자와 류헤이:(진짜냐~!)
미적한 숨을 공유하려던 찰나,
타모리 마리코:류..? 거기서 뭐해?
익숙한 목소리에 황급히 고개를 돌리면 마리코가 충격을 받은 듯,
미야자와 류헤이:....?
그대로 봉투를 툭… 떨어트립니다.
안에서는 물건들도 와르르 쏟아져 나와버리네요.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마리코:너어....
미야자와 류헤이:어?
타모리 마리코:할 일이라는게 고작 이런 머리숭숭빠져선 원피스 입은 아저씨랑 놀고 있었던거야...?!?!?!?!?!?
미야자와 류헤이:???
이게 어떻게 된일이죠?
미야자와 류헤이:뭐? 그게 무슨 소리야 마리코? 아아니. 잠만.
미야자와 류헤이:여기도 마리코?
타모리 마리코:여기도 마리코오오오오오오오오ㅡ?!?!?!?!?
황당함과 당혹스러움에 두 마리코를 번갈아 바라보면....?
미야자와 류헤이:으,응...?
어느새 두 마리코가 아니라 당신을 바라보며 얼굴을 붉힐뿐인 아저씨 한 명과 마리코 입니다.
미야자와 류헤이:??????????????/
아니, 아까까지는 분명.. 마리코...?
미야자와 류헤이:아,아니. 이게.. 이게 뭔.. (이상한 아저씨에게서 두발짝 뒷걸음질해요)
마리코라고 하기엔 수상하게 더부룩한 인상과 턱을 뒤덮는 수염의 웬 아저씨가..
미야자와 류헤이:(아)
사랑스러운 해바라기 원피스를 입고...
미야자와 류헤이:(끔찍해~!)
으악, 이게 뭐야!!
미야자와 류헤이:(에뛰드 알바 하는 마동석쿤 같은 모습?!)
제대로 충격입니다.... 류헤이 이성 -2 감소.
어쩐지 볼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입술이 눈에 들어와서 키스를 생각하게 만들던 마리코가....
아니, 수상한 아저씨는...
류!! 나랑 같이 가줘야지! 오늘 나랑.. 밥도 서로 먹여주고 영화도 같이 보고 아찔♥하게 꼭 붙어있기도 했잖아!!!
라고 하며... 매달리기 시작합니다.
미야자와 류헤이:으, 으아악..!!
타모리 마리코:당연히 아니지... 날... 날 뭘로 보고...!!!!!
류우우ㅡ!! 나랑 같이 넷X릭스도 같이 보자고 했으면서...!!!!
타모리 마리코:...너 그런 것 까지 약속했어...?!
미야자와 류헤이:아악..!! 그건 마리코인 전제 하에..!!
모쪼록 없는 머리카락으로 양갈래도 하고 원피스도 입고 있습니다만.....
미야자와 류헤이:(하 양갈래가 되냐구요)
타모리 마리코:(그걸 지금) 그걸지금...!!! 나, 나보고 믿으라고....?
이쪽도 황당하기 그지없겠죠
미야자와 류헤이:나.나도.. 믿고 싶지 않아..!! (다급)
마리코는 황당함과 동시에,, 적지않게 실망했을지도 몰라요.
아무래도.. 나랑 썸씽아닌 썸씽을 타며 아찔아찔한 연습생로맨스를 즐기고 있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아저씨와 손을 맞잡고 키스를 하려고 한다면...
미야자와 류헤이:.. ... .. ...
타모리 마리코:(ㅋ)
미야자와 류헤이:어? 그게 무슨 소리야.. 전혀 되지 않았어..!!
XX ㅋ 아
미야자와 류헤이:마리코.. 내 말 좀 들어봐...!
류.. 무슨 소리야.. 나랑 같이 집에 가야지..!!
미야자와 류헤이:아악!!! 아저씨!!!!
지금 고백이라도 하면 들어주지 않을까요?ㅠㅠ
저런 아저씨가 아니라..
사실은 너를 사랑한다고....
미야자와 류헤이:(ㅠㅠㅠ)
이런 이상한 원피스를 입고 수염난 아저씨보다...
미야자와 류헤이:(이 상황에서 고백이요?)
(당연하겠지만) 네가 더 좋다고....
