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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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끝자락

TRPG/LOG

[모리아나&빅터] 나의 계약 약혼자가 일천 명에게 구애받고 있다.

2021. 1. 12. comment

 

시나리오 원본 링크 : trpg-sg.postype.com/post/5585140

 

모리아나와 빅터로 다녀왔어요!

플레이타임 4시간

 


개요 서늘하고 메마른 북부 변두리를 지키며 살아온 대공인 탐사자의 최근 고민은 황실에서 탐사자의 영지로 보내는 보급 식량의 질이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황제와 대화를 나눌 겸, 황제의 탄신연에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고 몇 년 만에 수도에 돌아온 날. 늦은 시간, 탐사자의 수도 별저에 예상치 못한 손님이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몰래 찾아왔습니다.

 “대공 전하, 제발 부디 저와 혼인해주세요!”

 자신을 부유한 어느 남부의 후작가 외동딸이라고 소개한 손님은 다짜고짜 청혼합니다. 대공에게 유리한 여러 가지 조건을 줄줄이 늘어놓는 영애에게 계약 결혼을 제시하는 이유나 들어보자고 물어보면, 아주 황당합니다.

 “그건, 그건, 제가…… 인기가 너무 많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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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고 상인들이 북적거리는 남부를 지키며 살아온 제독인 모리아나의 최근 고민은
황실에서 당신의 영지로 보내는 보급 식량의 질이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황제와 대화를 나눌 겸, 황제의 탄신연에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고 몇 년 만에 수도에 돌아온 날.
늦은 시간, 당신의 수도 별저에 예상치 못한 손님이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몰래 찾아왔습니다.
 “제독, 제발 부디 저와 혼인해주세요!”
꽤 부유한 곳의 외동자식이자 당신의 소꿉친구였던 사람이 갑자기 청혼을 합니다.
당신에게 유리한 여러 가지 조건을 줄줄이 늘어놓는 이에게 계약 결혼을 제시하는 이유나 들어보자고 물어보면,
아주 황당합니다.
 “그건, 그건, 제가…… 인기가 너무 많기 때문이에요!”
࿇ ══━━━━✥◈✥━━━━══ ࿇
그림
call of cthulhu 7th edition
W:: 생강
KPC 빅터
PC 모리아나
2021. 0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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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남부의 날씨가 이상합니다.
기온이 낮아지고, 서늘해진 탓에 물고기들이 살기 어려워지고 상인들도 모이기 힘들어졌습니다
영지에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되면 황실에서 보내주는 식량인데..
성격 나쁜 의심병자 황제의 의심병이 또 도진 걸까요?
황실에서 보내주는 식량은 전부 품질이 낮은 것들로, 도저히 참아줄 정도가 아닙니다.
모리아나 :(기묘한 데자뷰.....) .... .....
모리아나는 황제와 담판을 짓기 위해, 조만간 열릴 예정인 황제의 탄신연에 참석하기로 합니다.
황제와의 대화가 잘 마무리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서,
그리고 다시는 이런 개수작을 부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타 곡물상인들과 거래를 터보아야겠지요.
좋은 기회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
수도에 자리 잡은 저택에 당신이 돌아온 것은 몇 년 만입니다.
수도에 걸음을 잘 하지 않으니 당연한 이야기인가요.
몇 년 만에 찾았어도 눈에 익은 집사장과 시종들이 깍듯하게 당신을 모십니다.
쉬지 않고 달려온 덕인지 황제의 탄신연까지는 시간이 꽤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당신에게 집사장이 손님의 방문을 알립니다.
모리아나 :(벌써부터 살짝 피곤한 눈으로 이시간에? 싶은 눈으로 문을 한번 쳐다봤다가) 들어오라고 이르세요.
들어온 손님에게 눈길을 주자..
빅터입니다.
루엔야크의 가문이라면 당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모리아나 :(그것도 드레스를 입은)
무엇보다 우리는 소꿉친구였으니까요!
아직 안입있어요
모리아나 :(아쉽네......)
(왜지? 내 방에는 드레스 입은 사람만 들어올 수 있을텐데?)(???)
어허 경고장 +1
모리아나 :(하..놔 아쉽게도 정장을 입은 빅터를 바라봐요..)
아무튼 척박한 북부를 명예좋게 올린 기세 높은 가문이라고 하던가요
제국에서 가장 명예롭고, 부유하며 그 가문은 제국보다도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찬탈의 역사가 있긴 했지만요
망할뻔했지만 어찌저찌 넘어간게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모리아나 :(아찔)
아무튼 아무리 흉년이 들어도 그 가문의 땅에서는 단 한 명도 굶어 죽지 않았다고 했지요.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쯤 만나봐도 괜찮을 상대 같습니다.
물론..
아무리 소꿉친구라 하여도 정식 대공도 되지 못한 이가 이렇게 갑자기 불쑥! 찾아온 것이 이상하기도 하고.. 예의가 아니기도 하지만요.
빅터가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온 적은 잘 없는데.. 역시 무슨 일이 있는게 분명합니다.
그렇게 얼굴을 마주한 빅터는 당신을 보고 잠시 고민하더니.. 다짜고짜 이렇게 말합니다.
모리아나 :(잠깐.. 빅터 대공도 못되었니?)
아직 후계자죠
대공의 외동아이기에 그가 가장 유력하긴 합니다
모리아나 :(오우....) ... ..그래.. 무슨 할 말이 있어서 나한테 온 거야? 그것도 이 시간에.
아무튼 빅터의 말을 유심히 들어보자..
빅터:.......하, 제독.
나랑... 혼인해라
이건.. 청혼?!
모리아나 :.............................................
다짜고자 그것도 이런 자리에서 들을 말은 아니군...(농담으로 흘려들음...)
빅터:내가 장난할 사람으로 보이나? (참담한 표정으로 질끈 눈을 감곤)
그리고 당신의 손에 서류같아 보이는 종이뭉치들을 올려놓습니다.
모리아나 :.............................................................................................
빅터:나와 결혼하면 네가 얻게 될 땅과 재산 목록, 그리고 곡식 종류들이다
모리아나 :(이게 뭐지? 하는 눈으로 빅터한번 종이 한번.. .. ...) ... ..
나를 이런 매물로 결혼 사기를 치겠다?(근데 조금 혹해서 종이들 한번 들춰봄...)
빅터:딱 1년 , 1년만 버티면 다시 이혼해주지. 그것들은 물론 지불하고 말이야.
이게 오밤중에 뜬금없이 무슨 말인가요?
당신 인생에 이렇게 수상쩍은 청혼은 처음일겁니다.
정신없이 진행되는 청혼과 함께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모리아나 :..(진짜 오밤중에 뜬금없이 무슨 말인가요?)
【관찰 판정】
모리아나 :(자세히보니 드레스라던가)(????)
관찰력
기준치:80/40/16
굴림:70
판정결과:보통 성공
누가봐도 정장이잖아
모리아나 :(헤헤..)
아무튼 혹시 장난일까? 하는 생각으로 빅터를 바라봐도..
당신의 반응을 매우 진지하게, 아주 다급하고 간절한 얼굴로 바라보는 것에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 청혼의 목적이 사랑은 아닐거에요.
그렇다면 이렇게 하루아침에 전조도 없이 들이닥치지 않았을겁니다.
당신은 빅터가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음을 직감합니다.
그것도 아주 절실한 목적이요.
저것 좀 봐요.
감히 대공인 당신과 독대하고 있으면서도 정신이 다른 곳에 팔린 것도 같습니다.
심지어 오만상 찌푸리고 있어요
또 묘하게 피곤하고 초췌해 보이는 안색과 수상쩍어 보이는 다른 목적이 언뜻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보이기도 한데..
모리아나 :.... ...(하긴... 여태껏 지내면서 나를 좋아하는 낌새도 없었는데 이렇게 다짜고자...) .... ... .... ...(힐끔 빅터를 바라본다) ... ...정신이 딴데 팔려 있네. 솔직히 말해. 뭐 때문에 이러는 거야?(대공처럼 거만하게 다리 꼬고 앉아요)
자세히 물어보기 위해, 입을 열기 시작하자
때마침, 저택 밖의 불이 하나 둘 밝혀지는 것이 보입니다.
그와 대비되어.. 빅터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만갑니다.
【듣기 판정】
모리아나 :
듣기
기준치:80/40/16
굴림:50
판정결과:보통 성공
빅터:아, (험한욕..)
저택 밖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아주 시끄럽게 외치고 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모리아나 :(어허.)
“도련님! 빅터 도련님! 나의 빅터 도련님이 실종되었다!”
”빅터, 이 아비가 잘못했다! 제발 돌아와다오!“
“우리 빅터 도련님을 흠모한 얼간이가 납치한 것이 분명하다!”
“황제 폐하께 이 사실을 고하고 수도를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을 검문해야 합니다!“
모리아나 :(.... ... ....??)
등등 온갖 사람들의 목소리가 뒤섞여 요란스럽게 빅터를 찾고 있습니다.
듣고 있으면 아주 호들갑에 주접입니다.
빅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림)
모리아나 :나 모르는 사이 수도에서 인기가 터졌구만?
빅터:....... 너는 이제 막 수도에 도착해서 잘 모르겠지만.. (이 바득바득)
모리아나 :(흠. 그렇죠.)
빅터:아무튼 며칠 지내다보면 내가 왜 이런 제안을 했는지 잘 알 수 있을거다