미야자와 류헤이:(너무.. 너무 상황이..)
사실.. 내가 좋아하는건 너란 말이야..!!
미야자와 류헤이:(하지만.. 지금 마리코를 붙잡지 않으면..)
누구나 이상으로 그리던 고백은 하지 못하는 법이니까요
미야자와 류헤이:(마리코는 영영.. 떠나가겠...죠...?)
타모리 마리코:............
미야자와 류헤이:(다급하게 마리코의 손목을 잡고 그녀를 돌려세우고는) 아냐, 마리코..! 오해야!!! 나, 난 저런 아저씨 말고...
너를 좋아한단 말이야...!
좋아한단 말이야... 말이야.. 말이야...
그 진심이 통했을까요?
미야자와 류헤이:(너만 보인단 말이야~)(급 드라마 OST)
하...
미야자와 류헤이:(마리코!!!! 난 가진게 얼굴 뿐이다..!!!)
타모리 마리코:ㅋ
아....
이걸 성공하네...
얼굴묘사해주세요...
미야자와 류헤이:(아니)
나 얼마나 잘생겼고 나 지금 널 얼마나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고 내마음이 이만큼이나 담겨있다는 얼굴을....
타모리 마리코:(한줄요약해줘도돼ㅋ)
아....!
뿌리치기엔 너무 훌륭한 얼굴이에요
미야자와 류헤이:(하 나 얼마나 잘생겼고 나 지금 널 얼마나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고 내 마음이 이만큼이나 담겨있다는 얼굴을.. 이걸 어떻게 지문으로 치지.. 너무.. 자뻑같잖아..>!!!)
저는 어땠겠어요
미야자와 류헤이:(이건 너무 어렵잖아요)
마침 어두운 하늘을 밝혀주기라도 하는듯 하나둘 가로등이 켜집니다.
분수대에 있던 물은 마치 지금 상황을 독려하듯 기세좋게 오르고...
(비록 아저씨는 아직도 뒤에 있지만 원래 주인공의 변신을 기다려주는 악당마냥 기다려주는 법이죠)
분수대 앞 공원에서도 오색빛깔 전구들이 켜지며 류헤이를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구요
미야자와 류헤이:(아저시 제발 가세요)
자꾸 아저씨 생각하면 또 바짓가랑이 붙잡는다
미야자와 류헤이:(미안 안할게)
아무튼.. 한장요약해준 류헤이 덕분에...
저도 마리코의 마음을 한장요약을 해보려합니다...
꾸짖기에는 너무나도 잘생긴 얼굴이었다
미야자와 류헤이:마리..코... (애절..)
타모리 마리코:.....(붙잡힌 손목만 바라보다가 진심을 살피려는듯 시선만 올려 바라봐요) .... ...방금 한 말... ...
미야자와 류헤이:(다급하게 내뱉은 말에 거칠어진 호흡을 가다듬으며) 당연.. 한거, 아니야? 나라고.. 이런데서 이런 말을 하고 싶었겠어..
타모리 마리코:....(하긴.. 아무래도 저런 아저씨보단 자기가 좀 더.. 라는 생각이 잠깐.. 그렇다면 역시 진심으로 내가?) 치... 그치만... 류라도 이런 상황이라면 믿기 힘들거란거 알잖아.
미야자와 류헤이:하지만, 나도 뭔가에 씌였는지.. 저 사람이 정말 마리코 너로 보였단 말이야. 우리 집에도 같이 갔는걸..?
타모리 마리코:.....집...? 나도 못가봤는데...?!?!?!?!?(세상 억울...)
미야자와 류헤이:집이야 나중에 얼마든지 갈 수 있으니까! 그런 표정.. 짓지마.. (내가 다 슬프다)
타모리 마리코:....(두근두근...)
미야자와 류헤이:왜..? 마리코는 그런게 좋아? (드디어 찐 마리코에게 물을 수 있게 되었다.)
타모리 마리코:(...어?)
미야자와 류헤이:(왜 네가 고장이 나는거야)
타모리 마리코:.........................그,그야... ... ... ....
미야자와 류헤이:(그치만... 네가 엄청 두근거리고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잖아..!!)
타모리 마리코:..... ...뭐... ... ..조,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걸 싫어할리가 있어...?
미야자와 류헤이:그렇다면.. 마리코 너도.. 나랑 같은 마음.. 이라는거야? (힐끔..)
타모리 마리코:... ... ....바,바보. 그런걸 꼭 말해줘야 아는거야?
미야자와 류헤이:(응..)
타모리 마리코:그야.. 당연히.. 아니, 류보다 더 전부터.. 좋아했을거야....(샤이걸....)
미야자와 류헤이:..... (샤이보이....)
꺄
타모리 마리코:(뒤에서 절규하는 아저씨..? 모른척함 아니? 비웃어줘 이 남자 내남자야)
미야자와 류헤이:(하 저 아저씨 그냥 없는 셈 치자)
타모리 마리코:(그럼 마리코도 진짜 용기내서 뺨에 츄...) 당연하지..! 내가 거절할 리가 없잖아... ..(하구 부끄러워서 쪼금 정적......) .... ....
미야자와 류헤이:(전혀 익숙해지지 않는 스킨십에 뻣뻣하게 굳어서는) .. .. 크흠.. 그런.. 거지. (제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느껴져 손으로 입을 가리고는)
타모리 마리코:(어라 그럼 역시 집으로 가서....다음날 같이 일어나는..)
미야자와 류헤이:(우리 집에 엄빠 있는데)
타모리 마리코:(아쉽다...-뭐가-)
미야자와 류헤이:그렇긴 하지만.. 잠이 오겠냐. ... (그러는 마리코의 손을 잡아주고는) 가자. 바래다 줄게.
타모리 마리코:(꺄)
이 연인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류!!! 돌아와!! 나랑 같이 넷X보기로 했잖아!!!
비록 수상한 아저씨와 데이트를 한 류헤이를 의심하는 눈길은..
미야자와 류헤이:(아저시 저리가요 좀 ㅠ)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타모리 마리코:(ㅋ) 그럼 저사람은 뭐야...?
과정이야 어떻든, 과정보다 중요한 결과가 있잖아요?
오늘일만 따져본다면..
류헤이의 비위가 상할지언정..
훌륭한 고백도 하지 못했지만…
어쨋든 마리코와 사랑하게 됐으니까요?
다행.. 아닐까요?
미야자와 류헤이:... 나도 진짜 몰라... (진짜로..)
타모리 마리코:그냥 평범한 이상한 아저씨였구나...(아니 전혀 납득되지 않지만)
자신을 봐달라고 호소하는 마리코의 껍데기를 쓴 아저씨는
여전히 류헤이를 붙잡으며 가지 말라 호소해도..
겨우 고백한 마음을 여기서 무너뜨릴 순 없죠.
‘진짜’ 마리코와 집으로 돌아갑시다.
고백은 한순간이었지만, 해명은 길어질지도 모르겠어요.
류헤이와 마리코가 그대로 친구지만, 오해를 풀었다 SAN +1D3
류헤이와 마리코가 성사 되었다. SAN +1D5
아티팩트 ‘사랑’(마리코의 물건을 주웠을 때) : 1회용 아티팩트. 사용시, 매혹 또는 심리학 판정을 성공으로 바꿔줍니다.
0614 22:00 ~ 0614 23:31
미야자와 류헤이:4
타모리 마리코:(그래도 잃은거 만이 없으니까)
미야자와 류헤이:(우와 기존에서 2나 더 올랐다)
타모리 마리코:(잃은거.. 사회적 체면?)
미야자와 류헤이:....
타모리 마리코:ㅋ(괴담방송에서 그때 썰푸는 류헤이 상상하기
미야자와 류헤이:(하.. 마리코.. 너 꼭 증인으로 나와주어야한다..)
타모리 마리코:하,,,
미야자와 류헤이:... 고마워....
TELL ME!!! U LOVE ME?