일단, 내가 수도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만.. 알아둬..
모리아나 :..... ....그 말을 남부를 제물 삼아 수도를 떠나겠다는(함부로 모함함)
빅터:더 자세한 걸 알기 위해서는 현장에 나가보는게 좋겠지, 갑작스럽지만 내일 소문이 모이는 무도회에 함께 참석하지.
모리아나 :(아주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재주가 있어?) ... ..나보고 참여하라고?(당연한 소리입니다)
빅터:허어? 제물이라니 (눈썹 꿈틀) 거기 서류에 대가가 있지 않나, 그건 정당한 거래다 (뚱..)
모리아나 :....(저 뚱한 얼굴좀 봐라.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이건 내일 일어나서 제대로 보고... .그 인상좀 풀어.
빅터:.. (이를 바득바득) ..그게, 될리가.. 하, 후.. (심호흡해서 혈압낮춤) ..아무튼 가면 무도회고 곧 초대장이 올거다.
나는 잡히기 전에 (밖을 힐끗 보더니) 가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 둬
모리아나 :(혈압낮춘대) 잡히기 전에...?
빅터, 어디서 쫒기고 있는거야????
빅터:밖에서 저 난리를 치는 사람들이 너랑 내가 함께 있는 걸 보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나..?
모리아나 :..................... ... ...(글쎄 이 시간이라면 뭐...)
빅터:...............바로 결혼을 원한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
모리아나 :................미쳤구만.(솔직한 마음 거침없이 드러냄)
빅터:네가 모르나본데,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다.. (눈이 맛가기 직전) 내가.. (이를 바득바득..) 진짜, 돌아버리기 전에..
이 수도를, 빠져나갈 거다
모리아나 :(저 맛가기 직전의 눈 좀 봐...) ... .. ..그래... 뭐.. ...(얼떨결에) 이 사안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지...(??)
빅터는 모리아나의 말에 험상궂은 인상이 조금 펴집니다
모리아나 :(몇퍼센트정도?)
61% 정도
많이 펴졌네?
모리아나 :(상당히 멀끔해졌어)
(..아주 심각한 일이구나. 대충 장단을 맞춰주기로 해요)
빅터:아무튼, 간다
그 말을 끝으로
미련없이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정말 무례하게 짝이 없고도 폭풍같은 만남이었네요
모리아나 :(이자식 혼담을 이렇게 폭풍같이)
때 아닌 밤, 아니 새벽인가요?
정말 갑자기 별별 일이 다 생겨버렸네요.
▶수도에 기거하고 있던 집사장이나 하녀들에게 빅터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리아나 :... ... ...(이 시간에?)
... ...(자리에서.. ..일어나나? 앉았다 일어났다 머뭇거리다가... 방도 한바퀴 돌았다가...) ... ...
지금 쯤이면 사용인들은 일어나있겠네요
사용인들은 아주 바쁘답니다
모리아나 :(일어나서 하녀들이나 불러볼까. 대충 이불보를 갈아달라는.. ...)
(바쁜데 내가 불러서 귀찮게 해도 돼?)
아침부터 대공저를 단장하고, 청소를 하고 여러 일이 많으니까요
그러던 와중 대공의 부름은 그리 특별할건 없습니다
그들에게 주인의 명령이 우선이니까요
모리아나 :(그래그래. 부르자 부르자. 어어 거기 앞에 하녀 없냐~)
사용인은 당신의 부름에 깍듯이 다가옵니다.
모리아나 :... ... ..워낙 수도에 안 온지 오래돼서. 근황이나 물을까 하고 불렀다.(침착한 척 은은한 새벽달 맞으며.. 우수에 젖은 척... 하며) .... ... ..
아까 전 바깥에서 소란이 일던데 혹시 관련된 일을 알고 있나?
아주 새벽감성에 촉촉히 젖은 대공이네요
사용인:(정중히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며) 이미 알고 계실 정보지만, 차근차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리아나 :(어어 좋다좋아. 대충 손짓으로 알아서 얘기해보라는 둥...굴어요)
사용인:빅터 공자님은 북부 대공저의 하나뿐인 아들로 오래전 인정받은 정식 후계자이기 때문에 소공작이라고 불립니다. 본래도 사이가 좋았지만 갑자기 가문 전체가 소공작을 끼고 살지 못해 안달 나 있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요
대공가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그를 흠모하는 자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본래는 그렇게 인기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사교계의 떠오르는 별라고 이야기가 퍼지는 듯 합니다. 확실하지는 않으나 소문에 의하면 황제도 그를 귀애하는 눈치라고 한 대요.
모리아나 :...(빅터와 사이좋다라는 단어는 공존할 수 있는 것인가?)
(별)
그래도 부모님 말씀은 잘 듣는다구요
모리아나 :(그건 그거대로 귀엽네)
사용인:그 인기가 귀족이나 황족에만 한하는 것이 아니라 시종들이나 평민들에게도 미쳐 대공저로 온갖 선물이나 꽃들이 매일같이 날라져 가고 있다네요. 며칠 전에는 외출하던 그의 마차를 평민들이 습격하여 그를 납치하려는 시도도 있었는데, 이유는 그를 사랑해서라고 했답니다.
모리아나 :(귀를 의심)
사용인:곧 열릴 황제의 탄신연에서 모두 공자의 파트너가 되고 싶어 혈안이 되어있다는데... 그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영애들끼리 결투를 하지 않나, 귀족 영식들조차도 공작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매달린다는 소문이 있다고 합니다
이상한 일이지요. 소공작께서는 분명 매력있는 분이시나, 온 제국민이 열광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언제인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으나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렇지 않았었고요
그렇게 덧붙인 사용인은 대공저에서는 빅터를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도, 사모하는 사람도 없다고 보고합니다.
몇 년간 대공저를 돌봐오기만 했던 이들은 분명히 유능하지만, 최신 사교계 소식에는 느립니다.
모리아나 :(온 제국민이 열광하는 북부대공)
역시.. 당신이 직접 알아보는게 확실할 것 같네요!
마침 미혼인 대공에게 수많은 파티의 초대장도 와 있습니다.
황제의 탄신연에 함께 갈 파트너가 없다면 같이 가지 않겠냐는 뜻을 담은 러브레터들도요.
그러나 모리아나의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입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유능하기까지 한데 말이에요.
도대체 수도의 사교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빅터의 말대로 가면 무도회에 가면 알 수 있게 되는 걸까요?
모리아나 :.... ....(이,이렇게 아름답고 유능한)... ... ....
(한숨 푹...) 그런 일로 소란이라니...(저는 뭐, 웃겨도 혼인약속을 받은 사람이니까요... 어쩐지 쪼금 웃기게도 거만해져서... 우수에 젖은 눈빛 97% 감소됨....)
(어우 너무 속물이다 야)
어우 속물이다야
모리아나 :(어우. 황급히 우수 주워담음...)
... ..그래.. 내가 없는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구나.(나즈막히 중얼거리는 말까지...) .. ..바쁜데 귀찮게 했구나. 다시 돌아가봐도 좋다.
사용인은 그 말을 끝으로 물러납니다
어떻게 할까요?
가면 무도회에 참석할지 안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리아나 :...(마침 또 가면 무도회 였나요.) ... ..(그런거라면 또 나쁘지 않죠.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면야... ... ... ... ) ....
(물론 빅터도 오겠지?)
당연하죠! 함께 가자고 했으니까요
모리아나 :(좋다! 어디 한 번 어울려줘보자! 재밌을 것 같으니까!)
...(그전에 빅터한테 연락을 넣어볼까요. 편지? 전화?)
전화? 아직 이 시대에 만들어 지지 않은것을 찾는군요?
편지가 좋겠습니다!
모리아나 :(자기 즐거운데 온 힘을 다 쏟는 타입입니다. 간만에 펜을 들어 편지를 보내볼까요...) ..(우선 나는 빅터와 편지를 종종 주고 받는 편이었을까?)
빅터에게서 먼저 편지는 오지 않겠지만 가끔 보내면 답장이 툭, 오긴 하는 편이었죠!
모리아나 :(툭.... 아기고양이 같은 자식)
....(그럼 뭐. 이번에는 통보형 편지를 보내볼까요...) ... ...([무도회가 있는 날, 나랑 결혼이 하고 싶다면 드레스를 입고 와라. 안 입고 오면 네 제안을 거절할테니 잘 생각하시지! -모리아나-] 라고 써서 보내볼까요)
편지는 사용인들에게 넘겨져 곧 빅터의 저택으로 도착할겁니다
그 동안 모리아나는 준비를 하면 되겠네요!
모리아나 :(크하학. 그 얼굴에 오만상 찌푸려져 있을걸 생각하면 또 자연스러운 잇몸웃음....)
...(가면은 뭐가 좋을까요... 드레스야 이미 하녀들이 골라둔 옷이 있을 테니.. 가면만 준비하면 될텐데... .. ..)
그 때, 전서구 새가 어찌나 빠른지 사용인쪽에서 편지의 답장을 가져옵니다
모리아나 :(하핫!)
읽어볼까요?
모리아나 :(무심한 척 편지를 받아들고 흥미진진한 눈으로 편지를 읽어봐요)
마치 난도질되어있는 핏자국 같은 실링을 뜯어내고 안을 보자..
모리아나 :(크하하하하!!)
빅터 죽고싶나..
로 시작하는 편지입니다
모리아나 :(크흑... .흡.... 흐흑.... 흥..... 웃음을 참아요. 그래서 거절했나? 급한마음에 서둘러서 마지막까지 읽어버림)
편지를 읽자
오만욕이 다 써져있지만..
마지막은 결국 갑인 입장으로서 어쩔 수 없이 체념한듯 또 한바가지 욕만 써져있습니다
그리고는 가면은 이쪽에서 준비할테니 나중에 픽업하러 오기나 하라고 하네요!
음~ 빅터의 본심이 나와버렸나
을의 입장입니다
모리아나 :(음~ 녀석...)
(이렇게 은근히 나를 깔볼 때가 있단 말이지~)
(하지만 지금은 즐거우니까 조금 봐주기로 하고.....)
([끝장나는 드레스 기대한다 -모리아나-] 라고 써써 답신해요)
편지는 사용인을 통해 전서구로 곧바로 날아갑니다
어느새 날이 밝아 사용인들이 한층 분주해집니다
당신의 연회 참가 소식에 사용인들 열댓명이 시중을 들기 시작하고..
한 3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가면 무도회의 준비가 끝이 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출발하여 빅터를 픽업하면 되겠네요!
모리아나 :(3시간동안 빅터 드레스 생각하느라 제대로 준비도 못할 뻔 했지만.. ....) 킥.(얼른 나가볼까요. 옷은 꼼꼼하게 챙겨 입었고, 이제 나의 신부를 맞이할 준비를 하러....)
나의 신부
정말 아찔하네요..................
모리아나 :(나의 신부...)
아무튼 어쩌구를 맞이하러 갑니다
모리아나 :(어쩌구라니)
.
.
.
.
.
촘촘하고 기형적인 무늬가 덧보이며 가문의 심볼이 자랑스럽게 자리잡혀있는 저택의 문이 서서히 열리고 사용인들이 당신을 반깁니다만..
깍듯하게 대공을 맞이하던 대공가의 시종장이 당신의 목적을 듣자마자
집안의 가보를 빼앗아 가려는, 마치 날강도를 보는 눈빛으로 바뀌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종장을 비롯한 대공가 시종들의 태도는 매우 공손하지만 눈빛이 매우 불손합니다.
사용인:크흠!!!
모리아나 :(내.. 목적? ... ...그건 따지고보면 빅터의 목적이 아닌가요?)
어쩌겠어요 이미 콩깍지 100꺼풀인 사람들인것을
모리아나 :(몰라. 즐기도록할까요 응 째려보라매~ 나는 빅터 드레스 입힌 여자야~ 하며 당당한 얼굴됨) 간밤에 좋지 못한 일이라도 있으셨는지.. 안색이 안 좋으시군요...(태연...)
사용인:크흠!!!!!!!!!!!! (심기불편..) 뭐, 네... 일이 있긴 있었조..
응접실로 안내하겠습니다..
모리아나 :어머.. 안됐어라....(측은한 얼굴로 안내하는 응접실로 향해요...)
응접실로 먼저 안내하겠다는 말을 하며 시종장이 문을 열자마자...
보입니다!
빅터가!
이를 갈고!
누구를 죽일 기세요!
모리아나 :(하학)
무려 드레스를(...) 입고있네요
모리아나 :55
제독의 사회적 명예 Roll
기준치:55/27/11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어이없어
모리아나 :(큭....흡.... 하아.... 후우.....)
간신히 사회적 명예를 붙잡습니다(ㅜㅜ)
모리아나 :(흐흑...흡... 거뜬하게 사회적인 얼굴을 하고 빅터에게 다가감...) ... ... ... .... .. ...............
오늘 무도회에서 가장 빛나시겠어요.....(흑)
빅터:득츠르.... ....얼른 마차로 가기나 해...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는것이 참고 있는게 보입니다
기어코 드레스를 입을 만큼 결혼이 절실하다는 걸까요?
모리아나 :(하아하아) ... 보아하니 아주 절실한가 보군... 네가...(힐끔) ... ...(드레스를.... 차마 더 얘기했다간 한대맞을 것 같아서 허벅지꼬집으며 참아요)
빅터:마차로 가자고 했다...... (이를 바득바득)
모리아나 :(흐하하하 눈으로 빅터 완전 사랑스럽게 쳐다보고있어요.. 마이리틀보이....)
(다시 힐끔.... 흐하하하하) ... ..왜 그렇게 서두르지? 분명 시간이 아직 여유로운 줄 아는데....
빅터:(인상 와작! 찌푸리다가 신경질적으로 한숨을 푹 쉬고) 여유로운가보지? 가면도 받아야할테고 해야할 설명도 긴데 말이야, 그쪽은 수도쪽으로 잘 오지도 않는 편인데, 가면 무도회에 대한 설명은 필요 없나?
모리아나 :그건 가는 길에 설명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나야 워낙 남부에서 알아주는 인재라서(;;;;;;) 당신같은 사람만 있으면 내가 수도를 밥먹듯 드나들텐데 말이야...(어디서 주워들은 아저씨플러팅까지 서슴치않음...)
빅터:안되겠다, 거래로 준 서류에서 한장을 빼도록 하지 (이래도 안간다고? 표정..!!!!!!!!!!!!!)
모리아나 :흠, 우리 약혼을 다시 재고해볼 필요가 있었던가.... (하하하하하하!!!!! 마지못해 가준다는 얼굴로 걸음을 옮겨요 그건 못참지)
빅터:하아..!!!!!!! (신경질!)
느긋한 걸음 하나와, 조급한 걸음 하나가 저택을 빠져나가 마차에 올라탑니다
빅터는 마차 안에 들어서자마자 의자에 몸을 늘어뜨리고는 신경질적으로 치마자락을 내치네요
모리아나 :(하하하하하)
빅터:이 꼴을 보고 만족하나? (으릉..)
모리아나 :
대공의 사회적 명예 Roll
기준치:55/27/11
굴림:55
판정결과:보통 성공
와 간신기 지켜지네 계속
모리아나 :(하하하하하!!!!! 속으로 웃어 넘김)
.... ..내 신부가 되기 위해서 이정도 노력도 안할거였어?(??)
빅터:1년 뒤에 헤어질 남편에게 굳이 내조를 할 필요는 없지 (기어코 놀릴 생각이겠다 싶어 결국 받아주곤 한숨을 푹 쉰다)
됐고, 무도회 이야기나 들어라
모리아나 :1년 동안 유지할 걱정이나 하시지.(기어코 놀리고 나서 어디 들어나 볼까요) 무도회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빅터:(골때리는지 이마를 짚곤) 무도회는... 마탑에서 특수 제작한 가면을 쓰고 하는 무도회다.
그걸 착용하면 머리색과 목소리 모두 바껴 대상이 누군지 알아볼 수 없게 되는거지.
모리아나 :흐음..(그건 흥미로운데....) 하긴 다 가려도 목소리 정도론 어느정도 구분이 가니까 말이야.
빅터:네가 저번에 잠깐 본, 이상한 상황과 주목.. 뭐 이런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데, 주로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의 귀족들이 드나드는 편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서 유행이 빠르게 변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지. 거짓소문도 돌지만.. 그 중 진짜도 있는 것은 확실해
모리아나 :(이상한 상황.... 빅터 도련님~!!!하던 목소리 생각나서 또 드레스입은 빅터 유심히 봄....)
그런 말 하는 거 보니까 뭔가 듣고자 하는 소문이 있는 것 같은데?
빅터:... (그 말에 참담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이딴 말을 내 입에서 지껄이긴 목이 베여도 싫었지만..
모리아나 :(목이 베여도)
빅터:..잘 들어라, 그.. 지금 사교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이 ... 나다... (참담...)
모리아나 :.......................................................
대공의 사회적 명예 Roll
기준치:55/27/11
굴림:43
판정결과:보통 성공
빅터:미친 것들이 정신 놓고 나를 사.... ..스릉.. (이 꽉뭄) 웃던가...
모리아나 :(오늘 내 사회적 명예 많이 지키고 간다)
(스릉... ) 뭐,뭐라고?(못들은 척)
빅터:...사.랑 (죽일 기새로 노려봄)하게 된 건 언제부터인지 나도 잘 모르고, 이상하리만큼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지
나라 꼴이... 
모리아나 :(하하하하하하!!!!!) ......큽, 하 .....(나라 꼴에 참지 못하고 웃어버림.....) ... ....
글쎄.. 나는 네가 좋아할 줄 알았는데... ... 네 중심으로 돌아가는 건 네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거잖아...(비록 나는 지금 네게 드레스를 입혔지만...)
빅터:이딴 식으로 주목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아! 그리고 듣기에는 마냥 좋아보이는 것 같은데.. 직접 당해보면 그 자식들 하는 꼴이 얼마나 추잡스러운지 알거다 (이를 바득바득..)
모리아나 :(추잡....) ...
구체적으로 어떤...?(궁금해)
빅터:아무튼 이게 바로 내가 이곳을 떠나고 싶어하는 이유이며, 내가.. 하, 차라리 왕위찬탈을 하지, 어쩌다 이렇게 황제 다음으로 권력을 가지게 된 계기다.. (진짜 불명예스러운 명예다..)
..직접 보라니까.. (참담한 표정)
모리아나 :네 입으로 얘기해주면 안돼...?(진심...) 이인자가 되어서 찬탈을 하는 것도 꽤 괜찮은 전개라고..(반역모의를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 .........
그래서 일년 동안 나와 결혼해서 남부에서 살겠다...?(남부 경제가 걱정되기 시작하는데)
빅터:네 꼴을 보니 내가 말해도 그저 웃어 넘길테지, 그러니 싫다. 직접 보고 심각성을 알아라 (팔짱을 끼고 부루퉁한 얼굴로) .....그래... 대가는 충분히 줬잖아.
모리아나 :(어허 어디 신랑앞에서 팔짱을 끼고)
빅터:아무튼 내쪽도 부모님이 외출하셔서 다행스럽게도 무도회에 참석할 수 있었던거니 말이다.. (저녀석이..........................)
모리아나 :아니었으면 무도회 참석도 못했을 거다?
빅터:방에서 꼼짝없이 잡혀있었겠지 (고개를 끄덕이곤) 아, 곧 도착하겠군.
아무튼.. 네가 그 곳에서 현 상황에 대해 심각성을 알길 바란다 (제발)
모리아나 :그래.. 노력해보도록 하지...(일단 지금까지는 빅터 드레스에 반역모의도 서슴치않았지만)
반역모의
아무튼 마차가 멈춥니다
문을 열자, 빅터쪽 가문의 사용인이 신원을 확인하고 상자를 두 사람 앞으로 내밉니다
이게 그, 마법이 걸린 가면인걸까요?
평범하게 화려한 디자인의 가면입니다.
모리아나 :(흠,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일단 써볼까요. 그리고 어디 얼마나 구분이 안가는지 가면을 쓰고 있는 빅터를 쳐다봐요) 그러고보니...
드레스를 입어 네 명예를 걱정했지만..(정말로요. 아주 조금) 목소리까지 바뀐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겠군.
빅터:......득츠르... (가면을 쓴다)
가면을 착용하니, 둘의 머리카락 색이 변하고 가면 사이로 새어나오는 목소리 또한 본래의 것을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집니다.
모리아나 :이래서야 나도 너를 못 알아보겠는데.....
빅터:그래, 그 탓에 우리가 들어가기 전에 정해야할 것이 있지.
모리아나 :섬세한 녀석.....(칭찬)
빅터:(흠, 나쁘지 않음) 내가 이 무도회에 참석했다는 소식은 이미 알려져있을거다
가면 덕에 누군지 짐작이 어렵겠지만, 그런 만큼 나를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겠지
모리아나 :그런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빅터:그리고 이 무도회, 딱 좋게 서로 신분을 가리기 위해 가명을 사용해.
작위명 또한 당연히 사용하지 않아.
그러니 서로를 찾아낼 수 있는 암호나 가명을 정해야한다