(앗... 그런 얘긴 하지 말라고!!!)



(들릴 곳이 있다는 말에 머슥해서 뒷머리를 긁적였다가) 글쎄.. 고민이네. 그런데, 연습실 가기 전에 어딜 들릴건데?







미안..! 진짜 바빠서 더 얘기나눌 수도 없겠다. 혼자 가게 해서 미안해!! 내일은 꼭 같이 가자!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



......
...........
..................




뭐, 뭐뭐뭐뭐뭐 뭐하는거야 타모리?!?!?!?!
왜?!?!?!?!


(좋아한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




(지나치게 현실적인 남성)





(여길 떠야겠다.)

집으로 가는거야? 류네 집에 놀러가고 싶어..♥

가, 갑자기?
(타모리 그거 아냐)
(지금 내 얼굴색이 니 머리색 된 듯)

(어깨에 폭 기대요) 갑자기라니.... 나 항상 류의 집에 가보고 싶었단 말이야!


(이제 잠깐 이성 돌아옴.)



.... ... ..그,그걸 이제 물어봐주는거야?
그게..~ 갑자기 취소가 되는 바람에...
대표님께는 이미 저녁에 가겠다고 벌써 말씀드린 참이기도 해서..


(다시 입술 쭈우우우우....)

(척! 손바닥이 타모리 입 막았다.)
(손바닥에 핑크색 쮸 생김)



그럼 나머지는 (집에가서.... 속닥속닥...)


(우리 매일매일 연습만 했잖아~ 조금은 지치다구.. 몇시간정도는 쉬다가 가도 크게 뭐라고 안하실거야~ 응? 응? 조잘조잘 옆에서 빤히 바라봐요)




(아,아무것도 안할게 라는 염치없는 대사를 날려야할 것 같은 분위기)

(겁나 고민 중..)
... 그럼.. 거실에서.. 잠시 쉬다 갈래..?
(제 안의 검은 그림자와 타협함.)

.... .. ..뭐, 좋아! 다음엔 우리집에도 초대해줄게!

(이런 드립 곰란한가요)

그으..래. 아마도 우리 부모님은 저녁에 들어오실 거라.. 집은 비어있을지도.. (하.. 이건 또 이것대로 난감하네..)

(엄마 왜 회사 안갔어요)

(마리코 설마 나 팔짱 끼고 있어?)



(아니 사실 그냥 친한 애들이 장난친다고 끼면 아 뭐야 하고 받아주는데 타모리는 다르다.)
(타모리는.. 좋아하잖아..!)



(너 내 생각 그만 읽으라 했지)






(얼레벌레 둘러대며)
(이거도 걍 꼰+대표가 되었나?)

(하.. 잠깐 하늘봄)
음.. 확실히...(하지만 연습생인 마리코는 그 말에 납득해버리고 맙니다)

(네가 내게 뽀갈을 했을 때 내가 옳타구나!!! 하고 이어서 키갈을 해버리면)
(재미가 없지 않겠어?)


(말려줘봐)







(집 안에는 내방.. 안방.. 아버지의 서재가 있고..)




(아마도 303호일듯)


(내가 류의 정보 하나하나를 얼마나 소중하게 모으고 다니는데..!)(-사생아님-)

어, 엄마?!

(보통 사이가 아니잖아....S2)





........


(맞지만.. 맞지만..!!)
하지만 류......
우리는....
아까 전에....
(츄....도 한 사이잖아...!)



그냥 그게 끝이에요! 그럼, 이만 방으로 갈게!
(우당탕쿵탕)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 ........




(주워서 옷장 안에 쑤셔넣음)
(쾅!)


(창문 촤악..! 열음)





타, 타모리...! 왜 평소엔 안그러던 짓을 해..!



아무렴 어때~ 류가 좋아서 그러는거지~(또 팔짱 꼬옥....)









(아무래도 저는 18살이니까요)



(내 연애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구.....)
(아무래도 저도 18살이니까요)




(뭐야 ... 뭔데)

(비틀거리는 마리코를 잡아줘요..!)




(엉덩이 아프다)

(ㅈㅅ)


(나는 동자승이다..)
어, 어.. 넌 괜찮냐? 안다쳤어?

(이대로 꼭 껴안고있으면..응 역시 그건 역시 심의규정을 준수해야겠죠)
류?! 괜찮아?! 다친 곳은 없어?!(앨범은 꼭 손에 쥐고 있지만 몸을 일으켜서 살펴요)

(문이 열리네요..)


(잠깐 하늘봄...)

과일!! 과일을 가져다 주려고....