모리아나 :(턱 문질...) 딱히 이제와서 정하라고하면 떠오르는게 없는데...(나의 파랑새.... 빅터.. 같은 얘기했다가 진짜 한 대맞을 것 같아서 조용히 있음...)
빅터:(아무거나 정하라는듯 빤히........ 보고만있음)
모리아나 :........(빅터는 나의 파랑새.. 따위의 농담을 해도 받아쳐줄까?)
빅터학 판정
모리아나 :
빅터학 Roll
기준치:99/49/19
굴림:74
판정결과:보통 성공
(무난하게 눈치채봄...)
거짓수치는 판정으로 치지 않습니다
얼른 3d6*5 해요
모리아나 :(쳇)
65
제법??????
소꿉친구란거죠
모리아나 :
빅터학 Roll
기준치:65/32/13
굴림:1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이걸?????????????
모리아나 :(네네 친구 n년차면)
파랑새 농담을 하면..
당연히 당신은 알 수 있습니다
욕을 오지게 먹을 것이란걸을요
하지만 친구 N년차인 당신은 느낍니다
어지간한건 욕을 또 오지게 먹을 것이란걸요(?)
모리아나 :파랑새가 좋겠군...(오지게 먹는데 취미가 있음)
빅터:너 이자식 (욕을 오지게 함)
모리아나 :(하하하하하하하!!!!!)
드레스를 입고 그런 험한 말을 하다니....
빅터:어차피 내가 누군지는 아무도 모를거다 (하..)
마찮가지로 그럼 나도 널 파랑새(..)로 부르지 (생각하기 귀찮은듯)
모리아나 :(아)
.............................................................
좋,좋아...(네 입에서 파랑새라는 소리가 나오니까 살짝 소름돋았음....)
빅터:(심기불편..)
가명도 정했겠다!
둘은 무도회 장으로 들어갑니다
...
무도회장 안에는 가면을 쓴 신사숙녀들이 화려하게 꾸민 채 은은하게 퍼지는 선율을 즐기며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춤을 추고 있습니다.
문이 열리고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 때마다 흘긋 시선을 주고 훑어보는 듯하나
대공인 당신이 들어왔음에도 특별한 반응이 없는 것을 보면 분명히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도 우르르 다가오지 않는 반응에 빅터는 .. 꽤 기뻐하는 기색입니다
빅터:이 돌은 것들 때문에 이런 시간을 보내는게 얼마만인지... (이마를 짚으며)
모리아나 :(흐하학) 꽤 이 여유를 사랑하는 것 같은데....아무도 '그' 빅터가 드레스를 입었으리라 생각하지 못할테니... 편하게 있어도 좋겠네...
빅터:득츠르그 흤드..
모리아나 :그 빅터가...(괜히 한마디 더함)
빅터는 모리아나를 쏘아보더니
빅터:나는 저쪽을 살펴보지
라는 말을 남기고 매몰차게 가버립니다
모리아나 :(힝)
아무래도 함께 있으면 놀릴게 뻔히 보여서 진즉 대피한 것 같아요
모리아나 :(아쉽다 365절 더하려고 했는데..)
커다랗고 화려한 샹들리에서 내리 쬐이는 빛조각이 아름답게 쏟아져 내리는 홀입니다.
중앙에는 넓은 댄스 플로어가 있어 몇몇이 짝지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습니다.
댄스 플로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핑거푸드가 놓여있는 테이블과 앉아서 쉴 수 있는 등받이 없는 소파 등이 있습니다.
벽을 둘러싼 테라스들은 크고 묵직한 커튼으로 가려진 것도 있고, 훤히 드러난 것도 있습니다.
모리아나 :(홀을 한번 둘러보다 정말 가늠이 되는 인물이 없자 어깨를 으쓱이곤 댄스 플로어로 향한다)
댄스 플로어 근처를 서성이고 있으면 푸른 드레스를 입은 남자가 다가와 당신에게 춤을 한 곡 청합니다.
모리아나 :(순간 빅터가 드레스 입은거 까먹고 빅터인줄 착각했다가 아차차..) ... ....(그나저나 혼담이 오갔는데 함부로 남이랑 춤춰도 돼? 그래서 가면무도회야?)
어차피 아무도 못알아보는걸요
모리아나 :(뭐, 그러면 손을 내밀고 모른척 춤이나 출까요. 어차피 빅터는 나를 찾으러 올 것 같진 않으니...)
남자는 당신의 손을 잡고 꽤 능숙하게 발을 놀립니다.
근데.. 음? 묘한 느낌이 드네요
모리아나 :... ...... ... (음?) (그야, 얼굴이나 목소리를 가늠할 수가 없으니 묘한 느낌도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 (심리학 판정을 갈겨보던가)
대인기능 사용이 가능합니다
모리아나 :(손을 얹어 잡고는 능숙한 발재간에 따라 몸을 움직여) ...그나저나 내 어디를 보고 춤을 신청 한거죠? 목소리도 다르지, 얼굴도 알아볼 수 없을텐데.
매혹
기준치:60/30/12
굴림:61
판정결과:실패
(와 이건 행깍시켜줘야한다)
우찌이런
대공가오를 위해 행깍 인정합니다
모리아나 :(대공가오살려)
조금 불행해진 기분으로 입을 열자
남자:글쎄, 그것보다 내 이야기나 들어주겠나?
모리아나 :(호오라. 이야기를 안해주시겠다? 괜히 거만한 얼굴을 하고 고개를 끄덕여본다) 흥미롭지 않은 이야기라면 가만두지 않을 거다.
남자:(모리아나의 반응에도 대수롭지 않게 입을 연다)
어느 파티에 가도 그분은 사람에게 치여서 지내고 계시지
모두 음탕한 눈으로 그분을 바라볼 뿐, 그분이 그러한 감정들을 원하지 않는다는 걸 무시하는 걸
모리아나 :(음탕)
남자:그분이 원하시는 건 그런 짐승 같은 사랑이 아니야!
그분께 진정 필요한 건…….
바로 나요!
모리아나 :아.....................................
남자:그래, 나처럼 그분의 속내를 알아보고 그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친구…….
뜨거운 우정!
그것이야말로 그분께서 원하시는 거요!
모리아나 :그.. 분이라고 한다면?(대상을 추측할 수 있는 듯 없는 듯...)
남자:우리의 황금장미!
아아! 이 옷이 보이나?
이게 바로 그분이 가장 좋아하는 색을 사용해서 만든 것이다! (갑자기 흥분하며)
모리아나 :..(화,황금 장미..? 이건 조금 빅터랑 안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유명세가 있는건가? 심리학을 갈겨봐요)
심리학 판정
모리아나 :
심리학
기준치:80/40/16
굴림:96
판정결과:실패
?
그저 그의 광기어린 예찬만 듣게 됩니다
그리고 당신은.. 직감합니다
이거, 가만히 듣고 있으면 이런 말만 반복하겠는데?
모리아나 :(직감.)
(하하.... .... 얼굴좋게 웃으며 -가면에 가려지겠지만- 적당히 맞장구를 치다 한 턴이 끝나는 대로 재빨리 손을 놓는다.) 그러고보니 나의 파랑새*8가 기다리는 것 같아... 이만 가봐야겠군...
파랑새*8
욕인줄
모리아나 :(파랑새 18아닙니다)
아무튼 파랑어쩌구가 당신을 기다리는것 같다고 애써 변명하며
찬양에 정신팔린 남자를 두고 떠납니다
모리아나 :(저기요 파랑어쩌구가 파랑새보다 더 긴대요)
휴, 별 미친놈을 다 보겠네요
모리아나 :(휴.. 지쳤다. 댄스 플로어에서 조금 멀어져 핑거푸드를 집어들러 테이블로 향할까요....)
한 테이블에서 샴페인 잔이 여럿 올려진 쟁반을 든 시종을 아예 옆에 세워둔 채 연신 잔을 비우고 있는 남자가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그의 몸에서 파티장에 가득한 술 향기가 아닌 바깥 공기의 냄새가 나서 이곳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모리아나 :(우와. ..... 가까이 갔다가는 괜히 진상에 엮일 것 같은데... ... .... ...아주 조용히. 섬세하게 남자 옆에 있는 시종의 와인잔을 들어볼까요... 이 남자.. 뭐 하고 있는거야?)
남자는 잔뜩 취해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있네요
하지만 자신에게만 들릴 정도로 중얼거리는 터라 가만히 듣기만 해서는 내용을 알아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모리아나 :(궁금하게 시리. 가볍게 남자의 어깨를 툭툭 두들기며 제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거기, 뭐라고 하고 있는거예요?
남자:하...
남자는 굉장히 상심한 듯 기분이 좋지 않다는 티를 내며 당신을 상대해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인 기능>을 사용하여 남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모리아나 :.......(예쁜 얼굴-가면에 가려져있지만- 하며 물어요) 다들 춤을 추느라 바쁜 와중에 이렇게 상심가득한 얼굴이니 걱정되어 묻는겁니다.
매혹
기준치:60/30/12
굴림:47
판정결과:보통 성공
남자는 비록 가면에 가려졌지만 그것을 뚫고 나오는 매혹적인 느낌에 결국 입을 엽니다
남자:그 소식 들었소?
모리아나 :(헷)
남자:나의 도련님께서 오늘 다른 이의 에스코트를 받아 저택을 떠났다더군.
나는 도련님을 모시기 위해 어젯밤부터 달빛을 받으며 기다렸는데도 말이오.
모리아나 :................
남자:옷자락 한 번 보지 못해 무슨 색의 날개를 두르고 이 파티장에 오셨을지 짐작도 할 수 없어서…….
감히 다가가 여쭤볼 수도 없군.
아아, 나의 천사여!
어찌도 이렇게 아름다우시고 무정하신지!
그러고서 품에서 손수건을 꺼내더니 입을 맞추고 중얼중얼거리는 모습을 보니 중증이 분명합니다.
모리아나 :(무슨 색의 날개)
자세히보니.. 무언가 쌓여져있네요?
모리아나 :...(무엇이? 가만히 바라보기나 할까요. 손수건에 입을 맞추는 행위가 조금 징그럽다.. 여기고 있지만 굳이 드러내지 않아요. 사회적 지위 지켜)
손수건 안에 쌓인 것은... 빅터와 같은 색의 머리카락 뭉치입니다.
모리아나 :....
........
..........
(지레짐작하고 산치체크합니다)
인정합니다
모리아나 :
SAN Roll
기준치:75/37/15
굴림:80
판정결과:실패
(하아......)
어우
1d3급
모리아나 :2
(치명적이다....)
치명적이다..
모리아나 :(빅터에게 이걸 알려 제대로된 능멸을 당하게 하고 싶다.....) ... ..(이런 사소한 취미가 있습니다만....)
(그쪽도 산치체크 제대로 할 것 같으니 우선 넣어둘까요.... 왠지 입에 넣으려던 핑거푸드 다시 제자리에 둡니다....)
아마.... 노란색, 옷을 입지 않았을까요....
내가 생각하는 이라면 분명 황제의 노란색이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됩니다만...(뻥.)
남자:아아, 그런가? .. 그렇겠지. 내 천사는 무슨 옷을 입어도 어울릴테니까!
아마 당신이 생각하는 그 노란 옷도 무척 잘 어울릴 것이오.
오늘 정말 그 말처럼 노란 옷을 입고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아..!
모리아나 :(어우.. 더러워...)
:대인기능 판정
어려움 성공 판정입니다
모리아나 :... ....너무 염려 마세요. 그 이라면 분명 당신의 정성을 알아줄테니...(아마도 오만상을 다 찌푸리며 싫어하겠지만....)
말재주
기준치:70/35/14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빅터로 갈고닦은 사회적 체면
여기서 발휘합니다
모리아나 :(하하)
아주그냥 포커페이스에요
남자:아아! 감사한 그대에게 내 한가지 좋은 정보를 가르쳐주지!
남자는 밝은 표정으로 입을 엽니다
남자:이 것은 말일세 (손수건에 감싸여진 것을 보여주며 음흉히 웃는다) 비밀경매에서 구할 수 있다네
‘그분'의 추종자만 참석할 수 있다는 비밀 경매에서는 정보를 주고받거나 그분의 소장품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변태 스토커집단이 분명합니다.
남자는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모임이라며 경매의 수익은 모두 '그분'께 보내는 선물을 사는 것에 이용하고 있다고 변명합니다.
모리아나 :(그..분이라는게... ... .. ...정말 빅터야? ... ... ... ... ... ... ... .. ... .. .. ... .. ..... ......................................................................)
............................................................................이,이런걸 내게 알려줘,줘도...(감개무량한 얼굴......)
눈물나는 열연입니다!
남자는 그 후에도 이러쿵 저러쿵 그분에 대한 찬양만 늘여놓습니다
모리아나 :.... .... ... .... .... ... ...비밀 경매라면.... ... ..호,혹시... 이 무도회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을..까요?(힘겹다)
남자:뭐? 무도회같은 밝은 곳에서 이뤄지지 않지.
이것 말일세, 어두운 뒷루트를 통해 얻는거라고 - (비밀이야기를 하듯 속닥속닥)
모리아나 :.....(어두운 뒷루트... 그러나 더이상 알고 싶지 않아졌다...) ... ...좋은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군...... ...(아마도 이건 조금.. 힘겹게 대답했다) ... ... ....
그대가 원하는... ...이를.. 한 시라도..(하아... 한숨쉬다가 자리를 뜬다... 소파로 가서 쉬어야겠어요....)
겨우겨우 답을 하고 소파로 향합니다
어쩌면.. 빅터를 상대하던게 이렇게 발휘하게 된게 슬프기도 하고 다행같기도 하고...
소파로 향하자, 화려한 의장을 갖춘 여자와 남자들이 저마다 술잔을 하나씩 든 채 쉬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있는 사람들이 저마다 가벼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웃고 있습니다.
【듣기 판정】
모리아나 :(무슨 이야기들을 그렇게 하시나.. 살짝 지친 얼굴로 귀만 기울여볼까요)
듣기
기준치:80/40/16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이따금 '황금 장미'라는 단어가 반복하여 언급되곤 합니다.
“그러고 보니 여러분, 그 소식을 들으셨나요?”
”황금 장미가 다른 사람의 마차를 타고 무도회장에 왔다고 합니다.“
“경비병이 얼굴을 보았는데, 분명히 황금 장미랬어요.”
”아쉽지만 어두워서 옷은 무슨 색인지는 보지 못했다는군요.“
“누구의 마차를 타고 왔답니까?”
”글쎄요.“
“경비병의 말로는 처음 보는 얼굴의 여자와 함께 타고 있었다는데 황금 장미의 간택을 받다니 행운아지요.”
”감히 어떤 자식이……!“
음.. 아무래도 빅터와 모리아나의 이야기가 이미 퍼진 모양입니다.
모리아나 :.......................................
몇몇 사람들이 분통을 터트리며 황금 장미와 함께 마차를 타고 온 남자를 향한 질투를 여과없이 드러냅니다.
모리아나 :(차라리 그 황금장미가 어디선가 이상하게 퍼진 사이비라고 믿고 싶었는데.)
..........................(남자)
...............(그나저나 빅터의 어떤 부분이 황금장미죠? 골똘히 생각해봐요)
그들의 '은어'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분'이라고 지칭하듯
당신들이 서로를 '파랑새'라고 부르듯
모리아나 :(어우 제발)
추종자들끼리 빅터를 지칭하는 말이란 것을요
모리아나 :....(따지고보면 검은장미가 어울리지 않나? 하긴. 눈이 황금색이긴 한데....) ... .....
(빅터 이자식은 어디갔지? 지금 여자를-비록 정장을 입었지만- 이렇게 찬밥신세로 둬도 되는거야?)
빅터를 찾기 위해 이 곳을 빠져나갈까요?
모리아나 :..(빠져나간다. 저 얘기를 듣고 있자면 화제가 나한테도 옮겨붙을 것 같다)
질릴 정도로 예찬을 하는 추종자들을 피해 한 숨을 돌리려고 자리를 빠져나가자..
갑자기 한 곳에서 소란이 일어나 웅성거리며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모리아나 :(뭐하는 거지? 나는 이런 소란이 좋지만 좋지 않기도 해.. 이를테면 지금 상황같은. 빅터를 찾기 전에 소란이 이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
.
.
그들이 모인 곳은 창문이 활짝 열린 테라스 앞입니다.
황금장미다!
황금장미가 저 곳에 있다!"
?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모리아나 :(뭐?)
누군가 외친 소리에 사람들 틈을 파고 들어가보면
가면을 쓴 빅터가 곤란한 표정으로 사람들에게 붙잡혀 있습니다.
빅터를 붙잡은 사람들은 모두 한 쪽 무릎을 꿇고 경배하듯 빅터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우아한 목선과 섬세한 손끝.
천사의 날개처럼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허리!
모리아나 :
저 흩날리는 칠흑같은 머리칼과
호박같은 눈동자!
물론 안보이지만! 보이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 체격하며
쇄골하며!
모리아나 :(ㅠㅠ)
아무튼!
당신이 바로 나의 황금장미가 틀림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체형만으로 빅터를 알아본 미친 눈썰미의 돌아버린 추종자에게 붙잡혀버리고 만 것입니다.
빅터:이 미친것들이!!!!(오만 욕)
빅터는 반항하지만 그들의 손에 결국 가면이 벗겨지고 얼굴이 드러나고 맙니다.
모리아나 :(심지어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회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술렁거리며 모두 빅터의 이름을 중얼거립니다.
돌발 상황에 당황하던 빅터는 사람들 사이의 당신을 발견하고 동앗줄을 발견한 사람처럼 눈을 빛냅니다.
..당신은 분명히 빅터와 눈이 마주칩니다.
모리아나 :(어라라)
빅터:(얼른 튀자는 눈빛)
모리아나 :...(그야 제 쪽은 당신보다 튀기가 쉬운 조건입니다만?)
빅터:(날 데리고 튀라고!)
모리아나 :(아.)
(ㅋ)
(가만히 상황을 지켜볼까요. 얼마나 우리 빅터를 찬양하고 있는지)
빅터:(하..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빅터는 모리아나를 마치 물어뜯을 기세로 바라보더니
있는 힘껏 외치기 시작합니다
모리아나 :(어이구)
(뭐?)
빅터:어이 거기!!!!!!!!!!!!!!!! 하얀 정장에 파란 포인트, 검푸른 망토를 입은 너!!!!!!!!
모리아나 :(뭐?)
빅터:한. 눈. 에. 반했다, 나랑 결혼해라!!!!!!!!!!!!!!!
모리아나 :(ㅆㅂ)
그 말을 끝으로
한 순간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리아나에게로 몰립니다
모리아나 :(한.눈.에)
하아?????(어차피 그럴 예정이었습디만, 아무튼 당황스러운 척 이라도 해봐요)
당황하는 사이에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들려옵니다
누구야 저 여자?
설마 같이 마차를 타고왔다는??
지금 황금장미가 뭐라고 한거지?
한눈에 반했다고!?!
모리아나 :(ㅋ)
상황파악을 마친듯한 사람들은
얼굴에서 험악한 기운이 솟아오릅니다
모리아나 :(아)
이대로 있다가는.. 싸움이라도 할 기색인걸요?
모리아나 :(가면 벗어던지자. 내가 누군지 알면 함부로 못하겠지?!)
과연 그럴까요?
가면을 벗어던지자
모리아나 :(아닌가요?는)
짧은 웅성거림 이후에
더 날카로운 눈빛으로 명확한 원망과 저주를 퍼붓습니다
모리아나 :(크하학)
정말 제정신이 아닌걸요?
감히 대공에게 말이에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느낍니다
정말 빅터의 말대로 일이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걸요
모리아나 :어느 안전이라고 입으 함부로 놀리는거지?(반쯤 농담, 반쯤 진심으로 얘기하고는 뭐.. 어떡하나요. 무도회는 끝장났고 얼른 돌아가서 쉬는게 좋겠습니다 나의 피앙새 빅터.)
(사람들 사이를 얼른 헤집고 빅터를 데리고다가 냅다 뛰어요 마차가 있던 곳으로)
사람들을 뚫고 빠르게 달려갑니다
전원, 민첩판정!
모리아나 :
민첩
기준치:70/35/14
굴림:44
판정결과:보통 성공
빅터:
민첩
기준치:40/20/8
굴림:82
판정결과:실패
그 놈의 구두!
모리아나 :(안고뛰어봅니다 학)
(구두 한번보고 빅터 한번 봄)
빅터 근력판정!
들어가세요
모리아나 :(어이)
근련판정!
모리아나 :
근력
기준치:65/32/13
굴림:66
판정결과:실패
(행운깍아)
아ㅜ
조금 불행해진 대공님
번쩍! 황금장미를 이고지고 갑니다
모리아나 :(흐흥 180의 남자를 안는데는 힘이 좀 많이 들어가는구나)
.
.
.
.
그렇게 한참을 달려 마차로 무사히 들어갑니다
휴.. 어찌되었든 겨우 벗어나긴 한 것 같아요.
모리아나 :...꼴이 아주 웃기더군(나즈막히...)
빅터:(오만 욕 다하면서) 이제 내가 왜 수도를 떠나고 싶어하는지 잘 알겠지? 하,...
모리아나 :글쎄.. 나라면 조금 즐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역시 여자의 마음 ezr하며...)
빅터:돌았나? (소꿉친구의 정으로 이정도 욕만 하고는 이마를 짚는다) ..얻은 정보가 있으면 그것부터 말해
모리아나 :(소꿉친구의 정 정도의 욕을 듣고 하하핫 호탕하게 웃어요) ... ... ....
....................................
(누군가 네 머리카락을 손수건에 소중하게 감싸고 있던거? 이딴거 얘기했다가는 나도 쫒겨날 것 같은데)
빅터:...........왜 말이 없지?