엄마..!!!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과... 일 먹자. 타모리.
(동영상이라뇨)



(포크로 사과를 콕 찍어주더니) ... ....아~♥(이래요)

(하지만 우물쭈물 하다가...)


(슬쩍.. 하나 입에 앙.. 물어요..)


(괜히 딴데 봄..)

(귀여워.......)




앞으로 많이많이 귀여워해줄테니까....♥


그치만.... 이것 봐. 여기 류도 엄청 귀엽지 않아?(앨범의 한 사진을 가리켜볼까요 놀이공원에서 부모님 손잡구 있는 사진이에요)




그러고보니... 우린 같이 찍은 사진이 없네?(빤히 쳐다봐요..)




그럼 다음에 우리집에 와서 구경하면되겠다(ㅎㅎ)


상견례가 되겠군앙....)(같은 생각해요)

(아직도 요비스테 못한 류헤이)
(근데 분명 예전에 썰풀었을 땐 요비스테를 했던 것 같은데 본능적으로 성을 불러버렸다.)(멘고)



(북그...)





(이런 느낌이려나)

(............)
(만져보고싶은거야 그래서?)

(아니 그런말이 아니잖아 타모리)


그러게.. 그런덴 왜 올라가고.. (큼..큼큼..)

... ... ... ...그리고.. 뽀뽀정도는....(이렇게 점점 아찔아찔 위태위태)


(우물우물 거리면서 말하고 있었어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런 스킨쉽은.. 친구끼리.. 하지 않는다고? (나름 용기내서 말했다.)




(어이 진정해)

그치만.. 그냥 류가 좋아서..(과일 꿀꺽 삼킴)
... ..그럼 천천히 하면 되는거지?
(전혀 안참음)

천천히라니.. oO(순서가 바뀌었다고..)(라고 말하고 싶지만 시나리오를 위해 참는다.)

음... ... ..(고민...)






(ㅈㅅ)

안된다..?


(하려고 했어?)

.... ... .. ...(그건.. 그건 아니지만....) .. ....
하고싶으면 어떡해?(??)


(아이돌사상 완) ... 맞아. 아이돌이 그런걸 못참으면 안되지..!
(휴.. 한숨쉬면서 열심히 참아볼게요) 아, 그럼 내일 낮에 만나는걸로 하고..
최근에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새로 바꿨거든?
겸사겸사 번호도 바꾸느라 아마 예전 번호로 연락하면 내가 받지 못할수도 있어서..휴대폰 줄래? 새 번호 저장해줄게!









번호 저장한거 말이야? 뭐라고 저장했길래..

나중에.. 나중에 봐 줘!


조금... ...부끄러우니까...
(조금 이제와서입니다)



(까먹지만 않는다면야)

(빠져줘야하는 타이밍...^^)





... ..잘되지 않을까...? 계속 평가가 좋게 나오면 이번 해로 좋은 기회가 올 지도 모른다고 했었는데.....

이런 말을 할 시간에 연습이나 더 해야겠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는 마리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손을 건넵니다.)









(요네켄에게 구라시전)
(두루뭉술)

?
(난 꼬신 적 없다)


(입꾹)

(자물쇠)








(세상에..)


(코오)






(하지만 데이트에 까만 셔츠를 입고 가긴 좀 그렇지 않나?)



(일단 그렇게 입는다.)
(주섬주섬)
(머리 셋팅은 또 기깔나게 함)

(아 써방이 안됐네)






(사귀지도 않는데?!)

(뭘 입고 오든 좋아..)

(둘다 좋은데?)



(생각 지움)

(내가 늦은거냐!!!!!)

헐..


?



마리코, 먼저 나와 있었네..?






(합격이 뭐야. 프리패스지)




이 근방에 맛있는 집이.. (두리번..)

(왜 안먹어..!!!!!!!!)



응? 어딘데?

쇼핑몰에서 별로 안멀어. 얼른가자!



이러다 아는 사람 만나면 어떡하려고..!

... ... ..오늘만 잡고 다니면 안돼....?
우리 이렇게 놀러 나오는것도 많이 못할텐데...

큼.. 그럼..
오늘만.. 이다...?
(오늘만 아니게 해주세요)

좋아! 오늘은 계속 잡고 다니자!(^^ 웃으면서 음식점으로 총총총..이끌어욧)

궁금하기도 하고.. 류랑 한번 와보고 싶어서...(초롱초롱...)