모리아나 :..................................................................................................................................................
....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를 아끼는 것은 잘 알았다...(살짝 생략)
빅터:.....................살짝 아니지, 미칠 정도로 과하지.. (질끈)
그걸 말하는걸 보니 그 외의 정보는 없나보군 (한숨을 푹 쉬곤)
나 또한 비슷해, 마탑에서도 내 상황을 해결해주지 못할 것 같고, 연락을 해도.. 오히려 실험만 당할 것 같더군
모리아나 :더 섬세한 정보를 알려줬다간 네가 머리를 빡빡 밀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빅터:역시 답은 수도를 떠나는 것 뿐이야(이 바득바득)
하아..?
모리아나 :.......(대충 넘어가기로 합니다.) ... .. ...
잠깐 수도를 떠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라고 생각하는거야?
빅터:그냥 떠만 당연히 따라오겠지, 그러니 청혼을 하는게 아니겠나
떨거지들 다 떨쳐내고 가려는거지 (하..)
모리아나 :(청혼.)
빅터:지금쯤 우리 부모님도 네가 나를 무도회에 데려온 것을 아실테도..
모리아나 :(저 입에서 저런 단어가.. 너무 낯설어서 살짝 소름 돋음....)
그래서, 나는 오늘 목이 잘리나?(덤덤....)
빅터:사교계에서는 아마 오늘 일에 대해 제멋대로 떠들어서 이 이상의 타당한 .. 스릉(이바득바득)이야기는 필요하지 않겠지
모리아나 :(스릉.)
빅터:아니, 어쨌든 네 뒤에는 내가 있으니까. 과한 선은 넘지 않을거다 (삐딱하게 팔짱을 끼곤)
아무튼 네 목을 위해서라도.. (힐끗) 최대한 결혼날짜는 가깝게 잡는게 좋겠지
모리아나 :아주 네가 받는 사랑에 자신만만하군..(같이 팔짱을 끼고...) ... ... ... .....
이런 혼담을 고작 이런 마차 안에서 하겠다고.
빅터:이딴 것에 자신있고 싶지 않았다...
..하, 이건 계획의 일부니까.
제대로된 프로포즈는 내쪽에서 준비하지
모리아나 :(우와) 기대해도 되나?(그 와중에)
빅터:아마, 황제의 탄신일쯤에 한다고 하면 다들 알아들을테고
감히 황제 앞에서 태클걸지는 않겠지
미리 말하지만,
기대하지 마라
모리아나 :(기대하고 시푼뎅)
빅터:빠듯하게 준비해야해서 꼼꼼한 결혼식도 못될테고.. 이런 쪽으론 소질 없다
모리아나 :....하긴. 네 결혼을 환영해 도와줄 사람또한 없겠지...(불현듯 안쓰럽게 쳐다봐요)
하지만... 난 내 생애 첫(...) 결혼을 헐레벌떡 준비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고...(?)
빅터:(뭐지? 업신여김 받은것 같은 기분에 괜히 기분나쁜 자격지심)
모리아나 :(저저 자격지심에 찌든 눈좀 봐라)
빅터:뭘 바라는데............ (하..)
모리아나 :.....이왕이면 그때도 네가 드레스를,(이건 조금 농담입니다)
빅터:.......................
모리아나 :...(어디 그 입에서 무슨 대답이 나오나 기다려보자)
빅터:.......................................................................................................................................................................................................................................................................................................................................................................................................................................................
하.......................................
모리아나 :(빅터씨, 대답.)
빅터:....................................
............................그르.. (이 꽉뭄)
모리아나 :(큭)
대공의 사회적 명예 Roll
기준치:55/27/11
굴림:84
판정결과:실패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 명예롭지 못하게 웃어요)
빅터:(이 자식이?)
빅터가 모리아나와 결투하기 전에 마차가 빠르게 달려갑니다
그렇게 대화가 마무리 되고나서 둘은 헤어집니다
참 길고 긴, 하루였어요
.
.
.
.
.
 시간이 지나 황제의 탄신연 날이 되었습니다.
며칠 사이에 대공이 빅터를 에스코트해서 가면 무도회장에 갔었고, 둘이 함께 도망쳤다는 소문이 수도 내에 쫙 퍼졌습니다.
둘 사이가 심상치 않으며 연인 사이가 틀림없다고도요.
빅터는 그 일로 극성 추종자들에게 사실이냐며 자신과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었냐는 망상이 가득 담긴 협박편지를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감히 대공의 면전에 대고 욕하기는 그랬는지 대공저의 담벼락에 낙서를 하거나 빅터를 포기하라는 투서들이 심심찮게 날아들었습니다.
어쨌거나 둘의 결혼은 이미 합의된 사항이니까요.
오늘은 그 사실을 확실하게 공표하는 날입니다.
둘은 황궁 입구로 들어가는 마차 안에 타고 있습니다.
곧이어 문이 열리고, 익숙하기도 한 연회장 문이 보이네요.
모리아나 :흠.(어지간히 차려입은 몸이 무거운지 발걸음이 쉽게 떼어지지 않다가) .... ..(빅터는 먼저 왔던가?연회장 안으로 들어선다)
빅터는 당신의 바로 뒤에 있다가 걸어나섭니다
약속대로 드레스를 입고왔네요
나름 인생 처음이라던 드레스를 입은 것이
대가이자 마지막 안배라고 생각하는듯 전장에라도 온 것만 같은 얼굴입니다
모리아나 :... ...얼굴좀 풀지? 전쟁이라도 나갈 거 같은 얼굴이군.(드레스에 맞는 얼굴을 하도록 해)
빅터:.............틀린 말도 아니지, 긴장해라.
쿠우웅
거대한 문이 활짝 열리고, 둘은 탄신연이 열리는 황궁 무도회장으로 향합니다.
얼굴을 드러내고 함께 파티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 모두 두 사람을 바라보네요.
크흠! 정숙! 황제폐하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관리의 말을 시작으로 황제가 자리에서 일어나 연설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연회의 시작을 알리자마자, 황제는 오랜만에 보는 대공에게로 다가옵니다.
그래요, 바로 당신이에요!
황제:(웃는 얼굴) 몇 년 동안 수도에 얼씬도 하지 않더니 갑자기 나타나서 아주 화려한 소문을 뿌리고 다니는군. 원래 그런 성격이었던가?
라며 뼈 있는 말을 던지네요.
모리아나 :걱정하시는 거라면 넣어두셔도 됩니다.(같이 웃는 얼굴) 원래부터 빅터와는 내밀한 연락을 오가는 사이였으니까요.(뭐, 반쯤은... 맞잖아요) 그리고 소문도 소문이 아니지 않습니까?
황제:호오.. 그것 참 재미있는 말인걸! 그래, 그래서 둘 다 내게 할 말이 있는것 같은데 말이야..
빅터:..결혼을 하려 합니다
모리아나 :...(어깨 으쓱이며 동조만 하는 얼굴로 서서 바라봐요)
황제:그것 참! (흥미로운지 연신 두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곤) 그래, 소식일세!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을 테니 대성당에서 공개적인 식을 올리는게 어떤가? 내가 직접 축사를 하겠네. 두 사람이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한다면 말이지.
하지만 말일세, 소문도 소문이 아니라고 말은 했지만 말이야. 내가 직접 본것은 아니지 않나?
자네들이 그렇게 말하는 사랑, 그것의 진정성을 보고싶은데 말이야..
그 짧은 사이에 결혼을 결심할 정도로 서로에게 빠지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얼굴에 장난기를 다분히 담은 황제는 곤란해보이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지 느긋하게 대답을 기다립니다.
모리아나 :(나름.. 이 상황이 즐거워서 싱글벙글 웃어요) 글쎄. 그건 황제께서 가장 잘 아시지 않습니까.
저.. 칠흑같은 머리칼과 호박같은 눈동자...(....)를 본 사람중 이 사람의 매력에 빠지지 않은 사람이 전세계 어디에 있겠습니까..(뭐, 황제앞에서 키스라도 할까요?)
그리고 이 사람이 보통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는 반전된 (앙큼한) 속내가.. 연락을 오가는 내내 제 마음을 훔치고 말았네요....(명예때문에 참는다.)
빅터:(모리아나의 말을 듣고 한걸음 앞으로 걸어가 황제를 지긋이 바라본다, 저 나이 처먹을대로 먹은 노친내가 바라는 것이라면 이것 뿐이겠지. 빌어먹을 놈. 예의라고는 던져둔 생각을 짧게 하고는 모리아나를 향해 뒤 돈다)
모리아나 :(음? 뭘 하려고? 앞으로 걸어나서질 않나, 저를 향해 뒤 도는 모습에 의아하게 바라봐요)
빅터:모리아나 헬레니아 대공, 나와 결혼해주지 않겠나 (그리고는 미리 준비해둔 반지를 꺼내보인다)
모리아나 :....(이런식으로 쐐기를 박는거야? 조금 이용당한 기분이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으니까.. 나쁘지 않은 얼굴로 손을 내밀고) 그래요, 빅터 루엔야크. 나의 빅터. 그대에게 그 말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어요.(적당히 장단을 맞추듯 황제에게 보란듯 얘기한다)
황제는 오지랖 넓은 친척어르신마냥 두사람을 놀리는 것을 그만두고
눈 앞에서 벌어지는 프로포즈를 보더니 이내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으로 발표하려는
그 순간!
여기저기서 안 돼애애액! 이 결혼 반대야아악! 하며 날뛰는 사람들이 속출합니다.
순식간에 연회장이 아수라장이 됩니다!
파티장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 다시 파티장을 탈출해야할 상황에 놓입니다.
황제는 사태를 수습할 생각이 없는지
황제:오.. 이 정도였는가?
허허, 그러고보니 가면 무도회장에서 둘이 재미있는 탈출극을 벌였다지?
오늘 짐도 그 모습을 보게 되겠군
하며 방치 합니다.
“ 이 결혼 반대입니다! 대공 전하께서는 빅터 님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습니다!”
“ 진정한 사랑을 증명해보십시오!”
빅터의 추종자들이 속속들이 두 사람의 앞으로 나오며 붙잡습니다!