... 나라도 괜찮은거야?

류가 어때서..?!?!?!



(왜냐면... 왜냐면...!!)
(연인들이랑 가기 좋은 가게를 검색해서 나온곳이란 말이야..!!!)
..부모님은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셔서...(라고 대충 얼버무려요)


(그런.. 이유였구나...)(내심 기대했는데 시무룩해요ㅋ)


괜찮아?





...같이 찍어도 돼?(너와. 음식을.)

안.. 될 건 없지.
(뻣뻣)(어색)






어서 먹자.
(저 입술 뭐야!)
(부끄러워서 식전빵 얼렁 물려줌)

(빵들어감)
(우물우물..) 빵도 맛있는걸~




(팔빠져요~~~)

(냠...)
(우물...우물....)
(신동엽처럼 새빨간 귀)

(그냥 귀엽다고 하고 싶다고요)
(신동엽 압수)

(신동엽씨~!)


... (눈치)

나는....
..또 해주면안돼?(아..~그거)






(우우우웅... 자기앞에 러블리보이 빤히바라보다아 왕 한입에 넣어요) 누가 줘서 그런가 너무 맛있는걸~



(아니 리조또)


나랑 있는거... 즐거운 거 맞지?

그냥.. 네가 갑자기 안하던 행동을 해서.. 조금 당황스러운...
(조금은 진중한 표정이 되었다가)... 미안.

남자애랑은.. ..처음 놀러와봐서.... .. ...
그럼 여기 가게도 마음에 드는거지?





2

?



그런게 좋은거야...?

어? (마리코 말에 꿈뻑)







(엄마 살려줘요)

(몹시 당황)

야심차게 기획한거란 말이야~

요즘.. 그런 걸 누가 좋아해요..!!
다음에도 놀러와줘야해?


이상하네..


(우울..)


어, 어.. 그래? 그럼.. 여기 말고 카페라도 갈까? 와플이라도 먹으면...

(생각하니 기분 조금 괜찮아짐...)
(맛있겠다...) 그럴까?
근데 지금말고, 나중에 집에 가기전에 들르자.
쇼핑몰이 문닫기 전에 얼른 다녀와야하니까~


다먹었으면 얼른 다녀오자!






(못굴린다고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키야)


아, 괜찮아. 마리코. 내가 살게.


(남.자.친.구?!)


자, 쇼핑몰 닫기 전에 어서 가자.
(어서 저 이상한 네코미미 인간과 떨어지고 싶다..)



(모르는 사람의 뽀뽀라니!)

...(그럼 내뽀뽀는?)

(말해 뭐해...)(쉿)

(정말.... 알고보니 사실 나보다 류헤이가 더 꼬시는 거 같다니까.. 총총총 쇼핑몰로 향해요...)

(누가봐도 네가 날 꼬시고 있잖아..!!)(쇼핑몰 총총)




그래? 그럼 나중에 시간나면 가봐도 괜찮겠다~




보자..(안내판을 봐요) 친구가 저번에 새옷이 갖고싶다고 했거든.(워낙에 잘 챙겨입는 스타일의 그 친구-모브-를 얘기중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선물로 사주는게 어떨까 싶어서..


알려주면 안돼? 내가 챙겨줄 수도 있잖아(ㅎㅎ)




... ...(kiss? 이러다가 또 아울렛에서 소리라도 높일까봐 참음)



그런데.. 음. 왠지 조금 미안한 걸.
내 생일.. 내일이야. (ㅋ)

... ....내일??????
.........거짓말...! 농담하는거지...?

별로 생일을 말하고 다니진 않아서. 알고 있는 친구도 잘 없을걸?

(아니 많이 억울한 소리로 웅얼거리다가) 그럼.. 오늘은 어쩔 수 없지만.. 갖고싶은게 있으면 말해줘.. 생일.. 챙겨주고 싶었단 말이야.

뭐, 생일이 내일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안그래?
내년엔 나 안볼거야?

좋아하는 남자아이 생일은 매번 챙겨주고 싶잖아...

(마리코 잠만)



친구가 기다리겠어(아닙니다)



어, 어..? 친구가 기다린다니, 여기에 오기로 한거야?