모리아나와 빅터는 또다시 이 아수라장을 탈출해야만 합니다.
추종자들은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아 끈덕지게 달라붙어오네요!
▶필사적인 추종자들의 추격에 탈출에 필요한 기능치가 어려운 성공 이상이 되어야 성공 판정이 됩니다.
모리아나 :(허어? 나라 돌아가는 꼴이 왜이래? 황제가 이래도 되는거야?!)
아마 황제는 이 모든 소동을 묵인해주겠지요, 그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게 틀림없으니까요!
자, 열심히 탈출해봅시다!
모리아나 :............
(그럼 키스를 해서 군중들을 당황시켜버립니다)
빅터:저 미친 것들이 기어코!
(저녀석도 미쳤나 드디어.......?)
모리아나 :(이 충격적인 장면에 추종자들이 따라오지 못하게 만듭니다ㅠㅠ)
매혹판정!
모리아나 :
매혹
기준치:60/30/12
굴림:22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대공의 유혹쇼에
사람들이 당황하여 몰려드는 것이 순간 주춤합니다
하지만 4268명이 쫓아오고 있습니다
모리아나 :?
뛰어요!
이 결혼 반대야!
모리아나 :(4268명 앞에서 벌인 키스쑈)
못보내줘!
아아! 소공작님..!!
이.. 이익! 이 도둑놈! 양아치야! 우리의 황금장미를!
모리아나 :(내가 기어코 공개XX를 해야만 보내줄 것이냐! 빅터를 붙잡고 냅다 뛰어봅시다)
민첩
기준치:70/35/14
굴림:87
판정결과:실패
(에잇)
에잇!
모리아나 :(내가 키스까지 했는데!)
키스까지 했으니 보너스 +1
모리아나 :(OK. 이번에야말로 당황한 추종자들 사이를 헤집고 뛰쳐나갑시다. 진짜 안되면 여기서 더 진득한거 해버릴거야!!)
민첩
기준치:70/35/14
굴림:6110087
+2:보통 성공
+1:보통 성공
  0:보통 성공
-1:대실패
-2:대실패
(진.득한 거 할뻔했다)
워어어어어어어
진 득한거 할뻔했다
겨우 겨우 인파를 뚫고 빠져나갑니다!
...
한바탕 소동이 지나간 후, 둘은 엉망진창으로 마차에 올라탑니다.
과정이 장난아니긴 했지만.. 황제가 인정한 결혼식입니다.
이제 그 누구도 무를 수 없을 겁니다.
결혼 날짜는 머지 않았으니 오늘부터 빠듯하게 결혼식 준비를 해야겠네요!
“안돼 내 황금장미ㅡ!!!!”
저 사람들은.. 신경쓰지 말도록 해요.
모리아나 :(우와아....)
빅터:(지끈..)
모리아나 :(나의 황금장미 얼굴좀 봐....) ... ...
내 키스가 그렇게 별로였니?(중요한게 아님)
빅터:(험상궂음) 제정신으로 하는 소린가?
모리아나 :(크하하핫) ... .....
(귓가에 속삭여준다) 나는 좋았어...(농담...)
빅터:(진저리!) 이..!! (오만욕!)
완벽한 프로포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혼식
모리아나 :(완벽했다.)
결혼식 날짜는 차차 잡아도 되겠죠.
어쩌면 집에 가자마자 잡았을 수도 있겠군요.
어떤 예물을 준비할지 서로 의논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둘은 피곤한 몸을 마차에 뉘입니다.
바쁘게 달렸으니, 짧은 휴식을 즐기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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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흘러 결혼식이 가까워졌습니다.
수도의 내로라하는 유명 재봉사들이 며칠 밤을 목숨을 갈아가며 만든 두 사람의 예복은 아주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식장은 무려 대성당으로 축사는 황제가, 축가는 성당의 성가대가 불러줄 예정입니다.
여러모로 제국사에 길이 남을 결혼식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빅터는 드디어 수도를 탈출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감격한 표정입니다.
뭐.. 아직 결혼식을 무사히 마쳐야하는 과제가 남아있지만요.
소문에 의하면 빅터의 과격한 추종자들이 이 날 무슨 일을 저지를 계획이라고 합니다.
황제가 황궁의 경비대를 빌려주었지만, 안심할 수 없습니다.
빅터의 부모님들 또한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반대가 심했지만.. 빅터의 말대로 겨우 달랬다고는 하는데, 정말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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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시간은..
결혼식 당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빅터와 당신은 함께 행동하고 빅터를 치장하는 것도 빅터 가문의 사용인들이 아닌 대공저의 사용인들이 해결해주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은 수도에서 가장 신성한 곳인 대성당으로 향합니다.
깨끗한 사제들의 방을 선정해 투왈렛 룸으로 꾸미기 위해 며칠 전부터 모든 물건들을 옮겨두었습니다.
두 사람은 옷을 갈아입은 후 만나기로 합니다.
...
...?
어라?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빅터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식이 시작할 시간이 다가오는데도요.
어떻게 할까요?
모리아나 :(음? 곧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 혹시 지금 결혼식 5분전에 차인 여자로 만들 셈은 아니겠지? 황급히 빅터를 찾아 대성당을 돌아다녀본다)
빅터의 투왈렛 룸으로 가면 문이 단단히 잠겨있고 안에서 문을 쾅쾅 두드리며 외치는 사람의 목소리가 납니다.
빅터:이 미친 것들이!! 이거 안 열어?!?
분노와 착잡함 등.. 여러감정이 뒤섞인 빅터의 목소리입니다.
모리아나 :(에구머니나. 그래도 도망간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속으로 생각해놓고 쾅쾅두드리는 문을 똑똑 노크해봐요) 빅터? 뭐야, 문이 잠긴건가?
빅터:..하? ..네가 온건가. ..그래, 그 사제라는 것들이 (이를 바득바득 갈며) 축복을 해주겠다고 와서 사용인들을 모두 물렸는데 뜬금없이
...................
...............
아무튼 문을 잠궜다
모리아나 :흐음,(나한테도 그런 축복을 내렸었나? 그런건 둘째치더라도) 사제라는 사람들이 그런식이어도 되는거야?(어이없는듯 헛웃음을 짓고 제 머리를 고정하는 핀 하나로 자물쇠를 풀어볼까요)
인기많은 사람은 별 걸로 다 고생하는군.(넌지시...)
열쇠공
기준치:60/30/12
굴림:69
판정결과:실패
(행운깎아줘)(?)
머리 고정 핀이 부러질뻔 했지..만!
몸소 불행해져 머리핀의 불행을 막았습니다
모리아나 :(몸소 불행해져)
문이 딸칵, 하고 열립니다
빅터:(오만 욕 한바가지 하면서 튀어나옴)
모리아나 :감격의 재회시간에 못된 욕이라니.
빅터:우리, 늦은거 아닌가?
모리아나 :... ....뭐?(늦었나? 지금?)
뛰어가면 아슬아슬하게 도착하겠네요!
모리아나 :... ....
(뛰는건 요 며칠 새에 엄청나게 단련되었다지. ) ... .. ...(화장이나 머리는 조금 흐트러지겠지만) ... ...
뛰는게 좋겠군.
빅터:그래.....
빅터와 모리아나는 오늘도 뜁니다
...
아슬아슬하게 준비를 마치고, 결혼식장으로 달려갑니다.
꽃잎이 뿌려진 길 끝에 서면 양 옆에서 빅터와 모리아나를 바라보는 하객들과 꽃길의 맞은 편 끝에 있는 단상과 그 앞에 서있는 황제가 보입니다.
단상 앞에는 두 사람의 결혼식을 위해 황궁 최고의 파티셰가 만들었다는 커다란 웨딩케이크가 놓여있습니다.
황제의 뒤로 커다란 신상이 자애로운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고
그 옆으로 펼쳐진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색색깔의 꽃잎같은 빛 조각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장엄한 광경입니다….만,
빅터:끝까지, 방심하지 마라.
모리아나 :..... 그럴 줄알고 신발 밑창도 새걸로 갈아왔거든?(농담.)
빅터:(진담으로 알아들음) 넘어지지나 않게 조심해
모리아나 :뭣하면 드레스 벗어던져야지.(이것도 진담으로 알아들으시던가)
두 사람의 속내가 어떻건, 악사들은 연주를 시작하고 성가대들이 목소리를 한데 모아 축가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성스러운 음악을 배경으로 한 발, 한 발.
걸음을 맞춰 함께 아름다운 꽃잎들이 만들어낸 길을 걸어 앞으로 나아가 커다란 케이크 앞에 섰을 무렵.
우리는 이 결혼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아아───!
일어나라 형제들이여어───!
라고 외치며 케이크 안에서 웅크리고 있던 사람이 뛰쳐나와 외칩니다.
【민첩 판정】
모리아나 :
민첩
기준치:70/35/14
굴림:56
판정결과:보통 성공
(케이크 안에서 사람이???????)
괴인이 뛰쳐나와 날아간 케이크가 아슬아슬하게 모리아나를 스칩니다
그와 동시에 하객석에서도 빅터의 추종자들이 벌떡 일어나 꽃길로 난입합니다.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어버렸으나 단상에 서 있는 황제는 허허 웃으며 구경만 할 뿐입니다.
황제:두 사람이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는지는 이전에 들었으니 됐고…….
둘이 함께 손을 잡고 대공령으로 돌아가는 것을 사랑의 맹세인 것으로 할까?
행운을 비네.
황제의 방관 선언에 빅터의 추종자들이 끓어오르는 함성을 내지릅니다.
또 다시 탈출입니다!
모리아나 :(네?????????)
우리는.....
빅터:나라 꼴이 아주!(오만 욕)
모리아나 :아무래도 죽도록 뜨겁게 사랑의 도피를 해야겠군....(통탄스럽다는 듯이 말함...)
이러려고 한건 아니지만 어쨌든 결혼식이 끝나면 곧장 도망가기 위해 명마와 배를 모두 대기시켜두었어요.
육로를 통해서든 해로를 통해서든 이 지긋지긋한 수도에서 벗어나죠!
모리아나 :(남부니까 배를 타고 갈까요? 육로라면 어쩐지, 추적당하기 쉬우니까요) 네가 배멀미를 안했으면 좋겠는데...
뒤를 돌아 나가려는 순간!
괴한 "후훗. 어디를 보고 계신 겁니까, 대공 전하. 그것은 잔상입니다!"
괴한이 화려한 포즈를 취하며 두 사람의 앞을 막습니다.
군데군데에 묻은 케이크가 우스꽝스럽긴 하지만요
그런데 어라.. 손에 어떤 노트를 쥐고 있습니다.
【관찰 판정】
모리아나 :(음? 이 상황에?)
관찰력
기준치:80/40/16
굴림:69
판정결과:보통 성공
저건... 빅터의 아주 어릴적 질풍노도의 시기때 온갖 저주와 일상을 적었던 일기장!?
모리아나 :.... ... ....?
빅터:아니, 저 미친 새끼가. 물건이 없어지는가 했더니 이 자시들이..?!?!
모리아나 :(그야 그런걸 모리아나가.. .. ..알고있나?)
어렴풋이 당신은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야 저것은
모리아나 :(저주와 일상을 적었던 일기장...)
어둠의 루트, 비밀경매를 통해 이뤄지는
모리아나 :.......
훔친 노트였기 때문에
모리아나 :...........................................................................................................
너는.......
...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어보이는 군...(불현듯 측은한 눈빛)
빅터, 【SanC】(1/5)
빅터:
SAN Roll
기준치:80/40/16
굴림:53
판정결과:보통 성공
모리아나 :(생각보다 흑역사는 아니다?)
빅터:하......... 내가 일의 심각성을 느끼라고 한게 이젠 느껴지나보지..?
모리아나 :글쎄.......
괴한:대공 전하!!!!!! 가지 마십쇼!!!
모리아나 :나는.... 네 머리카락을 모으는 사람도 봤어...(결국.)
괴한:저는 대공전하의 모든 것을 알 고 있습니다!!!!
빅터:이 미친..!!!
괴한이 비켜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모리아나 :(너네 정말 다 알고있냐?)
괴한을 떨쳐내려면 【근력 혹은 근접전투 판정】
모리아나 :(이 섹시한 쇄골이 이제 내것이되는데도?-기간제지만-)
어이가 없네요ㅜ
모리아나 :(생각해보니 드레스도 입고 있는 제가 밀쳐야 하나요? 곰곰히 떠올려보니 이것 조금 어이없어서 가만히 있어봄...)
그렇다면? 당연히 신부가 나서야죠
빅터:
근력
기준치:70/35/14
굴림:90
판정결과:실패
힘 없다
모리아나 :(신부 가,)
...(가라...... ...~~~)
.....
그래 방법은.. .이것뿐이지.
(또 키스를 갈깁니다)
어이어이 진심이냐고 wwwwwwwwwwww
모리아나 :나를 위해서 입술정도는 내어줘라.
하.. 매혹판정
모리아나 :
매혹
기준치:60/30/12
굴림:37
판정결과:보통 성공
잠깐, 누구에게 갈긴 키스인가요
모리아나 :(아니 당연히.......
.... ... (아 잠깐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옴...)
(빅터에게 갈겼습니다.. 추종자를 당황시키기 위해서...ㅠㅠ)
ㅜㅜㅜ괴한인줄
빅터의 입술이.. 희생당합니다
모리아나 :(저기요)
(희생당했다니요)
빅터:너..! 너..!!!
타당한 사유로
산치체크
빅터:
SAN Roll
기준치:80/40/16
굴림:55
판정결과:보통 성공
모리아나 :즐겼냐?
합리화하기 시작합니다
그래.. 내가 안참으면 얘 데리고 어떻게 나가냐
빅터:득츠르그 흤드..
아무튼! 괴한이 충격에 비틀거립니다!
이게바로 멘탈터뜨려서 행동하기?
모리아나 :(조금 즐거운데)
괴한:OH MY GOD~!!!!!!!!!!!!!!!!!!!!!!!!!!!!!
괴한이 절규하는 사이에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모리아나 :(흐핫...하하..!! 그래요. 지금입니다. 혹시라도 제 립스틱이 번져 빅터의 입술에 묻은 립스틱이 섹시해서 더 질척하게 달라붙을 수 있으니까요. 지금 혼란한 틈을 타 도망칩시다)
아주 질척합니다
거의 사교도급이에요
모리아나 :(어우 곤란해)
어우 곤란해
여러의미로요
괴한을 제칩니다!
빠르게 이 틈을 타 도망치자..
아니, 저건 또 뭐죠!?
모리아나 :(뭐?!)
사제 제 눈을 바라보면 가내에 평안이 찾아오고 키가 자라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고 빅터 님을 제게 넘기게 됩니다……
으악 사이비야!
경악스러운 사제의 세죄! 심지어 이 사제...
빅터를 가둔 사제네요! 이런 미친놈!
모리아나 :(미친놈!)
사제 : 이제 그만 그 아름다운 분을 제게 넘기시죠, 그 분은 신이 내려주신 제 반려란말입니다!
【말재주 혹은 근접/근력 판정】
모리아나 :(이제 키스로 안통할것 같은데.....)
원래 먼저 쟁취하는 사람이 임자인 거 모르나?(완전히 제것 취급입니다) 길막지 말고 비켜서!!
말재주
기준치:70/35/14
굴림:84
판정결과:실패
(때려팹니다)
잠깐!
사제의 입털기 판정!
모리아나 :(뭐!)
:
말재주
기준치:70/35/14
굴림:93
판정결과:실패
입을 털려는 순간 모리아나가 주먹을 내지릅니다!
판정해주세요!
모리아나 :
근력
기준치:65/32/13
굴림:9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나. 너무 폭력적인거 아니니?)
꽤 폭력적인 남부제독
키스도 갈기고 주먹도 갈기고
모리아나 :(미인을 갖기 위해서 나도 모르게...)
못 갈기는게 없죠?
모리아나 :다음은 뭘 원하지?
사제를 격파합니다!
빅터:다음 같은 소리말고, 뛰기나 해! (모리아나를 끌고 빠르게 제친다)
모리아나 :(끌려가고 있었구나, 나.)
빠르게 이동하자 이번에는..!
남자 : 아아..나의 반쪽인 빅터 님. 저는 당신의 결혼을 방해하지 않아요. 부디 어디를 가시든 제가 곁에 있기를 바랄 뿐이랍니다.
남자 : 후후…. 우리는 본래 한 몸이잖아요?
상상을 초월한 개또라이가 따라붙었습니다!
이 사람은 변장의 대가!
모리아나 :(소름돋았다.)
빅터와 완전히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모리아나 :(산치체크합니다)
이거 보니까 가면무도회에서 같이 춤 춘 그자식 아냐?
그때도 비슷하게 옷을 입더니?
타당한 이유로 인정합니다
모리아나 :(그...)
산치체크
모리아나 :(그럼 드레스도 입었었나요 그사람?)
SAN Roll
기준치:73/36/14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
?
모리아나 :(좌, 빅터. 우 짭터 돗치스키)
한번 당했다고 익숙해진건가요?
어떻게이런발언이
(고소장)
모리아나 :(법정에서 봅시다)
남자 : 세 번의 기회를 줄 게. 과연 나와 황금장미를 구분해낼 수 있을까?
남자 : 구분할 수 없다면.. 나 또한 신부로 맞이해야할거야!
모리아나 :.....
찐으로 도치스키입니다
모리아나 :아..................
(그거 틀어줘 그거)
바라는대로
모리아나 :(훗...하학....)
......................
...(두 빅터를 봅니다... 어디보자... 나와 키스를 갈겨서 입술이 번진사람은 어느쪽이지?)
【지능 판정】
모리아나 :
지능
기준치:70/35/14
굴림:1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오른쪽이네요!
모리아나 :(좀더 섹시하네요.)
이.. 쇄골.
아름답게 휘어지는 허리선은 아무나 따라할 수 없지.....
빅터:미쳤나?
모리아나 :이 거침없는 입담까지
(오른쪽 남자를 고민없이 데려가요 (ㅠㅠ)
거침없는 입담을 타고 빠르게 달려갑니다!
남겨진 남자가 부르짖는 외침을 뒤로하구요!
.
.
.
겨우 결혼식장을 빠져나갑니다!
정신 없이 접선장소에 가지만..
접선 장소에 마지막 방해꾼이 있습니다!
모리아나 :(이런!)
빅터의 부모님!
모리아나 :......(이건 함부로 키스도 못하겠고.)
은 아니고
부모님이 보내신 암살의 장인, 승마의 달인, 추적의 대가 기타등등 입니다
날고 기는 사람들을 전부 고용했습니다!
이들을 따돌려야만 해요!
모리아나 :(암살의 장인?)
(아이고 죽겠네)
괴한:놓치지 않는다, 돈주머니들!
말을 타고 따라오고 있어요!
모리아나 :(돈,돈주머니들?)
우리도 말을 타고 피해야할 것 같습니다.
모리아나 :질 수 없다. 우리도 말을 타지.
【승마판정】
모리아나 :(아픈 손가락. 승마.)
승마
기준치:65/32/13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이걸???????????????
모리아나 :(절실해지면 뭐든 하는구나.)
절실했나봐요
빠르게 말에 오릅니다
하지만 곧이어 고용인들이 바짝 쫓아옵니다!
추적을 따돌려봅시다!
【추적판정】
모리아나 :
추적
기준치:10/5/2
굴림:20
판정결과:실패
(행깍합니다(ㅋ)
미쳤나ㅜ
이정도면 다분히 불행해진 대공이에요
모리아나 :(말 위에서 삐끗함)
하지만 몸소 불행해져 고용인들을 떨칩니다
마지막 스퍼트를 내요!
빠르게, 더 빠르게 달려요!
【민첩판정】
모리아나 :(이건 말이 달리는게 아니라 제가 달리는거 아닌가요?)
민첩
기준치:70/35/14
굴림:68
판정결과:보통 성공
말과 물아일체
모리아나 :(아.. 나도 아까 그 짭터마냥...)
우여곡절 끝에 둘은 배에 탔습니다!
짭터라니 어이없네
마지막으로 추격을 따돌리는 것에 성공하면 저 멀리서 빅터의 부모님이 뒤에서 사랑스러운 아들을 부르짖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모리아나 :(러블리 보이...)
“우리 귀엽고깜찍하고바람불면날아갈까손에쥐면부서질까애지중지키워온가문의아기천사빅터야아아아아───────!”
모리아나 :...
...
....
...
....
....
빅터:..........................
모리아나 :.................................................
빅터:.................................
대공령으로 간다
모리아나 :................
얼른 가지.(거북한 속)
“ 어머니, 아버지! 저는 이 지긋지긋한 수도를 떠나 대공령으로 갑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뭐 이런거 아니겠나요
그렇게 두 사람은 바람을 가르며 척박하고 아늑한 꿈의 도시, 대공령으로 향합니다.
대공령에 도착한 두 사람은 황제가 선언했던대로 진정한 부부로 인정받고,
빅터의 도움으로 대공령에는 풍부하고 질 좋은 물자가 제공되었습니다.
이제 빅터를 납치하려는 사람도 연애편지도 구애자들도 나타나지 않는 평화로운 생활이었습니다만…….
대공령 이주 신청자 명단을 본 대공비 빅터의 안색이 새하얘집니다.
모리아나 :(다만....)
........
........
(대공비래) 아
빅터:이... 미친 또라이들...
빅터의 부모님 이름, 그리고 그 밑으로 줄줄이 쓰여있는 이름들.
그렇습니다.
모리아나 :.............
추종자들이 모두 북부로 이주 신청을 한 것입니다.
모리아나 :성문을... 잠시 닫아두어도 좋다고 생각한다만.....
빅터:동의하지..
과연 빅터는 앞으로도 평화로운 날을 보낼 수 있을까요?
END 03. 나의 계약 대공비가 천 명에게 구애받고 있다
그림

빅터:끝~!


내 끝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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