(있겠냐고오)

(그래도 입었으면 하는 속옷은 찾을 수 있어)






... ..그럼 나는?(나 오늘 해바라기 원피스 입고 왔눈뎀)




(잠깐. 그건 그렇다면 고백?)



(어이 너무 갔어 마리코)

(아니야..? 오께이. 쪼금 시무룩마리코 돌아옴)






...그럼 마지막! 이 둘중에선 어떤게 더 좋아?(아까 그 노란 원피스와 이번에는 러블리 흰원피스예요)

(심각,,,)
아무래도.. 흰색 원피스가 더 좋은 것 같아.

그래? 그럼 이걸로 사야겠다!


응?





마리코..!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부정맥)

(에?)





아, 거긴 안돼..! (뭐가)








그래도 불이 나진 않았나봐....(우리끼리 불날뻔)

(아 우리끼리 불날뻔)

(어깨는 좀 나갈거같아 너무 들려서)
(어깨 뚜들뚜들...)
(그러다가) 류는?! 어디 다친덴 없어..?!




... ..나설까? 왠지 힘이 쭉 빠져버렸어~



(아)
(난 큰일 날뻔 했어)

으응? 아니야~ 괜찮아! 이런걸로 쉬었다 갈수는 없지. 모처럼 놀러나왔잖아!(불끈...)

(불끈 금지)

(불끈불끈..)

거긴 앉을 수도 있고.
맛있는 거 먹을 수도 있고.

...아, ... ... ...
갖고싶었던게 있으면 꼭 말해야돼. 오늘 헤어지기 전까지!


영화관이 있습니다.
미술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군요.
어? 아.. 친구.

작게 전시회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 우선 커피 시킬까?(이번엔 내가 살거야. 카드 촥 꺼냄...)





넌 뭐먹어?


(네가 무슨 돈이 있다고오오)




(자꾸 팔짱 낀 사실을 깜빡깜빡하는 류헤이)


(아)
(그러지 않아도 돼)








...나? .. ..(네 생각...)
... .. ...그냥.. 작품이 무섭구나..~ 같은.....




안될 거야 없지만..
그걸로 네가 무섭지 않다면..








......











어, 어?

(내 귀가 신동엽 귀 되는 거 보고싶어?)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왔다 신동엽)


(조금 붉은 낯으로 널 바라보다가) 갑자기 이런 장난은 왜하고 그래? (싫어하는 투는 아니다..)


뭐, 딴 생각이더라도..
네가 전화 왔을 때, 뭐라고 위로해줘야 할지 고민 하고 있지 않았을까? (장난스레 툭 쳤다.)

(정신력판정 실패해서 지금 류헤이 입술에 키스하는 생각중임)

(근데 궁금하다)
(한번 굴려봐요 마리코)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


그나저나 아메리카노 마셔봐도돼? 사실 한번도 마셔본 적이 없거든~(내 것도 한입 줄게! 덧붙여서 말해요)

좀 많이 쓸텐데..

.... .... ... ...쓰다.(혓바닷 에- 내밀어요)


(헉) 그러고보니 립스틱 묻었을텐데..


(나 여기서 빨대 닦으면 후레 자식 되는거임?)





(내가 클리셰에 미쳐 그부분까지 생각하진 못했다....)

(넌...)
(어떠케생각해..)






(마리코에게..
상처를..)

(판치라에서 씻겨내지 못한 상처...)








영화까지만 보고 헤어질까?

그럴까. 그렇잖아도 요즘 영화 본지도 꽤 오래됐는데.


(눈에 너무 띄는걸)


(우리는 지금 영화관인가? 일단.. 폰이든 영화관이든 상영표를 확인해봐요.)





첩보물이나 히어로 영화는? 보기 무난하지 않을까?

그럼 첩보물로 보자. 재미있을 것 같네. 괜찮아?

응, 괜찮아! 재미있을 것 같은데 뭐~



(취소표 떠라 취소표)


(폰과열)













여자 되게 이쁘다, 그치? (이런 소리까지 하면서)




.. ... (흠칫.)
(더듬..더듬.. 팝콘 찾아 삼만리..)




(슬쩍 손을 어정쩡하게 빼고..)


(잡아도 되는 겅미?)


괜찮아. 마리코 다 먹어도 되는 팝콘이니까. (널 위해서라면..팝콘 쯤이야..)










(어?)









(초심 일깨워주기)


(쟤네도 사랑을 하는데)



(다짐)

(이상하리만치 아이돌보다 옆에 남사친에게 관심이 많은 친구썰에 등장할삘)

(앞자리도 장관이구만~)


(성인..이란...)



(말하면 더 뽀뽀하고 싶어지니까 참을게)
류는? 재밌었어?

응. 괜찮더라. 나중에 이전 편들도 한번 보려고.
괜찮다면.. 같이 보지 않을래?
(이열~)

헉, 궁금해서 찾아볼까했는데..
같이보자. 재밌을 것 같아!

그럼 나갈까? (자리에서 일어나서 팝콘통과 콜라를 챙겨요.)

(쿠키? 그런건 나중에 있다는거 알고 넷X에 올라왔을때 쿠키있다던게 같이볼까? 하면서 한번 더 약속잡을 빌미로 남겨두기로 함)



그래도 오늘 즐거웠지?

이상한 일도 많았지만 말이야. 언제 이렇게 같이 놀겠어.

(금세 모르는 일이라는둥 화제를 돌려요) 그치? 이렇게 다른애들처럼 노는거.. 진짜 오랜만이거든. 그것도 좋아하는 류랑 같이 놀러나올 수 있어서 좋았고...
(어쩐지 고백멘트됨)





(공공장소 말고 다른데서...)(쉿)


저기.. 음..(망설이는듯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류는.. 날 어떻게 생각해..?













내 연락도 안 받고, 쭉 씹더니...!

(얼빠진 표정으로 눈 깜빡..)(이게 뭔일임?!)




저기도 마리코??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어,어딜봐서 저게.. ..나란 말이야..!!!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2

누구세요..!!! 당신은 마리코가 아니야!!!!!



(제 앞의 마리코 모습을 한 마리코를 보고) 마리코..!!! 분명 저 사람 아까까진 네 모습이었다고!!




(마리코 눈 배렷겠다..)

(...리를빗.......)
... 아니야, 됐어...
내가 너한테 뭐라고 이렇게 화를 내는지.....
류가 누구랑 놀든 무슨 상관이야..

아, 아저씨는.. 아저씨는 이제 집에 가요..! (버럭!)





(저는 로맨틱한 가로등 아래에서 하고 싶었는데요ㅠㅠㅠ)



저 아저씨도 류를 간절히 바라는 것 같으니까...
(한숨.. 깊은 한숨... 회사 사장님한텐 뭐라고 말하나...)

너를 좋아한단 말이야...!

(아)
(하.. 찍은게 매혹 뿐이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묘사를 어떻게)

(마리코..!!!!!!)






그냥 한 말아니지..? 진심인거지?

하지만.. 네가 너무.. 믿어주지 않고 내 진심을 전하지 않으면 네가 정말로 떠날까봐...

난... 난 정말 류가 남몰래 좋아하는 취향이라도 있는 줄 알고...! 그래서 우리가 더 가까워지지 못하는건가 생각도 해버렸단 말이야...!

ㅁ,뭐어..?! 내가 그럴리가 없잖아...!

진짜...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하고 온거야...?(그래도 자기 생각하면서 즐거웠다는 거아니에요?) 그럼... 아까 키스....... 하려던 것도...
나.. 인줄... 알...고.....(부그...)

... ... 그, 그러니까...



................................................................어?


(그치만.... 그런게 좋냐니... 그런건 마친 나랑 키스하고싶냐고 묻는 질문이잖아...!!!)


(그래! 키스하고 싶다 왜!)





그럼.. 우리 사귈래? (나 진짜 용기 냈어)


(나 이제 저 아저씨 꿈에 나올 듯)

그럼 우리.. 이제.. 연인... 사이 인거지...?

하.. 어쩌냐. 집에 가야하는데.. 이러면 가기 싫어지잖아..



.. 치, 다음에 같이 데이트하면 되잖아~ 내일도 볼거구...(에헷)













(증인으로 엄마도 세울 판)

당연하지... 나의 남자틩그가 이상한아저씨랑 연애했다는 소문이 떠돌면 안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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